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KT[030200]와 GS홈쇼핑[028150], LG전자[066570] 등에 대해 KB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2일 KB증권은 KT에 대한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투자의견로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투자포인트가 우호적인 주주환원 정책, ARPU 개선 및 마케팅 비용 효율화에 따른 무선사업 부문 실적 개선과 함께 AI/DX 사업 등 B2B 사업의 성장세가 부각된다는 점에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초고속 인터넷 환경 개선 동향에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점도 실적 개선의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라 이 회사 영업이익은 252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22% 상회하는 수준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GS홈쇼핑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8만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지난 11월 10일 GS리테일과의 합병가액 및 합병비율(1: 4.2237)이 결정 이후 실적호조 및 배당매력이 단기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음이 아쉬운 상황이나 합병 이후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면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증시가 부양책 합의 지연에 하락한 모습이고 유럽 증시의 경우 EU-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을 주시하면서 대체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미-중간 갈등이 고조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국내 증시의 경우 개인의 순매수가 증시를 지지하며 사상최고치로 마감한 가운데 전기요금제체 관련 기대감에 한국전력[015760]이 상승세를 주도하는 모양새다. 21일 KB증권은 IT소재·장비업종의 경우 반도체 서플라이 체인의 견조한 주가흐름이 기대된다는 전망을 내놨다. 이는 메모리 업황이 2021년 턴어라운드 하면서 견조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고 성장에 대비해 낮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된 것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특히 D램 현물 가격(DDR4 8G 1G*8)이 고객사의 재고 축적 수요로 일주일간 14% 상승하여 시장 기대보다 빠른 메모리 시장의 반등이 전망되고 2021년 D램 가격은 1분기부터 상승해 2020년 대비 7% 상승이 예상되는데 4년 만에 도래하는 서버 교체 수요와 중국 모바일 업체(OVX)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화장품업종의 경우 국내
[KJtimes=김봄내 기자]더본코리아의 파스타 전문 브랜드 롤링파스타(대표 백종원)가 추운 날씨에 따뜻하게 즐기기 좋은 매콤한 국물 파스타 ‘빼쉐 파스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밝혔다. 롤링파스타는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따뜻한 국물이 있는 메뉴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색다른 스타일의 퓨전 파스타를 선보였다. 이번 ‘빼쉐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에 신선한 해산물과 매콤한 청양고추, 사천고추를 넣고 자작하게 끓여내 깔끔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한다. 간이 잘 밴 파스타 면 자체만도 맛있지만 국물과 함께 먹으면 풍미를 배로 즐길 수 있으며, 특히 새우, 오징어, 바지락 등 해산물을 풍성히 넣어 신선한 바다의 맛과 향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빼쉐 파스타’는 추운 겨울철 한끼 식사 메뉴로 즐기기 좋으며, 평소 매콤한 음식을 즐겨 먹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다. 이번 신메뉴의 가격은 7천 900원이며,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롤링파스타에서 방문 식사 및 배달 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롤링파스타 관계자는 “추워진 날씨로 국물 요리를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파스타를 출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즌성과 고객의 니즈를
[KJtimes=김봄내 기자]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이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명예훈장이다.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조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하늘길'이 막힌 상황에서도 한국에 거주하는 프랑스인들의 고국 이동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항공[003490]은 인천~파리 노선 주 3회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다. 조 회장은 "이번 훈장 수훈을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등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과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여부에 무게를 두면서 향후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 18일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3년을 기다린 전기요금 체계 개편안이 확정돼 이익 안정성을 확보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전기사업법 개정안 통과 시 해상풍력 개발사업자로서의 기회도 갖게 될 전망이며 앞으로 1년 동안 새로운 전기요금 체계 개편이 정상적으로 작동한다면 지속적인 밸류에이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유진투자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34.3% 상향한 4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전기요금개편안 적용으로 중장기 안정적 실적이 전망되고 전력생산원가가 판가에 연동되는 해외 업체처럼 안정적인 투자 및 배당재원 확보가 가능해 밸류에이션 재평가되면서 주가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유진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산
[KJtimes=김봄내 기자]동원F&B가 올해 선보인 동원참치 CF 시리즈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3,560만회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CF 가운데 압도적인 흥행을 거뒀다. 동원F&B는 올해 펭수와 정동원을 모델로 동원참치 CF를 연달아 선보이며 MZ 세대를 중심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두 CF가 올해 기록한 유튜브 누적 조회수는 각각 펭수 2,140만회, 정동원 1,420만회로 올해 국내 CF 조회수 순위에서 각각 1위와 4위를 기록했으며, 두 편의 조회수를 합산하면 무려 3,560만회에 이른다. 동원F&B는 젊고 트렌디한 감각을 살린 톡톡 튀는 마케팅으로 ‘펀슈머’ 성향이 강한 MZ 세대를 사로잡으며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더욱 젊고 재미있게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펀슈머는 재미(fun) 있는 상품에 열광하는 소비자(consumer)를 뜻하는 말로, 최근 국내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른 소비 문화다. 올 초 진행된 국가대표 참치캔 동원참치와 참치 마니아로 유명한 펭수의 만남은 시작부터 큰 화제가 됐다. 펭수는 EBS 연습생 신분으로 각종 방송과 라디오 출연은 물론, 광고와 패션계까지 종횡무진하며 압도적인 화제성과 인기를
[KJtimes=김봄내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기업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180도 바뀌고 있다. 기업의 특성상 엄청 빠르진 않아도 근무형태와 사무실 환경, 채용 방식, 업황 등 대내외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44개사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기업 변화’에 대해서 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1.6%)이 ‘올해 기존과 비교해 대내외로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답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기업 내 비대면 근무도 확산되고 있는데, 근무방식을 변화한 기업은 32% 였다. 기업별로 상세하게 살펴보면 대기업의 경우 53.6%가 근무방식을 변화했다고 밝혔으며, 중소기업은 25.5%였다. 변화를 시도한 부분은 ‘재택근무 도입 및 확대’(75.6%, 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시차출퇴근제’(39.7%), ‘원격근무 시스템 도입’(15.4%), ‘자율출퇴근제’(15.4%) 등이 있었다. 10개중 2개사(18.9%)는 사무환경도 바꿨다. 코로나19로 인해 ‘칸막이/파티션 재설치’(67.4%, 복수응답)가 주를 이뤘으며, ‘회의실, 탕비실 등 공용공간 폐쇄’(26.1%), ‘사무실
[KJtimes=김봄내 기자]지난 16일 일본 화장품 대기업 DHC가 요시다 요시아키(吉田嘉明) 회장 명의로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재일 한국인을 비하해 큰 논란이 되고 있다. DHC의 온라인 홈쇼핑 사이트를 보면 요시다 회장은 '자포자기 추첨에 대해서'라는 제목의 글에서 건강보조식품 경쟁사인 산토리와 자사를 비교하면서 "산토리의 CF에 기용된 탤런트는 어찌 된 일인지 거의 전원이 코리아(한국·조선) 계열 일본인이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는 '존토리'라고 야유당하는 것 같다"고 썼다. 여기서 '존(チョン)'은 일본 내에서 한국인을 비하하는 은어로, '조센징'과 같은 뜻으로 사용된다. 이어 그는 "우리(DHC)는 탤런트 기용 등 모든 것이 순수한 일본인"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일본 DHC측에 17일 항의 메일을 보내 "글로벌 기업이라면 최소한 타국의 소비자에 대한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만 한다"고 충고했다. 특히 그는 "하지만 요시다 회장이 하는 말과 행동은 늘 천박했다. 당신의 이번 일로 인해 상처받은 재일 한국인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해라"고 강조했다. 요시다 회장은 지난 2016년 2월 홈페이지의 회사
[KJtimes=김봄내 기자]더존비즈온[012510]과 엘비세미콘[061970], CJ대한통운[000120] 등에 대해 KTB투자증권과 하나금융투자, 유진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향후 향방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종목의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지 귀추가 모아진다. 17일 KTB투자증권은 더존비즈온에 대한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부의 비대면 바우처 수요기업 모집 조기 마감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프랫폼 WEHAGO(위하고)의 4분기 가입자수가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4분기 실적 상향의 가장 큰 배경은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판매의 당기 매출 인식 비중으로 주요 비대면 바우처용 상품 매출의 50% 가량을 당기 매출로 인식하며 주요 상품 가격은 400만원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하나금융투자는 엘비세미콘에 대한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에 대해 각각 1만1000원과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원가 부담이 최종 판가에 반영되기 시작해 긍정적이고 4분기 영업이익률은 9.5%로 3분기 8.6% 대비 개선될 것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의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가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지난 달 26일 쿠팡에 입점한 비알코올 음료 카스 0.0는 판매 시작 7일 만에 초도 물량 5,282 박스 완판을 기록했다. 오비맥주는 일시 품절 사태를 일으킨 카스 0.0 추가 수량을 공급해 10일부터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쿠팡을 통해 판매되는 카스 0.0는 330ml 캔 제품으로 1박스(24캔)에 15,600원이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하고 동일한 발효 및 숙성 과정을 거친다. 마지막 여과단계에서 ‘스마트 분리공법’을 통해 알코올만 추출하기 때문에 오리지널 맥주 고유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다. 카스 0.0가 알코올 도수 0.05% 미만의 비알코올 음료지만 맥주 고유의 짜릿하고 청량한 맛을 낼 수 있는 비결이다. 유희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카스 0.0가 무알코올 시장에서 맥주의 풍미를 살린 짜릿하고 청량한 맛으로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소비자들이 카스 0.0의 매력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오
[KJtimes=김봄내 기자]김재철(85)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500억원을 기부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16일 대전 KAIST 본원에서 앞으로 10년 동안 연차별로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을 위해 사재 500억원을 기부한다는 내용의 약정식을 했다. 김 명예회장은 "세계 각국이 AI 선진국이 되기 위해 치열한 선두 경쟁을 하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의 AI 특허 신청 건수는 각각 15만·14만건에 달하지만 우리는 4만건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AI 기술 발전을 위한 길을 고민한 끝에 우수한 교수진과 기초역량을 갖춘 KAIST를 떠올렸다"며 "카이스트가 선두 주자가 돼 세계적으로 저명한 교수들을 많이 모셔오고 석박사 과정 학생 수를 대폭 늘려 AI의 세계적인 메카로 발전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원양어선 항해사 출신으로 동원그룹을 일군 김 명예회장은 한국무역협회장, 여수엑스포 유치위원장 등을 맡아 국가 위상을 높인 공로로 1991년 금탄산업훈장, 2007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받았다. 창업 10주년이던 1979년 사재를 출연해 교육재단인 동원육영재단을 설립했다. 재단은 이후 40년간 장학사업, 연구비 지원, 교
[KJtimes=김봄내 기자]증권가에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잇따라 내년 코스피가 3000선을 넘어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 등 전반적인 분위기는 좋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일각에서는 숨고르기 양상이 펼쳐질 수 있다는 분석의 목소리도 들린다. 이런 가운데 어떤 업종들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을까. 16일 SK증권은 은행업종의 경우 아직은 부정적인 신호는 없지만 대손비용에 유의할 필요가 있고 은행대출 증가율은 올해 11.8%에서 2021년 4.6%로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아울러 과도한 대출 증가율은 후행적으로 대손비용을 늘리면서 장기적으로 이익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SK증권은 지난 11월 은행대출은 대폭 증가했는데 그 중에서도 가계대출 증가액은 13조6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가계대출이 급증한 데에는 주택가격 상승효과와 투자용 대출 확대, 생활자금 수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제약·바이오업종에서 국내 바이오텍 간 M&A의 서막이 올랐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과거와 달리 국내에서도 M&A, JV 설립, SI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R&D 투자활동들
[KJtimes=김봄내 기자]모든 것이 예년과는 달라진 올 해, 크리스마스 시즌도 예외는 아니다. 온갖 장식이 수놓아진 거리를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걷거나 연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카페에 삼삼오오 모여 보내기 어렵게 됐다. 밖이 아닌 집 안에서 설레는 연말 분위기를 만들어 줄 소장품을 선보이며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굿즈 맛집’으로 자청하고 나섰다. 1926년 벨기에 뢰벤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탄생한 스텔라 아르투아는 올 연말 한정판 ‘홀리데이 기프트팩’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를 출시했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홀리데이 기프트팩’은 연말 홈파티에서 즐기기 좋은 스텔라 아르투아 750ml 대용량 병 제품과 눈꽃 이미지가 더해진 한정판 '챌리스' 전용잔 혹은 투명 '칠링백'이 포함됐다. 스텔라 아르투아의 750ml 병은 600년 전 스텔라 아르투아 탄생 당시 병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다. 짙은 초록색 병에 스텔라 아르투아를 상징하는 별 문양과 샴페인처럼 코르크 마개가 적용돼 홀리데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현재 전국 대형마트에서 구매 가능하다. ‘스텔라 홀리데이 에디션 스노우 글로브’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유리 구슬에 담아
[KJtimes=김봄내 기자]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로 우울감을 느끼는 ‘코로나블루’를 겪는 구직자들이 많다. 이에 더해 더욱 좁아진 채용문으로 인해 불합격이 계속되면서 극심한 후유증까지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 1,9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와 불합격 후유증’에 대해 조사한 결과, 56.7%가 ‘코로나블루’를 겪는다고 답했다. 이들이 겪는 코로나블루 증상으로는 ‘무기력함’(65.7%,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막연한 불안감’(59.8%), ‘답답함’(53.3%), ‘감정기복’(32.6%) ‘부정적인 마인드’(31.8%), ‘불면증’(20.7%), ‘건강 염려증’(19.9%) 등의 순이었다. 코로나블루를 경험한 응답자들의 82.8%는 불합격 후유증을 심각하게 겪고 있었다. 이는 그렇지 않은 구직자 (45.9%) 보다 두배 더 많은 수치다. 코로나블루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과 부정적인 마인드가 불합격 후 구직자들의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들 중 90.6%는 코로나블루’로 인해 불합격 후유증도 심화됐다고 답했다. 주로 겪는 불합격 후유증 증상으로는 ‘우울감을 느낌’(69.6%,
[KJtimes=김봄내 기자]LG복지재단은 지난 12월 초 경기도 군포시 아파트 화재현장에서 사다리차로 주민 3명을 구한 한상훈씨(28)에게 'LG의인상'을 수여했다. 또 부산 강서구에서 퇴근길에 전복되어 불타는 차량에서 시민을 구한 부산강서경찰서 박강학 경감(57)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사다리차 업체를 운영하는 한상훈씨는 지난 12월 1일 오후 4시 30분경 인테리어 자재 운반을 위해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대기하던 중 공사 중인 12층에서 폭발음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폭발과 함께 일어난 불이 주변으로 번지고 땅바닥에 유리 조각과 잔해가 떨어지는 위험한 상황이었지만, 한씨는 불이 난 옆집 베란다 난간에서 '살려달라'고 주민이 소리치며 구조 요청하는 것을 보고 망설임 없이 본인의 사다리차를 작동시켜 주민을 무사히 구조했다. 이어 한씨는 15층에서 구조 요청을 보내는 두 명의 학생들을 발견했고, 사다리차가 15층에 닿지 않자 사다리차가 망가질 것을 감수하고 작업 높이를 제한하는 안전장치를 풀어 학생들을 무사히 구조했다. 한상훈씨는 "살려달라는 소리를 들은 이상 사람 목숨부터 구해야 한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며 "오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