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적신호’를 보내고 있다.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고 나서고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어서다. 실제 HMC투자증권은 10일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5만원으로 내렸다. 2분기 실적 부진과 오너 리스크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롯데쇼핑은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7조228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22억원으로 35.3% 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HMC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라며 이는 편의점과 전자소매업, 금융 부문을 빼고 전 사업 부문의 수익성 악화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특히 백화점과 할인점의 수익 악화가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국내 백화점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에 대해 증권사들이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7일 LIG투자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4만7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696억원으로 시장 전망치 580억원을 크게 웃돌았으며 부진 점포 효율화와 우호적 날씨 덕분에 편의점 영업이익이 53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GS리테일은 전날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6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0% 늘고 매출액은 1조5679억원으로 25.4%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지영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수년간 부진 점포 효율화 작업으로 올해 들어서 폐점수가 크게 줄고 있다”며 “영업 효율이 높아지는 구간이어서 하반기에도 실
[KJtimes=김승훈 기자]바텍[043150]이 앞으로도 신제품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 SK증권은 바텍에 대해 이같이 전망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만5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리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고마진 신제품 확대와 생산공정 향상으로 2분기에 호실적을 내놓았다고 설명했다.노경철 SK증권 연구원은 “바텍은 2분기에 전년보다 12.8% 증가한 565억원의 매출과 33.3% 늘어난 12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는 등 호실적을 시현했다”고 평가했다.노 연구원은 “고마진 신제품의 국내 판매가 더욱 확대돼 외형이 성장했고 디텍터 사업부문의 공정수율 향상까지 더해져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면서 “바텍은 혁신적인 치과용 영상장비의 론칭과 생산공정 개선 등을 통해 실
[KJtimes=김승훈 기자]SKC[011790]에 대해 화학 실적과 연결자회사 이익 개선 등 견조한 실적 안정성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동부증권은 SKC에 대해 실적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4만5000원의 목표주가와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특히 화학 부문은 2개 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나타냈고 화학 영업이익률 19.0%는 2005년 3분기 20.0%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SKC는 저날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3.3% 늘어난 593억원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다.한승재 동부증권 연구원은 “필름 부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부진 폭을 상쇄하는 화학의 이익 성장, 텔레시스 등 연결 자회사의 구조조정 이후 실적 개선세 등을 고려하면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7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한 종목으로는 파라다이스[03423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파라다이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3만8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못 미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파라다이스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1430억원, 영업이익은 55% 감소한 132억원이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과 중국 규제 문제 등으로 카지노와 호텔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며 “최근 실적은 부진하지만 최악을 지난 것으로 판단하며 3분기 실적은 2분기보다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감소한 1459억원으로, 영업이익을 37% 줄어든 17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고 있다”면서 “메르스와 중국 규제 영향이 3분기까지 불가피하지만 큰 그림에선 7월이 저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NHN엔터테인먼트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20
[KJtimes=김승훈 기자]진흙탕 같은 ‘집안싸움’을 하고 있는 롯데그룹 상장 계열사들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총수 일가의 경영권 다툼 속에 이들 종목은 증시에서 동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이날 오전 9시 5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제과[004990]는 전날보다 4.98% 하락한 179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일에는 2.13% 하락한 188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손해보험[000400]도 전날보다 2.12% 하락한 3000원에 거래됐다. 롯데쇼핑[023530]은 전날보다 2.62% 하락한 22만3000원에 거래됐다. 전일에는 6.91% 하락한 22만9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롯데칠성[005300]도 전날보다 3,50% 하락한 198만5000원에 거래됐다. 전일에는 2.83% 하락한 205만7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현대정보기술[026180] 역시 전날보다 4.84% 하락한 1670원에 거래됐다. 전일에는 5.39% 하락한 1755원으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6일 실적을 주목하는 종목으로는 인터플렉스[051370]와 사람인에이치알[143240], 테스[095610] 등으로 나타났다. 이날 대신증권은 인터플렉스가 올해 4분기에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를 저점으로 3분기에 적자가 축소되고 4분기에는 흑자 전환할 것이며 내년 연간 영업이익도 253억원으로 올해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며 “내년 연성PCB 업황 개선도 인터플렉스의 수익성 개선을 가속할 가능성이 크고 따라서 실적 개선에 맞춘 중장기적인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와 애플의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은 듀얼 카메라를 채택할 가능성이 크다”면서 “듀얼 카메라는 연성 인쇄회로기판(PCB)을 종전 대비 20∼30% 추가로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교보증권은 사람인에이치알에 대해 단기와 중장기 성장 동력을 모두 보유해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보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5% 증가한 168억7000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하나대투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5만8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렸다. 저유가 지속에 따라 올해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호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하나대투증권은 저유가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가 극대화됨에 따라 한전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8% 증가한 2조1000억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 기준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신민석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7% 증가한 3조300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7월 전기요금을 소폭 인하했지만 연료비 감소가 계속되고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가동에 따른 발전 구성비 개선으로 이익 동력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이
[KJtimes=김승훈 기자]금호석유화학[011780]에 대한 증권사들의 엇갈린 분석이 나왔다.6일 삼성증권은 금호석유화학의 종전 목표주가 1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점진적인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금호석유화학은 전날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조7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41억원으로 5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지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2분기 원재료 가격 상승(부담)을 고객사에 전가하는 데 성공하고 페놀유도체 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됐기 때문”이라며 “현재 바닥 수준인 합성고무의 업황이 3분기를 기점으로 점진적인 개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열병합 설비 증설도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설명
[KJtimes=김승훈 기자]BNK금융지주[138930]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은행주 가운데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교보증권은 BNK금융지주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2분기 실적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종전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황석규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1% 증가한 1654억원으로 추정치를 39.6% 웃돌았다”며 “은행업 전반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는 추세 속에서도 자회사 경남은행이 대출 포트폴리오 개선을 통해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황 연구원은 “비은행 자회사도 실적에 기여하고 있으며 BNK금융지주가 자산운용사 인수 등을 통해 실적을 다각화하면서 지방 금융지주회사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면서 “순이익 증가로 올해 배당을 기대할 여지
[KJtimes=김승훈 기자]CJ오쇼핑[035760]의 목표주가가 종전 26만4000원에서 23만4000원으로 내려갔다. 5일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하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백수오 사태와 메르스 등 최악의 영업환경을 감안해도 2분기 실적은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CJ오쇼핑은 전날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862억원과 19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4.0%, 50.6% 줄었다고 발표했다.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판관비 통제 실패로 수익성이 약화됐을 뿐만 아니라 모바일 부문의 성장률도 경쟁사들에 비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며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도 종전보다 각각 2.4%, 7.0% 하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박 수석연구위원은 “부진한 영업실적의 주가 반영은 상당 부분 이뤄진 상태이지만 향후 실적 모멘텀이 강하지 않아 주가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과 인터파크[108790]가 증권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5일 삼성증권은 CJ제일제당의 종전 목표주가 55만원과 ‘적극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메치오닌의 잠재력이 과소평가돼 있다는 게 그 이유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5.4% 증가한 1917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유사한 수준이었지만 바이오사업부의 매출은 당사 추정치를 11%가량 하회했다”고 평가했다.양 연구원은 “이는 메치오닌 판매가 당초 예상보다 작은 1만 톤에 그쳤기 때문”이라면서 “메치오닌의 판매 저조는 통관 지연 때문으로 하반기 판매량은 분기당 1만8000톤 이상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메리츠종금증권은 인터파크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유지했
[KJtimes=김승훈 기자] 현대글로비스[086280]와 메리츠증권[008560]가 증권사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일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하는 한편 ‘매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하반기 이후 수익성이 개선되고 해외 물류업체 인수 추진 등의 모멘텀이 있다는 분석이다.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매출액은 3조701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587억원으로 5.4% 감소했다며 2분기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매출은 시장 컨센서스(전망치)를 소폭 웃돌고 수익은 시장 예상을 밑돌았다고 설명했다.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은 2분기 현대·기아차의 해상운송량이 감소한 데다 원가율이 93.1%로 상승했고 판매관리비가 증가한 탓”이라며 “순금융비용 72억원 계상 등으로 영업외수지도 75억원 손실
[KJtimes=김승훈 기자]ST모티브[064960]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T모티브는 오전 9시 3분 현재 전날보다 2.77% 오른 6만6800원에 거래됐다. 이는 2분기 연속으로 ‘깜짝 실적’을 올린 것에 기인한다. ST모티브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3132억원, 영업이익은 129.5% 증가한 3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KB투자증권은 ST모티브에 대한 목표주가를 7만5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신정관 KB투자증권 연구원은 “ST모티브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며 실적 개선과 수익창출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
[KJtimes=김승훈 기자]SK증권이 타이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4일 SK증권은 타이어 업종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하반기부터 회복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중국 비중이 낮고 북미 비중이 높은 넥센타이어[002350]를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한국타이어[161390]와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서도 각각 ‘매수’ 의견을 내놨다.이윤석 SK증권 연구원은 “향후 2∼3년간 천연고무와 합성고무는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면서 급진적인 가격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면서 “중국산 타이어 제재에 따른 국내 타이어 업체들의 대미수출 증가로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