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 삼성전자[005930]가 실적 부진을 기록한 2분기 동안 시장 점유율 하락과 출하 물량 감소세를 보였다. 2위 애플은 물량이 다소늘었으나 점유율은 소폭 하락했다. 삼성과 애플이 비운 자리는 고스란히 화웨이와 레노버와 같은 중국 업체들이 파고들었다. 저가 공세가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29일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전 세계 2분기 이동전화 시장 추적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2억 4000만대~2억 9530만대 사이로 23.1%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1위 삼성전자는 7730만대에서 7430만대로 출하 물량이 3.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시장 점유율은 25.2%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32.3%)보다 7.1%포인트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2위 애플의 출하 물량은 3천120만대에서 3510만대로 12.4%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그룹(회장 정몽구)이 ‘총괄’체제로 이어온 중국사업부를 ‘책임’체제로 변경했다. 지난 4월 용퇴한 설영흥 전 부회장의 총 책임제에서 현대차와 기아차가 중국사업부를 각각 분리 운영토록 개편한 것이다. 29일 현대기아차는 중국내 사업을 총괄 임원 한 사람이 책임지던 기존 방식에서 생산‧판매부분을 각사의 중국사업부로 분리 운영하는 조직 개편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중국내 생산과 판매 부분을 각사의 중국사업부로 분리 운영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해외생산거점관리를 일원화하기로 했다.대외협력과 중장기 사업전략 수립 및 각사 중국사업부와 협업 등 중국전략담당도 신설했다. 현재 중국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최성기 사장 업무에 함께 포함됐다.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중국사업의 특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29일 수퍼 프리미엄 냉장고 '셰프컬렉션'의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신제품을 출시하며 업계 최초로 1000리터(ℓ) 이상 대용량 고효율 냉장고 시장을 열었다.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과 공동 기획·개발한 제품으로 혁신적인 냉장 기술과 수납 공간을 갖춰 재료의 맛과 향, 질감까지 살려주는 차원이 다른 궁극의 신선함과 새로운 맛을 전달하는 삼성전자의 수퍼 프리미엄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셰프컬렉션 신제품은 기존 동일 용량 제품보다 약 11%의 절전 효과가 있어 소비자들의 대용량 제품에 대한 전기료 걱정까지 덜어주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냉장고 온도 유지의 핵심 요소인 진공 단열재의 성능을 한층 향상시켜 얇은 벽면으로도 다른 제품보다 우수한 단열 효과로 냉기 손실을 줄이고, 열교환 면적이 확장된 신형 고효율 냉각기를 적용해 동급 최고의 에너지 소비효율을 획득했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한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고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00일만에 5000대 이상 판매 기록을 세우며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셰프컬렉션은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607억원, 영업이익 212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40.5% 증가했다. 하지만 전년동기 대비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90.5% 감소했다. 삼성전기는 스마트폰 시장 성장흐름이 둔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주요거래선의 세트 수요 감소와 중저가 스마트폰의 재고 증가 영향으로 전반적인 매출 성장세가 약화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전사적 수율 개선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을 계속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그러나 업체간 경쟁 심화 및 환율 영향 등이 더해져 시장 기대치에는 못 미치는 결과를 보였다. 사업부별로 살펴보면 LCR(칩부품)부문은 주요 거래선의 수요 약세로 EMC(전자기 노이즈 제거용 수동소자)제품의 매출은 다소 감소했다. 다만 소형,고용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그룹이 이번 주부터 반도체 등 일부 사업장을 제외하고 일제히 하계휴가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삼성 사장단은 이번 주부터 다음 주까지 2주간 수요 사장단회의를 중단하고 각자의 일정에 맞춰 하계휴가를 보낸다. 28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 계열의 반도체공장과 디스플레이공장을 제외한 그룹 내 사업장들은 이번 주 대부분 하계휴가를 진행한다. 일부 그룹 계열사 사업장의 경우 직원들의 편의를 위해 하계휴가지에 직원들과 가족들이 쉴 수 있는 캠프를 설치한 곳도 있다. 삼성 사장단도 이 같은 그룹 내 사업장 일정을 고려해 이번 주부터 2주간 수요회의를 중단하고 하계휴가 기간에 돌입했다. 수요회의는 매주 열리는 사장단의 중요 업무 중 하나로 국내외 경영, 트렌드, 리더십 등 사회 전반에 걸쳐 사장들이 배워하는 다양한 주제를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체어맨 W’ 고객들을 위한 오페라 투어를 진행 중이다. 쌍용차는 지난 3월 이른바 ‘움직이는 집무실’ ‘체어맨 W’ Summit 출시를 기념해 V8 5000 세단과 리무진, Summit 구매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럽 오페라 투어 여행권을 제공했다. 오페라 투어 참가자들은 지난주 토요일(26일)부터 시작해 오는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브레겐츠(Bregenz)에서 모짜르트의 마술 피리(Magic Flute) 공연을 관람한 후, 이태리의 3대 극장 중 하나인 베로나 아레나(Arena di Verona)에서 베르디의 아이다(Aida) 무대를 감상한다.
[kjtimes=견재수 기자]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한국자동차협회(회장 김용근)가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와 공동으로 자동차 특별무상점검 서비스 행사를 진행한다. 8월 1~4일 사이 전국 휴양지 및 고속도로 휴게소 17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휴가철 엔진, 브레이크, 타이어,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보충 등 안전운전을 위한 필수사항을 점검한다. 특히 소모성 부품점검을 위주로 하며 필요시 무상 교환 서비스와 인근 지역 고장차량에 대한 긴급출동 서비스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전국 어디서나 가까운 정비소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장거리 운행을 위한 차량관리 및 안전운전 요령도 함께 제공, 여름 휴가철 휴양지로 이동하는 고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체별 고
[kjtimes=견재수 기자] 신흥국 소비자 10명 가운데 3명이 새 휴대폰을 살 때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삼성전자 브랜드가 신흥국을 상대로 점차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28일 크레디트스위스 연구소가 발간한 ‘신흥국 소비자 조사 2014’에 따르면, 새로 스마트폰을 산다면 삼성전자 제품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자가 30%로 가장 많았다. 조사 대상국은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해 브라질,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 9개국에 거주하는 1만 5873명의 소비자들이다. 이들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는 무려 57%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터키도 절반에 가까운 46% 수준이었다. 이어 브라질과 중국, 인도, 러시아, 멕시코, 순으로 삼성전자 스마트폰 구매 의향이 높았다. 인도네시아와 남아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자사의 프리미엄 드럼세탁기 'WW9000'이 최근 영국의 IT 전문지 '엑스퍼트 리뷰' 평가에서 별점 5개 만점을 받고 '추천'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엑스퍼트 리뷰는 "WW9000은 현존하는 가장 진화한 세탁기"라며 "깔끔한 5인치 LCD 풀터치스크린 조작부는 세탁기 디자인의 새 장을 열었으며, 적정 세제량을 알아서 투입하는 세제자동투입 기능은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삼성 프리미엄 세탁기 'WW9000'은 이중사출 공법을 적용한 크리스탈 블루 도어를 채용하고 전원과 동작·일시정지 2개의 버튼만을 조작부에 적용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도어의 위치를 올리고 직경은 늘렸으며 170도까지 활짝 열리도록 설계해 사용자가 세탁물을 넣고 뺄 때 허리의 불편함을 크게 줄였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모비스가 체코에 자동차 부품인 램프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다. 유럽 현지에서 생산하는 현대·기아차뿐만 아니라 벤츠와 BMW 등 유럽 완성차업체들에도 부품 공급을 늘리기 위한 것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지시간으로 29일 체코 프라하에서 램프 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협정 조인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까지 약 1200억원을 들여 체코의 모슈노프 오스트라바 시 인근에 부지면적 약 18만㎡, 공장면적 4만3000㎡ 규모의 램프 공장을 건설한다. 공장이 완성되면 연간 자동차 75만대 분량의 램프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 공장에서는 현대·기아차의 유럽 현지 전략 차종에 들어가는 헤드램프와 리어램프가 생산될 예정이다. 체코 정부는 현대모비스의 부품 공장을 유치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하반기 새로운 스마트폰 라인업으로 추정되는 '갤럭시 알파'(가칭)가 4.7인치 화면을 탑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기존 관련업계의 전망과는 다르게 HD급 디스플레이 채책 가능성이 커졌다.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라인업 보강이라기 보다는 보급형 라인업 보강 차원으로도 해석된다. 25일 삼모바일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갤럭시 알파는 4.7인치 슈퍼 올래드 화면을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QHD가 아닌 HD급의 디스플레이 채택으로 그동안 알려진 최고급 모델은 아닐 가능성이 커졌다. 4.7인치는 갤럭시S5(5.1인치)와 갤럭시S5 미니(4.5인치) 중간 정도의 크기로 이런 분석에 힘이 실린다. 결국 애플의 아이폰6에 대응할 제품이라기 보다는 중국, 인도 등 신흥시장 공략을 위한 보급형 라인업 보강작업 성격이 짙어 보인다. 한편 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SDI는 25일 실적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른 연결기준으로 2014년 2분기 매출 1조486억원, 영업이익 7억원, 당기순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전분기 대비 매출은 디스플레이 매출 감소와 환율 영향으로 인해 871억원(-7.7%) 감소했지만, 중대형 전지 매출 증가에 따른 손익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96억원(흑자전환) 증가 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지분법 이익 감소 등으로 204억원(-49.9%) 감소했다.PDP 매출 감소와 환율 하락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583억원(-19.8%), 영업이익은 316억 원(-97.8%), 지분법이익 감소로 당기순이익은 1120억원(-84.5%) 각각 감소했다.2분기 소형전지 사업은 스마트폰 중심의 중국 판매가 전년대비 2배 증가하고, 전동공구용 등 뉴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판매구조 개선됨에 따라 전체 판매량은 확대됐다. 그러나 환율하락
[kjtimes=견재수 기자] 파업위기에 직면한 호샤 한국지엠이 사장이 노조 측에 ‘차세대 크루즈 군산공장 생산’이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군산공장은 현재 60%수준까지 가동률이 떨어진 상태로, 전라북도와 군산시 등 지자체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어 한국지엠 노사 문제를 떠나 모두를 위한 호재라는 인식이다. 하지만 차세대 크루즈의 생산물량과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빠져 있다. 노조 구성원들을 설득하기에 다소 미진한 카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한국제엠은 24일 열린 임금 및 단체협상 21차 교섭에서 차세대 크루즈를 군산공장에서 생산하는 내용을 노조 측에 제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 안에 이어 제시한 두 번째 카드다. 회사 측이 제시한 임단협 최종안에는 8월부터 상여금의 통상임금 포함과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연강재단이 24일 중구 그랜드 앰배서더호텔에서 기행문집 ‘과학이 숨쉬는 나라, 일본의 과학교육을 만나다’의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기행문집은 지난 1월 두산연강재단이 실시한 제8회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에 참가했던 초‧중‧고 교사들이 일본의 과학교육 현장을 체험한 소감을 책으로 엮은 것이다. 두산연강재단은 2007년부터 '올해의 과학교사상'을 수상한 교사들을 대상으로 과학교사 해외학술시찰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303명의 교사가 시찰에 참가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분양 중인 한강센트럴자이 견본주택 내방객을 위한 썸머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오픈한 견분주택에는 주말마다 700~800명의 내방객들이 찾고 있다. GS건설은 7~8월 두 달간 내방객 전원에게 수박화채와 팥빙수를 제공하고, 주말에는 추첨을 통해 텐트, 아이스박스, 튜브 등 여름철 바캉스 용품을 나누어 준다 한강센트럴자이는 현재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 보장제 등 파격조건으로 선착순 분양을 진행 중이다. 현장에서는 발코니공간을 활용한 신평면 설계로, 청약 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는 100㎡는 분양이 완료됐으며, 70㎡ 잔여물량도 빠르게 소진 중이라고 귀뜸했다. 한강센트럴자이는 계약자가 아파트를 분양 받은 이후에 계약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변경된 계약조건을 적용해 주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