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인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협력한다. 포스코홀딩스는 28일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 포스코건설 김민철 플랜트사업본부장, 어프로티움 제임스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홀딩스 조주익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어프로티움과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 협력은 CCU(Carbon Capture & Utilization, 탄소포집 및 활용)를 활용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의 시금석이자 기존 LNG발전에 수소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어프로티움 제임스김 대표이사는 “3사가 MOU를 기점으로 상호 논의를 진전시키고 실제 사업으로까지 연결된다면 국내 청정수소 공급 및 사용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어프로티움은 국내 유통되는
[KJtimes=김승훈 기자]LG가 28일 그룹 차원의 ESG 방향성을 담은 'ESG 보고서(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를 발간했다. LG가 계열사들의 ESG 활동을 종합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보고서는 LG그룹 차원의 ESG 경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 뿐 아니라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계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는 ‘Responsible Business,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책임 있는 고객가치 실천)’이라는 LG그룹의 ESG 경영 방향성과 실행 계획을 담았다. LG의 ESG 경영 방향은 ESG 경영의 지향점인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와 이를 위한 실천방식인 ‘Responsible Business(책임 있는 사업)’로 구성되어 있다. ▲’Responsible Business’는 한정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넷제로(Net Zero)를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인프라 기술의 집중 육성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향후 시장이 요구하는 더 빠른 데이터 속도를 충족하기 위해 보다 높은 대역의 주파수 이용을 위한 기지국 장비의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늘어난 전력 사용량을 상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넷제로 시대를 열 수 있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SKT는 △싱글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냉방·저전력 설계 등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근원적인 넷제로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미 2050년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하고 있으나, 현재 넷제로 이행은 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나 재생에너지 구매계약을 통한 조달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2050 탄소중립위원회의 ‘탄소중립 시나리오’에서는 2050년 우리나라 전력 수요가 2018년 대비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통신 분야에서도 5G 이동통신 고도화와 6G 진화 과정에서 운용하는 통신장비가 늘어나면서 전력 사용량이 꾸준히
[KJtimes=김승훈 기자]동원그룹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10월 18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원그룹 담당자는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등 4대 중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50여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 www.lge.co.kr)가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를 초청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 LG전자는 26일 서울 강서구 마곡동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수단, 케냐, 르완다, 앙골라 6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등 외교 관계자 초청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LG전자 조주완 사장 등 LG전자 경영진과 부산엑스포유치위원회 윤성혁 기획본부장 등 정부관계자가 참석했다. 조주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부산은 디지털 기술 기반 미래형 친환경 스마트 시티로 변하고 있다”며 “‘2030 세계박람회’를 통해 구현될 새로운 인류의 미래를 설계할 최적의 장소인 만큼 이 자리에 모인 각국의 대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LG전자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직업훈련학교 운영, 콜레라 백신 지원, 농촌마을 자립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국내외에서 지원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부산 김해국제공항 입구 전광판, 김포국제공항 청사 내 전광판, 서울 파르나스호텔 앞 대형 옥외광고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가 22일과 24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와 보스턴에서 차세대 IT 기술 분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테크 포럼(Tech Forum) 2022 : 디스커버 익스피리언스(Discover eXperience)’를 개최했다. 테크 포럼은 삼성전자 DX(Device eXperience) 부문이 미국 현지 우수 개발 인재와의 소통을 위해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연례 행사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일시 중단했다. 3년 만에 재개한 올해 테크 포럼에는 이틀간 미국 MIT, 스탠퍼드,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버클리 등 북미 지역 주요 대학 박사 200여명이 대거 초청됐다. AI(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연구 분야의 인재들과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승현준 사장, 삼성리서치 아메리카 연구소장 노원일 부사장, 인사팀장 나기홍 부사장 등 경영진과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삼성전자 승현준 사장은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삼성전자의 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저희 제품은 그들의 삶에 녹아 있다”면서, “하지만 우리는 새로운 시대와 도전 속에서 ‘생각의 리더(Thou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이 ‘2023 포스코사이언스펠로’에 선발된 국내 과학자 33명을 발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자긍심과 안정감을 갖고 연구에 전념해 장차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이다. 특히 독자적인 연구나 실험을 갓 시작한 신진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그 해의 가장 우수한 실력자가 선발되는 펠로십으로 과학계에 평가되며, 신진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명실상부한 ‘과학자 신인상’으로 자리매김하였다.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한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소재 등 2개 분야의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고 유능한 Post-doc과 신진교수를 지원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 갈 과학기술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장차 국내 연구진의 중심 인력이 될 Post-doc에게는 2년간 총 7천만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건설이 외부 전문기관과 손잡고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건축 등 미래 신성장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포스코건설은 9월 22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윤석진 원장),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이구영 회장), 제주대학교(김일환 총장),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박철수 회장)와 함께 미래 신사업 인재육성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건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는 수소 산업 설계ž조달ž시공(EPC) 분야에서,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ž 제주대학교와는 해상풍력 분야에서, 한국건축친환경설비학회와는 제로에너지 건축 등 친환경건축 분야에서 전문인력을 함께 육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4년까지 기존 신성장 사업 유사 분야에서 근무한 직원 400여 명을 순차적으로 선발해 현재 직무 경험을 토대로 업스킬링(개인의 전문 분야 관련 새로운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하고 그와 동시에 수소, 해상풍력, 친환경 건축 등 신성장 사업 분야도 리스킬링(회사 내 다른 분야에서 역할을 맡기 위한 새로운 기술 습득 교육) 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 한성희 사장은 “이번 협약체결은 회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궁극적으로 탄소중립을
[KJtimes=김승훈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가상공간(VR)에서 금융시스템과 연동을 할 수 있는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KB VR 브랜치’ 2단계 테스트베드를 통해 은행이 제공하는 API를 가상공간에서 구현하는 금융실험을 진행했다. 이번 가상공간에서는 리브 Next API를 이용한 송금거래가 가능하며, VR 체험공간인 ‘StarZone’에서는 스타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한 게임 콘텐츠와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퀴즈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향후 ‘KB VR 브랜치’는 KB InsighT지점과 KB공익재단에서 청소년 대상 금융교육 콘텐츠로 활용하고 코리아핀테크위크 2022, MWC 라스베가스 2022 등 전시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AR, VR 등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금융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가상공간에서 뱅킹 서비스 구현을 위한 기술검증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하반기 신입 인재 채용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 과정을 통해 선발하는 인원은 두 자릿수 규모로 9월 22일부터 30일 17시까지 지원할 수 있다. SKT는 SKT 2.0 시대에 적합한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기존 채용 전형을 새롭게 개편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지원자들의 직무 경력과 경험보다는 도전 정신, 끈기, 열정과 성장 가능성을 바탕으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원기준과 방식, 평가 방식과 면접 전형, 입사 후 교육 과정 등 채용 과정 전반에 변화를 줬다. SKT는 기존 직무별 채용을 △서비스 △개발 △고객 △인프라 △스텝 등 5개 직군으로 통합해 선발한다. 지원 자격도 기존 보유 경력 3년 미만에서 경력 1년 미만으로 제한한다. 이는 신입 사원을 채용하는 전형 취지에 맞춰 직무 경험을 쌓기 어려운 취준생들에게 더욱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발전 가능성에 주목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서류-필기-면접의 채용 순서의 틀을 탈피하고 필기 전형을 우선 시행한다. 필기 전형 지원을 위해서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필기 전형에 합격 후 자기소개서를
[KJtimes=김승훈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출범 후 첫 국제신용평가사 신용등급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받았다. 먼저 S&P는 LG에너지솔루션의 신용등급을 BBB+로, 신용등급 전망은 Positive (긍정적)로 평가했다. S&P는 보고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글로벌 배터리 생산 관련 축적된 경험, 규모의 경제를 통해 비용 관리 및 효율성을 높이고 있으며, 앞으로 2~3년간 수익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신용등급 Baa1,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 (안정적)로 부여했다. 무디스는 “대규모 배터리 수주 잔고 및 전 세계적 전기차 판매 가속으로 견조한 매출 성장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번에 부여받은 신용등급은 사업 전망 및 미래 경쟁력, 재무 구조를 종합적으로 판단했을 때 투자에 적합한 기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해당 등급을 받은 주요 기업으로는 현대자동차, CATL 등이 있다. 특히 주요 경쟁사인 CATL과 비교했을 때 신용등급은 동일하지만, S&P의 전망에서 CATL은 Stable, LG에너지솔루션은 Positive를 평가받으며 향후 신용등급 상향 가능성을 더 높게 인정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KJtimes=김승훈 기자]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가 산업기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국가적 아젠다인 2030 부산 EXPO 유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태원 회장은 21일(현지 시각) SK와 한국의 경쟁력을 알리는 ‘SK Night(SK의 밤)’ 행사에 앞서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내 투자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에 대한 투자는 필수적”이라며 “첨단패키징 등 우리가 가지지 못한 기술들에 투자해 내재화하고 이를 국내 투자로 이어가는 선순환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SK의 대미 투자가 단순히 한 나라에 투자했다기보다는 △R&D 협력 △공급망 및 고객사 확보 △국가 신성장 동력 발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의미이다. 최태원 회장은 SK가 발표한 257조원 규모의 투자 중 70% 달하는 179조원이 국내 투자임을 언급했다. 최 회장은 “지금처럼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시기에는 개인도 기업도 생존을 위한 변신(Transformation)이 필요하다”며 SK가 국가 성장 동력인 BBC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영역에서 국내외 투자를 활발히 이어갈 것임을 밝혔다. 최 회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구독 상품인 ‘우주패스’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가족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신규 서비스 ‘우주패스 패밀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우주패스 패밀리는 사용 중인 우주패스 all과 mini를 그대로 유지하는 상태에서 최대 3명을 패밀리 멤버로 초대해 아마존 해외직구 무료배송·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멤버들과 나눠 사용하며 구독 상품 혜택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패밀리 멤버는 통신사 상관없이 지정 가능하며, 우주패스 all과 mini 이외에도 두 개 상품을 연간으로 이용하는 고객이거나 프로모션 상품인 standard를 이용 중인 고객이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주패스 상품 가입자는 우주패스 패밀리 서비스를 통해 각종 혜택을 패밀리 멤버들과 공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주패스 all 사용자의 경우 가입자(대표)는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과 장바구니 쿠폰 등 11번가 프로모션 혜택을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 혜택은 멤버들과 나눠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우주패스 패밀리를 이용 시 패밀리 대표 외 멤버 중 한 명에게도 해외직구 무료배송 혜택을 줄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3개월 내 포항제철소 전 제품 재공급을 목표로 국내 철강 수급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6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제철소 침수 이후 복구 작업에 역량을 집중하며 15일 선강부문을 완전 정상화하고 냉천 범람의 피해가 컸던 압연라인 복구작업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포스코는 9월 말 1냉연과 2전기강판, 10월 중 1열연과 2·3후판 및 1선재, 11월 중 3·4선재 및 2냉연, 12월 중 스테인리스 2냉연 및 2열연 공장 등 단계적인 재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고객사 및 유통점에서 보유한 열연, 후판, 스테인리스 등 주요 제품의 재고가 2~3개월 수준으로 산업 전반의 철강 수급 차질 가능성은 낮은 상태로 보고 있으나 포스코는 고객사 수급상황 전수 조사 및 정밀 점검을 통해 수급 차질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필요시 광양제철소 및 해외법인 전환 생산, 타 철강사와의 협력,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유 수입 등을 통해 공급하는 방안까지도 검토 중이며 특히 포항제철소에서만 생산하는 선재, 스테인리스, 전기강판 제품 등에 대해 고객사들이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적극 지원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가 태풍 난마돌 북상에 따라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전면 중단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비태세를 강화했다. 포스코는 오늘 오전 3시 복구작업을 중단하고 풍수해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전직원이 긴장하며 태풍에 대비하고 있다. 포스코는 어제(18일) 포항제철소 냉천 제방 유실부위 긴급 보강(복구구간 56m, 물막이용 대형백), 수전변전소 침수 예방조치, 공장 내 침수 우려 개소 방수벽 배치 등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강풍에 대비하기 위해 태풍 힌남노로 파손된 구조물과 폐자재를 결속하고 소방관 및 협력사 등의 임시 천막을 철거했으며 간이 화장실 등 임시 구조물 결속 상태 점검도 완료했다. 포스코는 직원 및 협력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태풍 피크 시간대에는 출입문 접근 및 옥외 활동을 절대 금지하고, 감전위험이 큰 침수지역 및 발전기 주변 접근 금지, 상습침수지역 차량주차 금지 및 인원 통제도 실시하고 있다. 포스코는 금일 오후 난마돌 통과 이후 시설물 재점검 등을 통해 안전을 재확인하고 포항제철소 복구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금일 현재, 압연공장중 3전기강판공장이 정상적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1냉연 1소둔라인은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