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한화테크윈[02450]에 대해 증권사 호평가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5일 KDB대우증권은 LG유플러스의 목표주가를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분기 번호 이동 시장에서 유일하게 매달 가입자 순증세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문지현·하누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전체 무선 가입자 중 알뜰폰(MVNO) 비중이 4%로 타사의 10%보다 낮다”며 “알뜰폰은 요금제 수준이 낮고 본사 직접망이 아닌 간접망 이용자여서 가입자당 매출액(ARPU)을 희석하는 작용을 한다”고 지적했다. 이들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회선 수는 2월 처음으로 누적 100만 개를 넘어섰다”면서 “LG유플러스의 사물인터넷 회선 수 점유율은 2014년 말 25.8%에서 2월에 26.2%로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엔진·방산 부문을 중심으로 장기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의 국내 고객사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등 기업이 완제기·미사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5일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목표주가 4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1분기에 두 자릿수의 영업이익 성장세로 시장 예상치를 충족하는 실적을 올린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연결 기준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로 지난해보다 각각 18.4%와 23.0% 늘어난 5조6452억원과 9503억원으로 제시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922억원과 31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13.6%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1분기 실적 호조는 국내 화장품 부문이 면세점 채널 판매 호조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고 중국과 아시아 지역 실적도 증가세를 보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2014년과 지난해에 높은 성장세를 보여 올해 이익 성장률은 둔화가 불가피하지만 면세점 채널의 중국인 관광객 효과와 중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채널 확장에 따른 구조적 성장 기회는 여전히 매력적”이라고 판단했다. 같은 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증권[003450]을 바라보는 증권가 시각은 어떨까. 4일 신한금융투자는 현대증권 목표주가를 종전 7700원에서 8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KB금융지주가 선정된 것과 관련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국민은행의 뛰어난 리테일 네트워크를 활용한 시너지 창출이 전망되며 은행 프라이빗뱅킹(PB) 센터와 연계한 복합점포 등 자산관리(WM) 영업 확대 등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증권이 수년전부터 두각을 보인 국내외 부동산 투자 및 부동산 금융 부문도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최근 NH투자증권이 농협은행을 등에 업고 인수금융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도 충분히 벤치마크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손 연구원은 “KB금융지주가 인수한 지분율이 22.56%에 불과하므로 향후 최고 50% 수준까지 지분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현재 주가 수준에선 충분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존재한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KDB대우증권은 현대증권에 대한 투자 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KB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맞이해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유수홀딩스[00070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견조한 실적을 올릴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많은 1834억원으로 전망되고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움직임이 견조한 실적의 밑바탕이 될 것”이라며 “1분기에는 환율이 1200원대에 머물다가 분기 말에 급락하면서 1분기 평균환율은 1201원, 기말환율은 1143.4원으로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하 연구원은 “분기 평균 환율의 상승으로 반조립제품(CKD) 사업 부문의 수혜가 예상된다”면서 “기말환율이 하락하면 외화부채가 줄어 회계적으로 선박금융부채의 외화환산이익을 기대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같은 날, SK증권은 유수홀딩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주가의 제자리 찾기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가치와 순차입을 고
[KJtimes=김승훈 기자]엔터테인먼트업체 에스엠[041510]에 대해 다음달 데뷔하는 신인그룹 'NCT' 성공과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LIG투자증권은 SM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다만 신인그룹에 드는 비용 부담도 상존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지인해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SM은 다음 달 중순에 'NCT' 남성그룹을 한국 1팀, 일본 1팀, 중국 3팀 등 모두 5팀으로 데뷔시킬 예정"이라며 "이 남성그룹은 주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 연구원은 “대표 자회사 SM CC는 올해 4개 드라마 편성이 확정돼 손익분기점(BEP) 이상의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에스엠 재팬은 동방신기의 부재를 EXO와 샤이니 등으로 대체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으며 에스엠 재팬의 올해 1분기 실적은 EXO의 돔 콘서트 수익을 반영하면 지난해보다 성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와 LIG넥스원[079550]이 증권사의 관심을 끌고 있어 그 이유에 눈길이 모아지고 있다. 31일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4년 만의 매출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한국타이어의 경우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5800억원, 영업이익 2360억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영업이익은 블룸버그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4% 웃도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박인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원화 약세를 기반으로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할 것”이라며 “통화별 매출 비중을 감안한 가중평균환율이 1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나 개선될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평균 원재료 투입원가는 전 분기보다 8% 감소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면서 “원/유로 환율 상승에 따른 환산이익 증가분까지 감안할 때 영업이익률은 15%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LI
[KJtimes=김승훈 기자]CJ그룹 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과 CJ EM[13096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1일 KDB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0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가공식품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국내 최고의 가공식품 회사인 CJ제일제당은 오뚜기, 풀무원, 농심 등 기업보다 평가가치가 낮다”며 “그 이유는 사료용 아미노산 중 라이신 가격 변화에 따라 이익 변동 폭이 커 이익 예측력이 떨어진다고 시장이 판단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백 연구원은 “하지만 라이신의 영향이 축소돼 바이오 사업 부분 영업이익이 안정되고 있어 CJ제일제당의 재평가가 가능하다”면서 “가공식품의 영업이익 비중이 높아지면서 전체 이익의 안정성이 높아졌으며 2016∼2017년 가공식품 매출액은 각각 8.8%, 8.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같은 날, 흥국증권은 CJ E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최근 응답하라 시리즈 등 콘텐츠의 높은 성공률이 부각되고 있다는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30일 SK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SK텔레콤의 올 1분기 매출은 4조2967억원으로 계절적 요인 탓에 전 분기보다 소폭(1.9%) 감소하겠지만 영업이익은 4517억원으로 12.4%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갤럭시 S7 출시 이후 보조금이 상향됐음에도 1∼2월 마케팅 비용 절감으로 영업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진행 중인 CJ헬로비전 인수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 결합 승인이 확정되면 SK텔레콤이 수혜를 볼 것이고 인수가 확정될 경우 유료방송 성장과 유무선 결합상품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면서 SK텔레콤의 현재 주가는 4.8%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주가 하락 리스크가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KJtimes=김승훈 기자]“NH투자증권에서 (현대증권 인수전과 관련) 홍콩계 사모펀드(PEF)로 알려진 액티스에 인수금융만 중개했을 뿐 인수 의사나 참여 의사는 전혀 없다.” NH금융지주는 30일 현대증권 인수전에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했다는 한 언론매체 보도와 관련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대증권 인수전에는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금융지주, 액티스 등 세 곳이 뛰어들었다. 현대그룹과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전날인 29일 현대증권 인수 제안서를 심사했으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를 30일로 연기했다. 액티스는 지난 2003년 중국 충칭에 설립돼 홍콩에 본부를 두고 30억 달러(3조원)의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일각에선 NH금융이 액티스가 구성한 인수단에 참여해 7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약속하고 추후 현대증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을 제기했다. NH금융지주는 이에 맞서 인수 의사나 참여 의사는 전혀 없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투자은행(IB) 사업부에서 통상적으로 하는 인수 금융업무로 액티스에 2000억원 정도의 인수금융을 대출(론)해 주기로 했으며 일상적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증권가에서 호평가가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30일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5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조8000억원 수준으로 종전 전망치인 5조5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민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개선이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의 약세를 만회했다”며 “우선 갤럭시S7의 1분기 판매가 당초 가이던스(잠정실적)의 상단 수준인 당사의 예상치 800만대를 넘어 900만대 이상으로 상향됐다”고 평가했다. 황 연구원은 “1∼2월 S6의 판매량도 지난해 4분기의 월별 판매 수준을 상회하고 있는데 아이폰 약세로 통신사 보조금과 소비자 판매 개선의 반사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라면서 “또 하나의 반가운 소식은 중저가 제품의 마진 개선인데 저가 J시리즈는 비수기인 1분기에도 4분기보다 소폭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149만원에서 153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1분기 IM(IT·모바일) 사업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실적이 견조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포스코의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5조8200억원으로 추정되고 영업이익은 555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14.7% 웃돌 전망이라며 이는 지난달부터 열연과 전기강판 등 일부 품목의 단가가 인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출하단가가 t당 1만5000원에서 2만원 가량 상승했을 것으로 판단하며 투입단가 하락을 감안할 때 마진 스프레드가 t당 2만원 이상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영업이익률은 9.6%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방 연구원은 “중국 철강재 가격은 아직 견조한 수준”이라면서 “현재의 중국발 가격 모멘텀을 기조적 반등으로 보기에는 이르지만 본격적인 공급 부담과 상품 시장의 변동성이 예상되는 5월 이전까지는 견조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에 따라 포스코의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와 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5조1400억원에서 5조2600억원으로 높였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유가 회복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배수가 높아졌고‘ 갤럭시S7 셀인(sell-in·제조업체에서 유통업체로 공급되는 출하량) 물량이 예상보다 양호했다”며 “올해 내 지배구조 변동에 따른 배당 증가도 기대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송 연구원은 “만일 올해 중순 이후 사업회사와 지주회사로 분할되는 지배구조의 변화가 생기고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처럼 삼성전자의 배당이 해외 경쟁업체들의 수준까지 대폭 늘어난다면 주가의 추가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하지만 올해 정보기술(IT) 수요는 우려보다 부진하다”면서 “IT 수요를 고려하면 삼성전자의 추세적 상승이 시작됐다고 보기에 이르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KTB투자증권은 29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3만1000원에서 3만200
[KJtimes=김승훈 기자]한샘[009240]에 대해 부엌시장 점유율 확대 여력이 크고 새로 진출한 욕실시장의 성장성이 밝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흥국증권은 한샘에 대해 이처럼 분석하고 이 회사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부엌시장 점유율은 20% 수준으로 높아질 여력이 여전히 큰 편이라며 노후주택의 리모델링에 주목했다. 임영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욕실 매출은 지난해 800억원에서 올해 1500억원 정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욕실시장은 장기 성장성이 밝은 편”이라고 진단했다. 임 연구원은 “국내 노후주택의 잠재 리모델링 시장은 166조원으로 추정하는데 전체의 3분의 1의 주택이 2020년에 30년이 지나 개량이 필요해질 것”이라면서 “한샘은 기존 부엌과 가구 위주로 리모델링 시장에 참여해왔으며 리모델링 관련 아이템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과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KDB대우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6만6000원에서 28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실적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 DB대우증권은 연결 기준으로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이 7조27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하겠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2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11분기 만에 처음으로 이익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화점과 할인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기저 효과 덕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기초여건이 개선된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지난해 이익 저점 수준을 통과해 올해부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실적 회복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자산 가치의 부각은 강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이익 수준은 과거에 비해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CJ헬로비전의 인수가 완료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주가 기준 4.8%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가가 20만원선에서 정체중인 가장 큰 이유는 CJ헬로비전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의 가장 큰 걸림돌은 SK텔레콤이 이동전화 가입자 2600만명(점유율 49.5%)을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이번 MA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과반에 달하는 이동전화 점유율을 바탕으로 CJ헬로비전 인수 후 유료방송 가입자를 더 확대시킬 것이라는 게 MA 반대의 근거”라면서 “이는 유료방송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 후 SK브로드밴드와의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