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무총리실 산하이자 국토연구원 부설 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가 23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로 지정받았다. 국가공공건축지원센터는 지난해 6월 5일 공포된 ‘건축서비스산업진흥법’에서 규정한 설계용역비가 고시금액(2억3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규모와 예산의 적정성, 발주방식 및 디자인 관리방안의 효율성, 공공적 가치 제고방안 등에 관한 사업계획서 사전검토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대한건설협회 건설수주동향에 의하면 지난해 국내 건설 수주액 가운데 공공부문 건축수주액은 16.1조원으로 전체 건축공사 수주액 61.4조원의 2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0년 12.4조원, 2011년 14.6조원, 2012년 15.1조원에서 알 수 있듯이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하지만 공공건축 조성과정은 행정인력의 전문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박지원)이 원자력 품질혁신 결의대회를 열었다. 26일 두산중공업 창원본사에서 열린 이번 결의대회에는 원자력 사업에 참여하는 전 임직원들의 품질 향상 마인드 제고와 품질 혁신 활동 재점검을 위해 마련됐으며, 한기선 사장(COO)을 비롯한 두산중공업 원자력사업 관련 임직원들과 사내외 협력회사 관계자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기선 두산중공업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절대 가치”라면서 “이번 결의를 통해 임직원들이 품질 혁신 활동의 실행력을 더욱 높여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올해 세계 스마트 커넥티드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을 합친 시장) 출하량이 18억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스마트폰이 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IT시장분석 기관인 IDC는 27일 이 시장이 올해 15.6% 성장할 것이라며 이같이 분석했다. 올 1분기 성장률에서 약세를 보인 PC와 태블릿 전망치가 낮춰졌지만 모바일 시대의 핵심인 스마트폰이 크게 성장하면서 시장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본 것이다. IDC는 2018년 스마트폰 출하량이 PC 출하량의 여섯배 이상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스마트폰 사용자는 급속히 늘어나 보급대수는 20억대에 이르고 있다. 공급업체들은 새로운 시장에서 또 다른 20억 사용자들을 찾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모습이다. IDC는 저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이 강력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일 것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 노사 갈등이 봉합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달 넘게 삼성전자 서초사옥 본관 앞에서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협력사 노조원들이 노숙농성을 풀지 주목된다. 27일 관련업계와 노동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사와 노조는 기본급과 노조원 고용 승계 등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한 합의안을 도출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사 실무교섭단은 전날 오후 주요 쟁점 사항에 대해 이같이 합의안을 이끌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은 기본급 월 120만원, 월 60건을 초과 수리건수에 대해서는 경비를 제외하고 1건당 2만5000원을 지급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또 15일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는 월 10만원의 식대를 제공하고 가족수당은 월 6만원 범위 내에서 배우자는 2만원, 자녀는 1명당 2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설과 추석에는 재직자에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4일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간 친화적 자율주행자동차 선행연구개발, 자율주행 핵심기술 특허 및 기술 선점 협력, 인적 교류 및 연구시설 공동 활용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쌍용자동차 측은 이번 자동차와 IT 융합 기반의 공동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자동차 시스템의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자동차는 운전자가 목적지만 입력하면 차량이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것을 최종 목표로 글로벌 자동차기업들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지 않고 주행상황을 주시하는 자율주행 2단계 자동차를 2020년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재완 쌍용차 부사장은 “자율주행이 미래 글
[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 공식 딜러 FMK가 7~8월, 콰트로푸르테와 기블리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휠 싸이즈 인치 업 무상지원 또는 보증기간 2년 연장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구매하는 고객들은 기본 사양의 휠에서 한 사이즈 인치 업 된 휠을 무상으로 제공받는 혜택과 무상 보증기간을 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제공하는 연장보증 혜택을 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보증기간 2년을 더 연장하면 약 400만원 상당의 고객 부담금을 절감할 수 있으며, 휠 사이즈 인치 업을 선택하게 기본 지원 비용을 제외한 추가적인 비용만 지불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FMK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세라티의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옵션사항을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프
[kjtimes=정소영 기자] 올해로 15회를 맞은 전 세계 MICE 산업의 축제 ‘KOREA MICE EXPO 2014’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지난 200년부터 한국관광공사가 시작한 MICE 전문 글로벌 엑스포는, 18일 프리투어와 해외바이어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9~20일 이틀 동안 경쟁력 있는 산업분야와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의료관광·사찰음식·한류 체험존을 최초로 운영해 해외 바이어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해외 진성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회 및 MICE유치설명회 등으로 국내 MICE 인프라를 소개했고, K-MICE포럼과 MICE교육세션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KME 참가자 모두에게 수준 높은 비즈니스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KOREA MICE EXPO 2014’는 한국관광공사(사장 변추석)와 경기관광공사(사장 황준기)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고양시, KINTEX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엔지니어링이 바레인의 물길을 맑게 바꾸는데 일조할 전망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현지시각) 바레인 무하락에서 3년여 간의 하수처리플랜트 공사를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삼성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플랜트는 바레인의 수도 마나마 북동쪽에 있는 무하락 지역에서 하루 10만 톤 규모의 하수를 처리하는 시설이다. 슬러지 소각로, 중계 펌프장, 하수관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주목되는 것은 삼성엔지니어링이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앞으로 27년 동안 이 플랜트를 유나이티드 유틸리티스와 공동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바레인 정부의 신뢰를 얻은 것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약속한 공기를 준수하고 1000만 인시(人時·현장 근로자 전원의 근무시간을 합산한
[KJtimes=견재수 기자]“남은 월드컵 경기, UHD 화질로 보세요.”삼성전자는 26일, 실시간 UHD(초고해상도) 지상파 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2014년형 UHD TV에 대해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업데이트는 오는 27일부터 실시하면 별도 기기를 연결하지 않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 하면 된다. 업데이트를 하면 KBS와 SBS가 UHD로 시험방송하는 브라질 월드컵 16강(29일), 8강(다음 달 5일), 결승전(다음 달 14일) 중계를 UHD 화질로 볼 수 있다.한편 삼성전자는 ‘에볼루션 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제공방식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를 설치하면 2013년형 UHD TV로도 지상파 UHD 시험방송을 볼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중공업이 공기압축기 시장에 진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울산 본사에서 건설과 자동차, 중공업 및 석유화학업계 관계자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시연회를 열었다. 이번 시연회에선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2500마력급 대용량 터보 공기압축기가 공개됐다. 공기압축기는 공기를 압축해 저장했다가 각종 기계장비에 공급하는 설비로 자동차와 중공업 등 각 산업계에서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장비.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1년 공기압축기 개발에 착수했다. 이후 1500마력과 2500마력급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올해 안으로 400∼900마력급 장비를 추가로 개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2500마력 이상의 초대용량 압축기 제품도 개발 중에 있다. 현대중공업은 다양한 제품의 라인업을 갖춰 올해 1300만 달러의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 세계 공기압축기 시장은 연간 약 31억 달러 규모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세계적 수준의 압축 효율과 수명 20년 이상의 뛰어난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면서 “주요 부품을 표준화해 유지보수 작업이 쉽고 저소음 설계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중공업 ‘취조실’ 논란이 인권침해 ‘논란의 핵’으로 다시금 급부상하는 분위기다. 이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우려되는 것은 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미칠 것인가 여부다.이 부회장이 삼성그룹 후계구도의 정점에 있다는 것은 재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이런 가운데 부친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아직 병상에 누워있다. 때문에 그에 대한 재계 안팎의 관심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다. 문제는 이번 삼성중공업 ‘취조실’ 논란이 이 부회장에게 예상치 못한 악재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감사 대상이라도 조직의 일원인 직원들의 인권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확산될 경우 이 부회장이 차기 삼성그룹을 이끌어 가는 시점부터 조직력을 장악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중공업이 인권침해 ‘취조실’ 논란에 휩싸이면서 박대영 사장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룹 차원의 ‘고강도 경영진단’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런 논란이 제기되면서 박 사장의 의중에 관심이 모아지는 모양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 감사 대상에 오른 직원들을 호출해 일명 ‘취조실’에서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것이 알려지면서 인권침해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업계 일각에선 40~50년 전 유신정권 시절, 정권 유지를 위해 존재했던 ‘취조실’이 글로벌 기업 삼성에서 인권침해 ‘논란의 핵’으로 다시금 급부상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본사 건물 3층에는 이른바 ‘취조실’로 불리는 방이 존재해 직원들에 대한 감사가 수시로 진행돼 온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3일, 농약을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삼성중공업 A과장(50) 역시 근무 도중 이곳에 수시로 불려가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취조실’은 두 평 남짓한 쪽방 구조에 방음까지 고려된 공간으로, 감사 대상에 오른 직원들은 모두 이 같은 장소에서 그룹 감사팀과 인사 징계위원회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이 25일 오후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 직원들의 백혈병 발생 문제에 대해 3차 대화에 나섰다. 삼성전자 교섭단은 이날 보상안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기대했다. 반올림도 삼성 측이 성실한 답변을 가져왔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화장소로 들어갔다. 양측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3차 대화를 시작했다. 반올림 측은 대화시작 15분전에 회의장에 도착했다. 고 황유미씨의 부친인 황상기씨는 기자들과 만나 "삼성에서 성실한 답변을 가져왔을 것으로 믿고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측도 회의 시작 10분전쯤 도착해 회의장으로 향했다. 실무교섭단 단장역할을 맡고 있는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는 "보상에 대해 초점을 맞춰 구체적인 논의를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경제매체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평판 좋은 100대 기업’에서 10위를 기록했다. 10위권 진입은 처음이다. 25일 포브스가 레퓨테이션 인스티튜트와 함께 발표한 2014년 기업 평판 순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75.0점을 받아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10위에 올랐다. 가장 평판이 좋은 기업은 월트디즈니와 구글로 77.3점을 받았다. 이어 BMW·롤렉스(77.2점), 소니(75.9점), 캐논(75.7점), 애플(75.6점), 다임러(75.4점), 레고(75.1점)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역대 조사에서 2008년 196위, 2011년 43위, 2012년 21위, 2013년 16위를 기록하는 등 순위를 점차 높여왔다. 한편 LG그룹은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내련간 64위(68.8점)에 그쳤다. LG는 2008년 163위로 삼성전자 보다 앞섰으나 2011년 65위, 2012년 56위, 2013년 65위를 기록하며 중위권에 머물러있다. 국내 기업 중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와 반올림(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의 직업병 문제 3차 대화가 25일 오후 열린다. 이번 양측의 대화는 실무자들이 합당한 보상안 마련 등을 놓고 벌이는 사실상 실무협상으로 보상 대상과 범위, 규모 등 구체적인 합의안 마련에 합의점을 도출할 지 주목된다. 양측에 따르면 이날 협상은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서울지방변호사회관에서 개최된다. 삼성과 반올림은 지난달 열린 2차 대화에서 공식 사과와 보상안 마련, 재발방지 대책 등 3가지 대원칙에 합의했다. 삼성은 이에 따라 백수현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대표단을 구성한 상태다. 백수하 커뮤니케이션팀 상무, 최완우 DS부문 상무, 이민섭 DS부문 부장, 최희정 변호사 등이 대표단에 소속돼 있다. 이날 대화가 실무자선에서 이루어지는 만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