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도시근로자가 5년 동안 한 푼도 안 쓰고 소득을 모아야 서울 시내 아파트 전셋값을 마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구는 3~4년 더 걸렸다. 부동산114가 지난 6월말 기준 전국 아파트 699만여 가구의 전세가와 통계총의 2인 이상 도시근로자가구 연소득을 비교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수도권 99∼132㎡(30평형대)크기의 전세를 마련하기 위해서도 4년치 정도의 도시근로자 소득을 모아야 가능했다. 이는 5년 전과 비교해 약 10개월 정도가 더 걸리는 셈이다.6월말 수도권 99∼132㎡ 크기 아파트의 평균 전세가는 2억1650만원으로 직전 1년간 소득(5500만원)의 3.94배로 높아졌다. 이는 부동산112가 시세자료를 보유한 2000년 이후 최고치로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시장에 찬물을 끼얹을 당시 3.14배를 저점으로, 2009년~2011년 사이 3.57배~3.99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의 쉐보레 레이싱팀이 일본 스즈카 인터내셔널 서킷(Suzuka International Circuit)에서 열린 녝CJ헬로비전 슈퍼레이스 챔피언십’5라운드 결승전에서 우승하며 시즌 3연승을 거머쥐었다. 1일 열린 이번 대회에서 쉐보레 레이싱팀 김진표 선수는 배기량 최신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로 출전해 현대 제네시스 쿠페와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김진표 선수는 “후륜구동 기반의 경쟁사 스포츠 쿠페 모델을 세 번 내리 꺾은 것은 쉐보레 크루즈의 뛰어난 성능과 내구성을 입증한다”며, “시즌 후반으로 갈수록 새 터보 엔진을 장착한 크루즈 레이스카가 제 성능을 발휘해 남은 두 경기 및 시즌 종합 우승에 대한 기대를 가져본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 7월 3라운드에서 팀의 이재우 감독 겸 선수가 ‘폴 투 피니쉬(Pole to Fini
[kjtimes=견재수 기자] 경기도가 가짜석유 근절을 위해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지난해 한국석유관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20차례에 걸쳐 591건을 분석했으며, 가짜석유를 판 주유소 3곳을 적발했다. 또 올 상반기에는 14회에 걸쳐 323건을 분석했다. 경기도내 가짜석유 적발 건수는 2010년 250건, 2011년 310건에서 가짜석유 무상분석을 실시한 지난해 172건으로 크게 감소했다.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는 운전자가 연료 분석을 의뢰할 경우 현장에 설치된 이동시험실을 통해 즉시 가짜 여부를 확인해 주며, 가짜로 판명될 경우 역추적을 통해 불법주유소를 단속한다. 경기도는 한국석유관리원과 함께 ‘차량연료 무상분석 서비스’를 이달 3일(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청에서 실시한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이중 탱크, 리모컨 조작 등 나날이 교묘해지는 불법주유소 단속과 가짜석유 판매를 근절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대구, 대전, 광주 등 세 곳에 포르쉐 센터가 들어설 계획이다. 이들 신규 포르쉐 센터는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정비(Spare)를 포괄해 수도권 외 소비자들의 서비스 편의가 예상된다. 신규 센터의 첫 주자는 대구센터로 올해 9월말 공식 오픈 예정이며, 2014년 상반기에는 대전에 포르쉐 센터가 신설될 예정이다. 현재 일산 지역 포르쉐 공식 딜러인 아우토스타트(이광호 사장)가 대구와 대전 지역 딜러로 선정됐다. 전라도 광주에 설립될 포르쉐 센터는 2014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지난 5월,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는 3P 모터스(이종한 사장)를 광주 딜러로 지정하고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 설립을 준비 중이다.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의 마이클 베터(Michael Vetter) 사장은 “스투트가르트 스포츠카㈜가 설립된 2005년 당시 서울 대치에 한곳뿐이던 포르쉐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그룹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협력사 납품대금을 추석 연휴 전에 조기 지급한다.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대금 약 1조 3백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 받는 협력사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3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을 납품하는 2,000여 협력사들이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을 비롯한 임금, 원자재 대금 등 일시적으로 가중되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ܩ차 협력사들도 명절 자금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1차 협력사들이 추석 이전에 2ܩ차 협력사들에게 납품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3일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한정 모델로 단 17대만 출시된 크라이슬러 ‘지프 랭글러 루비콘’이 출시 하루 만에 계약 완료돼 고객 인도까지 마쳤다. 랭글러 루비콘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4도어 언리미티드 모델로 4:1 기어비의 락-트랙(Rock-Trac®) 파트타임 사륜구동 시스템과 2.8ℓ CRD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0마력, 최대 토크 46.9kg·m의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연비는 9.2km/ℓ(복합 연비 기준)이다.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대표는 “랭글러 루비콘 10주년 스페셜 에디션은 랭글러 루비콘 10년 역사의 완결판과 같은 강력한 모델”이라며 “출시 하루 만에 판매가 완료될 만큼 지프 브랜드와 오프로드에 관심을 높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국세청이 전면쇄신을 강조하고 나섰다. 세무조사 로비 의혹으로 전군표 전 청장과 허병익 전 차장이 구속되고 송광조 서울지방청장이 사퇴하면서 도덕성에 타격을 입은 데에 대한 위기 돌파 움직임으로 풀이된다.29일 김덕중 국세청장은 수송동 청사에서 열린 전국 관서장회의에서 “최근 국세청의 불미스런 일로 인해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신 국민께 심려를 끼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국 세무관서장과 본·지방청 관리자 등 260여명이 모인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전직 간부들의 비리 연루 사건과 관련해 이 같이 얘기하며 “더욱 발전하는데 채찍으로 삼고 청장 본인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탈세를 눈감아주는 행위가 당사자 사이에서 윈-윈이 될지라도 국민이 원하는 모습이 아니면 변화된 생태계에서
[kjtimes=견재수 기자] UNWTO(유엔세계관광기구) ST-EP재단(도영심 이사장, 이하 스텝재단)과 한국인터넷기자협회(김철관 회장, 이하 인기협)는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협력과 협력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파트너십 협약식을 체결했다.지난 27일 오후 UNWTO 제20차 총회가 열리고 있는 짐바브웨 엘리펀트 힐스 호텔에서 가진 협약식에서 스텝재단 도영심 이사장과 인기협 김철관 회장은 상호 양해각서를 주고받았다. 이에 따라 스텝재단과 인기협은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관련 정보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양 기관은 파트너십 범위 안에서 협력 사업을 공동으로 개발해 실행할 예정이다.양해각서를 통해 양 기관은 △지속가능한 관광과 교육을 통한 빈곤 및 불평등 퇴치와 관련한 노력 홍보 △대한민국과 아프리카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가 최근 아반떼 등에서 발생하고 있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인한 문제 발생 시 평생보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엔진룸 물 유입에 따른 커넥터 및 와이어링 등 전장부품 부식으로 품질문제 발생 시 보증기간에 상관없이 평생 보증키로 했다. 현대기아차 측은 ‘자사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엔진룸 내 모든 전장부품들을 완벽한 방수형 구조로 설계하고 있다’며 ‘아반떼와 같이 엔진룸 내 일부 부품의 A/S 용이성을 높이기 위해 카울탑에 A/S용 커버를 장착하는 타입의 차량을 비롯해 차종에 따라 일반적으로 발생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엔진룸 물 유입으로 지금까지 단 한 건의 품질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럼에도 고객들의 불안함을 해소하고 품질에 대한 확신을 드리기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가 국내 수입차 가운데 소비자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코리아와 GM코리아가 그 뒤를 이었다. 27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접수된 수입차 관련 소비자피해가 609건에 달하며 최근 2년 연속 증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 2008년 56건이었던 소비자피해는 2011년 들어 161건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187건을 기록해 한 해 전보다 16.1%나 더 늘었다. 피해유형별로는 ‘품질 미흡’이 65.7%(400건)로 가장 많았으며 ‘A/S 미흡’이 8.2%(50건)로 다음을 차지했다, 수입차를 선택한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국산차보다 높은 품질과 A/S를 기대했다면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다. 특히 ‘품질 미흡’ 사례 400건 중 34.5%(138건)는 자동차의 심장이라는 ‘엔진 고장’ 문제였다. 이어 ‘소
[kjtimes=견재수 기자] 유한킴벌리가 이달 들어 일부 기저귀 제품을 리뉴얼 한 후 가격을 인상한 것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뒤늦게 알게 된 소비자들은 ‘꼼수’ 인상이 아니냐며 따가운 눈총을 보내고 있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유한킴벌리는 온라인쇼핑몰과 대형마트 전용 ‘하기스 매직팬티’제품 일부를 리뉴얼하고 새롭게 선보이며 가격을 인상했다.구입처에 따라 약간의 가격 차이는 있지만 일부 오픈마켓에서 판매되는 하기스 매직팬티 2014년형 3단계(중형)의 가격이 44p(4팩)의 경우 5만900원에서 4만9900원으로, 38p(4팩)은 2만93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 과정에서 유한킴벌리 측은 소비자들에게 가격인상에 대한 별도의 설명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가격을 올리기 위해 제품 리뉴얼을 단행했냐’며 따가
[kjtimes=견재수 기자] ㈜STX가 최근 6,000만불 규모의 아프리카 식수 개발 사업 및 디젤발전소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 ㈜STX는 이번 계약을 통해 콩고와 기니 양 국에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먼저 콩고에는 관정(管井)용 시추기 30대를 수출하는 한편 콩고 내 1,500개 지역에서의 식수 탐사를 위한 정수설비 자재공급 및 건설을 일괄 진행하게 된다. 기니에서는 STX가 보유하고 있는 디젤엔진 관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지에서 운영 중인 24MW급 디젤발전소 운영관리·유지보수(OM) 및 76MW급 디젤발전소 기자재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콩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Water for everyone”사업에 STX가 브라질 파트너사와 함께 참여함으로써 아프리카 인근 국가로 식수 개발 사업을 확대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기니 24MW 디젤 발전 사업도 아프리카에서의 첫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전세 세입자 10명 가운데 4명은 보증금 1억원 이상의 주택에서 살지만 세입자 절반은 보증금이 5% 이상 오를 때 이를 감당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주택금융공사가 전국 만 20~59세 가구주 5000명을 대상으로 주택금융 실태를 조사한 결과 자기 집에 사는 가구는 전체 49.6%로 한 해 전 50.6%보다 1%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 63.6%와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반면 전체 가구 가운데 전세는 25.4%, 월세도 13.2%를 차지했다. 2011년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반전세도 지난해 들어 전체 가구 중 4.4%에 달했다. 전세 계약을 유지하고 싶은 가구는 전체 가운데 53.5%였으며, 5% 이하 수준으로 올라야 감당할 수 있다고 했다. 또 보증금이 10%이상 인상될 경우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가구는 전체의 13.3%에 불과했다.전세 임대 계약 평균 지속 기
[kjtimes=견재수 기자] 서울시가 차량 7년 이상, 총 중량 2.5톤 이상인 서울시내 노후경유차 중 1만5,650대의 차량에 대해 내년 2월까지 저공해조치를 이행하라는 ‘의무화 통보’를 했다.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저공해화사업’(매연저감장치 부착, LPG엔진개조, 조기폐차 등 경유차에서 발생하는 매연을 줄이는 사업, 보조금 지원)은 서울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대기질 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매연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 또는 조기폐차 등을 이행하도록 유도하고 소요비용의 90%를 시에서 지원한다. 지난해까지 총 24만8,779대에 달하는 차량이 저공해조치를 했으며, 이에 대기질이 지난 1995년 78㎍/㎥가 측정된 이래 지난해에는 미세먼지 농도가 최저치인 41㎍/㎥를 달성했다. 저공해조치 의무 통보를 받은 차량이 일정 기한 내에 저공해조치를 이행할 경우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와 LG화학, 산림청이 ‘국민이 행복한 숲’조성 및 친환경차 보급 확대를 위한 ‘에코 하이브리드(Eco Hybrid) 숲 만들기’캠페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6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현대차 김충호 사장, LG화학 전지사업본부 권영수 사장 및 신원섭 산림청장 등 정부 및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유기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현대차와 LG화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양사간 친환경 경영 협력을 이어가게 됐으며, 특히 올해에는 산림청과 함께해 숲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환경 보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공동으로 개최하게 됐다.현대차 김충호 사장은 “최근 친환경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사회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 온 국민이 환경 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