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국산차의 초기품질 수준이 2004년으로 퇴보했다. 최근 2~3년 사이 출시된 신차들의 품질 부실이 그 이유다. 이에 반해 수입차는 지난 10년간 국산차 평균 보다 우수했으며, 최근 4년간은 국산차 품질1위 업체도 앞서왔다. 신차 출시 전 품질관리가 강화되지 않으면 수입차를 따라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전문 리서치회사 마케팅인사이트가 지난 2007년~2011년까지 5년간 한국시장에서의 초기품질(TGW-i: Things Gone Wrong-initial) 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한 결과 기존모델이 전체변경을 통해 신차로 바뀌면 문제점의 수가 1.6배로 증가하고, 완전신차로 바뀌면 2.1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의 자료를 보면 수입차 평균은 국산차의 산업평균을 크게 앞섰다. 2008년 이후에는 4년 연속 국산 1위 회사보다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수입차가 2000년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더욱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2013년형 스포티지R’을 선보인다. 기아자동차는 내외관 고급감 및 편의성을 강화한 ‘2013년형 스포티지R’을 24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2013년형 스포티지R’을 시판하면서 LED 포지셔닝 헤드램프를 적용해 더욱 개성있는 이미지를 연출함과 동시에 가죽 스티어링휠 재질향상으로 감성 품질도 높였다. 또한 ‘2013년형 스포티지R’은 스티어링휠이 90도 이상 돌아간 상태에서 시동시 운전자에게 핸들을 정렬할 것을 알려주는 핸들정렬 알림 기능을 적용했으며, 지도 칼라와 시인성이 개선된 내비게이션을 탑재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 밖에도 슈퍼비젼 클러스터, 가죽 스티어링휠, 전동접이 아웃사이드미러 등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기아차 관계자는 “소형 SUV 1위 브랜드인 스포티지R이 고급감과 편의성을 강화하고 고객 선호 사양을 확대 적용해 한층 경쟁력있는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2013년형 스포티지R에 더 큰 관심을 가져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3년형 스포티지R’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디젤 2.0 2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공식 후원하는 ‘2012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가 7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상록 리조트’에서 개최되며, 첫 날인 24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성황리에 입소식이 열렸다. 이날 입소식에는 한국지엠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사장을 비롯, 한국지엠 대외정책본부 최인범 상임고문, 교육과학기술부 연구개발정책실 양성광 실장, 행사 관계자 20여명 등이 참석, 3박 4일 동안 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간략한 설명회를 갖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호샤 사장은 “자동차 과학 인재 조기 발굴 및 미래 한국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갈 주역으로 성장할 꿈나무 양성을 위해 대한민국 오토 사이언스 캠프를 매년 공식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캠프에 참가한 학
[kjtimes=견재수 기자] 강원도가 여름휴가철을 맞아 관광‧피서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교통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기관을 정했다. 이 기간 동안은 시외버스와 고속버스 운행횟수를 증회하고 각종 도로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강원도는 7.25~8.12까지 19일간을 하계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광·피서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강원도를 찾을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예상 이동인원은 지난해 보다 2.5%증가한 일평균 406만명, 총7723만명으로서 이중 강원도를 찾는 이동인원은 일평균 동해안 91만명, 강원내륙권 43만명으로 총 134만명이며, 연인원으로는 2546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종 7410만대(일평균 390만대)로서 이 중 우리도의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하루 평
[kjtimes=견재수 기자] 원전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지하에 10만톤 이상의 고농도 방사성 물질 오염수가 남아있으며 지난달 측정한 방사선량이 즉사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방사선 수치를 낮추기 위해 납판으로 덮는 시도까지 이루어졌다.24일 아사히 신문은면 원전 사고 발생 후 관리를 맡고 있는 도쿄전력이 지금까지 16만톤 이상의 방사성 오염수를 정화처리 했지만 사고원전인 1~3호기 원자로의 압력용기와 격납용기의 손상부분으로 하루에 수백톤의 오염수가 고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작년 말 종료 예정이던 오염수 정화처리 작업이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도쿄전력이 정화처리 했다는 16만톤의 방사성 오염수는 애초 밝힌 양의 2배에 달하며, 원전사고 이후 원자로 건물과 터빈 건물 지하에 고여 있는 방사성 물질 오염수 처리에 고심해 왔다.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의 준중형 신차 ‘K3’가 베일을 벗었다. 기아자동차는 하반기 출시될 준중형 신차 ‘YD(프로젝트명)’의 차명을 ‘K3(케이 쓰리)’로 확정하고, 외관 렌더링 이미지를 23일 공개했다. 차명 ‘K3’는 중형세단 K5, 대형세단 K7, 럭셔리 대형세단 K9 등 우수한 스타일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K시리즈의 DNA를 계승코자 하는 기아차의 의지를 담고 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K3’는 독특한 개성과 강인함이 조화된 전면부, 역동적인 느낌과 균형감이 돋보이는 측면부, 세련되면서도 와이드한 느낌이 강조된 측면부 등 미래지향적이면서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완성됐다. 유려하고 매끈해진 외관 스타일을 바탕으로 전장과 축거도 늘어나 더욱 풍부한 볼륨감과 안정적인 프로파일을 갖췄다. 한편 기아차는 신
[kjtimes=견재수 기자] 잇따른 시장 활성화 대책에도 소비·투자, 주택거래 침체가 계속되자 청와대가 DTI규제(총부채산환비율) 완화라는 카드를 제시했다. DTI규제 완화는 지난 5월에 있은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서도 제외됐던 터라 구체적인 내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주말 청와대에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주재로 ‘내수활성화 민관합동 집중토론회’를 개최해 DTI규제 일부를 완화하는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는 ‘DTI규제에 대한 기본 틀은 유지하고 일부 불합리한 부분 보완’이라는 방향으로 회의를 마무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대형주택 1채를 보유하고 있는 은퇴자들이 집값 하락 후 대출상환 요구를 받거나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없이 거액자산을 보유한 고령층이 DTI 소득증빙 서류를 제출 못해 대출한도에 규제를 받는 경우 등 여러 가지 불이익 사례가 거론된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전북 완주 대둔산 일대에서 2012 CSI 목표 달성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서비스 품질 향상을 다짐하는 자리로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판매성장세를 고객에 대한 서비스 만족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지난 21일 전북 완주의 대둔산 일대에서 열린 2012 CSI 목표 달성 전진대회에는 영업부문 최종식 부사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과 서비스 네트워크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CSI(Customer Satisfaction Index, 고객 만족 지수) 목표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최종식 부사장의 개회사와 함께 시작된 이번 행사는 ▲서비스 품질과 고객만족 향상을 위한 세미나 ▲상반기 최우수 사업장 포상 ▲초청 강사 특강 등의 순서가 이어졌으며, 김동선 법인협의회장의 결의문 낭독을 통해 전 참가자가 목표 달성을 위한 뜻을 모
[kjtimes=견재수 기자] 농수산물시장과 경매시장에서 상인들보다 더 분주하게 움직이는 이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휴가를 떠나기 위해 싱싱한 과일을 찾는 사람들처럼 보이겠지만 이들은 다름 아닌 자동차부품회사 직원. 크고 무거워 보이는 수박을 고르느라 연신 허리를 굽혔다 폈다하기 바쁘다. 게다가 자신들이 먹을 수박도 아니란다.자동차부품기업 현대모비스 직원들이 부품자재가 아닌, 수박을 구매하기 위해 농수산물시장 일대를 누비며 발품을 팔고 있는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들이 찾고 있는 것은 수박 한통에 불과하지만 그 수박이 협력업체로 가면 신뢰라는 열매를 맺게 해주기 때문이다.벌써 10년째다. 지난 2003년부터 현대모비스는 매년 AS부품 납입율이 높은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감사장과 함께 계절과일을 전달하는 “우수협력사 계절과일 전달”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한국지엠이 알페온(Alpheon) 고객 대상 프리미엄 골프 대회인 ‘알페온 VIP 인비테이셔널 2012(2012 ALPHEON VIP Invitational)’를 개최한다. 9월 24일 열릴 결선 대회에 참가할 총 140명의 결선 진출 고객 선발을 위한 예선전이 오늘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규모로 진행된다.알페온 고객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알페온 케어(Alpheon Care)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고품격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고객층에게 차별화되고 품격 있는 서비스 뿐만 아니라 레저를 주제로 한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알페온 VIP 인비테이셔널 2012’의 예선전은 골프존(GOLFZONE) 시스템이 설치된 전국 5,000여 개 스크린골프장에서 본인 인증 후 게임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지엠은 참가 고객 중 18홀 기준 타수 상위 120명과 추첨으로 20명을 선발, 총 140명을 오는
[kjtimes=견재수 기자] 올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경기침체 속에서 자영업자 수가 선택하는 사례가 최근 1~2년 사이 급증한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점포라인에 따르면 상반기 접수 매물 중 서울 소재 점포 3724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
[kjtimes=견재수 기자]현대상선에 상복이 터졌다. 글로벌 화주로부터 잇따라 최고의 서비스 평가를 받은 것이다. 현대상선은 22일, 미국의 타깃사와 JC페니사로부터 최우수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국의 세계적인 유통회사 타깃사로부터 2012년 ‘Provider of the Year(올해의 최우수 물류기업)’상을 2010년부터 3년 연속 수상했다는 설명이다. 현대상선은 앞서 지난달 상해에서 美 백화점 체인점인 JC페니사로부터 물류 파트너들 중에서 가장 우수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게 주는 상인 올해의 ‘International Supply Chain Provider(국제 물류 공급망)’ 상을 수상했다. 현대상선은 타깃사의 경우 정확한 선박 스케줄과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현대상선은 또 JC페니사와 20
[kjtimes=견재수 기자]한국철도시설공단(이하 철도공단)이 강경한 조치를 취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철도공단은 22일, 원 도급사로부터 돈을 받고도 근로 임금, 장비·자재대금을 지급하지 않은 건설업체 2곳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의 이번 조치는 철도건설 하도급사인 2개 업체가 20억원과 13억원의 근로임금, 장비·자재대금 등을 각각 체불해 시정 명령을 하고 유예기간을 줬는데도 돈을 주지 않은 것에 따른 것. 철도공단 관계자는 “근로자 및 장비·자재업자 보호를 위해 2개 업체의 원 도급사에 대위변제하도록 했다”면서 “철도건설 현장에서 하도급 대금 및 근로임금, 장비·자재 대금 미지급 등의 불공정 거래 관행이 없도록 실태를 점검,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 자동차 급발진 주장 사고의 원인분석을 위해 내·외부전문가와 시민단체등으로 구성된 합동조사반을 운영하고 있는 국토해양부(장관 : 권도엽)는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6건의 급발진 주장사고에 대한 1차 조사결과를 올 8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5월에 구성되어 6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한 합동조사반은 급발진 추정사고라고 언론에 보도됐던 지난 4월의 대구 와룡시장 그랜저 사고 등 6건의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를 금년 7월중에 공개할 계획이었다. 합동조사반은 현재까지 6건 중 3건에 대해 사고조사를 마쳤거나 조사결과를 확보했고, 나머지 3건은 사고기록장치(EDR)가 장착되지 않은 등의 문제가 있어 아직 조사를 완료하지 못했다. 국토해양부는 사고조사를 마쳤거나 조사결과가 확보된 3건에 대해 우선 조사결
[kjtimes=견재수 기자]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사장 이유일)가 무급휴직자를 위한 협력사 취업한마당 행사를 실시했다. 취업한마당 행사는 쌍용자동차와 쌍용자동차 협동회가 상생협력의 대승적인 차원에서 사회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기 위해 수개월 간의 논의과정을 거쳐 이달 초 임단협과 협동회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지원 방안 중 하나다. 특히 쌍용자동차와 협동회는 무급휴직자들이 쌍용자동차 가족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생활고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지난 5월부터 취업한마당에 대해 논의했으며, 무급휴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왔다. 이번 행사는 평택고용센터에서 진행됐으며, 협력업체에 취업하게 되는 무급휴직자는 쌍용자동차 복귀 시 가산점을, 해당 협력업체는 쌍용자동차로부터 취업 장려금을 지급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