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재계가 세월호 사고 여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극심한 내수부진 속에 정부의 각종 규제개혁 분위기에 제동이 걸리면서 향후 경영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에 놓였다. 게다가 사고 책임에 따른 중앙 정부의 조직 개편이 불가피해 지면서 새로운 국정기조에 맞춰가야 하고, 자칫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경영활동으로 된서리를 맞을 수도 있어 이래저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분위기다. 2일 재계에 따르면 세월호 사고 이후 기업들의 경영방향 예측이 더디게 이뤄지고 있다. 사고 책임에 따른 개각과 6.4 지방선거 등 중앙 및 지방정부의 개편이 불가피한 상황 속에서 경제 활성화보다는 공직개혁이나 재난관리, 안전강화 흐름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법인세 인상 움직임과 통상임금을 둘러싼 임단협 갈
[KJtimes=견재수 기자]기아차가 불꽃 튀는 ‘전기차 전쟁’에서 압승했다.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실시한 전기차 공모에서 모두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자동차업계와 각 지자체에 따르면 기아차의 ‘쏘울 EV’가 제주와 광주, 부산, 창원, 영광 등 현재까지 접수가 완료된 지자체 5곳의 전기차 공모에서 모두 석권했다. 지자체 5곳의 전기차 공모 결과에서 기아차의 쏘울EV와 레이EV를 합치면 총 268대로 전체 보급 대수 422대의 64%에 달한다. 지난 4월 출시된 고속 전기차인 쏘울 EV는 배터리와 전기모터만으로 움직여 주행 중 탄소배출이 전혀 없는 친환경 차량이다. 기아차의 ‘쏘울 EV’의 두각은 지난 3월 지자체 중 가장 먼저 공모가 진행된 제주에서 나타났다. 전체 신청대수 1654대 가운데 39%인 596대를 차지했다. 2위를 차지한 르노삼성의 준중형 전기차 SM3 Z.E(69대)보다도 무려 527대나 앞섰다. 게다가 신청 비율에 따라 배정되는 최종 보급 대수에서도 전체 226대 중 87대를 기록했다. 특히 부산의 경우 압도적인 결과를 보였다. 2위를 기록한 레이 EV(30대)까지 포함해 기아차가 전체의 85%를 차지한 것이다. 부산에 생산공
[kjtimes=견재수 기자] 마세라티가 2014 부산모터쇼에서 자사 최초의 디젤 모델인 콰트로포르테 디젤과 기블리 디젤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페라리 F1 엔진 디자이너 파울로 마르티넬리 감독 하에 개발된 300cc V6 디젤 터보엔진을 탑재해 275마력에 최고속도 250km/h을 자랑하면서도 기블리 모델의 유럽기준 연비는 16.6Km/L의 효율을 보인다.
[kjtimes=견재수 기자] 최근 ‘안전’과 ‘전관예우’ 등이 사회 문제로 급부상 하고 있는 가운데 서민들이 사실상 가장 많이 이용하는 철도 차량 분야에서도 부실 검사가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코레일 퇴직 직원이 철도 차량의 안전 검사를 실시하는 민간업체로 이동한 이른바 ‘철도 마피아’가 그 논란의 중심이다. 이런 현실에서 차량의 안전점검이 철저하게 이루어지겠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노근(새누리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현재 신규 철도 차량 검사를 실시하는 곳은 한국철도차량엔지니어링(ROTECO)과 KRENC 등 2곳이다. 그런데 이들 업체에는 코레일과 현대로템 퇴직자들이 대거 재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철도차량엔지니어링 회장과 이사장, 감사, 경영지원본부장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가 부산모터쇼에서 미래 성장 기반이 될 주요 제품 라인업과 친환경 전략차를 공개한다. 29일 쉐보레는 이번 부산모터숑서 역대 최대 참가 규모인 총 2,208㎡ 면적에 전시장을 마련하고 콘셉트카와 전기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첫 순수 전기차로 출시한 스파크EV(Spark EV)는 2015년형 모델부터 LG화학의 신형 리튬이온 배터리 셀을 장착해 기존 에너지 효율을 다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게 됐다. 6월 중순부터 창원공장에서 본격적인 내수용 모델 생산에 돌입하는 회사 측은 2015년형 스파크EV에 고효율 배터리 팩을 탑재한다.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효율을 7% 이상 끌어올렸으며, 차량 총 중량을 40kg 낮춰 복합모드 기준 6.0km/kWh의 업계 최고 수준 연비를 인증 받았다.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128km(복합 주행모드 기준,
[kjtimes=견재수 기자] 핫 해치의 전설로 불리며 자동차 마니아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아 온 골프 GTI가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폭스바겐은 오늘(29일) 프레스데이로 시작해 내달 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핫 해치 모델 골프 GTI와 GTD를 공개하고 시판에 나선다. GTI는 실내, 외 디자인은 물론 파워트레인에 걸쳐 모든 것이 새롭게 설계된 7세대 모델로 강력한 카리스마를 갖춘 이미지로 재탄생했다. 특히 폭스바겐의 차세대 생산전략인 MQB(Modular Transverse Matrix 가로배치엔진용 생산모듈) 플랫폼을 통해 이전 세대 대비 55kg 감량한 경량화 설계와 더불어 곡선 도로에서 더욱 민첩한 반응을 제공하는 프로그레시브 스티어링(Progressive Steering)이 탑재돼 있다. 또한 스포츠 서스펜션을 적용해 일반 골프 대비 약 15mm가 낮아졌고 MQB 플랫폼을 통해 새롭게 설계된 차체비율로 더욱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 정면에는 GTI의 상징인 허니컴 라디에이터 그릴이 자리하고 있고, 이를 가로 지르는 레드&크롬 스트립은 LED 주간 주행등이 포함된 바이제논 헤드라이트까지 연결돼 확
[kjtime=견재수 기자] GS건설이 동작구 상도동에 상도파크자이를 분양한다. 강남과 연결되는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바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철 1·9호선 및 주요 간선도로 이동도 용이해 편리한 교통요건을 갖추고 있다. 상도파크자이는 동작구 상도동 363-2번지 일대 상도10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25층 7개동 471가구 규모에 전용 면적 38~84㎡로 구성되며 이중 71~84㎡ 9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일반공급으로 선보이는 주택형은 △71㎡ 3가구 △72A/B㎡ 7가구 △84A/B/C㎡ 85가구로, 남동, 남서향 3.5베이 구조가 주를 이루고 있으며, 3층 이하 저층부에는 추가 발코니가 설치되어 공간효율성을 높혔다. 상도동 일대는 신규 아파트 공급 및 강남 생활권 배후 주거지로 최근 2~3년간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동작구 중앙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강남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유일의 7인승 디젤 MVP 모델을 하루 동안 고객이 원하는 스케줄대로 시승할 수 있는 행사가 펼쳐진다. 시트로엥 수입원 한불모터스는 다음달 28일까지 고객을 대상으로 ‘그랜드 C4 피카소’를 하루 종일 시승할 수 있는 ‘원데이 오너십 드라이빙’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승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은 고객은 시트로엥 홈페이지에 가족과 함께 여행을 하고 싶은 장소와 이유를 자유롭게 작성해 이벤트 페이지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가운데 총 100명의 고객을 선정해 하루 동안 피카소 C4를 자유롭게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벤트는 6월 28일까지 서울 강남, 송파, 대구 및 부산 전시장에서 동시 진행된다. 또 이벤트 신청 고객 중 2명을 추첨해 200만원 상당의 아사가오 드라이버를 경품으로 제공하고 250명과 시승기를 올린 50명에
[kjtimes=견재수 기자] 윤영환 대웅제약 회장이 보유 주식 전부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28일 대웅제약은 창업자인 윤 회장이 자신의 아호를 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하고 기존 ‘대웅재단’의 장학사업과 직원들의 복지 처우 개선을 위한 재원 및 사회공헌에 더욱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윤 회장이 ‘의약보국’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국내 제약 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만큼 ㈜대웅 및 대웅제약 주식 등의 사재 출연을 통해 ‘석천대웅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을 위한 큰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석천대웅재단’은 대웅제약이 지난 반세기에 걸쳐 축적해온 의약분야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의약분야 발전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하면서 한국 생명과학 분야의 선진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방침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 공장으로 초청했다. 부모 또는 배우자가 근무하는 일터를 직접 둘러보고 유대감을 강화하는 이번 초청 행사는 지난해부터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참여 가족들은 차체 조립과 도장 등 자동차 생산라인 투러를 비롯해 마술동호회의 축하공연과 교양강좌,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가족들은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회사의 현황과 비전을 공유하고 회사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임직원은 물론 가족들 모두 한 마음으로 회사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덕 분에 글로벌 판매상승세를 지속하는 등 회사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
[kjtimes=견재수 기자] 롤스로이스모터카가 세계적인 클래식카 전시회인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2014를 통해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콜렉션’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워터스피드 컬렉션은 지난 1931년 말콤 캠벨 경이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마조레 호수에서 롤스로이스 R타입 엔진을 탑재한 블루버드 K3 보트로 129.5mph를 기록해 세계 유속 기록을 갱신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 모델이다.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1937년 9월 1일, 말콤 캠벨 경이 이탈리아 국경에 위치한 마조레(Maggiore)호수에서 롤스로이스 R타입 엔진을 탑재한 블루버드K3 보트로 129.5mph를 기록하며 미국이 5년간 보유하고 있던 세계 유속 기록을 갱신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한 모델이다. 팬텀 드롭헤드 쿠페 워터스피드 컬렉션은 특별히 제작된 비스포크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기능으로 말콤
[kjtimes=견재수 기자]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해수담수화 플랜트에서 전기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27일 GS건설은 현재 운전 중인 20㎥/day 규모의 연구용 해수담수화 파일럿 플랜트에서 발생되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회수해 200W가량의 전기 생산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실험의 성공으로 내년까지 200 ㎥/day 규모의 실증 해수담수화 플랜트를 건설해 10kW까지 전기 생산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전기 생산의 원리는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반투과성 분리막으로 나누어져 있을 때, 농도가 낮은 부분에서 높은 부분으로 물이 이동하는 삼투현상이 발생하고, 이 현상을 이용해 터빈을 돌려 전기를 만드는 것이다. 농도가 다른 두 용액이 만나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지 적용이 가능하며 날씨와 상관없이 1년 내내 친환경적인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 GS건설은
[kjtimes=견재수 기자] 6.4지방선거를 앞두고 5우러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서 투표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화제다. 팅크웨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선진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투표소 ‘위치 찾기’와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투표소의 위치 정보는 ‘아이나비 LTE에어’ 지도에서 현 위치 기반으로 한 번에 확인 가능하고, 찾아 갈 수 있도록 길안내를 도와준다. 오는 30일과 31일 이틀 동안 실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나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 투표소 어디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인 6월4일 가족 또는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아이나비 LTE에어’가 안내하는 사전투표소를 찾아 신성한 투표권을 행사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떠날 수
[kjtimes=견재수 기자] 쉐보레가 30일 개막되는 2014 부산모터쇼에서 쉐보레와 캐딜락 프레스 콘퍼런스를 인터넷으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개막 하루 전인 29일 오전 12시부터 1시20분까지 진행되는 캐딜락 프레스 콘퍼런스는 한국지엠 블로그와 아프리카TV, 유스트림 등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는 캐딜락 CTS 신형 모델이 국내 최초로 공개되며 장재준 대표의 인터뷰와 캐딜락의 성장 플랜 등이 제공된다. 이어지는 쉐보레 콘퍼런스에서는 카마로 트랜스포머 쇼카 등을 공개하며 전문 리퍼터가 쉐보레 전시관 투어를 진행해 모터쇼의 재미와 현장감을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캐딜락과 동일한 사이트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쉐보레는 그 동안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 모터쇼 프레스 컨퍼런스를 실시간 중계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왔으며, 지난 2012 부산국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전 고위 임원 A(59)씨가 강간 미수 혐의로 입건됐다. 회사는 전관예우 차원에서 업무에 필요한 지식을 전수하는 고문직을 맡겼지만 도리어 회사 이미지에 먹칠만 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27일 서울중앙지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전 부사장 A(59)씨가 30대 여성 어학강사 B(30대)씨를 성폭행하려한 혐의(강간미수)로 입건됐다. A씨는 지난해 초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 비즈니스호텔에서 B씨를성폭행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2012년쯤 회사 측에서고용한 A씨의개인 어학강사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첫 만남 이후 A씨가충청도 모처에서 B씨와 함께 밤을 함께 지새우자는 의미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를 진행한 서초경찰서는해당 사건을 지난달 15일 검찰로 송치했으며,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 황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