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지] 공사편의를 봐주는 조건으로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챙긴 전 한국공항공사 간부가 검찰에 기소됐다. 3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하 임관혁)는 방음공사 업체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과 함께 3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뇌물)로 전 한국공항공사 차장 박모(59)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공항공사를 퇴직하기 전인 지난 2012년 말 항공기소음 피해지역 방음공사 현장 감독 업무를 담당하면서 A업체로부터 공사 편의 조건으로 33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 외에도 김모(53)씨와 황모(54)씨 등 공항공사 전직 직원 2명도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이들 두 사람은 방음공사 낙찰업체 선정 및 현장감독 업무를 담당하면서 각각 1000만원대의 뇌물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검찰
[kjtimes=견재수 기자]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정부는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에도 관리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29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은 산하 공공기관 개인정보보호 점검회의를 열고 최근 카드사의 고객정보 유출로 시발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 실태를 자체 점검하고 관련예산 확충과 외부용역업체 감독 강화 등 필요한 조치를 마련하기로 했다. 윤 장관은 최근 정보유출 사태가 개인정보 중요성의 인식 부족에서 비롯된 인재(人災)라는 점을 전제로 정해진 규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은 심각하고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산하 모든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관장의 각별한 관심과 특별 조치로 국민이 안심 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를 위해 각 기관별로 개인정보보호 관련 정보시스템, 업무절
[kjtimes=견재수 기자] 유럽시장 공략을 앞두고 현대차 제네시스와 기아차 쏘울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2014 iF 디자인상(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수송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신형 제네시스와 쏘울은 현대·기아차가 올해 상반기부터 유럽시장에 본격 출시할 주력 신차로, 출시 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신형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 대형차로는 최초로 iF, 레드닷, IDEA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측은 독일 고급차에 견줘 결코 뒤지지 않는 주행성능을 갖춘 신형 제네시스가 이번 수상으로 디자인의 우수성까지 인정받음으로써 향후 유럽시장에서 적극적인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판매 확대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형 제네시스는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최초로 적용된 고급스러움과 역동성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프리미엄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쏘울도 2008년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한국차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해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2세대 모델도 유럽 판매를 앞두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차가 설을 맞아 귀성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29일 쌍용차 전국 영업소에서 전달된 귀성차량은 코란도 투리스모와 코란도C 각각 25대, 15대로 총 40대를 주유권과 함께 명절 시승단에게 전달했다. 시승단은 오는 2월 4일까지 6박 7일 동안 귀성 및 귀경 차량으로 이용하고 차량의 성능 및 상품성을 체험하게 된다. 이번에 제공된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가족 단위로 움직이는 설 명절을 맞아 6인 이상 승차 시 고속도로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해 귀성과 귀경을 할 수 있다. 쌍용차는 설·추석과 같은 명절이나 휴가철에 시승단을 지속적으로 모집해 차량의 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시승단은 지난 6일부터 응모해 약 4400명의 참가자가 몰렸고 100대 1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40명이 체험을 하게 됐다. 한편, 쌍용차는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 매출 9조806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조280억원, 7087억원으로 예상했다.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전년 대비 매출이 14.3% 감소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적자전환 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조6884억원으로 전년 동기比 4.3%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무려 83.5%나 급감했다. 당기순이익도 20.1% 감소한 897억원을 예상했다. 2013년 연간 신규수주는 6조2878억원으로 전년 대비 51.8%나 줄었다. 연말 기준 수주 잔고도 19.3% 감소한 15조6355억원을 보유하게 됐다. 상품별로는 가스와 석유화학, 정유, 업스트림 등 화공분야가 약 63%를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중동, 아시아. CIS, 남미 등 해외 비중이 80%수준으로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감소로 연 매출이 감소했고
[kjtimes=견재수 기자] BMW 525i 등 승용차 21차종 총 1만4118대가 결함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007.2.21.~2009.12.17. 사이 제작된 528i 등 12차종 1만1695대에 대해서는 제동등, 미등, 방향지시등의 전기배선 연결부 접촉 불량으로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는 문제점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2011.9.26.~2013.06.10. 사이 제작된 528i 등 12 차종 2426대는 진공펌프 윤활오일 공급장치 결함으로 진공펌프가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브레이크 진공 배력장차에 진공이 형성되지 않아 브레이크 페달이 딱딱해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014년 1월 29일부터 BMW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자동차 확인 후 개선된 전구홀더로 교체, 흡기 캠샤프트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리콜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
[kjtimes=견재수 기자] MINI가 지난 토요일 저녁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MINI 스노우 드리프트 2014’ 행사를 가졌다. 100여명의 고객들이 함께한 행사에서 MINI는 슬로프 1개를 통째로 빌려 그룹라이딩을 펼치는 화려한 스노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MINI는 휘닉스파크에 위치한 ‘MINI X 버튼 콜라보레이션 라운지’를 방문하는 고객에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따뜻한 간식과 음료수, 기념품 등을 제공하며 MINI 차량키를 보여주면 버튼의 헬멧과 보호장비 세트를 무상으로 대여해준다.
[kjtimes=견재수 기자] 사상 최대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라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정보유출 피해자들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공동소송 움직임에 돌입했기 때문이다. 집단 소송을 통해 소비자들이 승소한다면 카드사는 막대한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카드사가 부담해야할 보상 규모로 10조원을 예상했다. 사실상 카드사가 파산할 수 있는 규모다. 27일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은 카드사의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소비자들의 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기 위해 손해배상 공동소송을 누구나 무료로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정보유출피해자공동대책위원회(이하 원고단)’ 결성해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금소연은 카드사들에 1차유출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을 요구해 왔으나, 무응답으로 일관해 더 이상 소비자피
[kjtimes=견재수 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이용걸)이 1월 27일 유도탄고속함 13번함인 ‘한문식함’을 해군에 인도했다. 지난해 11월 12번함인 홍대선함의 인도에 이어 열세 번째함을 인도한 것이다.. 2011년 12월 한진중공업에서 건조를 시작한 한문식함은 해군의 인수시운전 및 국방기술품질원의 정부 품질보증 활동 과정을 거쳐 이날 해군에 인도되었으며, 앞으로 2개월간의 전력화 과정을 거쳐 2014년 초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한문식함은 해군의 노후 된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및 초계작전의 임무를 수행하고, 함대함유도탄 및 76MM 함포 등 최신 무기체계를 탑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조원은 40여 명이며, 450톤급인 유도탄고속함은 최대 속력 40노트(74km/h), 스텔스 건조공법과 주요 구역에 대한 방탄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생존성을 향상시켰고, 전투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 노조위원장 김주영 설 명절을 맞아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다니엘복지원(서울시 서초구 소재)에 봉사활동과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한전은 지난 1월 20일부터 2주간을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봉사주간’으로 정하고 전국 287개 사업소 1만9000여명의 사회봉사단원이 358개 사회복지시설·쪽방촌·소년소녀 가장·독거노인·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들에게 성금 2억3000만원을 전달하고 전기설비 점검, 무료급식, 청소, 도배, 문화체험 행사 등 다양한 노력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2004년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사회봉사단 슬로건을 지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사랑의 에너지 나눔사업’을 통해 지난해 저소득층에게 체납 전기요금 총 2
[kjtimes=견재수 기자] 주택금융공사(HF)가 내달 ‘보금자리론’의 금리를 동결했다. 올해 1월2일부터 취급하고 있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 금리도 현행과 같이 유지된다.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6개 기금수탁은행(국민·기업·농협·우리·신한·하나은행) 외에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및 보험사 등 20곳의 u-보금자리론 취급금융회사를 이용할 수 있다. 대출기간(10년∼30년) 동안 원리금을 분할상환하며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u-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4.30%(10년)∼4.55%(30년)가 적용되며,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은 소득수준과 대출만기, 생애최초 주택구입자 여부 등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정부가 저리로 지원하는 ‘내집마련 디딤돌 대출’도 u-보금자리론과 같이 공사 홈페이지(www.hf.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출대상은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kjtimes=견재수 기자] 넥센타이어가 크라이슬러 ‘올 뉴 크라이슬러 200’의 신차타이어(OE)를 공급한다. 2015년형 신모델은 올해 3월부터 크라이슬러 미국 스털링 하이츠(Sterling Heights) 공장에서 생산되며, 넥센타이어 CP671 제품이 17~19인치 규격으로 장착된다. 크라이슬러는 ‘2014 북미 국제오토쇼(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넥센타이어 CP671이 장착된 ‘올 뉴 크라이슬러 200’ 세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강판, 부품, 물류 등을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현대기아차가 영업이익 하락에도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은 여전히 굳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글로벌 Top 10 자동차업체의 누적 실적을 분석한 결과 현대기아차의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중은 77.9%로 74.7% 혼다와 77.8%의 도요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매출원가 비중이 낮을수록 가격 경쟁력이 큰 것을 뜻한다. 다임러그룹과 BMW, 폭스바겐은 각각 78.4%, 79.8%, 81.4%의 매출원가 비중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포드는 84.2%, GM도 86.7%를 나타냈다. 현대기아차의 이 같은 경쟁력은 강판을 생산하는 제철과 부품·모듈을 생산하는 모비스, 그리고 물류수송 업체 글로비스를 계열사로 거느려 수직계열화 체제를 갖췄기에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3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교통부가 금년 2월부터 공항의 첨단 운영시스템인 ‘항공기 지상이동안내 및 통제시스템(A-SMGCS)’ 국산화 개발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A-SMGCS는 공항주변 항공기에 대한 운항정보, 기상정보 및 지상 감시레이더와 연계한 위치정보 등을 기반으로 공항 내 모든 이동물체를 감시(Surveillance)하고 필요 시 최적경로를 자동으로 지정(Routing)하거나 조종사에게 경로를 안내(Guidance)하는 시스템이다. 또 비정상적인 상황이 발생할 경우 경보(Alert)를 보내 지상이동을 통제(Control)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공항운영 능력을 결정하는 핵심 기술이다. 인천공항의 경우 현재 외국에서 시스템을 수입해 사용 하고 있어 설치 및 운영에 많은 유지관리비가 소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로 인해 국제경쟁력 약화요인으로 지적돼 왔으며 국산화 개발이 시급
[kjtimes=견재수 기자] 캠핑 아이템을 적용한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가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한국지엠은 실용적인 적재공간과 탄탄한 주행성능을 기반으로 패밀리카 시장을 압도하고 있는 올란도의 캠퍼 패키지를 새로 선보여 액티브 한 라이프스타일의 고객층을 공략할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쉐보레 올란도 캠퍼 패키지에 적용된 유틸리티 바는 올란도에 기본으로 장착된 루프랙(Roof rack)과 통합 설계되어 루프 박스, 루프 캐리어, 스키 캐리어 등 다양한 형태의 야외활동 장비를 손쉽고 효율적으로 탑재, 차량의 적재 용량을 대폭 향상시켰다. 또한,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 측면부 벨트 라인을 따라 D 필러까지 뻗은 하키 스틱 형상의 스페셜 데칼(Decal) 및 공기역학까지 고려한 스포일러(Spoiler)를 적용했다. 한국지엠 상품마케팅본부 조인상 상무는 “국내 RV 모델의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며 대표 패밀리카로 자리잡은 쉐보레 올란도가 실용성을 극대화한 유틸리티 바와 이에 걸맞는 감각적인 디자인 업그레이드로 상품성을 높인 캠퍼 패키지를 통해 캠핑을 비롯한 사계절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들께 큰 만족을 드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