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005940]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케이프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6500원에서 1만3950원으로 내리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NH투자증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의 경우 104억원으로 1~3분기의 1000억원대 순이익 대비 이익 규모가 급감했는데 이는 운용이익 부문에서 1000억원 이상의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전배승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수료 이익은 1335억원으로 전기 대비 7% 감소했고 투자은행(IB) 수수료의 경우도 2~3분기 대비 약 15% 감소했다”며 “반면 이자 이익 규모는 지속해서 확대되는 추세이고 판관비의 경우에도 전년 동기 대비 10% 내외 감소하며 안정적인 비용관리 기조가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올해는 국내외 증시 여건이 개선된 가운데 트레이딩 수익과 ELS(주가연계증권) 발행 규모도 회복되고 있어 운용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적 추정치 변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31일 NH투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 1월 한국 증시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그 배경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그 주인공이 ‘외국인’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향후 증시 향방에 대한 관심도 카지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월 외국인이 한국 증시에서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사자’에 나서면서 증시 반등을 이끈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외국인들은 이 기간동안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4조500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의 강한 ‘사자’에 힘입어 코스피는 1월에 8.03% 상승했다. 월별 순매수 금액으로는 2015년 4월(4조6493억원)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개인은 3조2295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기관은 8431억원어치를 팔아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외국인의 강한 매수세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증시 급락으로 주가가 싸진데다 미중 무역분쟁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등 불안 요소가 완화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2월 들어서면서 시장의 눈길은 외국인 ‘사자’ 흐름이 얼마나 계속될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
[KJtimes=김승훈 기자고액 자산가들은 올해 투자 유망자산으로 최선호하는 것은 무엇일까. 6일 삼성증권이 자산 1억원 이상 보유 고객 1077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액 자산가들은 해외채권(응답자의 40.1%)을 가장 선호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올해 투자자산의 연간 기대 수익률로 3~5%를 꼽은 응답자가 32.3%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5~7%(24.9%), 3% 미만(17.1%), 7~10%(11.5%), 10% 이상(10.6%) 등이 이었다. 고액 자산가들이 해외채권 다음으로 꼽은 것은 미국주식(17.1%), 원자재(16.1%), 이머징주식(12.9%), 국내주식(9.7%) 등이다. 아울러 안전자산인 달러자산 중 가장 선호하는 자산 유형으로는 달러채권(32.3%), 달러현금(24.0%), 달러예금(18.4%), 미국주식(13.4%) 등을 꼽았다. 고액 자산가들 중 53.9%는 올해 투자시장 전망과 관련해 ‘증시 불확실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가 확대될 것’라고 응답했다. 또 20.3%는 ‘미국주식 기대’를, 17.1%는 ‘이머징 주식 회복’을 꼽았다. 이밖에 8.8%는 ‘국내주식 회복’을 답했다. 삼성증권은 이와 관련 “글로벌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 1월 코스피 상승률이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중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증시의 반등이 계속 이어질지 여부에 쏠리고 있다. 특히 수급 여건을 가늠하는 지표인 투자자예탁금이나 신용융자 잔액이 동시에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기대감 역시 올라가고 있는 분위기다. 투자자예탁금과 신용융자 잔액의 최근 동반 증가세는 증시가 반등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투자자예탁금은 한 달 전보다 13.5%(3조3583억원) 늘은 28조2083억원이다. 월말 기준으로 보면 지난해 5월(28조8171억원) 이후 8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증시의 대기성 자금으로 불리는 투자자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증권사에 맡겨놓았거나 주식을 판 뒤 찾지 않은 돈을 말한다. 또한 증시의 투자심리와 맞물려 움직이는 신용융자 잔액은 개인 투자자들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빚 투자 규모를 일컫는다. 이 같은 투자자예탁금은 지난해 5월 이후 감소세를 보여 11월 말 22조6677억원까지 줄었다가 12월 말 24조8500억원으로 증가하는
[KJtimes=김승훈 기자]“지난해 4분기 전 세계적으로 하락한 증시가 회복하고 있다. 다만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한 증시전문가의 분석이다. 이 전문가의 분석처럼 지난 1월 우리나라 코스피에는 ‘청신호’가 켜진 모습이다. 실제 이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주요 20개국(G20) 대표지수 중 7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지난 1월말 2,204.85로 장을 마감했는데 이는 한 달 전인 지난해 말보다 8.02% 오른 수준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이 기간 G20 국가의 대표지수 중 코스피 상승률이 7번째로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예커대 1위는 아르헨티나(19.92%)나 차지했으며 그 뒤는 터키(14.02%), 러시아(13.63%), 브라질(10.81%), 사우디아라비아(9.36%), 캐나다(8.50%) 순으로 이어졌다. 이밖에 다른 나라들은 G20의 대표지수가 오르기는 했지만 코스피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탈리아(7.67%), 미국(7.16%), 독일(5.81%), 멕시코(5.63%), 프랑스(5.53%), 인도네시아(5.46%), 유럽연합(5.26%), 호주(3.9
[KJtimes=김승훈 기자]동행복권은 제844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7, 8, 13, 15, 33, 45'가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2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8'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18명으로 11억6천296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73명으로 각 4천779만원씩을,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406명으로 145만원씩을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2만78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99만7천556명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2월 1일부터 3월말까지 적금 첫거래 고객과 예·적금 만기 고객을 대상으로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슈퍼매치 첫거래 VS 만기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정 설 명절을 맞아 진행되는 ‘슈퍼매치 첫거래 VS 만기거래’ 이벤트는 세가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이벤트 기간 중 적금을 처음 신규하는 고객과 1년 이상 적금 미보유 고객이 ‘신한플러스’에서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을 5만원 이상 신규 할 경우 마이신한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 만기가 도래하는 예·적금 보유 고객이 해당 예·적금을 해지하고 ‘신한플러스’에서 ‘쏠편한 정기예금’을 100만원 이상 신규하는 경우에도 마이신한포인트 5천 포인트를 적립해주며, 이벤트를 통해 신규한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과 ‘쏠편한 정기예금’ 중 가입자가 많은 상품의 신규 고객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1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준다. ‘신한 세배드림(Dream)적금’은 작년 1월 출시 이후 13만 5천좌가 판매됐으며 명절 시즌에는 평소 대비 신규 좌수가 50% 넘게 증가하는 인기 상품이다. ’쏠편한 정기예금’은 1개월~60개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설 연휴기간 이동인구가 많은 휴게소를 중심으로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찾아가는 이동A/S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이동A/S버스’는 평소 시간을 내 휴대전화 수리를 받기 어려운 고객들을 위한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운영되는 만큼 일반 휴대전화 A/S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부분을 제공한다. 단말기 점검, 액정보호 필름 부착 외에 충전 및 크리닝 서비스 등은 모두 무상이며, 액정, 케이스, 배터리 등 부품교체의 경우 유상 수리가 가능하다. 또한 가장 큰 특징은 SKT 고객은 물론 타 통신사 고객들도 이용이 가능하다. ‘찾아가는 이동A/S버스’는 기흥휴게소(하행선), 부산 진영휴게소(순천방향), 대구 와촌휴게소(포항방향), 광주 공항, 서대전역 등 전국 5곳에서 1일과 2일 이틀간 운영될 예정이다. SK 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설 귀성길 휴대전화 수리가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 만족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KB증권과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일 KB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4만50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는 반도체 산업 회복 전망 등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증권은 올해 하반기부터 데이터센터 업체들은 인공지능(AI), 5G 시장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메모리 재고 축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5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정보기술(IT) 분야의 점진적인 수요 회복으로 올해 2분기부터는 분기 영업이익이 다시 늘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8% 감소한 9조9100억원으로 전망하면서 부문별로는 반도체가 24% 감소한 5조8900억원, 디스플레이는 23% 줄어든 7500억원, 휴대전화(IM)는 96% 증가한 2조9600억원으로 각각 예상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KJtimes=김승훈 기자]코스피가 1일 순조로운 출발 시그널을 보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6포인트(0.37%) 오른 2212.91을 가리켰고 지수는 전장보다 7.08포인트(0.32%) 오른 2211.93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94포인트(0.27%) 오른 718.80을 나타내고 있고 지수는 2.22포인트(0.31%) 오른 719.08로 개장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30%), SK하이닉스[000660](2.30%), LG화학(0.82%) 등이 오르고 현대차[005380](-0.39%), 셀트리온[068270](-0.23%) 등은 내린 모습이다.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40%), 신라젠[215600](-0.80%), CJ ENM[035760](-0.24%), 바이로메드[084990](-0.11%) 등이 내리고 포스코켐텍[003670](1.01%), 메디톡스[086900](1.62%) 등은 오르고 있다. 사실 간밤 뉴욕증시는 미중 무역협상을 주시하는 가운데 다우존스 3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과 서울반도체[046890]에 대해 KB증권과 대신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KB증권은 LG화학의 목표주가를 4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분기별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전날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7조342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896억원으로 52.9% 감소했다고 밝혔다. KB증권은 LG화학의 경우 기초소재 원료인 나프타 가격 하락으로 스프레드 상승이 예상되며 자동차전지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코발트 등 원료가격이 하향 안정화해 올해 전지사업 관련 큰 폭의 이익 증가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제시한 서울반도체의 목표주가는 지난해 12월 26일(2만4500원) 이후 한 달여 만에 22.4% 올랐다며 이 호히사의 지난해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과 동남아 최대 차량 공유 기업인 Grab이 ‘맵(Map) & 내비게이션(Navigation)’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SK텔레콤 본사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과 그랩의 앤서니 탄(Anthony Tan) 공동창업자 겸CEO가 참석한 가운데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이하 JV)인 ‘그랩 지오 홀딩스(Grab Geo Holdings)’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두게 될 ‘그랩 지오 홀딩스’는 그랩의 제럴드 싱(Gerald Singh) 서비스총괄이 CEO를, SK텔레콤의 김재순 내비게이션 개발셀장이 CTO(최고기술경영자)를 맡게 된다. SK텔레콤은 지난 17년간 T맵 서비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부터 제품 사업화까지 전체 기술 방향, 개발 로드맵 및 전략 등을 담당한다. 2012년 설립된 ‘그랩’은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등 8개국 336개 도시에서 택시, 오토바이, 리무진 등을 운영하는 동남아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업체다. 현재 모바일 앱 다운로드만 누적 기준 1억3500만건으
[KJtimes=김승훈 기자]대한항공이 지난 28일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과 ‘엑설런스 프로그램(Excellence Program)’ 협약을 맺었다. 이번 후원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박항서 감독이 대한항공 항공편을 이용하는 경우, 프레스티지 항공권을 무상 지원하게 된다. 대한항공 엑설런스 프로그램은 지난 2006년부터 스포츠, 문화예술 등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리더십을 발휘해 국민들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원하는 대한항공의 대표적인 후원 프로그램이다. 박항서 감독은 지난 2017년 베트남 축구 감독으로 부임한 이래 편견 없는 선수 기용과 승리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불어 넣는 특유의 리더십으로 2018 아세안 축구연맹 스즈키컵 우승과 2018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을 이뤄내 베트남 축구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한항공은 한국과 베트남 양국관계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한편, 국가 이미지 향상을 통해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 점을 후원 선정 배경으로 밝혔다. 현재, 대한항공은 엑설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유승민 IOC 선수위원과 이상화, 정재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박성현 골프 선수, 정현 테니스 선수,
[KJtimes=김승훈 기자]KB증권이 오는 2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2090∼2280으로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KB증권은 2월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밴드)를 이같이 제시하고 비중확대 업종으로 에너지, 화학, 건설, 은행을 제시했다. 아울러 3월부터는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실제 유동성 공급이 예상되며 현재 경제지표 부진이 두드러진 중국도 상반기 경기 바닥을 확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택·김영환·김민규 KB증권 연구원은 “2월의 리스크 요인으로 국내외 실적 및 경기 둔화, 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을 꼽을 수 있다”며 “리스크 요인은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욕구를 자극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한 번 더 주어지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들 연구원은 “미중 무역협상은 힘겨루기 양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며 ‘빅딜’ 가능성과 위안화 절상에 새롭게 주목해야 한다”면서 “경기와 실적 하향은 지속되겠지만 모멘텀은 이미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1월 주식시장이 미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기조 변화 기대를 선반영해 2월에는 단기적으로 모멘텀 공백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하지만 조정 여부와는 무관하게 상반기에는 주식을 사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지난해 4분기에 기대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미래에셋대우는 LG유플러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2만1500원에서 2만2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조1725억원, 1041억원으로 매출은 예상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을 크게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미래에셋대우는 1분기의 경우 추가상여금 및 지급수수료 요인이 없고 계절적으로 광고비 등의 요인도 없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1분기 영업이익은 4분기보다 800억원 이상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학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실적 하향에 대한 주요인은 추가상여금 지급 250억원, R&D 센터 이전 및 외주인력 보상비 등 지급수수료 증가 150억원, 마케팅비용 250억원 증가 등”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 플래그십 단말기 아이폰의 부진으로 마케팅비용 추가 지출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250억원 수준의 지출이 더 있었던 것은 LTE 무제한 요금제의 경쟁 우위가 이어지지 못하는 점을 일부 방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