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가 ‘매수’를 추천한 종목은 어떤 것이 있을까. 28일 미래에셋대우는 28일 삼성SDI[006400]를,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010130]을, 하나금융투자는 28일 NHN한국사이버결제[060250]를 꼽았다.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삼성SDI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33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삼성SDI의 질적 성장이 시작됐다며 견조한 실적을 이끄는 것은 스마트폰, 노트북 등 기존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전기차(EV),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전방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신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의 주주가치 환원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고려아연의 경우 지난해 조액공정 합리화, 전해공장 증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완료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1000억원 가량의 생산원가 절감이 추정된다고 진단했다. 그런가 하면 하나금융투자는 NHN한국사이버결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KJtimes=김승훈 기자]GS건설[006360]의 해외수주 회복세가 올해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유안타증권은 GS건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올해 하반기를 기점으로 알제리 소나트랙 정유공장(25억달러), 인도네시아 발리파판 정유공장(40억달러), 롯데케미칼[011170] 타이탄NCC(40억달러) 등 대형 현장에서 의미 있는 수주 성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안타증권은 20조원 규모의 GS그룹 투자 계획과 더불어 안정적인 그룹사 물량 확보와 배당 기대감 역시 긍정적이라며 전환사채 전환에 따른 단기 수급 부담이 상존하나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 등을 고려하면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사업 규모가 10조원으로 알려진 베트남 개발 프로젝트 시범사업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라며 “GS건설은 호찌민 3개 부지 중 투티엠과 냐베 신도시에 각각 약 300세대 규모의 빌라와 아파트를 착공할 예정으로 하반기 사전청약 절차 이후 더욱 구체적인 향후 일정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해
[KJtimes=김승훈 기자]CJ CGV[079160]의 중국 사업 적정가치를 하향 조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SK증권은 CJ CGV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주가는 5월 이후 가파르게 하락했는데 그 이유는 5월 리라화 가치 하락에 따른 터키 법인 리스크, 6월 위안화 가치 하락에 의한 중국 사업 우려 및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국내 사업의 수익성 악화 우려가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SK증권은 최근 급락한 위안화 가치가 중국의 구매력을 떨어뜨려 소비 둔화로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중국의 중·단기 관람객 성장 둔화를 이끌어 CJ CGV 중국 사업의 성장 속도를 일시적으로 둔화시킬 수 있다고 진단했다. 손윤경 SK증권 연구원은 “베트남 법인의 성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CJ CGV의 현지 스크린 점유율은 42%로 베트남의 높은 경제 성장과 그에 따른 극장 및 영화 배급 시장의 성장 수혜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이날 미래에셋대우는 CJ CGV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의 영유아 포털 쥬니어네이버(이하 쥬니버)가 키즈 콘텐츠 제작사 키즈캐슬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치원 통학버스 안전송’을 제작했다. 쥬니버 통학버스 안전송은 아이들이 손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배려한 가사와 영상이 특징이다. 기존 통학버스 안전송에 대한 부모들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벨트 버튼을 눌러 푸는 법을 알려주고, 손으로 경적을 누를 힘이 없는 아이들이 엉덩이로 대신 경적을 누르는 모습을 담았다. 또한,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바로 기억할 수 있도록 중독성이 강한 멜로디를 사용했다. 쥬니버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선생님들이 안전송을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악보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쥬니버 통학버스 안전송은 공개되자마자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의 호응을 얻으며, 열흘 동안 핑크퐁의 ‘상어가족’보다도 높은 재생 수로 동요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태풍 ‘솔릭’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에 대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대금의 상환을 늦춰주고 나눠 갚을 수 있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이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피해 회원에게는 카드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유예기간 종료 후 한 번에 갚기가 어려운 경우 6개월까지 나눠서 납부할 수 있도록 했다. 피해회원이 연체 중이면 접수 후 6개월까지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역시 분할상환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피해를 입은 회원 등이 관공서에서 발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의 증빙서류를 신한카드로 접수하면 피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 차원에서 추진하는 ‘따뜻한 금융’ 실천의 일환으로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금융지원을 실시하게 됐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태풍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뜻하지 않은 재난을 당한 고객을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솔케미칼[014680]에 대해 이베스트투자증권이 24일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한솔케미칼의 경우 지난 2월에 과산화수소 3만t(현 생산능력의 30%) 증설을 위해 750억원 규모의 시설 투자를 집행했으며 오는 2019년 초에 새 생산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어서 과산화수소를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한솔케미칼의 매출액은 147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2% 늘고 영업이익은 317억원으로 35%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메모리 물량이 늘어나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매출액 증가세가 꾸준하다”고 분석했다. 어 연구원은 “연간 매출은 5666억원, 영업이익은 1040억원으로 각각 8.5%, 31.4% 늘어 연간 기준으로도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메모리 업황 호조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주요 고객사가 신규 라인을 건설하면 반도체용 과산화수소
[KJtimes=김승훈 기자]CJ헬로[037560]가 가입자 기준으로 3위의 케이블 방송 사업자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KB증권은 CJ헬로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해 기존 목표주가 7900원과 투자의견 ‘중립’(Hold)을 유지했다. 앞서 매물로 거론되던 이 회사는 최근 딜라이브에 대한 실사를 시작하며 이 회사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KB증권은 CJ헬로의 경우 매출원가로 작용하는 프로그램 사용료 증가, 고가요금제 가입자 유치를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 여전히 비용구조 개선이 쉽지 않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얼마나 싸게 인수하는지가 관건”이라며 “CJ헬로가 딜라이브를 인수하면 서울 권역 대부분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프로그램 사용료와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력 강화와 더불어 자체 콘텐츠 제공 등 시너지가 발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올해 2분기 CJ헬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한 2913억원으로 케이블TV, 인터넷, 알뜰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이 모두 반등했다”면서 “저가 요금제 가입자 이탈과 고가 요금제
[KJtimes=김승훈 기자]아시아나항공(사장 김수천)이 「제5회 청소년 항공교실」을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3일(목), 서울 강서구 오쇠동 아시아나타운에서 초등학생 80명을 초청해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항공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고취하기 위한 견학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청소년 항공교실」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민국항공회가 주관하는 행사로서, 항공 관련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의 꿈나무라 할 수 있는 청소년들이 항공산업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3개 조로 나뉘어 ▲훈련시설 견학 ▲종합통제센터 참관 ▲시뮬레이터 체험 등의 과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였으며, 과정 중간중간마다 질문사항에 대한 교관의 피드백이 즉각적으로 이뤄져 교육효과를 극대화 하였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꿈인 파일럿이 되기 위해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알게 돼 너무나 보람찬 시간이었다”며, “빨리 멋진 파일럿이 되어 높이 날고 싶은 소망뿐”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행사의 취지를 살리고자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견학 프로그램을 기획∙운
[KJtimes=김승훈 기자]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3일 제19호 태풍 ‘솔릭(SOULIK)’과 관련해서 어린이집에서는 필수 인력이 근무하되, 영유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부모들에게 가급적 어린이집 등원을 자제하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 관내 어린이집에 대해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하는 등 안전사고 관리에 최선을 다하도록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중국 제지앙 화하이社 ‘발사르탄’에서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된 이후, 국내에 수입 또는 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 원료의약품(52개사, 86품목) 대해 수거‧검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로 ‘NDMA’ 잠정 관리 기준(0.3 ppm)을 초과한 ‘발사르탄’ 원료의약품에 대해서는 잠정 판매 및 제조 중지 조치했으며, 해당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완제의약품에 대해서도 잠정 판매중지하고 처방을 제한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향후 국내 유통되는 ‘발사르탄’ 원료의약품과 이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은 ‘NDMA’ 기준에 적합한 경우에만 공급될 수 있도록 엄격히 관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지난 8월 6일 41개 품목에 대한 중간조사 결과 발표 이후 나머지 ‘발사르탄’ 원료의약품 45개 품목을 수거‧검사한 결과, 2개 품목에서 ‘NDMA’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원료의약품들은 스페인 퀴미카 신테티카(Quimica Sintetica)社가 제조해 ㈜팜스웰바이오가 수입한 1개 품목과 중국 지앙쑤 종방(Jiangsu Zhongbang)社가 제조한 명문제약㈜의 1개 품목이다. 식약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가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 KX1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아자동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東風悅達起亞)는 22일(현지시각) 중국 난징 국제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둥펑위에다기아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단 및 딜러 대표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X1(중국명 이파오·奕跑)’의 신차 출시 행사를 가졌다. KX1은 활동적이고 합리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중국 젊은 고객층을 겨냥해 개발된 중국 전용 도심형 엔트리 SUV로, ‘크다, 아름답다(奕)’는 의미와 ‘달린다(跑)’는 의미가 결합된 ‘이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날 둥펑위에다기아 총경리 진병진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KX1은 중국 젊은 소비자들의 자동차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다양한 니즈를 바탕으로 탄생한 고성능, 고품질, 트렌디 SUV”라며 “둥펑위에다기아는 KX1을 통한 SUV 라인업 완성과 함께 더 젊고 역동적이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는 브랜드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차는 ‘재미를 즐기러 가자(享趣就去)’라는 론칭 슬로건과 함께 영(Young) 마케팅 전략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자동차가 9월 6일 출시 예정인 아반떼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인 ‘더 뉴(The new) 아반떼’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23일 공개했다. 더 뉴 아반떼는 △혁신적인 디자인 개선 △안전·편의사양 강화 △차세대 파워트레인 탑재 등이 특징이다. 더 뉴 아반떼는 ‘지면을 스치듯이 낮게 활공하는 제트기’에서 영감을 받아 날렵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구현해 일상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는 ‘감각적인 라이프 스타일 세단’으로 재탄생했다. 전면부는 ‘로우 & 와이드 스탠스’를 기반으로 더욱 와이드해진 그릴과 선명한 면을 강조한 볼륨감 있는 후드로 강인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연출했으며 날개 형상의 범퍼 하단부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턴시그널로 안정적이고 탄탄한 자세를 구현했다. 특히 시선을 강하게 잡아 끄는 헤드램프는 그릴과 후드 사이를 날카롭게 파고들면서 강렬하고 날렵한 이미지를 준다. 후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강렬한 인상의 리어 콤비램프가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조화를 이루며 더 뉴 아반떼의 스포티한 개성을 드러냈다. 또 기존에 트렁크 정중앙에 있던 번호판을 블랙 커버 디자인이 적용된 리어 범퍼로 내리면서 시각적 안정감을 연출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중공업그룹은 전날인 22일 현대삼호중공업을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해 투자회사를 현대중공업이 흡수합병하고 현대미포조선이 보유 중인 현대중공업 지분 3.9%를 현대중공업지주에 시가 매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발표는 투자자들을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향후 투자방향을 가늠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그러면 증권사는 이번 발표에 대해 어떤 시각을 가지고 있을까. 23일 현대차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 해소가 현대중공업[009540]과 현대미포조선[010620]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전날 지배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남아있는 재배구조 잔여 과제인 증손회사 이슈와 순환출자 이슈를 모두 해결했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배구조 개편이 회사와 주주에게 모두 긍정적이라고 봤다. 이번 개편으로 불확실성 해소와 자회사 관리가 용이해졌다는 점이 긍정적이며 개편안을 반영한 현대미포조선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배, 현대중공업의 PBR은 0.6배로 순조로운 영업상황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더욱 크다는 것이다.
[KJtimes=김승훈 기자]SK[034730]와 삼성전기[009150], 코스메카코리아[241710] 등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NH투자증권은 SK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신성장 포트폴리오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지난 7월 말 발생한 SK건설 라오스 수력발전댐 붕괴사고 관련 우려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며 전체 공사 대비 사고댐 도급액, 가입 보험 등을 감안하면 SK건설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목표주가를 20만5000원에서 22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한 2조887억원, 영업이익은 192% 늘어난 3013억원으로 예상하며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업황 호조에 의한 가격 인상 효과가 예상보다 양호한 것이라고 추정했다. 같은 날, KB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7500원에서 4만2000
[KJtimes=김승훈 기자]대구의 4번째 도시철도인 엑스코선 건설에 청신호가 커졌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위원회에서 엑스코선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선정됐다. 예타가 통과되면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까지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엑스코선은 수성구민운동장∼범어네거리∼동대구역∼경북대∼엑스코∼금호워터폴리스∼이시아폴리스 간 12.4㎞ 구간이다. 총 사업비 7천169억원으로 모노레일과 정거장 13곳을 짓는다. 대구시는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금호워터폴리스 등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한 교통 혼잡과 엑스코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MICE(기업회의, 포상관광, 국제회의, 전시회) 산업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엑스코선이 정부 재정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60%인 4천301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구 시가지를 활성화할 수 있는 순환선(트램)도 중장기 과제로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