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제주지역 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5개 단체는 16일 농심이 먹는샘물인 제주삼다수에 대한 유통업체 독점지위를 유지하려고 제기하는 소송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제주ㆍ서귀포 YWCA, 제주녹색소비자연대 등은 이날 제주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심이 14년 동안 독점해온 불공정이익을 누리려고 관련 소송을 제기, 공개 입찰을 반대하고 있다"며 "공공재인 제주지하수를 이익추구 수단으로 이용하려 한다면 농심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펴겠다"고 밝혔다.이들은 또 농심의 소송 제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분배 정의가 강조되고 있는 동반성장과는 거리가 먼 행위라고 비난했다.한편 농심이 제주도개발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제주삼다수 신규 유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절차 진행중지 가처분 신청'을 법원이 조건부 인용함에 따라 제주삼다수…
[kjtimes=견재수 기자]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3.26~27, 코엑스)를 맞아 역대 최대인 57명의 정상과 5천여명으로 예상되는 대표단이 방한함에 따라 참가국이 이용하는 특별기의 규모도 역대 최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까지 접수된 상황에 따르면 57명중 32명의 정상이 특별기를 사용하여 입국할 예정이며, 특별기 총규모는 정상용 화물 수송기 및 유사시 예비기 등을 포함 총 44대에 이른다. 참가국 규모가 많은 만큼 각국이 운용하는 특별기의 기종도 다양하다. 주종 항공기는 미국의 보잉사와 유럽의 에어버스사 제작 항공기이며, 그 외에도 러시아의 일류신(Ilyushin)을 비롯, 미국의 걸프스트림(Gulfstream), 그루만(Grumman), 프랑스의 다소(Dassault) 등 다양한 항공기 16종이 사용된다. 특별기를 이용하지 않는 25명의 정상은 민항기를 이용하여 입국하게 된다. 준비기획단은 역
[kjtimes=견재수 기자] 기아자동차는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와 함께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문화교류, 자원봉사,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유네스코와 함께하는 기아 글로벌 워크캠프’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참가자격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국내 대학(원)생이며, 자세한 문의와 신청은 4월 16일까지 기아차 공식 블로그 ‘펀키아(http://fun.kia.co.kr)’로 하면 된다.기아차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자기소개서와 활동계획서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합격자를 뽑고, 이들을 대상으로 외국어 능력, 글로벌 마인드, 봉사정신 등을 평가하는 면접을 실시하여 오는 4월말 해외 캠프 파견 인원 40명과 한국 캠프 리더 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올해 해외 파견자 40명은 오는 7월~8월까지 참가 지역에 따라 2~4주 동안 독일, 프랑스, 이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4일 “올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싼타페에 자사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인 ‘블루링크(Blue Link)’가 최초로 적용된다”고 밝혔다.‘블루링크(Blue Link)’는 현대차를 상징하는 ‘블루’와 연결성을 뜻하는 ‘링크’의 합성어로 인터넷, 블루링크 전용센터, 차량 내부에 탑재되는 내비게이션의 결합을 통해 차량의 현재 상황과 각종 외부 정보를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운전자가 이를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게 만든 현대차의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브랜드다.현대차는 차와 운전자간의 거리에 상관 없이 스마트폰으로도 자동차의 주요 기능을 제어하는 블루링크 서비스의 ‘원격제어’ 기능을 통해 운전자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블루링크(Blue Link)’는 스마트 콘트롤(Smart Control), 세이프티(Safety), 카 케
[KJtimes=심상목 기자]KB국민카드(이하 국민카드)가 봄을 맞아 놀이공원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1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이 제공된다. 에버랜드에서는 지난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KB국민카드 홈페이지(www.kbcard.com)에서 우대쿠폰을 출력하여 지참하고 KB국민 에버랜드카드, KB국민 와이즈카드 등 제휴카드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최대 50% 및 동반자 3인까지 약 20% 할인을 제공된다. 제휴카드 외의 KB국민카드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포함 4인까지 약 2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월드에서는 같은 기간 KB국민 it Play카드, KB국민 스타맥스카드, KB국민 와이즈카드로 자유이용권 구매 시 본인 60%, 동반자 3인 20% 현장할인을 제공한다. 결혼시즌을 맞아 실속 있는 혼수 마련을 위해 가
[kjtimes=김봄내 기자]검찰이 선종구 하이마트 회장의 아들 선현석씨를 소환조사했다.선종구 회장의 국외 재산도피 및 증여세 탈루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15일 선 회장의 아들 현석씨를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검찰은 지난 2월 말 하이마트 본사와 선 회장의 자택,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압수물건을 분석해왔다. 이와 관련 유경선 회장과 김효주 하이마트 부사장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검찰은 선 회장이 최근 5년간 납품중개업체 2~3곳으로부터 수억원대의 돈을 정기적으로 받고 이 자금이 어떻게 처리했는지 부분을 조사하고 있다. 또 선 회장이 홍콩계 사모펀드인 어피니티 에쿼티 파트너스(AEP)에 지분 13.97%를 전량 매각하고, AEP가 다시 2007년 말 유진그룹에 재매각하는 과정에서 유진그
[KJtimes=유병철 기자] DHC 코리아는 가르시니아가 출시 15일 만에 품절 사태를 빚고 있다고 밝혔다. 강민경 광고컷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DHC의 이너테라피 제품인 가르시니아는 체내에 쌓인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바뀌는 것을 막고 신진대사를 돕는 다이어트 건강 보조 식품이다. 또한 강민경 모델 발탁 소식과 함께 잦은 고객 문의로 인해 기존 출시일로 알려진 3월 1일에서 일주일 앞당겨 선주문을 실시하는 등 런칭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었다. DHC 코리아 관계자는 품절사태에 관련해 “다이어트 제품이라 초반부터 인기를 실감하긴 했지만, 발주한 물량이 예상 보다 너무 일찍 품절이 되어 놀랐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무리하게 일정을 앞당겨 2차 입고를 결정하였으나 지난 공액리놀레산 품절사태와 마찬가지로 2차 품절의 가능성도 있어 서둘러 구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13일 현대자동차는 “현대차의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위상에 걸맞은 고객서비스의 질적 혁신을 위해 고객 접점(판매/정비) 전 부문에서 3월부터 ‘청춘고백(Go-Back) 2030’ 운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對) 고객 이미지와 서비스 자세 등을 개선하여 2012년을 ‘고객감동 실현의 해’로 만들고 고객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이번 ‘청춘고백 2030’ 운동을 마련하였다.‘청춘고백 2030’ 운동은 초심과 열정을 갖춘 20~30대의 마음가짐으로 회복하고 기존의 ‘보수적인’ 현대차 직원에 대한 이미지를 젊고 활기찬 전문가의 이미지로 개선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각 분야 전문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찾아가는 현장 코칭 프로그램’ 도 포함되어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보이스피싱으로 불리는 전화금융사기 피해자들에게 약 100억원을 환급해 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감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시행된 ‘보이스피싱 피해금 환급 특별법’으로 약 6438명에게 102여억원 환급됐다. 당국의 피해구제 절차 덕에 피해자들이 100억원 넘는 피해금을 신속하게 돌려받은 것이다. 1인당 평균 환급금은 160만원이고 최대 6700만원까지 돌려받은 사례도 있다. 보이스피싱 특별법은 피해자의 신고 즉시 금융회사가 사기계좌에 지급정지 조처를 해 돈을 묶어두고 피해자가 구제를 신청하면 3개월 안에 돈을 돌려주도록 하는 법이다. 특별법에 따라 피해금을 돌려받은 피해자는 30~50대가 81%로 대부분이었으며 피해사례는 월~목요일에 85%, 낮 12시~오후 6시에 64%가 집중됐다. 금감원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대국
[KJtimes=심상목 기자]이재현 CJ그룹 회장을 미행한 삼성 소속 직원이 당초 알려진 것보다 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은 이에 다른 직원을 추가로 소환하기로 결정했다. 삼성 관계자의 이 회장 미행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이 회장 미행 사건과 관련해 당초 알려진 김모(42)차장 외에 다른 가담자 2명을 확인하고 있다”며 “이 가운데 한명에게 소환 통보를 했고 일정을 조율해 이번 주 중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앞서 수사당국은 CCTV 영상과 렌터카 대여 기록 등을 통해 추가 가담자의 신원을 확보했으며 이들 2명 모두 김 차장과 같은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이 확보한 CCTV 영상에는 이들이 대여한 차량이 이 회장 자택 부근을 배회하는 장면이 담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 넥센타이어의 ‘엔블루 에코-S’가 국내 타이어 가운데 에너지소비효율과 제동력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지닌 것으로 인정받았다.넥센타이어는 15일, “친환경 타이어인 ‘엔블루 에코-S’가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실시한 인증 테스트에서 국내 타이어 중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며 ”테스트결과 에너지소비효율 등급(회전저항) 1등급과 젖은 노면 제동력 2등급을 동시에 획득해 기존 시장에 나온 친환경 제품들 보다 뛰어난 성능의 성적표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회사측은 “‘엔블루 에코-S’가 연비절감과 빗길 조정안정성 등 두 가지 성능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적의 상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 동안 국내에서 출시된 타이어 가운데 회전저항 1등급 제품은 일부 있었지만 젖은 노면 제동력까지 2등급 이
[kjtimes=견재수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임대보증금을 시중 시세의 30% 수준으로 1만8696호의 맞춤형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8837호, 광역시를 포함한 기타지역 9859호 규모다. 이 가운데 다가구 매입임대는 5406호, 기존주택의 전세임대는 7290호다. 또 신혼부부 전세임대 5000호와 소년소녀가정 등 전세지원이 1000호가 될 전망이다.LH에서 시행하는 맞춤형임대주택은 기초생활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도심 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다가구 매입임대’와 ‘전세임대’가 있다. 대상자 선정절차는 접수기간(3.26~3.30)내 거주지 주민센터 접수 후 시·군·구의 자격심사, 주택 및 자산 소유여부 검증을 거쳐 대상자를 확정하게 되며, LH와 지자체 또는 매입임대와 전세임대를 중복 신청할 수는 없다.다가구 매입임대 및 기존주택 전세임
[kjtimes=김봄내 기자]제주 삼다수 전국 유통을 새로 맡을 우선 협상 대상자로 광동제약(대표 최수부)이 선정됐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삼다수 유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광동제약과 오는 22일까지 협상한 후 23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삼다수 유통 공모에는 광동제약을 비롯해 남양유업과 아워홈, 롯데칠성음료, 샘표식품, 코카콜라음료, 웅진식품 등 7개 업체가 참여했다. 개발공사는 "도의회와 학계, 유통전문가, 법조계, 경제노동계, 재무회계전문가 등 평가위원 7명이 13일과 14일 이틀동안 정밀한 평가를 벌인 결과 광동제약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유통계약을 맺으면 광동제약은 오는 4월2일부터 4년간 백화점, 대형마트, SSM, 편의점, 전국 소매점과 제주지역을 제외한 삼다수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삼다수의 연매출은 2000억원에 달
[kjtimes=김봄내 기자]오는 18일 개점 1주년을 맞는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의 고객 3명 가운데 2명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신세계첼시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파주 프리미엄 아웃렛에 가장 많이 방문한 고객 연령은 30대이고 가장 많이 방문한 외국인은 중국인이었다.1년 동안 아웃렛을 찾은 고객은 총 4만2580명으로 이 가운데 30대가 42.7%로 집계됐고 20대(25.1%)와 40대(19.2%)가 그 뒤를 이었다.방문객 거주지 별로는 아웃렛과 가까운 서울(41.9%), 경기(41.9%), 인천(9.4%) 등 수도권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고객 성비는 여성이 53%, 남성이 47%로 거의 비슷했다.신세계첼시는 지금까지 아웃렛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0만명을 넘어섰으며 고객 국적별로는 중국(30.2%)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싱가포르·말레이시아(29.4%), 홍콩(12.9%), 일본(10.4%), 대만(4.8%)이 뒤를 이었다.외국
[kjtimes=견재수 기자] 예비창업자 중 최고 상권의 점포라도 지불할 수 있는 권리금이 ‘1억 원 이상’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4.3%에 불과해 실제 거래되고 있는 권리금 시세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결과는 창업정보 포털사이트 창업타운이 자사 홈페이지를 방문한 예비창업자 총 768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 13일부터 2월 24일까지 ‘상권과 권리금’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최고 상권에 점포가 나왔을 때 지불할 수 있는 권리금을 묻는 질문에 35.8%(275명)가 ‘3천만원 이상~5천만원 이하’ 라고 답했고, ‘1천만원 이상~3천만원 이하’ 34.6%(266명), ‘5천만원 이상~1억원 이하’ 14.3%(110명), ‘1천만원 이하’ 10.9%(84명), ‘1억원 이상’ 4.3%(33명) 순이었다. 최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서 발표한 권리금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