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레드닷, iF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기아자동차는 프라이드(수출명: 리오)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12 IDEA 어워드(2012 IDEA Award)’에서 수송 디자인(Transportation Design) 부문 동상(Bronze)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IDEA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디자인 상으로 독일의 iF, 레드닷(Red Dot)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불리는 미국 최고의 디자인 상이다. 이로써 기아차는 ‘IDEA 어워드’를 최초로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iF, 레드닷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을 모두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는 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온 디자인 경영을 세계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레드닷, iF에 이어 IDEA까지 수상함으로써 전 세계가 기아차의 디자인 경영의 성과를 인정했다”며, “품질, 상품성은 물론 디자인 경쟁력까지
[kjtimes=견재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식품에 첨가한 경남 진주 소재 ‘지리산장수 건강원’ 대표 김모씨(62세)와 공범 이모씨(70세)를 ‘식품위생법’ 및 ‘약사법’ 위반혐의로 구속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구속된 김모씨 등은 2010년 1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자신이 운영하는 건강원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성분인 ‘덱사메타손정’을 사용하여 ‘헛개나무 탕액’ 926박스(100㎖×50봉/1박스) 및 ‘인진쑥환’ 679㎏ 등 시가 1억원 상당을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제조에 사용한 ‘덱사메타손정’은 2007년 3월 무허가 의약품 판매업자인 지모씨(남 41세, 기구속) 등으로부터 830통(1,000정/1통), 1,574만원 상당을 불법 구입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이들 제품은 광고명함을 통해 마치 신경통, 관절통, 손발
[kjtimes=견재수 기자] KMI (재)한국의학연구소(이사장 이규장, 이하 KMI)는 3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개최한 ‘2012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의료서비스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디지틀조선일보가 주관하고 조선일보, 한국소비자안전학회가 후원하는 이번행사는 제품·서비스 사전조사를 시작으로 소비자 본조사와 최종 심사를 통해 은행스마트뱅킹, 건강기능식품, 대형할인점 등 37개 부문에서 최종 37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디지틀조선일보 김찬 대표는 축사에서 “제품과 기술이 발전 하듯이 소비자도 끊임없이 진화를 거듭하여 제품·서비스의 단순 품질우위가 아닌 사전·사후서비스의 품질 등 다각도의 품질에 대한 고객만족이 극대화 되어야만 기업의 영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인 성균관대학교 김광규 교수는
[kjtimes=견재수 기자] 한‧일 군사정보협정이 지난4월경 이미 가서명을 하고 이후에도여러 차례에 걸쳐 조항에 대한수정절차가 진행된 것으로 드러나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밀실 처리 파문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이“충분한 여론의 수렴 없이 급하게 처리할 사안이 아니었다”며 추진 과정에 대해 질책한지 단 하루 만에 알려지자 애초부터 비공개로 추진하려 했던 것이 아니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이 대통령은 “이 협정은 이미 러시아를 비롯한 24개국과 체결했고 앞으로 중국과도 필요한 국가적 도움이 되는 협정”이라며 “긴급안건으로 국무회의에 상정하는 등 충분한 여론수렴 과정 없이 처리할 일이 아니었다”며 밀실 처리방식을 강하게 질타했다. 그러면서“국회와 국민에게 협정 내용을 소상히 공개하고
[kjtimes= 견재수 기자] ‘유로 2012’ 대회를 성공적으로 후원한 현대·기아차의 유럽 공략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현대·기아차는 1일(현지시간) 종료된 ‘유로 2012’ 축구 대회의 공식 후원사 자격으로 진행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유럽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현지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성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기아차는 각종 광고 및 경기장 내 A보드를 통한 브랜드 노출 효과 극대화, 유럽 전역에서의 대규모 길거리 응원전을 통한 신차 홍보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 온·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유럽 소비자들에게 현대·기아차의 달라진 위상을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매 경기의 평균 관람객 수가 4만5천 명에 달하고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국가에서는 경기당 시청자 수가 2천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지송)는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회장 이우종 가천대 교수)와 공동으로 4일 오후 2시부터 LH 본사에서 그간 자전거도로의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시범 조성계획 발표와 함께 정부, 지자체 관련공무원과 도시, 교통, 환경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국 녹색교통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신도시 녹색교통 활성화를 위한 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 LH는 친환경 녹생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국 주요 신도시에 자전거도로를 설치하고 있으며 성남판교, 화성동탄1, 김포한강 등 12개 신도시에서 총연장 1,098km를 설치 및 계획하고 있다. 이는 4대강 자전길 633km의 1.7배에 달하는 규모이다. 특히 7월 첫분양을 앞두고 있는 화성동탄2 신도시는 LH의 ‘新한국형 자전거 도로’ 조성계획
[kjtimes=견재수 기자] 우리나라 해외건설 수주액이 상반기 300억불을 넘어섰다. 지난 해 같은 기간(121억불)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달 우리 기업이 해외건설로 197억불을 수주함으로써 상반기 실적이 321억불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253억불)에 비해 27% 증가한 금액이다. 특히 2/4분기 실적은 239억불로 1/4분기(82억불)에 비해 292%나 늘어났다. 또한 UAE 타크리어 카본 블랙 프로젝트(25억불, 삼성ENG) 등 수주 낭보가 이어진 6월 실적(197억불)은 UAE 원전(186억불)이 실적의 대부분(84%)을 차지했던 ‘10년 1월(221억불)을 제외하면 역대 월간 1위의 성적에 해당한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202억불로 전체 수주액의 63%를 차지했고, 아시아가 66억불(20%), 중남미가 43억불(14%) 순이다. 특히 중남미 지역은 베네수엘라 뿌에르또 라크루즈 정
[kjtimes=견재수 기자] 7월부터 다국적기업의 고질적 가격조작시도행위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이 가동된다. 관세청은 지난달 29일, “본사의 이전가격정책이라는 명분아래 다양한 방법으로 가격조작을 시도한 다국적 기업들 대부분이 ‘이윤극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을 뿐, 법령에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판단해 이 같은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세율이 높은 물품을 저가로 수입신고를 하는 경우 그에 해당하는 만큼의 관세를 탈루하게 되고, FTA등 무관세품목의 수입가격의 경우 고가로 신고함으로써 추가 관세 부담 없이 물품대금 명목으로 해외 관계회사에 외환송금이 가능하게 돼 그만큼 국부유출이 우려된다. 다국적기업의 수입규모는 전체 수입액의 약 30% 정도에 지나지 않으나, 지난 4년간 세금 추징금액 1조7억원 중 70%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차가 전국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 속 자동차를 현실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달 28일 현대자동차는 “고등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한 차량으로 레이싱 경주를 실시하는 `2012 고등학생 모형자동차 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올 해 처음 시작하는 이번 대회는 고등학생들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직접 모형 블록을 깎아 모형자동차를 만들고 레이싱 경주에 참가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자동차의 원리를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된 체험형 과학 경진대회다.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3인 1팀으로 대회 사이트(www.hmotor-champ.kr) 또는 현대차 영현대 홈페이지(young.hyundai.com)를 통해 참가 신청 및 디자인 아이디어 제안서를 접수해 참가할 수 있다. 예선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7월 20
[kjtimes=견재수 기자] 국토해양부는 자동차 2천만대 시대를 앞두고 자동차 이용자들이 자동차의 결함을 쉽게 확인하여 신고할 수 있도록 리콜에 해당하는 자동차 결함, 신고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자동차 리콜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2012년 6월 29일 공표했다. 리콜가이드라인은 ‘자동차관리법’에서 정하고 있는 리콜에 대한 정의, 리콜의 종류 및 리콜의 효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 자동차의 결함 중 안전운행에 영향을 미치는 리콜과, 품질결함을 설명하고 있어 자동차 소유자들이 자신의 자동차에 결함이 발생한 경우 리콜에 해당하는지를 판단하거나 신고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 결함 시 신고하는 방법 및 결함정보 수집체계, 조사절차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계기로 제작결함과 품질결함을 구분하는 소비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차가 중국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고, 세계 최대의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한 중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아자동차(주) 중국법인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29일(금) 오전(현지시간) 중국 장쑤성(江蘇省) 옌청시(鹽城市) 경제기술개발구 일대에서 중국 3공장 기공식을 갖고, 공장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연산 30만대 규모로 지어질 기아차 중국 3공장은 201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기아차는 기존 1공장 14만대, 2공장 30만대 생산규모에 더해 중국에서 연간 74만대의 완성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설영흥 현대·기아차 중국사업총괄 부회장을 비롯한 현대·기아차 임직원과 장쑤성 뤄즈쥔(罗志军) 서기, 옌청시
[kjtimes=견재수 기자]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오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경북 경산시 소재 대경대학교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이 날 크라이슬러 코리아와 대경대학교 고위 관계자들이 협약식에 직접 참석했으며, 협약식을 통해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크라이슬러·Jeep 브랜드의 제품 및 세일즈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한 해 동안 진행하게 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자동차딜러과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선진 교육 프로그램의 운영을 지원하고, 크라이슬러 코리아 공식 딜러사에서 우수 학생에게 장학금과 인턴십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첫해인 2012년도부터 장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향후 대상 인원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
[KJtimes=견재수 기자]서울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28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문가들은 여름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매매시세가 6개월 이상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하고 있다. 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서울 0.05%, 신도시 0.02%, 수도권 0.02% 각각 내렸다. 서울 주간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12월 셋째주 이후 28주 연속 내림세다. 지난주(-0.08%)보다 하락폭은 다소 줄었지만 강동구(-0.16%), 송파구(-0.13%), 양천구(-0.12%), 용산구(-0.07%) 등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재건축 아파트 시세는 서울시의 소형비율 30% 권고 등의 영향으로 송파구가 0.48%, 강동구 0.15%, 강남구가 0.08% 각각 떨어졌다. 신도시도 평촌(-0.04%), 일산(-0.03%), 산본(-0.03%), 분당(-0.02%), 중동(-0.01%) 모두 하락을 면치 못했다. 수도권은 거래가 줄어든 탓에 과천시와 광명시(이상 -0.07%), 김포시(-0.06
[kjtimes=견재수 기자] 자동차 운전 시 사고를 줄여주는 차가 있다면 모든 운전자들의 귀를 솔깃할 것이다. 실제 연구결과 그러한 시스템이 운전 시 사고를 줄여준다 사실이 입증됐다.최근,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발표된 범유럽 유로FOT(pan-European euroField Operation Test)의 첫 번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볼보트럭의 액티브 세이프티 시스템이 운전자들의 사고를 줄여준다는 것이 입증됐다. ‘유로FOT(euroFOT) 프로젝트’는 승용차와 트럭 운전자들의 위험을 사전에 발견해 사고를 방지하고 더욱 효율적인 운행환경을 목표로 지난 4년 동안 진행된 프로젝트로, 28개의 단체가 유럽연합을 대표해 연구에 협조했다. 볼보트럭은 스웨덴 을 대표하는 팀으로 볼보 자동차, 칼머기술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와 함께 연구에 참여했다. 볼보트럭의 프로젝트 매니저 카스텐 하이닉(Kars
[kjtimes=견재수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중인 항암신약 ‘HL-156CAN’가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지원 과제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식경제부 출연 기관인 충청광역권 선도산업 지원단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사업을 대상으로 충청권내 선도 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IT 기술과 의약·바이오산업 분야의 신규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올은 이번 신약과제 선정으로 3년간 16억5천 만원의 임상비용을 지원받게 되며, 1차 년도에는 전임상 비용 5억5천 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에 지원 과제로 선정된 ‘HL-156CAN’는 암의 전이와 재발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항암신약으로 전이 및 재발성 암인 유방암, 대장암, 폐암, 전립선암 등의 고형암에 항암 효과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항암제 개발 분야는 지난 20년간 암의 유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