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증시 조정 과정을 겪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투자전략 마련에 부심한 분위기다. 그러면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7일 NH투자증권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증시 조정 과정에서 코스피 1850선을 적극적인 매수 구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의 경우 일본 대지진 등 최근 5년간의 학습 효과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의 지지력을 감안할 때 1850선을 적극적인 지지선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미국 주식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을 권유하고 후폭풍에 노출된 유럽과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판단은 ‘비중축소’로 하향한다”며 “자산배분 측면에선 일단 채권시장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를 방어하기 위해 주요국들이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도 연내 금리 인상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추가 통화완화에 나설 경우 한국과 선진국 국채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기준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105560]이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이익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대신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한 41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러나 충당금과 명예퇴직 비용 등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선방의 배경으로는 경상 충당금 수준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철강·조선에서의 대규모 충당금 환입과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에 따른 부의 영업권 등도 힘을 보탰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약 1800억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향후 명퇴 실시효과가 누적되면서 판관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는 등 KB금융의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9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252억원으로 5.7%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와 유사한 수준이나 이익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NSSMC) 보유 지분(2.5%) 가치가 하락해 2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났고 브라질 CSP제철소 공사지연 비용 1400억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0.6% 줄어든 5조8760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682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크고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인 만큼 포스코는 6월 말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반기 배당금으로 주당 2000원을 지급할
[KJtimes=김승훈 기자]동서[02696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권사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SK증권은 동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커피 원두 가격 하락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동서의 경우 1분기에 수출·구매대행 매출 감소로 전사 매출액이 소폭 줄었고 원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 수입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자회사 동서식품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동서의 자체 실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서식품은 계속해서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동서의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서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5.1%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서식품은 믹스커피 시장점유율 상승과 커피 원두 가격 하락 효과로 실적이 뚜렷하게 나아질 것”이라면서 “이 덕에 2분기 동서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1273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105560]지주와 모피업체 진도[0887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목표주가를 4만26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중기 이익 흐름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3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34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선제적 충당금 설정으로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대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내년 이후 순이자마진(NIM)이 우호적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2018년 이익 추정치를 2∼3%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연구원은 면서 “현대증권 인수로 비은행 자회사가 보강되면서 교차판매로 대변되는 금융 복합화 추이에 적극 대응할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풍부한 자본여력에 따른 배당성향의 지속적인 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진도에 대해 올해 겨울 한파로 매출이 증가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차[005380]와 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3일 현대증권은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 1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채 희근 현대증권 연구원은 "현대차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한 24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0.4% 감소한 1조7400억원이 될 것"이라며 "이는 시장 기대치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무난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신흥 시장의 수요 부진과 금융 계열사의 실적 부진으로 호실적은 아니겠지만 영업이익이 15.5% 감소했던 1분기에 비해서는 개선될 것”이라면서 “하반기 이익은 성장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하반기에는 지난해 3·4분기 기저 효과와 해외 신차 마케팅 강화로 전년 대비 이익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무난한 실적 기대감으로 6~7월 주가는 양호한 흐름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한국항공우주에 대한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수주가 늘
[KJtimes=김승훈 기자]경동나비엔[009450]과 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경동나비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비용 절감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용희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경동나비엔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2% 증가한 1230억원, 영업이익은 58.8% 신장한 7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실적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점을 고려하면 전분기보다 모멘텀이 크지 않지만 비용 부담 완화로 애초 추정치보다는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자동화 2개 라인 설치가 완료돼 생산성이 개선될 전망이며 3번째 자동화 라인도 이달 말부터 작동해 원가율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면서 “신규 아이템인 제습냉난방기기를 3분기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내년으로 미뤄 판촉비가 감소함에 따라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네이버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로 각각 ‘매수’와 84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만도[204320]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한국투자증권은 만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5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하반기부터는 성장 스토리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점차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만도의 2분기 매출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4.1% 밑도는 634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신제품을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 비용도 일회성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분기 실적은 예상을 밑돌지만 중국과 인도에서의 장기 성장 스토리와 미국에서의 자동긴급제동(AEB) 의무화 수혜는 여전히 유효한 투자 포인트”이라면서 “브레이크 핵심부품인 캘리퍼(브레이크를 잡아주는 장치)를 비롯해 기존 제품들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평균판매단가(ASP)도 상승할 것”이라는 내다봤다. 그는 “만도의 주가는 지난해 8월부터 현재까지 2배 넘게 급등했다”며 “부진한 2분기 실적이 차익 실현의 빌미를 제공할 수 있으나 투
[KJtimes=김승훈 기자]삼천리자전거[024950]가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SK증권은 삼천리자전거는 올해부터 ‘쁘레베베’, ‘스마트자전거’ 등 자회사 실적이 연결로 반영된다며 올해 2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돌입하고 하반기 유아용 신제품이 출시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전국 1300여 개 대리점을 확보한 삼천리자전거는 자회사를 포함한 시장점유율이 40.6%로 업계 1위에 있다”며 “4대강과 주요 하천, 신도시 등을 중심으로 자전거 도로가 확충되면서 로드형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도 프리미엄 브랜드 ‘아팔란치아’의 로드형 제품이 계속 출시되고 있어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의 동반 상승효과가 기대된다”면서 “2014년 8.5%를 기록한 자전거 용품·부품 매출 비중이 올해 1분기 10.1%까지 높아졌고 자전거를 즐기는 마니아층이 늘어나 용품·부품 시장도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상사[001120]와 코스닥 상장사 동아엘텍[08813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개선을 기대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NH투자증권은 LG상사에 대해 올해 2분기에 개선된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이 44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늘어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가 반등하고 석탄과 구리가 기존 가격 수준을 유지해 자원사업의 시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올 하반기에도 프로젝트를 기획·발굴하고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종합 솔루션인 오거나이징 사업 부문의 수익 확대와 물류사업 성장 등으로 실적모멘텀을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SK증권은 동아엘텍의 실적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가 76%, 증착장비가 24%였지만 올해는 비중이 뒤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동아엘텍은 디스플레이 검사장비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증착 장비를 생산하는 업체”라며 “중국 업체의 투자에 따른 수혜로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2061억원과 2
[KJtimes=김승훈 기자]빙그레[005180]와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21일 SK증권은 빙그레가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만 내수경기 침체와 소비부진을 반영해 실적 추정치를 내린 만큼 목표주가도 9만원에서 8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빙그레는 빙과류와 유제품 등 하절기가 성수기인 제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기저효과와 주요 빙과류 가격 인상 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점차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우유 업계와 빙과업계의 발목을 잡던 원유(原乳) 공급과잉 상황도 낙농협회의 자발적인 원유 감축 운동 등으로 최악의 상황을 지나고 있다”면서 “업체 간 경쟁 강도가 완화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빙그레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2426억원과 20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6%, 4.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현대증권은 현대로템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미래에셋대우는 CJ EM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방송 성수기를 맞이했고 중국 등 해외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대우는 CJ EM의 경우 계절적으로 사업 성수기에 진입하고 있고 향후 주가 수준을 올려줄 수 있는 중국 등 해외사업 전략이 구체화되고 있지만 주가는 조정을 받고 있으며 방송 부문을 중심으로 국내에서 실적 안정성을 확보한 상황에서 해외 매출 기회가 발생하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문지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또 오해영, 디어 마이 프렌즈 등 드라마가 시청률 호조를 보여 TV 광고 및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신서유기2, 쇼미더머니5 등 예능 프로그램도 방송 및 디지털 광고 매출에 긍정적 작용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문 연구원은 “3분기는 영화 시장의 성수기로서 이정재, 이범수, 리암 니슨 주연의 인천상륙작전이 개봉할 예정”이라면서 “유승호 주연의 봉이 김선달, 정우성과 황정민이 주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신한금융투자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신한금융투자는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27만원에서 23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박 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보다 더딘 실적 개선과 대외 변수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내렸고 향후 추이를 보면서 대응하는 것이 좋다”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220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마트 부문은 가습기 살균제를 판매한 옥시와 관련한 이슈로 100억원가량의 비용을 반영하는 것을 계획 중”이라면서 “마트 부문의 손익 개선 속도가 더딘 점을 감안하면 추가로 비용이 반영될 가능성이 제기된 것은 아쉽다”고 지적했다. 그는 “홈쇼핑도 9월 28일부터 6개월간 프라임 타임(오전·오후 8~11시) 송출이 중단되는 영업 규제를 받는다”며 “영업 정지로 인해 취급고는 6000억원이 줄고 영업이익은 약 330억원이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20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목표주가를 110만원으로 유지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베이징법인이 연구.개발(RD) 기반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북경 한미의 경우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21.2%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고 8620만 위안(7.6%) 규모의 RD 투자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중국의 규제 강화로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북경 한미 역시 허가 신청을 철회했다”며 “그러나 임상 시험과 허가 신청 단계 품목 50∼70개 임상 시험을 재추진할 계획이고 신제품 허가는 2018년부터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북경 한미는 연구와 전임상 단계 RD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10개 정도 확보했다”면서 “RD 판권도 소유한 데다 현지 제약사의 신약 RD 파이프라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다국적 제약회사 대상으로 기술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 100만원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물산[028260]이 지주회사로 바뀌면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삼성물산의 경우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29조2000억원과 50억원으로 예상한다며 매출은 지난해보다 4.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이익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특별한 무리 없이 지주회사로 전환하면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사업 부분 20% 이상과 대부분 계열사의 지분을 확보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현물출자나 합병 같은 이벤트가 발생하면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겠지만 주주 구성상 삼성물산에 불리한 합병은 힘들 것”이라면서 “또 삼성물산이 올해 흑자 전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올 2분기 매출은 7조3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줄지만 영업이익은 1150억원으로 4.9% 증가할 것”이라며 “카타르 계약 취소에 따른 비용 부담으로 건설 부문 영업이익이 감소하겠지만 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