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농심[00437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쏟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16일 대신증권과 SK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등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40만~5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이들 증권사는 ▲짜왕이 라면 성장 견인 ▲비수기에도 실적 호조 ▲라면 매출액 성장 지속 ▲3분기 실적 호조 등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이날 대신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신제품 판매 호조 및 프리미엄 제품 기여도 증가에 따른 배합 개선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으며 4분기 중 출시될 짬뽕 신제품에 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고 밝혔다.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짜왕’은 3분기 매출액 약 400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신라면·
[KJtimes=김승훈 기자]SK케미칼[006120]과 한화케미칼[009830]의 목표주가가 올라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6일, 미래에셋증권은 SK케미칼의 목표주가를 종전 8만6000원에서 9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영업이익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가스 등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SK케미칼은 지난 3분기에 매출 1조4397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당기순이익 480억원을 기록했다.박재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SK가스의 영업이익 둔화에도 SK케미칼 본사의 영업이익 개선으로 SK케미칼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2016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1488억원으로 기존보다 10% 올렸다”고 밝혔다.박 연구원은 “내년에 폐렴구균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 등 프리미엄 백신을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의 목표주가가 내려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6일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6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는 유지했다. TV 수요 부진과 중국의 과감한 투자가 시장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LCD TV 수요가 올해 3년 만에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될 만큼 수요 침체가 심각하다면서 중국의 패널 업체들이 10세대급 이상의 대형 캐파(생산능력)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미래의 패널 수급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신규 투자하는 공장은 오는 2017년 말에나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미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과잉 현상이 나타나며 패널 가격
[KJtimes=김승훈 기자]자본시장의 큰손으로 불리는 국민연금이 올 하반기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은 어떤 것일까. 국민연금은 올해 하반기 불황기에도 꾸준히 이익을 낼 수 있는 경기방어주나 내수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민감주에 대한 투자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금융정보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지난 6월말 이후 보유 주식 지분율을 늘린 종목은 133개로 집계됐다. 에프앤가이드는 이달 13일 현재 국민연금의 지분 5%이상 보유 종목에 대해 지난 6월말 이후 지분 증감 내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중 지분이 늘어난 종목이 가장 많은 주식군은 식음료품주(18개)였다. 또 제약·바이오주는 모두 12개 종목의 지분이 늘어났다. 식음료품주나 제약·바이오주는 대표적인 내수, 경기방어주로 꼽힌다.반면 국민연
[KJtimes=김승훈 기자]카카오[03572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이들 증권사는 ▲내년부터 O2O로 큰 폭 성장 ▲장기성장 돌입 ▲게임 매출 회복 등의 분석결과를 내놨다. 13일 LIG투자증권은 카카오에 대해 내년부터 O2O(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서비스를 통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성은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리운전 서비스 출시가 가시화됨에 따라 내년을 기점으로 O2O 서비스를 통한 매출 창출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1∼2년 간 매분기 교통·홈·딜리버리 등 다양한 영역의 O2O 신규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100대로 시작한 카카오블랙은 양호한 초기 성과에 이어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고 퀵서비스 등으로의 사업 영역 확대 또한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선전한 게임 매출과 마케팅 비용의 감소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고 앞으로 모바일 웹보드 게임 출시로 게임 매출의 반전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실적이 올해 3분기 저점을 찍고 나서 개선 추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 의견을 ‘매수(목표주
[KJtimes=김승훈 기자]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권사들은 어떤 분석을 하고 있을까.13일 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올해 3분기 적자 폭이 페이코 마케팅 비용 증가 등으로 확대됐지만 내년 상반기 대규모 마케팅이 종료되면 영업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NHN엔터테인먼트가 전날 공시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63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 늘었다. 하지만 226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전분기보다 적자폭이 커졌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신규 모바일 게임 흥행 등으로 매출은 늘었지만 간편 결제 서비스인 페이코에 대한 대규모 마케팅 등으로 적자폭이 오히려 커졌다”며 “페이코 사업의 성공 가능성에는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지만 대규모 마케팅이 내년 상반기로 종료되면 영업 흑자 전환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 연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3일 대신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6만5000원에서 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연결 영업이익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호전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LG전자의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5조4000억원과 3564억원으로 3분기보다 10%, 21.2% 증가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또 북미 시장 중심으로 프리미엄급 제품 판매 증가와 B2B(기업간 거래) 비중 확대, 원/달러 환율 효과 등으로 마진율이 호전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홈엔터테인먼트(HE) 부문은 TV의 성수기 진입과 대형 TV,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판매 증가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마트폰(MC) 부문은 영
[KJtimes=김승훈 기자]서울 여의도 증권가에 장밋빛 전망이 사라지고 있다. 더욱이 미국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란 관측 속에 약세장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런 가운데 내년 증시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이 줄을 잇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주요 증권사들은 줄줄이 눈높이를 낮춰 잡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박스권을 돌파할 것’이라는 등의 장밋빛 전망을 하던 예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이다. 그러면 증권사들은 내년 코스피에 대해 어떤 전망을 하고 있을까.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KDB대우증권은 내년 코스피 하단 전망치로 1700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011년 미국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가 1700선까지 떨어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그나마 가장 낙관적인 전망을 한 증권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코스피 예상 등락 범위로 1900∼2350을 제시했다. 이밖에 내년 코스피 전망치로 하나금융투자가 ▲1840∼2170 ▲NH투자증권 1850∼2150 ▲IBK투자증권 1850∼2250 ▲삼성증권 1880∼2240 ▲현대증권 1900∼2250 ▲신영증권 1910∼2170 등을 제시했다. 이들 증권사들은 대부분 수년간 지속된 박
[KJtimes=김승훈 기자]휴맥스[115160]와 아스트[06739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됐다.12일 KDB대우증권은 휴맥스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2만4300원에서 2만48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3분기에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휴맥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5%, 61.3% 증가한 3992억원과 184억원으로 분기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라며 영업이익률은 4.6%로 2011년 4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휴맥스는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진행 중”이라며 “제품 다변화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신과 방송이 융합하고 사물 인터넷 시대가 시작되는 등 시장 환경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구조 조정으로 경쟁력 있는 셋톱박스 업체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시장 구
[KJtimes=김승훈 기자]영원무역[11177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2일 동부증권은 영원무역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3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21.7%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3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현진 동부증권 연구원은 “시장 전망치와 당사 추정치 대비 30% 이상 하회했다”며 “유럽 바이어들의 수주가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중국법인에서 인건비 증가 등으로 수익성 악화를 겪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박 연구원은 “4분기에는 지연됐던 수주가 재개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8% 성장할 것”이라면서 “다만"지연됐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 수주 물량에 대해 운송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어 극적인 영업이익 개선을 기대하기는
[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쏟아져 나오는 분위기다. 이들 증권사의 분석은 4분기에도 성장하고 안정적 매출 성장세가 지속된다는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 11일 대신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면서 배당성향의 확대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에도 방문객과 드롭액(카지노칩으로 교환한 금액)이 고르게 증가했다”며 “증설 효과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4분기에도 방문자 및 매출액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김 연구원은 “연말에 순현금이 약 2조원까지 누적되면서 배당성향 확대에 대한 검토가 기대된다”면서 “현재 주가로는 2015년 기준 배당수익률이 2.6% 수준으로 안정적 배당주로 추천한다”고 권고했다. 이날 KTB
[KJtimes=김승훈 기자]GKL[114090]와 씨젠[09653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1일 NH투자증권은 GKL의 목표주가를 종전 4만원에서 3만3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그러면서 영종도 복합리조트 입찰 계획 중단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KL이 장기 사업성이 약하다고 판단해 이달 예정된 복합리조트 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며 “복합리조트 선정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져 당분간 주가 부진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김 연구원은 “GKL의 성장과 수익성 향상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성장 잠재력 확충을 위한 사업 전략을 확인할 때까지 보수적인 관점을 제시한다”고 조언했다.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씨젠의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내렸다. 연구개발(RD)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엇갈린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NH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 5만8000원을 유지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올해 해외부문 이익 증가 등으로 주가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한국가스공사의 해외자원개발부문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 1790억원에서 2198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는 비용 추정치를 변경하고 이라크 바드라 생산량 증가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생산광구의 수익은 유가와 상관관계가 낮고 생산량은 지속적으로 늘어나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며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1조219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그러나 한국가스공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한 증권사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제시되고 있는 목표주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최대 110만원까지 목표주가가 제시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한미약품은 지난 5일 다국적 제약사인 사노피와 약 4조800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 체결 사실을 공시한데 이어 전날 약 1조원 규모의 신약 기술을 글로벌 제약업체 얀센에 수출한다고 발표했다.10일 하이투자증권은 최근 연달아 대규모 기술수출에 성공한 한미약품의 주가에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00만원에서 11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구완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기술수출로 재료가 모두 소멸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다”면서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로 변모하는 시점은 바로
[KJtimes=김승훈 기자]제주항공[089590]과 고려아연[010130]이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HMC투자증권은 제주항공의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강화될 전망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첫 목표주가로 5만9000원(투자의견 ‘매수’)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난 10월 국제선 수송객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2% 성장해 이미 최대 성수기인 8월을 능가했다고 설명했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 성장세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둔화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625억원과 1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0%, 10.1% 증가할 것”이라며 저가 항공사의 성장은 구조적인 측면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받아들여야 하고 동북아시아와 한국의 저가 항공사는 여전히 성장기“라고 평가했다.같은 날, 대신증권은 내년 아연가격 상승압력이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