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원자력 연구개발 역사상 처음으로 유럽 원자력 기술수출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24일 현대건설은 “네덜란드 연구용 원자로 개선사업(델프트 공대 연구로 출력증강 및 냉중성자 설비 구축사업/이하 OYSTER**프로젝트) 국제 경쟁 입찰에서 원자력 선진국들을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주에 성공한 동 사업은 현재 네덜란드 델프트 공대에서 운영 중인 연구로의 열출력 증강(2MW→3MW)을 위한 시설개조 및 냉중성자 연구설비 구축을 완료하는 사업으로, 현대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 현대엔지니어링과 함께 컨소시엄(이하 KAERI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수주한 사업의 계약금액은 약 1900만 유로 한화로 약 260억원 규모이며, 오는 2017년 말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국제입찰 과정에서 우리나라의 KAERI 컨소시엄은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전용 음악 서비스인 ‘삼성 뮤직’이 국내 출시 6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 뮤직’은 삼성 스마트폰에서 다양한 음악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해 11월 출시 이후 사용자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뮤직’은 독점 음원을 포함해 국내 최대 규모인 350만 여 곡의 음원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월정액 상품들을 국내 최저 수준의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CD 음질 4배 수준의 초고음질 콘텐츠인 ‘UHQ(Ultra High Quality)’ 음원 1만7000여 곡을 서비스해 갤럭시 S5와 갤럭시 노트3 등 최신 스마트폰의 고음질 재생 기능을 최적의 조건에서 즐길 수 있다. 또한 인디부터 월드 뮤직까지 다양한 장르별 음악, 연대별로 인기곡과 앨범을 모아놓은 시대별 음악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음원을 최신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S2, 갤럭시 S3, 갤럭시 S4 등 여러 기기에서도 편리하게 감상할 수 있다. 2주마다 업데이트되는 무료 스트리밍 이벤트를 통해 ‘삼성 뮤직’ 가입자 누구나 다양한 테마의 음원도 무료로 즐길 수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 커브드 UHD TV가 2014년 최고의 멀티미디어 기기로 뽑혔다. 삼성전자는 24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제21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지난해 85형 UHD TV로 대통령상을 받은 데 이어 커브드 UHD TV로 2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나노급 4Gb(기가비트) GDDR5 그래픽 D램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에 선정됐다. 지난 1994년 제정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IT 분야 핵심기술과 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수여하는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 상이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삼성전자가 지난 2월 출시한 커브드 UHD TV는 특유의 몰입감, 풀HD의 4배에 달하는 UHD의 선명한 화질, 다양한 스마트 기능의 편리함을 고루 인정받아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근무하다 불산에 노출돼 신경질환을 얻은 근로자에 대해 업무상 재해가 인정됐다. 24일 관련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단독(이상덕 판사)는 윤모(45)씨가 “요양 급여를 지급하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지난 2012년 5월 윤씨는 삼성전자 반도체 화성공장 폐수 처리장에서 보호 장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약 30분 가량 배관 연결 작업을 하면서 불산 처리용 화학 보조제가 섞인 폐수에 손발이 노출됐다. 윤씨는 지난해 1월 병원에서 독성물질에 의한 신경질환 진단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를 청구했으나 거부당하자 소송을 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직후 윤씨 피부에 큰 이상이 없었고 함께 작업한 동료에게는 신경질환이 나타나지 않은 점을 들
[kjtimes=견재수 기자]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26일 1~3순위 청약을 앞둔 GS건설 ‘상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5000여명의 내방객이 몰렸다. 동작구에 4년 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인데다 초역세권 입지, 풍부한 녹지공간 등에 대한 실 수요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GS건설은 지난 20일 마포구 서교동 자이갤러리에서 오픈한 ‘상도파크자이’ 견본주택에 사흘 동안 50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방문했다고 밝혔다. 상도파크자이는 동작구 상도동 363-2번지 일대에 총 7개동, 471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38~84㎡ 중 71~84㎡ 9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청약일정은 24일(화) 특별공급, 25일(수) 1,2순위, 26일(목) 3순위 순서로 진행된다. 상도파크자이 관계자는 “일반분양 세대수가 적어 광역 마케팅보다는 동작구를 비롯한 구로, 서초구 등 인접 지역의 타켓 마케
[kjtimes=견재수 기자] BMW모토라드 코리아가 지난 주말(21~22일) 캠핑 투어를 개최했다. 충북 단양군에 모처 의풍 분교에서 진행된 이번 캠핑 투어에는 전국에서 총 200명의 고객과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참여했다. 회사 측은 키즈존과 개울놀이터, 팸핑 와인 크랠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부산 국제 모터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 BMW 뉴 K 1600 GTL 익스클루시브(Exclusive)를 전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 외에도 레크리에이션과 바비큐 파티, 캠프파이어, 텐트 설치와 꾸미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로 이번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차량용 블랙박스가 급발진 논란을 잠재울 수 있을까? 팅크웨어가 브레이크 사용여부를 영상과 함께 기록하는 전·후방 풀HD 블랙박스 ‘아이나비 QXD900 View’를 출시한다고 23일밝혔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과 전·후방 풀HD 고해상도 영상, 이중안심저장장치 듀얼세이브 기능 등 기존에 출시된 블랙박스를 압도하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주행영상과 함께 브레이크 페달 사용여부를 기록하는 ‘브레이크 ON/OFF 기록 기능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자동차 급발진 추정 문제 규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아이나비 QXD900 View’는 전·후방 총 280도의 광시야 각을 구현해 사각지역을 최소화 했으며, 30프레임 영상지원으로 주야간을 가리지 않고 끊임없이 영상을 녹화하는 기능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오늘(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2014 피아트-크라이슬러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 센터를 방문하면 각 브랜드별 전문 테크니션들이 첨단 진단장비 와이텍(wiTECHTM)을 이용해 차량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해준다. 또한 여름철에 점검해야 할 대표 항목인 에어컨 냉매 주입 50%, 에어컨/에어클리너 필터 및 와이퍼 블레이드 20%, 타이어 10%의 특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캠페인 기간 중 유상 수리 고객에게는 모파(Mopar®)순정 부품 10% 할인, 사이드 스텝 및 소프트 탑, 루프 캐리어 등 모파 순정 액세서리 20% 할인(보험/보증 수리 제외)과 피아트 스마트폰 케이스(2000개 한정)를 증정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관계자는 “6월과 7월 본격적인 장마철과 더위를 앞두고 면밀한 차량 이상 유무 진단 및 보완을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초기 디자인과 개발을 담당했던 소형 SUV ‘뷰익(Buick) 앙코르(Encore)’가 美 초기품질지수 조사(IQS)에서 2년 연속 소형 SUV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 앙코르는 쉐보레 트랙스와 동일한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돼 형제 차량으로 불린다. 한편 회사 측은 이번 조사에서 “GM 6개 차종이 최고점을 받았고 5개 모델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앙코르가 수위에 오른 것을 비롯해, 쉐보레 말리부(Malibu), GMC 테레인(Terrain), 대형 픽업트럭 실버라도(Silverado)가 각 부문 최고점을 얻었고, 쉐보레 서버밴(Suburban)과 GMC 유콘(Yukon)은 대형 SUV 부문 1위에 각각 올랐다. J.D파워의 초기품질지수 조사와 자동차 상품성·디자인 만족도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8만6000여 미국시장 고객을 대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90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코란도 출시 31주년을 기념해 고객들과 함께 ‘아이 러브 코란도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1일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컬러풀 라이프(Colorful Life)’를 테마로 ‘코란도 컬렉션(The Korando Collection)’, ‘코란도 드레스업 콘테스트’ 등 구형 모델과 개성 있는 차량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객들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위해 40여 대의 코란도 모델들이 온라인 심사를 통해 선정됐고 온·오프로드 시승체험 등 전천후 주행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수상레저와 가족 자전거 체험, 패밀리 피크닉과 게릴라 이벤트를 비롯해 정기고, 울랄라세션, 노브레인, 레이디스코드, 홍진영 등 인기가수들이 펼치는 흥겨운 콘서트로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자리에서 쌍용차는 참가 차량을
[KJtimes=견재수 기자]삼성전자의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시장 질주가 예사롭지 않다. 올 매출이 3조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SSD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입지는 더욱 강화되는 모습이다. 23일 시장조사기관 IHS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SSD 매출액은 전년대비 56% 증가한 31억9400만달러(약 3조2600억원)를 기록할 전망이다. 30억달러 매출을 넘어서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도 25.7%에서 27.5%로 1.8%포인트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SSD는 낸들플래시를 이용해 정보를 저장하는 차세대 기억장치다. 기존 하드디스트드라이브(HDD)에 비해 안정성이 높고 정보처리 속도가 빠른 게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SSD가 최근 가격하락으로 대중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상황이다. 특히 기술력 측면에서는 타 반도체 업체보다 한발 앞서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폭설로 공장 지붕이 붕괴돼 인명피해가 발생하자 해당 업체가 시공사를 상대로 15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피해 업체는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의뢰한 결과, 무너져 내린 공장 지붕은 설계도면과 다르게 시공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23일 울산 북구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업체 세진글라스는 최근 울산지법에 D중공업(대구시 소재)을 상대로 150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폭설로 공장 지붕이 붕괴돼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했고 사고 이후 공장을 가동하지 못한 책임이 부실시공에 따른 것이라는 내용이 그 배경이다. <!--[if !supportEmptyParas]--><!--[endif]--> 이 공장은 올해 2월 울산 지역에 내린 폭설로 지붕이 붕괴되는 사고를 겪었다. 샌드위치
[kjtimes=견재수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 달 초 방한 일정에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부회장과의 면담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교도통신은 내달 3~4일 시 주석이 한국을 방문해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서울발로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6월 박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한 지 1년 만에 이뤄지는 답방 형식으로, 시 주석은 국가주석으로 취임 후 3개월 만에 박 대통령과 첫 대면했다. 박 대통령은 방문 당시 중국 시안(西安)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건설 현장을 찾았고 이 부회장이 직접 안내를 맡았었다. 업계에서는 삼성 측이 시 주석의 방한 일정에 맞춰 삼성 방문을 요청했으며 시 주석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 주석이 이 부회장과의 면담은 물론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또는 기흥사업장 가운데
[kjtimes=견재수 기자] 올해 3분기의 기업경기전망지수(BSI)가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중국 경제둔화와 내수부진에 대한 우려가 대내외적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247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기업경기전망지수를 조사한 결과 2분기보다 8포인트 하락한 103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BSI는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줄곧 기준치(100)를 밑돌다 올해 2분기 들어 111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내수부진과 환율하락 우려로 한 분기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BSI가 100 이상이면 현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대한 경기 전망을 좋게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다. 올해 2분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BSI는 각각 113과 111이었다. 하지만 3분기 전망치는 각각 102와 103으로 떨어졌다. 권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을 아우르는 수도권
[kjtimes=견재수 기자] 두산중공업의 첫 생산직 임원 탄생 소식이 연일 화제다. 그동안 생산직으로 입사했다 사무직 전환 후 임원으로 승진한 업계의 사례가 있었지만 생산직에 근무하다 곧바로 임원이 된 것은 이례적이다.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인물은 이상원 두산중공업 터빈2공장장으로 지난 1979년 입사해 35년간 발전플랜트 터빈 부품 생산현장에서 근무한 베테랑이다. 이 공장장은 터빈 플레이드 등 핵심 부품들의 국산화와 품질 개선 기여로 품질명장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동탑산업훈장은 물론 대통령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특히 증기터빈 블레이트 33종과 가스터빈 블레이드 17종의 국산화를 이루며 지금까지 약 27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첫 생산직 임원의 주인공이 된 이 공장장은 “현장에서 쌓아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인정받았다는 것과, 생산현장을 지키는 후배들에게 꿈과 비전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승진 소감을 전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1년 생산직 사원을 체계적으로 육성한다는 목표와 함께 생산직의 직위 명칭을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