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남자 직원이 최고의 보수를 받는 직장은 신한금융지주, 여자 직원은 코리안리로 나타났다.헤드헌팅 전문기업인 유니코써어치는 최근 2년간 매출액순 1000대 상장기업(금융업종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등기임원과 직원의 평균 보수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7일 밝혔다.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신한금융지주의 남자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600만원으로 최고였고, 여자 직원은 코리안리가 70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남자 직원은 신한금융지주에 이어 삼성생명 1억320만원, 삼성전자 9930만원, 코리안리 9870만원, 우리투자증권 9680만원 순이었다.여자 직원은 현대자동차 6430만원, 기아자동차 6300만원으로 금융사를 제치고 2∼3위에 올랐고 삼성생명 6120만원, 삼성전자는 597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남녀를 합한 직원 1인당 평균 보수는 신한금
[kjtimes=이지훈 기자]현재 두 곳에 머문 서울시내 알뜰주유소가 앞으로 늘어날 전망이다.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은 7일 기자간담회에서 알뜰주유소 확대를 통한 석유제품 가격인하 방안에 대해 "우정사업본부 물류센터, 공공기관 주차장에 '미니' 알뜰주유소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홍 장관은 부지를 물색한 결과 10곳 정도에 주유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면서 타당성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주유소는 직영 등 각종 형태로 한국석유공사가 주체가 되어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홍 장관은 말했다. 현재 알뜰주유소는 기존 농협 주유소를 포함할 경우 371곳이다. 지경부는 이달 말까지 이를 430곳까지 늘릴 계획이다.홍 장관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석유제품 가격이 덜 오른 일본 사례를 연구하고 있다며 "일본은 정유사에 묶여있지…
[kjtimes=김봄내 기자]한류가 기업의 매출 증대와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서비스·제조 분야 300개사를 조사한 결과 '한류 덕에 매출이 늘었다'고 답한 기업이 전체의 51.9%였다고 7일 밝혔다.한류의 매출증대 효과는 문화(86.7%), 관광(85.7%), 유통(75.0%) 등 서비스 업종에서 높게 나타났다.제조업에서는 식품(45.2%), 전자(43.3%), 화장품(35.5%), 자동차(28.1%), 의류(23.3%) 순으로 한류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응답기업의 82.8%는 '한류 확산으로 한국과 한국 제품의 우호적 이미지가 높아졌다'고 답했다.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때 한류 효과를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기업의 43.5%가 '그렇다'고 답했다.카라, 장근석 등 한류 스타나 한국 드라마 등의 한류 마케팅을 활용하고 있다는 기업은 5곳 중 1곳꼴(21.0%)로 나타났다. 이 중 8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그룹이 계열사인 삼성에버랜드의 상장계획이 없다며 투자자제를 요청했다. 삼성에버랜드 지분 대량 매각을 앞두고 그룹이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한 투자 자체를 요청한 것이다. 7일 삼성그룹 관계자는 “향후 수년동안은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를 상장할 계획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말할 수 있다”며 “상장차익을 노린 투자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관련업계에서는 그룹 측이 이 같은 단호한 입장에 대해 상장만 되면 단기간에 막대한 이익이 생긴다는 판단에 따라 투자하는 경우를 막고 장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특히 한국장학재단이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주식 4.25%의 매각이 오는 8,9일 예정돼 있어 섣부른 투자가 이뤄질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서다. 한국장학재단 보유 주식은 최고 가격을 제시하는 투자자에게 매각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의 주상복합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에 대한 3순위 청약을 모집한 결과 평균 1.37: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얼어붙은 분양시장에 상쾌한 봄바람을 불어넣고 있다.지난 6일 주상복합아파트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인천광역시 연수 송도동 33-1번지, 33-4번지)에 대한 3순위 청약결과 총 604세대(특별공급분 56세대 제외)모집에 825명이 접수해 평균 1.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대우건설은 밝혔다. 이 같은 성공적 결과는 작년부터 이어진 송도 분양시장의 침체 속에서 거둔 것이어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주택형별로 전용면적 106m² H타입 6세대 모집에 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4대 1을 기록했다. 84m² A타입 1.93대 1 (150세대 모집에 290명 청약), 84m² B타입 1.04 대 1(294세대 모집에 305명 청약), 84m² C타입 0.82대 1 (11세대 모집에 9명 청약),…
[kjtimes=김봄내 기자]다양한 브랜드를 한 곳에서 판매하는 편집매장이 불황에도 인기를 끌고 있다.7일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1∼2월 제품군별 매출을 분석한 결과 편집매장이 1∼10위 가운데 절반을 차지했다.티셔츠 편집매장인 '티위드'는 신장률 89.8%로 1위를 기록했고 생활용품 편집매장 '피숀'이 80.4%로 뒤를 이었다.침구류 매장 '베딩컬렉션(72.8%, 4위)'과 남성복매장 '멘즈컬렉션(54.3%, 5위)', 청바지 판매장 '블루핏(39.0%, 7위)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편집매장은 매출 신장률이 높고 1인당 구매액(객단가)이 높아 판매 효율 극대화에 이바지하는 편이다.작년에 신세계의 편집매장은 전년도보다 평균 26.9%의 매출 신장을 달성해 백화점 전체 매출신장률(12.5%)을 큰 폭으로 앞질렀다.블루핏의 객단가는 100여만원으로 일반 청바지 매장의 객단가(22만원)보다 훨씬 높았
[kjtimes=견재수 기자] 대우건설이 하루 동안 모로코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2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올해 첫 해외수주를 기록했다.대우건설은 5일(현지시간) 모로코에서 ODI 인광석 비료공장 건설공사(ODI Fertilizer Plant P1P3),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호우트 가스설비공사(Hout Onshore Gas Facilities) 등 2건, 총 4억6,000만달러(한화 약 5,150억원) 규모의 해외공사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ODI 인광석 비료공장 건설공사는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Rabat)에서 남서쪽으로 180km에 위치한 조르프 라스파(Jorf Lasfar) 산업단지 내에 인광석을 가공하여 복합비료를 생산하는 2개의 플랜트를 건설하는 공사이다. 총 공사금액 약 3억3,000만달러 규모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27개월이다.발주처인 모로코 인광석 공사(OCP)는 당초 2개의 플랜트 공사를 4개의 패키지로 나누어 각기 다른 건설사에게 맡길 계획
[kjtimes=김봄내 기자]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올해 10대 재벌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게 됐다.6일 재벌닷컴이 공기업과 민영화된 공기업을 제외하고 자산 순위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12월 결산법인 배당금(중간배당 포함)은 1715억원에 달했다.이는 지난해 2천230억8000만원보다 23.1% 감소한 것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대 그룹 총수의 배당금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총수들은 그룹 계열사의 실적에 따라 배당금이 크게 변동했다.정몽구 회장의 배당금은 작년 399억4000만원에서 올해 456억원으로 14.2% 급증했다.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199억40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118억6000만원, 현대글로비스에서 64억8000만원, 현대제철에서 53억4000만원, 현대하이스코에서 20억원 등의 배당금을 각각 받을 예정이다.반면 지난해 574억7000만원을 받아 배당부자…
[kjtimes=이지훈 기자]대상FNF는 '종가집 김치'를 캐나다 대형 마트인 세이프웨이(Safeway)에 입점시켰다고 6일 밝혔다.이를 통해 캐나다 200여개의 세이프웨이 매장과 샵인샵(Shop in Shop) 레스토랑에서 종가집 김치를 판매한다.그동안 한인이 밀집한 일부 지역에는 제품이 판매된 적이 있지만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전국 규모의 대형 유통망을 확보한 것은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대상FNF 글로벌사업부 박장휘 상무는 "지난 3년간 캐나다 시장 진출을 모색한 결과 세이프웨이에 입점할 수 있었다. 캐나다 진출을 발판 삼아 한식 세계화를 위해 현지화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견재수 기자팅크웨어㈜는 경제적인 가격에 매립의 편의성을 갖춘 매립전용 2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ST200’ 7인치, 8인치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아이나비 ST200’은 매립의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슬림한 단말기 디자인과 후면 케이블 위치를 최적화하여 매립 장착성을 높였으며, 시야각 확보를 위해 ‘LCD자체 상하반전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아이나비 전용 트립 컴퓨터와 연동하여 온도 및 오디오 설정, 공조장치 같은 정보를 시선 이동 없이 내비게이션 화면에서 확인 가능하다.‘아이나비 ST200’은 클리어 타입의 LCD로 운전자에게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 또한 뒷자리에 모니터를 추가 연결하면 내비게이션 화면과 동일한 영상을 동행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후진기어 감지 후 별도의 조작 없이도 후방카메라 전체화면을 보여주는 ‘Fast View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ㆍ기아자동차가 외교ㆍ안보 분야의 세계 최대 정상회의인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차량을 지원한다.현대ㆍ기아자동차는 5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 및 김충호 현대차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핵안보정상회의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현대ㆍ기아차가 핵안보정상회의 행사에 협찬하는 차량은 정상 의전 및 경호를 위한 에쿠스 리무진을 비롯, 에쿠스 세단, 스타렉스, 모하비 등 총 260여대이며, 현대ㆍ기아차는 전문 정비인력 70여 명으로 구성된‘정비지원단’을 운영해 차량의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조희용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부단장은 “국내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현대ㆍ기아차에서 58명의 정상이 참석하는 국제안보 분야의 최대 정상회의인 금번 ‘2012 서울
[KJtimes=심상목 기자]그간 논란이 됐던 외제차 수리비가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화재 등 대형 보험사들이 외제차에 대한 수리비 인하를 논의하고 있어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가 작년 하반기에 벤츠, BMW, 아우디 등과 부품 가격을 내리는 것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벤츠는 부품 값이 기존보다 19%, BMW는 5%, 아우디는 10%를 내리는 것으로 협의 중이며 시간당 5만원대였던 외제차 공임이 4만원대 초반으로 보고 있다. 삼성화재가 업계 1위로서 주요 외제차 딜러들과 부품 가격 인하를 의논하면서 동부화재와 현대해상, L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 등도 가격 인하안을 일부 적용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최근 벤츠 딜러와 부품 값을 삼성화재와 비슷하게 내리는데 합의했고 BMW와
[KJtimes=김필주 기자]우리은행이 제2금융권에서 비싼 이자로 빌린 전세자금대출로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을 위해 낮은 금리의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우리전세론(전환보증)’을 5일부터 판매한다. 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이 상품은 제2금융권에서 높은 금리의 전세자금대출을 받고 있는 전세거주자에 대하여 주택금융공사 보증을 통해 5%대의 파격적인 저금리 은행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 무소득자도 최대 55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은행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0.7%p의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등 대출한도 및 금리우대를 대폭 확대했다. 주택금융신용보증서 보증료도 일반 전세자금대출 대비 0.1%p 저렴해 저소득 서민에 대한 우대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대출금리는 COFIX금리와 고정금리 중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5일 현재 COFIX 기준금리의 경우 최저 5.22%의…
[kjtimes=김봄내 기자]홈쇼핑기업 GS샵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다.GS샵(대표 허태수)은 5일 베트남에 진출함으로써 인도, 태국을 잇는 아시아 홈쇼핑벨트의 윤곽을 더욱 뚜렷이 하고 글로벌 홈쇼핑기업으로의 도약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비전21 스튜디오에선 GS샵과 베트남 현지 TV홈쇼핑사인 '비비홈쇼핑'(법인명: ViVi Media Trading Corporation)의 조인식이 열렸다.이날 조인식에는 GS샵 해외개발사업부장 임동성 상무와 손킴그룹 투안(Tuan)회장이 참석했다.이번 투자계약에 따라 GS샵은 우선 150만 달러를 투자해 비비홈쇼핑 전체 지분의 30%에 해당하는 신주를 인수하고 2대 주주가 된다. 현재 1대 주주는 베트남 최고의 패션기업인 '손킴'(SonKim)그룹의 자회사 '비전21'(지분율 50.4%)이다.GS샵은 추후 사업확장에 따라 200만 달러 투자까지 완
[kjtimes=김봄내 기자]한미 FTA(자유무역협정)가 발효되면 국내 유통업체들은 '먹거리'를 가장 많이 수입할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국내 유통기업 250곳을 대상으로 한·미 FTA 활용계획을 설문 조사한 결과 '가공식품'이라는 대답이 29.1%로 가장 많았고 '신선식품'(27.9%)이 그 뒤를 따랐다고 5일 밝혔다.잡화(18.6%), 화장품(12.8%), 의약·건강보조식품(11.6%), 주류(9.3%), 의류(7.0%) 등의 답변도 있었다.대한상의의 한 관계자는 "국내산 가격보다 저렴한 삼겹살, 치즈, 오렌지 등 식료품 수입이 증가하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이 줄어들고 선택권도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한·미 FTA 발효 후 미국산 수입상품 판매가격을 내릴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54.0%의 기업이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변화 없다'는 의견도 31.2%로 제법 있었다.가격 인하방안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