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초박형 · 초경량 프리미엄 노트북인 ‘노트북 9’의 2015년형 제품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30.9cm(12.2형) 디스플레이의 프리미엄 노트북 ‘노트북 9 2015 에디션’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삼성전자 온라인몰인 삼성전자 스토어 (http://store.samsung.com)에서 예약판매한다고 밝혔다. 내년 1월 중 출시할 예정이다.‘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강력한 성능과 슬림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 온 ‘노트북 9’의 신형 제품이며, 두께 11.8mm, 무게 950g으로 삼성전자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이를 위해 외부 케이스의 형태를 이음새 없이 하나의 덩어리로 깎아 제작하는 ‘싱글 쉘 바디(Single Shell Body)’ 공법에 제품의 슬림한 특징을 더욱 잘 나타내주는 ‘측면 실버 라이닝 디자인’도 새롭게 적용했다.‘노트북 9 2015 에디션’은 배터리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의 컨트롤타워인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이 최근 지급된 생산성 목표 인센티브(TAI)에서 월 기본급의 50%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 농사의 결실이 반토막 난 셈이다. 미래전략실 소속 임원들은 30여 명 안팎으로 TAI가 50% 수준으로 지급됐다는 것을 그룹 전반적인 분위기로 몰고 가기는 어렵다. 다만 그만큼 삼성전자 실적 하강 현상에 따른 그룹 임원들의 고통분담 강도는 더 커지고 있다는 반증으로 읽힌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은 계열사 업무를 총괄 조정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탓에 연초에 세운 목표를 초과 달성한 데 따른 성과급으로 월 기본급의 최대 100%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까지 미래전략실 임원들은 소속된 계열사와 상관없이 TAI를 100% 지급받는 것이 관례였다. 그러나 올해는 삼성전자의 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내년도 경영전략을 논의한다.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현상 등 그룹 전반적인 사업전략을 모색하고 위기 탈출을 위한 해법 찾기에 나선다. 2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이날 미래전략실 소속 팀장(사장·부사장급)과 각 계열사 사장 등 총 40여 명의 사장단이 경기도 용인 인력개발원에 모여 ‘2015년도 경영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 주재는 최지성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이 맡는다. 삼성은 지난해에는 1박2일로 세미나를 개최했으나 올해는 이날 하루만 세미나를 여는 것으로 일정을 줄였다. 이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장기입원에 따른 조치로 전해졌다. 특히 올해는 외부 초청강연 없이 삼성경제연구소의 국내외 경영 환경에 대한 전망을 전해 듣고 전자, 금융 등 주력 계열사를 묶어 소그룹 형태로
[kjtimes=견재수 기자] 코오롱글로벌이 재무구조개선 계획의 일환으로 계획된 김천에너지서비스(주)의 잔여 지분(20%)을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자산매각으로 유입되는 현금은 560억원이며 장부상 매각 차익은 420억원이다. 코오롱글로벌은 덕평랜드 지분 매각 작업도 현재 추진 중이며 연내에는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로써 1000억원 이상의 현금 확보로 내년에 도래하는 1300억원의 상환부담에서 벗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부채비율개선 및 이자비용 절감효과를 통해 실적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진행되던 재무구조개선 계획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 2015년 ‘좋은 회사’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이 1조8000억원 규모의 베트남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두산중공업은 26일 공동발주처인 일본 마루베니 한국전력공사와 133MW급 응이손ll 석탄화력발전소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응이손Ⅱ 석탄화력발전소는 하노이에서 남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땅호아(Thanh Hoa)지역에 건설되며, 두산중공업은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제작, 설치, 시운전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는 EPC 방식으로 2019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지난해 말에도 1조6000억원 규모의 ‘빈탄 4’ 화력발전소를 수주했다. 연이은 수주로 베트남 화력발전소 시장에 유리한 입지를 다진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009년 베트남 중부지역에 대규모 생산공장을 설립한 이후 꾸준한 현지 투자 및 CRS활동을 통해 베트남 정부와 지역사회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사장단의 수요회의가 24일 강연을 끝으로 올 한해 일정을 종료했다. 올해 마지막 강의는 인문학이었다. 이날 삼성그룹 사장단은 한국학중앙연구원 한형조 교수를 초청해 '유교, 잊혀진 삶의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인문학이 경영활동에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의미로 다가온 강연"이라고 평가했다. 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인문학은 삶을 견디는 기술이자 인격수련의 한 방법이라고 소개했다. 인문학을 통해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맷집을 키우고 세상을 달리 보는 눈을 얻을 수 있으며 인문학은 의미와 유대를 강화하는 훈련이자 지적인 삶을 추구하는 과정이라는 게 그의 강연 내용이다. 특히 한 교수는 "인간은 자기투영 이상을 절대 볼 수 없는데 인문학을 통해 다양한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관점이 생길 수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여성 의학 최고 병원 중 하나인 M병원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국내 최초로 3대째 산부인과 전공의 가업을 이으며 여성의학 전통을 잇겠다는 M병원의 계획이 수포로 돌아간 것이 뒤늦게 밝혀졌다. 그 이유로는 이 M병원 아들인 산부인과 전문의 노씨가 지난 5월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는 점이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노씨는 올해 1월 말 태국 방콕에서 코카인과 엑스터시, 대마 등 마약류를 7회에 걸쳐 투약 또는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노씨는 그동안 조부와 부친에 이어 산부인과 전문의로 활동하며 가업을 이을 준비를 해왔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마약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의사면허가 취소됐다. 이에 따라 3대째 이어질 수 있었던 M병원 가업을 이을 수 없게 됐다. 더 큰 문제는 노씨의 마약 복용은 이번이 세 번째라는 사실이다. 그는 지난 1월에도 유흥업소 여성 등이 포함된 태국행 원정마약에 동행했다가 서울동부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앞서 2010년에는 대마초 흡연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노씨가 벌금형을 선고 받았을 당시 그는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다. 두 번째 적발 때 의사면허가 취소되면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기는 '연말 이웃사랑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 크리스마스' 릴레이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삼성전기의 '해피 크리스마스' 이벤트는 국내 3개 사업장 임직원들이 평소 후원하는 지역아동센터, 보육원, 장애인 복지재단 아이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하는 '행복 나누기' 행사로써, 2012년 처음 시작한 이래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지난 17일 세종사업장의 영명보육원을 시작으로, 19일 부산사업장의 진해장애인복지관, 23~24일 수원사업장의 수원지역 7개 지역아동센터 행사까지 흥겨운 크리스마스 나눔 릴레이가 이어졌다.삼성전기의 '해피 크리스마스' 행사에는 각국 크리스마스 풍습에 대한 퀴즈 풀기, 산타가 된 임직원들의 선물증정 등 애정과 아이디어가 담긴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또 푸짐한 먹거리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한 차원 높은 모바일 D램의 20나노 시대를 본격화 한다.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20나노 공정을 적용한 차세대 '8기가비트(Gb) LPDDR4(Low Power Double Data Rate 4)' 모바일 D램을 양산하며 '4기가바이트(GB) 모바일D램 시대'를 열었다고 23일 설명했다. '20나노 8기가비트 LPDDR4' 모바일 D램은 1기가바이트(8Gb = 1GB) 칩 4개로 모바일 D램 최대 용량인 4기가바이트를 구성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 LPDDR3 제품보다 2배 빠르게 데이터를 처리하면서도 소비전력을 최대 40% 절감할 수 있다.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5'에서 '4기가바이트 LPDDR4 모바일 D램'으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메모리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모바일D램으로 3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8기가비트 LPDDR4'는 독자 개발한 LVSTL(Low Vol
[kjtimes=견재수 기자] 다음달 출시 예정인 쌍용차의 CUV ‘티볼리’가 22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쌍용차는 22일 전국 270여개 전시장에서 ‘티볼리’ 사전 계약을 실시하고 차량 내외관 이미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쌍용차 최초로 1.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정숙성을 갖췄으며 아이신社의 6단 자동변속기를 얹었다. 동급 최대 전폭인 1795mm 등 여유로운 실내공간과 최대 423리터의 적재 및 2열 공간으로 레저 수요까지 흡수할 준비를 마쳤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에 동급 최초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였으며, 트렌드와 실용성 모두 놓치고 싶지 않은 젊은 층 소비자들에게 ‘내 생애 첫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고 설명했다.판매가격은 1630~1660만원(TX모델/MT기준)부터 시작해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LED 리어콤비램프는 동급 최초, 인테리어 컬러는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다. 티볼리는 내년 1월 13일 공식 출시 예정이며 사전 계약 시
[KJtimes=견재수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계 200대 부자 대열에 합류했다. 삼성SDS와 제일모직 상장에 따라 이 부회장이 보유한 주식 자산의 시가평가액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 22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세계 400대 억만장자 순위 중 184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현지시간) 기준 이 부회장의 재산은 71억달러(7조8064억원)이다. 이 부회장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41위를 기록했고, 한국에서는 부친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 이어 2위다. 삼성SDS와 제일모직의 상장으로 그의 재산은 올 들어 26억달러가 늘어났다. 이 부회장은 삼성SDS의 상장으로 지난달 세계 300대 부자에 진입한데 이어 제일모직 상장으로 다시 순위가 100계단 가량 뛰었다. 이 부회장은 제일모직의 지분 23.2%(3136만9500주)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지난 19일 종가 기준 제일모직 주가 12만9500원
[KJtimes=견재수 기자] 한솔그룹에 이상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과 조운해 전 강북삼성병원 이사장의 손녀사위이자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과 안영주 여사의 맏사위인 한경록씨가 소리소문(?)없이 출근하고 있다는 게 발단이다. 이를 두고 재계 일각에선 ‘한솔그룹 3세 경영’의 서막이 오른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KJtimes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한경록씨는 지난주부터 전략담부서 부장으로 출근 중이다. 소속은 그룹의 중심축인 한솔제지다. 그의 출근은 지금껏 한솔 패밀리 중 사위가 경영참여를 하지 않았다는 점을 볼 때 이례적인 일로 꼽을 수 있다. 사실 한솔그룹은 그동안 이인희-조운해 부부의 장남인 조동혁 한솔그룹 명예회장과 차남 조동만 전 한솔그룹 부회장, 3남인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 이끌어왔다. 장녀인 조옥형씨와 조자형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 전 계열사 임원들의 내년 연봉이 동결된다. 19일 삼성그룹에 따르면 그룹은 삼성전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 약 2000여 명의 임원들 급여를 동결키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8일 오후 전체 임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실적 하강 등 대부분 계열사들의 실적이 악화된 데 따른 위기 극복 차원이다. 임원들이 나서 솔선수범하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다만 삼성그룹은 실적에 따라 개인연봉의 최대 50%까지 지급하는 성과인센티브(OPI)는 그대로 지급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들은 올 2분기 실적쇼크를 겪으면서 고통분담 차원에서 상반기 성과급 일부를 반납한 바 있다. 한편 삼성그룹의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실적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다른 대기업들로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지난 3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모바일 메신저 챗온 서비스를 종료한다.삼성전자는 19일 챗온 이용자에게 공지사항을 통해 "서비스 운영정책의 변경에 따라 2015년 2월 1일 09시(한국시간)부로 챗온 서비스가 종료될 예정"이라고 알렸다.챗온 대화방의 개인 컨텐츠는 서비스 종료 후 삭제될 예정으로, 사용자는 각 대화방에서 메뉴의 ‘백업’을 선택하면 대화 내용과 사진, 동영상 등의 첨부 파일을 내장 메모리에 저장하거나 메일 등으로 전송할 수 있다.대화방에 남아 있는 사진과 동영상의 경우 서비스 종료 전까지 다운로드 할 수 있고, 기기에 남아 있는 대화 내용은 서비스 종료 후에도 텍스트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챗온 서비스 종료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대응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헬스, 모바일 커머스 등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
[kjtimes=견재수 기자] 황창규 KT 회장이 수상한 거래로 구설수에 올랐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가 발주한 노후 전산장비 교체 사업에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KT를 우선현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공정성 논란에 단초를 제공하면서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재 KTOA의 회장이기도 한 황 회장이 이번 사업 입찰로 인해 여러모로 체면을 구기게 됐다는 반응이다. 자신이 발주를 내리고 자신이 수주를 받은 꼴이 됐다는 점을 들어서다. 물론 해당 입찰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KTOA가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내려 업무 수행능력이 있음에도 KT가 회장사라는 이유 때문에 경쟁 입찰에서 배제되는 것은 이른바 ‘역차별’ 문제도 발생할 수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KT컨소시엄과 경쟁을 펼친 H컨소시엄 측은 여전히 이번 입찰 참여업체에 대한 심사 평가 기준이 과연 공정했는지 여부에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 입찰은 11월 25일 공고, 12월 5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했다. 또 나흘 뒤인 9일 입찰 제안서를 낸 KT컨소시엄과 H컨소시엄 양쪽 관계자들이 KTOA에서 사업 수주를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우선협상대상자 확정은 다음날인 10일 바로 이뤄졌다. 그런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