[kjtimes=견재수 기자] 이란의 핵협상 타결로 한국 기업들의 제2 중동 붐이 전망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란 핵타결이 우리 무역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핵협상 잠정 타결로 한국의 대이란 수출이 증가해 제2의 중동 붐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한국의 대이란 수출액은 지난 2012년 62억6000만 달러에서 2014년 41억6000만 달러로 감소했다. 이는 미국 주도로 이란에 대한 경제제재가 강화된 탓인데, 이 같은 제재가 풀리게 되면 수출이 회복될 것으로 관측했다. 이 같은 관측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중동 내 제2의 경제 대국이자 제조업 대국이라는 점에 착안했다. 경제제재가 풀릴 경우 그동안 정체됐던 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건설 붐이 조성되면 교역국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이란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가 미국 현지에서 1600억원을 배상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지난 2일 美 조지아주 디케이터 카운티 배심원단은 추돌 사고 후 연료탱크의 기름이 유출돼 불길에 휩싸이며 사망한 레킹턴 레미 월든의 가족에게 크라이슬러가 1억5000만불(한화 약1600억원)을 배상하라고 평결했다. 배심원단은 크라이슬러가 1999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를 설계하고 파는 과정에서 부주의하거나 혹은 고의적으로 인명을 경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같은 위험에 대해 월든의 가족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월든은 사고 당시 4세였다. 배심원단은 사고 당시 월든이 탄 차량을 추돌한 픽업트럭 운전자의 책임은 1%이며, 차량 제조사인 크라이슬러의 책임은 99%라고 설명했다. 사고 차량인 1999년식 지프 그랜드 체로키는 연료탱크가 뒤차축 부근에 있어 뒷방
[kjtimes=견재수 기자] 부당한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투자 대행업체로부터 투자를 받은 국내 기업이 검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 지난 3일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부장검사 김형준)은 투자 대행업체인 베리타스인베스트먼트(이하 베리타스)로부터 투자 자금을 받은 국내 기업 여러 곳을 압수수색했다. 베리타스는 벤처기업을 발굴해 투자하거나 다른 투자기관과 연계해 자금을 유치하는 투자대행 업체로, 앞서 검찰은 지난 1일 베리타스와 이 회사의 최대주주 SBI코리아홀딩스 등 2곳과 이 회사의 전 대표 윤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 했다. 윤씨는 지난 2013년 6월까지 이 회사의 대표이사를 지냈다. SBI코리아홀딩스는 윤씨가 대표이사를 사임한 직후부터 변경·사용하고 있는 사명이며 이전까지는 ‘SBI글로벌인베스트먼트’라는 상호를 사용했
[kjtimes=견재수 기자] 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돈기업’인 동아원의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한국제분 노모 대표이사를 구속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박찬호)는 노모 한국제분 대표를 주가조작 혐의(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노 대표는 지난 2010~2011년 동아원 전무로 재직하던 시기에 자사주를 성공적으로 매각하기 위해 주가를 조작하는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노 대표는 동아원의 최대주주인 한국제분으로부터 대여금 등으로 가장한 자금을 브로커(김모씨·구속)에게 전달하는데 개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브로커인 김씨가 노 대표를 통해 전달 받은 자금으로 가장·통정매매, 고가매수, 허수매수, 시가·종가 관여 주문 등을 통해 지인들과 함께 동아원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린 것으로
[kjtimes=견재수 기자] ‘2015 서울모터쇼’ 개막식이 3일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열렸다. 개막식 현장에는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전시장을 참관하는 모습이 잡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아우디코리아가 연료분사장치 이상으로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일부 차량에 대해 자발절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1년 4월부터 2012년 2월까지 생산된 아우디 S4, A6, A7, A8 중 3.0 TFSI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 차량이다. 아우디코리아는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 일부 차량의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 누설 가능성이 발견됨에 따라 해당 부품의 점검과 교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차종에 따라 냉각수 온도조절기와 엔진 압력조절 밸브의 교체도 진행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료분사장치에서 연료가 누설될 경우 운행 시 연료 냄새가 날 수 있고 화재로도 연결될 수 있다. 냉각수 온도조절기 이상은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며 압력조절 밸브에 이상이 생기면 냉간 이동 때 공회전이 다소 불안정할 수 있다. 리콜은 전국 25개 아우디 공식 서비
[kjtimes=견재수 기자]국내 전자업계 라이벌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1인당 평균임금 격차가 3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로 눈을 돌리면 상위권 선수와 중하위권 선수의 극명한 차이인 셈이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각사 2014년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1인당 평균급여액은 1억200만원이었다. 같은 기간 LG전자의 1인당 평균급여는 6800만원이다. 양 사 간 차이는 3400만원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2년 연속 평균급여가 1억200만원에 머물렀고, LG전자는 2013년 6900만원에 비해 100만원 낮아졌다. 삼성전자의 평균급여가 1억200만원을 유지한 것은 지난해 1분기에 전년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성과급 영향이 컸다. 2013년 3분기에 분기 영업이익 10조원을 돌파했을 정도 실적이 좋았다. 반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3의 흥행이 하반기부터 시작되면서 1분기와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코리아가 링컨 MKS의 사륜구동 모델인 MKS AWD 를 국내 공식 출시한다.대형 세단인 MKS에 사륜구동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까지 더해진 링컨 MKS AWD는 V6 3.5L 에코부스트 엔진을 장착, 최대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48.4kg.m에 이르는 탁월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길이 5.2m, 탑승 공간 2996 리터에 달하는 대형 세단이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도 항시 자동으로 작동되는 인텔리전트 AWD 시스템은 노면상태를 끊임없이 모니터링하고 분석하며, 일상적인 도로, 모래밭, 빗길 젖은 도로 등 다양한 노면 상황에서 자동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토크를 조절한다.링컨 드라이브 컨트롤은 연속 댐핑 제어(Continuously Controlled Damping, 이하 CCD) 기술에 기반 한 최첨단 전자 서스펜션과 전동 파워 스티어링(EPAS)의 조합으로 완성해 운전자는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주행과 안락하고 쾌적한 주행의 다양한 운전모드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급격한 코너를 빠른 속도로 회전할 때 네 바퀴 중 필요한 곳에 적절한 제동력을 가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커브 컨트롤(Curve Con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3월 한 달간 총 5만4305대를 판매하며 1분기 중 가장 좋은 실적을 올렸다. 쉐보레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 올란도를 비롯, 경상용차 다마스, 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내수실적을 견인했다.크루즈는 3월 한 달간 1812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2.2% 증가했고 올 1월 2015년형 크루즈 출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디젤과 가솔린 모델의 동반 상승을 보이고 있는 말리부는 1433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했다. 15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판매가 상승한 것이다. RV모델들도 3366대가 판매돼 올해 들어 월간 기준 최다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세로 3월 내수를 뒷받침했다. 트랙스 929대, 올란도 165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와 12.4%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해 하반기 생산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3월 판매 실적을 발표했다. ‘티볼리’ 출시에 힘입어 전월 대비 32.4% 증가해 내수 7719대와 수출 5151대 등 총 1만2870대를 판매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12월 1만2980대의 월간 판매고를 올린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1만2000대의 판매 수준을 회복했다. 특히 내수 판매는 7000대를 넘어서며 지난해 12월 8261대 이후 월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차종별로는 티볼리가 2827대를 판매해 호조세를 보였다. 티볼리는 3월 1771대를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수출 지역도 영국과 벨기에 스페인 등 유럽과 칠레를 비롯한 중남미로 다변화 됐다. 현지 판매는 6월부터다. 쌍용차는 올해 약 2만 5000여 대의 ‘티볼리’를 해외시장에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시장 다변화 및 신흥 시장 개척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대표이사 송승철)가 출시 후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New 푸조 2008’의 판촉을 위해 4월 한 달 봄맞이 BIG 3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New 푸조 2008’은 지난해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바탕으로 올해 1월 236대, 2월 290대를 판매해 수입차 베스트셀링 10위를 기록했다.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봄 시즌을 맞아 한불모터스는 ‘New 푸조 2008’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5개월 주유 상품권, 소모성 부품 교환 쿠폰 등 다양한 혜택이 포함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우선 내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3일 본격 개막하는 서울모터쇼 기간(4월 1일~15일)동안 2008의 최상위 트림인 펠린 L 모델을 계약하고 4월 중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50만원 상당(5개월, 총 6000km 주행) 주유 상품권을 증정한다.또한, 4월 한 달간 롯데캐피탈을 통해 푸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강릉 안인화력발전소에 들어가는 보일러, 터빈 등 주기기(각 2기)를 약 710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강릉 안인화력발전소는 발전용량이 1000MW급 대형 발전소로 원전과 맞먹는 규모이며 발전효율도 높은 초초임계압(증기압 246㎏/㎠ 이상, 증기온도 593도 이상) 발전소다. 1호기와 2호기 준공 예정 일정은 각각 2019년 말과 2020년 6월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진행된 국제경쟁입찰에서 일본 업체를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으며, 이날 발주처로부터 착수지시서(Notice To Proceed)를 받았다. 정지택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자체 개발한 1000MW급 고유 모델이 수주에 성공함에 따라 올해 국내에서 추가로 발주 예정인 3기의 1000MW급 화력 발전 프로젝트 수주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을 뿐만 아니라 향후 동남아 등 해외 시장에 1000MW 모델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두산중공업은 지난 2010년말 수주한 870MW급 영흥 화력발전소 5,6호기 보일러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준공한 데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국책과제로 수행하고 있는 1
[kjtimes=견재수 기자] 캔디카메라 앱을 서비스하고 있는 ‘제이피브라더스’가 페이스북 메신저 플랫폼 사업 핵심 파트너로 선정돼 30일 페이스북 메신저 플랫폼과 연동된 첫 번째 국내 앱 ‘노아카메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이 지난주 자사 개발자 대회 ‘F8’을 통해 발표한 미래 핵심 사업인 메신저 플랫폼은 전 세계 6억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페이스북 메신저에 다양한 서비스를 통합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든다. 초기 파트너로 참여한 곳은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을 비롯해 음원 앱 '디티', 동영상 서비스앱 '집잽' 등 전 세계 47개 업체만이다. 특히 국내에선 유일하게 제이피브라더스만 페이스북의 선택을 받았다. 제이피브라더스 측은 카메라앱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기 때문에 페이스북의 선택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서비스 중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이 부산의 신흥 상권으로 부각되고 있는 북구 지역에 덕천 전시장을 신규 오픈했다. 총면적 336.6m2(구. 102평) 규모의 전시 공간에서 티구안과 골프 등 폭스바겐의 대표 모델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고객을 위한 넓은 주차공간과 편의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이곳은 중앙고속도로 및 남해고속도로 등과 연결되는 교통의 중심지인 덕천 로터리에 위치해 부산 북구를 비롯한 사상구, 김해시, 양산시 지역 고객의 접근이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호종 유카로오토모빌 대표는 "새롭게 문을 여는 덕천 전시장은 해운대 전시장, 남천 전시장, 창원전시장과 함께 부산경남 지역에서의 폭스바겐의 성장을 이끌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프리미엄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kjtimes=견재수 기자]한샘 오너일가가 일감몰아주기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사재 4400억원을 공익재단에 출연하면서 노블리스 오블리제 사례로 주목 받은 바 있어 관계당국의 조사결과에 따라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샘 측은 이같은 의혹에 대해 "말도 안된다"고 반박했다.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은 3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샘이 내부거래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면서 소상공인 영역에 침투해 연관 시장을 독과점하고 있다"며 "한샘이 최양하 회장과 창업주 조창걸 명예회장 일가가 대주주로 있는 한샘이펙스에 일감몰아주기를 해 수십억원의 이익을 안겨줬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기업ㆍ소상공인이 주축인 인조대리석 시장까지 손을 뻗쳐 상권을 초토화시키고 있다는 게 협동조합의 주장이다. 인조대리석은 주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