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전 시추 설비 잭업리그(Jack-up Rig)를 수주하며 조선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대형 잭업리그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싱가포르와 중국 조선업체들이 세계 시장을 장악해 온 가운데 이룩한 쾌거다. 12일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스타토일(Statoil)社로부터 북해(北海)용 대형 잭업리그 2기를 약 13억 달러(1조 4,614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1기당 선가 6억5천만 달러는 평균 5~6억 달러에 발주되는 드릴십보다도 비싼 가격이다. 잭업리그는 통상 대륙붕 지역 유전 개발에 투입되는 시추 설비이다. 선체에 장착된 잭업레그(Jack-up Leg, 승강식 철제 기둥)를 바다 밑으로 내려 해저면에 고정하고, 선체를 해수면 위로 부양시킨 후 시추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도와 조류의 영향을 받지 않고 작업할 수 있
[kjtimes=견재수 기자] 폭스바겐코리아가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 경쟁력을 높인 더 비틀(The Beetle)을 출시했다. 새롭게 추가된 라인업 ‘더 비틀’은 지난 해 10월 국내 출시된 프리미엄 모델 옵션에서 리어 스포일러, 대시보드 추가 계기판, 멀티 펑션 스티어링 휠, 하이패스 단말기를 제외하고 17인치 스핀(Spin) 알루미늄 휠과 할로겐 헤드램프, RCD31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일부 옵션을 조정해, 가격을 기존보다 500만원 더 낮춘 것이 특징이다. 일부 사양은 변경 됐으나 전자식 주행 안정화 컨트롤(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ABS(Anti-lock Brake System)을 비롯해 언덕 밀림 방지 시스템과 40km/h 이하 속도에서 차량 진행 방향을 비춰주는 정적 코너링 라이트, 플랫 타이어 경고시스템 등 첨단 안전장치 및 편의 사양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종전에 출시한 프리미엄 모델과 동일하게 2.0 TDI 엔진과 6단 DSG변속기가 조합돼 역동적인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은 140마력(4,200rpm), 최대 토크 32.6kg.m(1,750~2,500rpm),
[kjtimes=견재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대표이사 정재희, 이하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 폴라리스오토가 경기도 의정부에 포드·링컨 전시장을 오픈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의정부 전시장은 선인모터스, 프리미어모터스에 이어 지난 1월 새로 선정된 포드코리아의 공식 딜러 폴라리스오토의 두 번째 전시장으로, 폴라리스오토는 지난 5월에 오픈한 구리전시장과 더불어 의정부, 양주, 동두천, 포천 등 경기 북동부를 아우르는 판매망을 형성하게 됐다. 지상 2층 규모 단독 전시장으로 총 8대의 포드 및 링컨 모델이 전시될 의정부 전시장은 자동차 전시와 판매, 서비스, 정비까지 모두 한곳에서 이뤄지는 3S(Sales, Service, Spare Parts) 형태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의정부 내 수입차 전시장 중 서비스 품질 우위를 가져갈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서비스 센터 구축으로 경기 북
[kjtimes=견재수 기자] 해외건설업면허 1호 경남기업이 최근 스리랑카에서 총 497억원 규모 도로공사 4건의 해외 토목공사를 연이어 수주했다.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스리랑카 내 단일 국가 인프라부문 공사 수주 누적액 10억물을 돌파하는 쾌거도 달성했다. 이번에 경남기업이 수주한 공사는 스리랑카 도로개발청이 발주한 중부지역의 카투가스토다~알라와투고다~팔라파쓰웰라 구간 2건과 콜롬보 남부 약 15Km에 위치한 말리반JC~크로스JC~날루루와JC 구간 2건이다. 각각 사우디개발펀드(SFD)와 세계은행(IDA) 재원으로 추진되며, 공사규모는 총 44.9km의 4개 구간 도로공사이고 착공 후 약 12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특히 공사대금 가운데 일부를 수령할 수 있어 해외사업에 따른 리스크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기업은 지금까지 스리랑카에서 총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기아차의 제네시스와 벨로스터, K5와 스포티지R 등 4개 차종이 최근 미국 자동차 전문 컨설팅 업체인 오토퍼시픽사가 발표한 2013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고객 만족상’을 수상했다. 이번 조사는 미국 내 신차 보유고객 5만2000여명이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성능, 품질, 안전성, 상품성 및 편의성 등 총 51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품질 만족도를 평가했다. 오토퍼시픽(AutoPacific)社는 이번 평가를 위해 33개 브랜드 총 294개 모델을 조사해 승용차 11개 부문, RV 및 픽업 11개 부문 등 총 22개 부문의 승자를 선정했다. 이 중 현대차의 제네시스는 준고급차(Aspirational Luxur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벨로스터는 스포티카(Sporty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역시 K5(현지명 옵티마)가 중형차(Mid-Size C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소형 CUV(Compact Cross
[kjtimes=견재수 기자] 삼성중공업이 영국 시추업체인 엔스코(Ensco)社로부터 드릴십 1척을 5,764억원에 수주했다고 10일 밝혔다. 엔스코社는 드릴십과 반잠수식 시추선 등 80여 척의 시추선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추업체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이 회사로부터 총 8척의 드릴십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전세계에 발주된 드릴십 139척 중 59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드릴십은 2015년 하반기에 인도할 예정이다.
[kjtimes=견재수 기자] 슈퍼카의 위상이 국내에서 연착륙하는 징조일까? 람보르기니의 아벤타도르 LP700-4의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 지난 6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 LP700-4가 이 같은 기록을 세우며 람보르기니 역사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이처럼 자체적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이전 플래그십 모델인 무르시엘라고의 누적 생산량이 2000대를 돌파하는데 4년 6개월이 걸린 것에 비해 절반 이상 단축됐기 때문이다. 지난 2011년 출시된 아벤타도르는 이태리 볼로냐주 산타가타 공장에서 하루 평균 5대씩 생산되고 있다. 출시와 동시에 18개월치 물량이 모두 소진됐고 현재까지도 전 세계 마니아층으로부터 V12 최고의 슈퍼카로 인정받고 있다. 아벤타도르 LP700-4는 전 세계 스포츠카 마니아들이 염원하던 슈퍼카에 대한 모든 조건을 갖춘 람보르기니 라인업 최상위 모델로 최고속도는 시속 350km, 제로백이 불과 2.9초다. 700마력(@8250 rpm)의 V12 파워트레인 및 자체적으로 개발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등의 최신 기술이 적용돼 경량화와 강력한
[kjtimes=견재수 기자] MINI의 공식 딜러인 코오롱모터스가 서초 전시장을 오픈한 것을 기념해 MINI가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MINI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차량 운행 중 3년 이내에 사고로 인한 수리비용이 최초 차량구입가격의 30%를 초과할 경우 사고차량 반납을 전제로 동일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주는 파격적인 조건이다.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코오롱모터스의 이번 ‘MINI 신차보상보험’ 프로모션은 코오롱모터스 서초와 대구, 광주 등 3개 MINI 전시장에서 6월 한달 간 계약 및 출고하는 모든 고객에 한해서 무상으로 적용된다. 타인에 의한 사고로 본인의 과실이 50% 미만인 경우에 적용되며 손해보험사가 인정한 수리비용을 기준으로 금액을 산정한다. 또한 이 혜택은 제3자에 차량 양도 시 소멸되며, 차량 1대당 1회에 한해 적
국토부, 시트로엥 승용자동차(DS5) 제동장치 결함 리콜 실시 [kjtimes=견재수 기자] 한불모터스(주)가 수입·판매하고 있는 승용차 DS5가 제동장치 결함으로 국토교통부가 시정조치(리콜)했다. 이번 리콜은 ‘브레이크 하이드로백’ 결함으로 브레이크 작동 후 제동력이 해제되지 않을 수 있으며, 동 현상이 발생할 경우 계기판에 ESP 경고등이 점등된다.리콜대상은 2012년 9월12일~2013년 3월8일 사이 제작된 승용자동차 DS5 1개 차종 총 54대다.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0일부터 한불모터스(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하이드로백으로 교환)를 받을 수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을 알리게 되며, 궁금한 사항은 한불모터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스포티지R·뉴쏘렌토R 고객에게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여름휴가를 지원한다. 기아차는 6월 한 달 동안 스포티지R과 뉴쏘렌토R을 출고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전국 유명 워터파크 7곳의 입장권을 인당 1만원에 제공하는 ‘스포티지R·뉴쏘렌토R 더위탈출 이벤트’를 마련했다.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을 앞두고 출고 고객들이 시원한 가족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6월10일~8월18까지 기아자동차 홈페이지(http://www.kia.com)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이벤트 참가 고객 전원은 최고 성수기인 7월 1일(월)부터 8월 31일(토)까지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속초 설악 워터피아 ▲천안 테딘 워터파크 ▲덕산 스파캐슬(천천향) ▲충남 아산 스파비스 ▲나주 중흥 골드 스파 ▲경주 블루원 중 한 곳의 워터파크 입장권을 1인당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쉐보레 베이스볼 데이’ 행사를 열었다.8일 SK 와이번스 문학야구장 홈경기를 통해 열린 이번 행사에는50명의 쉐보레 프로야구 홈페이지 이벤트 당첨 고객들을 초청해경기 전SK 와이번스 쉐보레 홍보대사 최정 선수와 함께하는 팬미팅 및 그라운드 투어는 물론, 경기 중 시구와 시타, 배트걸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즐거운 주말 오후 시간을 보냈다.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이경애 전무는 “국내 최고의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를 통해 고객들께 쉐보레 브랜드가 보다 친숙해지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20~30대 젊은 고객들의 호응이 높은 스파크S와 같은 신차 시승프로그램을 액티브한 여가활동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쉐보레는 올해까지 3년 연속 프로야구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2013 시즌 중 SK 와이번스, 롯데 자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고급사양을 새롭게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강화한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10일(월)부터 시판한다. 내·외부에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한편, 고객 선호사양을 대거 반영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만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2.0 CVVL 모델 기본형 트림인 ‘스타일’을 제외한 전 트림에 LED 주간 전조등을 새롭게 적용해 주간 주행 시 안전성과 외관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으며, 주력 모델인 ‘모던’ 트림 이상에는 세련된 디자인의 신규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특히 이번 ‘2014 쏘나타 더 브릴리언트’를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어트랙션(Attraction)’ 트림은 ▲17인치 휠&타이어 ▲천연 가죽시트 ▲뒷좌석 열선시트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4.3인치 컬러 TFT-LCD의 고급형 오디오(조향 연동 후방카메라 포함)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고급사양을 대거 적용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2.0 터보 모델에는 ▲LED 주간 전조등 ▲터보 모델 전용 디자인의 18인치 알로이 휠&타이어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패들 쉬프트
[kjtimes=견재수 기자] 원세훈 전 국정원장에게 뇌물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회삿돈 100억여원을 횡령하고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다. 또 이 과정에서 원 전 원장에게 금품을 건넨 대가로 공사 등 낙찰 과정에서 특혜를 받은 것은 없는지 조사 중이다. 6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여환섭)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뇌물을 건넨 의혹을 받고 있는 황보연 황보건설 대표의 신병을 확보했다. 특히 황씨가 건 낸 뇌물이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건설사들로부터 수백억원의 공사를 수주하는데 기여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황씨는 원 전 원자에게 준 것들이 친분관계에 의한 선물일 뿐 대가성은 없다며 혐의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자본금 19억원에 불과했던 황보건설은 지난 2008년 매출 63억원에서 2011년 3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달 국내 수입차 시장은 2000cc미만, 디젤차들이 대세였다. 그런 와중에 5월 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1만3411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BMW 520d 모델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5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4월보다 0.7% 증가한 1만3411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보다는 14.5% 증가했으며 2013년 누적 61,695대는 2012년 누적 51,661대 보다 19.4%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별로는 BMW 2663대, 메르세데스-벤츠 1995대, 폭스바겐 1952대, 아우디 1632대, 토요타 1314대, 포드 657대, 렉서스 521대, 혼다 467대, 미니 461대, 크라이슬러 331대, 랜드로버 270대, 푸조 225대, 포르쉐 214대, 닛산 212대, 볼보 196대, 재규어 122대, 인피니티 55대, 시트로엥 44대, 캐딜락 33대, 미쓰비시 19대, 피아트 16대, 벤틀리 12대로 집계됐다
[kjtimes=견재수 기자] 남양유업의 ‘갑의 횡포’, ‘밀어내기’ 논란을 비껴가는 듯 보였던 농심이 특약점을 상대로 밀어내기의 또 다른 형태인 ‘장려금 제도’를 운용하며 불공정행위를 일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농심 본사가 특약점을 상대로 사전 매출을 설정해 놓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계약해지를 해지하는 한편, 특약점은 재계약을 위해 어쩔 수 없이 ‘땡처리’를 해야 하는 악순환이 이어졌다는 것. 앞서 ‘농심특약점협의회’는 농심이 이른바 격이 다른 ‘세련된’ 밀어내기를 자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불공정거래로 인해 특약점 사업자들이 수년간 노력해도 부채가 도리어 늘어나는 상황에다 농심의 계약해지 또는 재계약 거부가 두려워 항의조차 하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재계는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일 경우 ‘갑의 횡포’ 논란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