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브라질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 중 최상위권 기업으로 평가됐다. 2일 외신과 삼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브라질 유력 경제전문 주간지 에자미(Exame)가 1일(현지시각) 발행한 최신호 '1000대 기업 평가'에서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2012년 말 같은 형식의 평가에서 33위를 기록한지 1년 만에 16단계나 상승한 기록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브라질 내 전기전자 업체 중 가장 높은 순위에 랭크되면서 현지화에 성공한 모습이다. 브라질에 진출한 한국 기업 가운데서도 최고 순위다. 삼성전자가 브라질에서 거둔 매출액은 지난해 말 기준, 69억9800만 달러(약 6조8727)로 2012년보다 35.9% 늘어났다. 특히 올해 브라질 평판TV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1월 32%, 2월 36%, 3월 36%, 4월 38%, 5월 39% 등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에자미는 브라질 50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 TV가 영국에서 올해 최고 브랜드로 선정됐다. 또한 유럽의 주요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유럽 TV시장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유럽시장 점유율은 55.2%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최근 영국 소비자연맹지 '위치(Which)'로부터 삼성 TV가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Best Audio-Visual Brand)'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베스트 오디오-비주얼 브랜드'는 지난해 출시된 제품의 '위치'지 리뷰 결과와 소비자의 만족도 평가를 종합해 가장 뛰어난 TV/AV 제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소비재 관련 영국 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이와 함께 '위치'지는 25개 제조사의 741개 모델을 평가해 '베스트 바이(Best Buy)' 제품을 선정했다. 삼성전자 신제품 3개 모델이 TV부문 1~3위에 모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1위에 선정된 55형 커브드 TV(UE55H8000) 제품은 평가 항목 중 소비
[kjtimes=견재수 기자]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부문 사장이 때 아닌 거짓말 논란에 휩싸였다. 올해 3월 SKT가 돌발적으로 출시한 ‘갤럭시S5’, 그리고 불과 3개월 만에 출시된 ‘갤럭시S5 프라임’이 그 논란의 중심에 있다.삼성전자는 지난 4월 11일 전 세계를 대상으로 갤럭시S5를 동시에 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SKT의 영업정지 기간(4월 5일~5월 19일)과 맞물려 삼성전자의 최대 고객사인 SKT의 사정을 고려해 출시시기를 앞당기지 않겠냐는 소문이 돌았다.신사장은 이에 대해 ‘조기 출시는 없다’고 직접 나서 소문을 일축했다. 하지만 이 최고 경영자는 단 하루 만에 거짓말을 한 처지에 놓이게 됐다. 바로 다음날인 3월 27일 SKT가 갤럭시S5의 조기 출시를 단행했던 것이다.이후 SKT는 “고객 선택권 확대를 위해 내부 판단에 따라 조기 출시를 결정했다”며
[kjtimes=견재수 기자] 한화건설이 지난달 30일 ‘우수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부터 해마다 진행되고 있는 우수협력사 간담회는우수협력사들에게 운영자금 무이자 대여와 입찰기회 및 물량 확대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김승연 회장의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에 바탕을 둔 것으로, 금융과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실질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이근포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80여개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건축, 토목, 플랜트, 기계, 전기, 구매 부문에서 품질향상과 기술혁신에 공헌한 우수협력사들을 격려했다. 이근포 사장은 “올해 초 협력사들과 체결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에 기반해 협력사가 은행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를 할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이 달부터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53개국에서 세계 최초로 ‘V낸드 브랜드 SSD’를 공식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일, 서울 호텔신라에서 '2014 삼성 SSD 글로벌 서밋(2014 Samsung SSD Global Summit)' 행사를 갖고 삼성 독자기술이 적용된 V낸드 브랜드 SSD ‘850 PRO’ 라인업 4종을 공개한다. 하이엔드 PC용 SSD인 850 PRO SSD에는 삼성전자가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는 3차원 수직적층 V낸드 플래시가 탑재됐다. 회사 측은 “삼성전자의 V낸드 SSD는 높은 신뢰성을 요구하는 서버시장에 먼저 공급됐으며 이번 브랜드 SSD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시장으로 그 적용분야를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850 PRO SSD는 데이터 보호를 위해 SSD의 온도가 적정기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온도를 조절하는 기능을 탑재해 초고속 동작의 하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초절전 그린 솔루션을 구현했다. 또한 기존 840 PRO SSD보다 더욱 긴 사용연한을 보증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소비자 SSD 시장 1위 달성에 이어 올해는 기존 SSD 대비 우수한 특성의 V낸드 브랜드 SSD를 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이 플라즈마디스플레이패널(PDP)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한다. 제일모직과의 합병으로 에너지 소재기업으로 변신한 삼성SDI는 1일 PDP 사업 철수를 공식 발표했다. 삼성SDI는 이날 PDP TV 시장 수요 감소에 따라 사업 중단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수요가 줄어들면서 공급망이 악화된 상황에서 PDP 사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삼성SDI는 PDP 사업을 올 2분기부터 사실상 철수한 상태다. 이 사업부문은 지난해 1조5605억원 매출을 기록하면서 전체 매출액의 31.1%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큰 사업이었지만 수익성은 좋지 못했다. 특히 올 1분기 삼성SDI가 적자폭을 확대하는데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사업이기도 하다. 1분기에 영업적가 389억원을 기록했는데 그 배경으로 회사 측은 “PDP 수요 감소 및 그에 따른 판가 하락의 영향”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삼성SDI
[KJtimes=견재수 기자]올 1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낸드플래시 반도체 시장점유율 합계가 50%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012년 1분기 이후 2년만이다.1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에 따르면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0억84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시장 점유율 1위(37.4%)를 기록했다. 2위는 31.9%(17억7800만 달러) 점유율을 기록한 도시바가 차지했다. 이어 마이크론이 20.1%(11억2100만 달러)로 3위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0.6%(5억9200만 달러)로 4위에 머물렀다. 이에 따라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점유율 합계는 48.0%에 그쳐 50% 아래로 떨어졌다. 두 회사의 합계 점유율은 지난 2012년 2분기에 54.3%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최근 도시바와 마이크론이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마켓쉐어 빨간불이 커진 모습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3000만원 초반 대에 ‘유럽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를 소유한다? 30일 푸조의 공식 딜러 한불모터스가 아시아 최초로 한국 시장에 프리미엄 해치백 ‘New 푸조 308’을 출시했다. 지난 2008년 출시한 푸조 308을 풀 체인지 했으며 작년 말 유럽에 출시돼 세계 3대 모터쇼인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2014)’에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22개국 58명 심사위원의 평가를 통해 벤츠 S클래스, BMW i3, 테슬라 모델 S 등 최첨단 기술을 자랑하는 모델들을 물리쳤다. 회사 측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를 인정받는 자동차 시상 중 하나인 제네바모터쇼에서 ‘올해의 차’에 선정된 것은 New 푸조 308의 독보적 우수성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설명했다. New 푸조 308은 플랫폼부터 디자인까지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 완전히 새롭게 탄생했다. 대표적인 특징으로, EMP2 플랫폼을 통해 경량화를 실현하고 차량의 길이를 줄이는 동시에 실내 공간은 전보다 더 넓혔다. 여기에 유로6 기준을 만족시키는 2.0 Blue HDi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New 푸조 3
[kjtimes=견재수 기자] ‘올 여름 우리 가족 휴가는 농촌에서’라는 슬로건에 나흘간 총 9만 여명이 응답했다. 지난 29일 양재동 aT센터에서는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했다. 전국 9개도, 321개 농촌체험마을이 참여해 생태체험, 농산물수확체험, 전통문화체험, 공예체험 등 전국 농촌 마을의 특색 있는 체험 거리가 많은 관람객을 모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업계 관계자들은 농촌 관광의 다양한 분야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농촌의 외연 확대 및 새로운 수요 창출 계기가 됐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2014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행사 관계자는 “농촌 여름휴가 페스티벌이 농촌에 대한 도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도농상생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내년 행사에는 보다 많은 농촌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먹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베네수엘라에서 48억불 규모의 초대형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29일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 위슨 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에서 발주한 48억 3674만 달러(한화 4조9000억원) 규모의 푸에르토라크루즈 정유공장 확장 및 설비개선 공사를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공사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동쪽으로 약 250km에 위치한 정유공장의 시설 및 설비를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으로 생산하기 위해 개선하는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이후 47개월로 예정돼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12년 베네수엘라에 처음 진출한 이후 세 번째 공사를 수주하게 됐으며, 시장에서는 이번 수주를 통해 현대건설이 중남미 시장에서 확실한 연착륙을 이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중남미 건설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베네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SDI와 제일모직이 합병한 삼성SDI 통합법인이 7월 1일 공식 출범한다. 연매출 9조4000여억 원의 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변신한다. 통합 삼성SDI는 2020년에 매출 29조 원의 글로벌 초일류 기업 도약을 목표로 힘찬 질주를 시작한다. 30일 삼성에 따르면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지난 3월 양사 이사회 결의를 통해 합병을 발표했고 5월 30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7월 1일 합병절차를 공식 마무리했다. 이로써 삼성SDI는 기존 배터리사업 중심에서 제일모직의 소재사업을 흡수해 ‘글로벌 소재·에너지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삼성SDI 통합법인은 에너지솔루션부문(대표이사 박상진 사장)과 소재부문(대표이사 조남성 사장)의 양 부문으로 구성된다. 각자 대표 체제를 유지한다. 통합법인의 외형은 2013년 기준 매출 9조4276억 원, 자산 15조5434억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스마트 교육 솔루션으로 미국 교육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교육 기술 전시회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ISTE는 90여 개국에서 500여 개 기업, 1만3000여 명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첨단 스마트 교육 솔루션 ‘삼성 스쿨’의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삼성 에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한다. 삼성 스쿨과 크롬북 2 교실 체험존을 운영하고, 양방향 전자칠판 3.0, LFD(Large Format Display) 사이니지, 프린터 등 교육 관련 제품들을 시연한다.삼성 스쿨은 교사와 학생들이 갤럭시 노트 10.1, 갤럭시 탭4 10.1 등 삼성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교사와 학생 간 양방향·참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의 노사갈등이 타결됐다. 협력사이기는 하지만 노동조합의 자격이 인정받게 됐다는 점에서 무노조 경영의 삼성이 전향적인 태도 변화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노사협상 타결은 노조가 삼성전자 본관 앞에서 노숙농성을 벌여온 지 41일만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승계와 관련해 여론 부담이 높은 주요 현안을 털고 가기 위한 것으로도 분석된다. 30일 관련업계와 노동계 등에 따르면 전국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조합원 150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28일 기준단체협상 찬반 투표를 벌여 찬성률 87.5%로 기준 협약안이 가결시켰다. 기준협약은 전국 삼성전자서비스 분회에 적용되는 단체협약으로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실질적인 노동조합의 자격을 인정받게 됐다. 노조는 노동조합 인정과 생활임금 보장, 위장
[KJtimes=견재수 기자]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이 7월 초 아프리카 시장점검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아프리카 시장은 삼성전자에게 동남아시아만큼 가전분야 마켓쉐어가 급증하는데다 노동 유연성으로 생산기지 역할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30일 관련업계와 삼성전자에 따르면 윤 사장은 7월 초 나이지리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잠비아, 에티오피아 등 4개국을 잇따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4개국 중 윤 사장이 에티오피아를 방문하는 처음이다. 에티오피아는 그동안 삼성전자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던 곳이다. 더불어 CSV(공유가치창출) 차원에서 에티오피아 정부 등에 대한 지원활동도 벌여왔다. 현재 에티오피아 판매법인은 없지만 노동 유연성이 풍부해 중국과 베트남에 이은 생산기지로도 주목받고 있다. 때문에 윤 사장의 이번 방문은 이 같은 연장선
[KJtimes=견재수기자]삼성전자의 보안플랫폼 '녹스(KNOX)'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기본 탑재된다.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구글과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개발자대회(I/O)에서 녹스 기술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와 통합시킨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보안 수준이 높은 OS를 원하는 기업의 요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반영한 것이다. 녹스는 스마트기기에서 암호화된 가상의 영역을 통해 업무용과 개인용 공간을 완전하게 분리시켜 보다 안전한 모바일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앞서 삼성전자 녹스는 안드로이드 기반 보안플랫폼 중 유일하게 미국 국방부와 연방정부의 모바일 보안 규정과 보안 기준을 충족한다는 승인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