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법원의 하나·외환은행 합병 절차 중지 가처분 결정으로 두 회사의 합병이 표류하게 된데 따른 책임을 지고 통합을 주도하던 이우공 하나금융 부사장을 포함한 임원 3명이 사임했다. 사표를 제출하고 회사에서 수리한 모양새지만 금융권 일각에서는 합병 지연에 대한 책임론이 번지면서 이들에 대한 사퇴 압박이 자연스럽게 이어진 게 아니냐는 관측이다. 또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과 신제윤 금융위원장의 동시 책임론으로 번질 수 있어 최대한 빨리 가처분 수용 여파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 아니었냐는 시각도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통합추진단장을 맡은 이 부사장이 합병 지연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사표를 제출했다. 정진용 하나은행 준법담당 상무도 최근 법원의 외환은행 노동조합 합병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수용한 사실에 대한 책임으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4도어 쿠페 CC를 최대 450만원까지 할인하는 등 법인 설립 10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2월 한 달간 연장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상을 폭스바겐 전 차종으로 확대했으며 티구안, 골프, 파사트, CC, 신형 제타 등 인기가 높은 베스트셀러 차종에 대한 혜택을 더욱 높여 실질적인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가장 혜택이 큰 모델은 프리미엄 4도어 쿠페 CC로, 최대 약 450만원(CC 2.0 TDI)의 할인 혜택을 준다. 또 티구안, 골프, 파사트, 신형 제타 등 폭스바겐의 대표 베스트셀러 모델들의 경우 차종 별로 약 132만원(신형 제타)~약 196만원(골프 GTD)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대형 세단인 페이톤 V6 3.0 TDI를 구매할 경우에는 약 635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특히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의 금융 상품을 이용할 시에는 CC 전 라인업 대해서는 무이자 혜택
[KJtimes=견재수 기자]재계를 대표하는 삼성그룹과 LG그룹이 설명절 경기부양에 힘을 보태고 나섰다. 삼성과 LG는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설 이전에 조기지급하고 전통시장 상품권도 구매키로 했다. 4일 양사에 따르면 삼성은 8000억원, LG는 1조1000억원 규모를 협력사 물품대금과 전통시장 상품권 구매에 쏟아 붙는다. 우선 삼성은 이달 초 1조원이 넘는 협력사 물품대급을 지급한 데 이어 약 7800억원 규모의 2차 물품대금을 다음주 초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은 통상 매달 1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협력사에 물품대금을 지급해 왔다. 삼성 관계자는 "설을 앞두고 내수경기 활성화와 협력사 자금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지원방안"이라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총 17개 계열사가 동참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와 함께 200
[kjtimes=견재수 기자] 대한민국이 지난해 10년 연속 세계 자동차생산국 5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회장 김용근)는 지난해 우리나라가 452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해 세계 자동차 생산비중의 5.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는 엔저로 인한 수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차출시 등으로 인한 내수확대로 생산이 소폭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자동차를 가장 많이 생산한 국가는 전년대비 7.3% 증가한 중국이다. 중국은 총 2372만대를 생산하며 세계 생산비중 26.3%를 차지했다. 경기회복과 실업률 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 저유가로 인한 수요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5.3% 증가한 미국이 1165만대를 생산하며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977만대로 전년대비 1.5% 생산이 늘어난 일본이다. 일본은 소비세 인상 전 선수요 및 경차판매 확대로 생산이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인기리에 막을 내린드라마 ‘미생’의 모델'대우인터내셔널[047050]'이 카리브해 지역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기지로 파나마 신규 지사를 설립한다. 4일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달 중으로 파나마 현지에 주재원을 파견해 지사 설립 및 철강과 화학, 자동차부품 트레이딩과 플랜트·전력인프라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북미와 중나미 무역의 요충지인 카리브해 지역의 경제 규모가 3000억 달러 이상이며, 역내 자유무역 확대와 미국과 쿠바의 국교정상화 추진으로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파나마운하와 토쿠멘 국제공항은 파나마가 중남미 물류 중심지로서 외환 거래가 자유롭고 외국기업에 대해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하는 등 유리한 사업 환경을 갖추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글로벌 55개국 101개 해외 네트워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대표 이사 사장 김상헌)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직원들을 발굴하고 가능성 있는 서비스의 성장 기회를 위해 사내 독립 기업 제도를 도입한다. 혁신을 향한 새로운 실험을 시작하는 것이다. 4일 네이버는 이를 위해 ‘Company-In-Company(가칭, 이하 CIC)’ 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지난해 선보인 ‘셀(Cell)’의 진화된 형태로 기업가 정신을 갖춘 경영자를 육성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인큐베이팅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네이버㈜는 급변하는 글로벌, 모바일 시대에 제대로 살아남기 위해서는 보다 작고 주체적인 형태로 치열하게 고민하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는 판단 아래 도입했다. CIC 리더에게는 대표라는 호칭과 이에 걸맞은 권한을 부여해 조직 전체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감을 함께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의사 결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지난해 1차 사업의 성공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 중 ‘자이 시리즈’ 2차 분양에 나선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신규 분양시장은 올 한해 18만여 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인 가운데 GS건설은 이달부터 경기도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차’를 시작으로 인천 청라, 경기 미사강변, 서울 성동구 금호동 등 서울 도심과 공공택지에서 잇따라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른바 ‘자이 브랜드타운’ 조성을 위한 시리즈 분양에 나서는 것. 그 첫 번째 사업인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 들어서며 오는 27일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이다. GS건설은 지난 해 5월 분양한 3481가구에 달하는 한강센트럴자이 1차를 분양 7개월 만에 분양 완료하고 그 여세를 몰아가기 위해 2차 사업을 조기에 진행하기로 했다.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전용 84,100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세탁기 파손 분쟁이 검찰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합의되지 못하고 결렬됐다. 이 사건을 중인 검찰은 글로벌 기업 간 세탁기 파손 책임공방이 국익에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으로 양측의 합의를 종용했다. 그러나 삼성과 LG의 견해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3일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이주형)는 당초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을 기소하는 방향을 고민했다. 그러나 양측이 원만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 국익적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의견으로 일부 입장을 변경해 양측에 합의를 종용했다. 검찰은 LG 측에는 진정성 있는 사과를, 삼성 측에는 이에 대한 수용과 고소 취하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LG 측은 최근 삼성 측에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진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가 내달 1일 스페인에서 첫 공개된다.삼성전자는 3일 '2015 갤럭시 언팩' 이벤트의 초대장을 배포했다. 오는 3월 1일 스페인 바르세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직전에 갤럭시S6를 공개하겠다는 의미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개한 초대장에는 까만색 바탕화면에 '다음은 무엇(WHAT'S NEXT)'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이같은 초대장은 글로벌 미디어와 주요 사업자, 각종 파트너사, 개발자 등에게 발송됐다. 특히 초대장에는 갤럭시S6에 비틀린 곡선 이미지가 포함될 것을 암시하는 디자인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또한 곡선 이미지에 메탈(금속) 느낌을 주는 은색 선으로 미뤄볼때, 메탈 소재의 적용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잇따른 뇌물사건 연루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한전에 대해 비리를 감시하는 시스템 전반에 점검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중앙지검은 한전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받아 챙긴 혐의로 전 상임감사와 자회사 직원들을 기소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29일에는 한전 나주지사 전·현직 직원 10명이 같은 혐의로 광주지검에 기소됐다. 두 사건 모두 한전 직원과 자회사 직원들이 업자들로부터 뇌물을 건네받은 사건으로 직원 1명당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의 뇌물을 받았다. 여기에다 현재 영광 등 다른 지사 직원들의 뇌물 상납 정황이 제기되고 있고 업자 한명이 여러 업체를 내세워 낙찰 받았다는 점을 토대로 입찰 비리에 대한 수사로 확대되는 분위기다. 한전 나주지사에서는 수년에 걸쳐 정기적으로 직원들이 업자들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가 관심사 기반의 새로운 SNS, 폴라(Pholar)의 비공개시범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11일까지 모집한다.폴라(Pholar)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기있는)를 조합한 명칭으로,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공통 관심사만 있다면 얼마든 소통이 가능한 SNS다.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 선상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나의 관삼사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SNS다.네이버는 폴라를 기존의 SNS와는 구별되는 관심사 SNS라는 측면에서, i(interest)SNS 서비스로 규정하고, 새로운 SNS를 누구보다도 먼저 경험할 이용자들을 모집해 폴라 서비스를 점검할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부회장 박지원)이 중남미 시장에서 첫 수주한 칠레 에스콘디다 해수담수화 플랜트 설비를 지난달 31일 창원 공장 사내부두를 통해 출하했다. 이번에 출하한 제품은 역삼투압 방식 담수 플랜트에서 원천수(해수)를 전(前)처리하는 이중여과기(DMF, Dual Media Filter)로, 길이 15m, 폭 5m, 무게 56톤에 달한다. 에스콘디다 해수담수화 플랜트 관련 주요 기자재는 두산 중공업 창원 공장과 베트남 현지 법인인 두산 비나에서 공동 제작하고 있다. 두산 중공업은 지난 2013년 9월 세계 최대 동광인 칠레 에스콘디다 광산용 담수를 생산하는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발주처인 글로벌 광산 개발사 BHPB(BHP Billiton)과 1억 200만 달러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에스콘디다 해수담수화플랜트는 중남미 지역에서 발주된 RO방식 프로젝트 가운데 최대 규모임. 하루 55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22만 톤의 담수를 생산해 산업용수로 사용할 계획이다. 두산 중공업은 플랜트의 기자재 공급과 시운전 기술을 지원하며, 2016년 중순부터 담수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
[kjtimes=견재수 기자] 네이버(대표이사 사장 김상헌) 지하철 노선도가 실제 위치를 반영해 새롭게 단장됐다. 2일 네이버는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지하철 노선도에 강과 바다 등 지형정보와 실제 위치를 반영한 새 서비스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기존 지하철 노선이 확충돼 이용자들이 이용하기에 복잡해지자 작년 5월부터 개편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프랑스 건축가이자 맵디자이너 Jug Cerovic과 협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 도시의 지리적 특성을 담아낼 것 ▲ 노선도 디자인 요소를 간소화할 것 ▲ 모바일 환경에 맞는 구성과 인터랙션을 강화할 것 ▲ 노선도의 공공성을 강화할 것 등의 4가지 원칙을 세웠다. 특히 이용자들이 지하철 노선을 보며 실제 위치를 가늠하는 경우를 고려해 강과 바다 등 해당 도시의 지형적 특징을 노선도에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그룹이 유동성 먹구름을 한풀 걷어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채권단의 압박으로 마련한 자구계획안의 가장 큰 현안이던 현대증권 매각에 탄력이 붙었기 때문이다. 아직 최종 계약까지 가야할 갈은 남았지만 매각이 최종적으로 완료되면 자구안 이행률은 100%를 초과 달성하게 된다. 매각주관사인 KDB산업은행은 30일 현대증권·현대자산운용·현대저축은행 등 금융3사 매각 입찰에 참여한 오릭스PE가 파인스트리트그룹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입찰가는 공개되지 않았다.현대증권 매각 지분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22.43%와 동반 매도권을 가진 자베즈 9.54%와 나티시스은행 4.74% 등을 포함해 총 36.86%다. 앞으로 현대그룹은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 등과 협의해 오는 3월까지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5월까지 매각작업
[kjtimes=견재수 기자] 푸조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오는 31일 일산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14-2015 KCC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SK 경기에서 푸조 스폰서 데이를 개최한다. 이번 푸조 스폰서 데이에는 농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로비 이벤트와 작전타임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경기를 관람하는 모든 관중에게 응원용 클래퍼와 액정 클리너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또 경기 전 로비에서 진행되는 롤렛 이벤트 참가 관객에게는 푸조 로고가 새겨진 무릎 담요와 우산을 증정하며 작전타임에는 New 푸조 308 팡팡 이벤트를 통해 오리온스 레플리카를 선물로 제공할 예정이다. 푸조는 고양 오리온스 홈경기마다 하프타임 시 ‘하프라인 슛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규리그 종료 후 최종 1인에게는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 1대를 선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