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지난 13일 공개한 꼬꼬면 후속제품의 브랜드명을 '男子(남자)라면'으로 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만든 제품명은 꼬꼬면 개발자인 개그맨 이경규씨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남자라는 브랜드명이 촌스럽고 투박할 수 있지만 제품의 진하고 매콤한 이미지와 가장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면서 "주변의 반대를 무릎 쓰고 강하게 주장했다"고 설명했다.강용탁 팔도 마케팅부문장은 "진하고 화끈한 제품의 맛 속성을 한 단어로 가장 잘 함축할 수 있는 것이 '남자'라는 이경규 씨의 의견에 공감했다"며 "남자라면을 통해 빨간국물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
짝퉁 가방에 제품 번호(시리얼 번호)를 새겨 놓고 고객관리를 해오던 일당이 세관에 덜미가 잡혔다.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샤넬, 루이뷔통 등 외국 유명상표를 도용한 가방을 만들어 시중에 유통한 일당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이들 중 원부자재 공급부터 제조ㆍ판매까지 총괄한 주범 A(43)씨와 짝퉁 제조업자 B(40)씨는 구속하고 나머지 4명은 불구속입건했다.이들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통한 가방은 총 3000으로 정품으로 환산하면 100억 원에 달한다.세관은 지난 1월 서울과 경기 일대 공장 12곳과 보관창고를 덮쳐 가방 완제품 1200점, 원부자재, 금형 등 제조장비를 압수했다.이미 유통된 1800점은 대포폰과 퀵서비스 등을 통해 동대문, 남대문 일대 소매상에게 개당 8만~15만 원에 팔았다.세관은 "짝퉁 완제품 밀수가 어려워
토종 커피 전문점 카페베네가 뉴욕타임스에 소개됐다.카페베네는 21일자 뉴욕타임스의 신규 음식점 소개 코너에 맨해튼 타임스스퀘어 매장기사가 게재됐다고 24일 밝혔다.뉴욕타임스는 카페베네가 오전 5시 30분 문을 열고 다음날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는 점에 주목했다고 카페베네는 전했다.또 보리와 흑미, 검은콩, 깨 등으로 만든 달콤한 미숫가루 라떼는 마치 포옹하는 것처럼 편안한 느낌이 들어 매력적이라고 소개했다.약점으로는 별로 먹을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푹신하고 검붉은 도넛은 멀건 주스 맛이 나고, 프라페, 스무디, 주스, 파니니 등 지나치게 많은 메뉴를 시도했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았다.뉴욕타임스는 "단순한 게 좋으니 와플과 미숫가루 라떼 혹은 아메리카노를 선택할 것"을 제안한 후 카페베네가 뉴욕에 50개의 매장 개설을 더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
크라이슬러코리아 (대표: 그렉필립스)가오는 29일첫방송되는 jTBC 개국기념특별기획드라마 ‘아내의 자격’에 2012년 식 The New 300C를 비롯하여 Jeep 그랜드체로키, 랭글러, 컴패스등 크라이슬러 Jeep 브랜드 대표 모델들을 협찬 한다고 밝혔다. ‘아내의 자격’은 강남의 사교육 열풍 속에서 자녀교육에 몰두하던 평범한 주부가 우연히 만난 치과의사와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그리는 정통 멜로드라마로, 멜로의 제왕 이성재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배우 김희애, 이태란 등 연기파 배우들의 열연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방송 전 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의 아이콘 Jeep 랭글러를 극중 성공한 치과의사이자 김희애와 아름다운 로맨스를 펼치는 이성재(김태오역)의 애마로 등장 시킨다. 또한 카리스마 넘치는 유명 강사 이
포스코가 지난해 12월 세상을 뜬 박태준 명예회장의 유족들에게 특별공로금 4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포스코는 23일 이사회를 열고 박 명예회장의 유족들에게 이 같은 액수의 공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로금 액수는 직원 장기근무 명예퇴직금 지급과 관련된 기준을 근거해 산정했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박 명예회장은 제철보국을 좌우명으로 삼고, 포스코와 국가를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헌신했다"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건설한 포스코 신화의 주역임을 고려해 이번 공로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포스코는 다음달 16일로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번 결정을 최종 의결한 뒤, 박 명예회장의 유족들에게 공로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 명예회장의 유족으로는 부인 장옥자(81) 여사와 1남4녀가 있다.kjtimes=김봄
우리나라 성인의 82%가 신용카드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신용카드 전성시대’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전국 20세 이상 70세 미만의 남녀 성인 소비자 2000명을 조사한 결과 본인 소유의 신용카드를 1장이라도 가졌고 답한 소비자가 10647명(8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를 1장만 가진 사람은 24%였고 2장은 30.7%, 3장은 24.7%, 4장은 9.0%였다. 신용카드를 5장 이상 갖고 있다는 응답도 11.7%나 됐다. 1장만 소지한 사람은 중졸 이하 또는 20대 여학생으로 월수입이 200만원 이하가 대부분이었다. 4장 이상 보유한 사람의 다수는 대학원 졸업 이상, 판매·영업직에 종사하는 기혼 30대로 월수입 400만원 이상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신한카드의 유효회원은 1500만명,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각 1만명, 현대카드 980만명, 롯데카드 890만명, 하나SK카드 500만명 등이다.
내비게이션 및 위치기반서비스(LBS) 전문기업 팅크웨어㈜(대표 이흥복, www.thinkware.co.kr)는 2012년형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KL500’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이나비 KL500’은 최신 스마트 디바이스에 적용하는 1GHz CPU의 높은 하드웨어 사양과 ‘아이나비 3D V6.0’의 최신 전자지도 및 사용자 중심의 기능을 추가하여 강력한 멀티태스킹 능력과 안정적인 구동환경을 제공한다. ‘아이나비 KL500’은 빠른 데이터 처리와 정확한 GPS 환경을 지원하는 1GHz CPU와 512MB 메모리, Ublox6 GPS 칩을 탑재했다. 특히 CPU에 내장된 3D 가속엔진으로 더욱 실감나고, 매끄러운 ‘아이나비 3D’ 화면을 구현한다. 또한 아이나비 내비게이션 최초로 재부팅 방지용 슈퍼캡을 적용했다. 슈퍼캡은 주유 시와 같이 차량 전원공급이 중지 될 경우 기존의 내장 배터리 대신 6~8초간 전원을 유지해 내비게이
삼성물산 소속 직원의 이재현 CJ그룹 회장 미행 소식이 알려지자 재계에서는 삼성家 재산 분쟁과 연관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팽배하게 퍼지고 있다. 삼성 직원의 이 회장 미행이 이맹희씨의 재산분할 상속 소송 발발 직후부터 시작됐다는 이유에서다. ◆차량까지 바꿔가며 교묘한 ‘미행’ CJ그룹 등에 따르면 삼성물산 감사팀 소속 김모 차장이 이 회장의 차를 미행한 것은 지난 16일쯤부터로 추정되고 있다. 당시 이재현 회장 운전기사가 ‘이상한 낌새’를 처음 인지한 것. 이후 17일 이 운전기사는 비서실에 보고했으며 이후 그룹에서는 확인 활동을 시작했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이 회장 자택 인근 폐쇄회로(CCTV) 등 확인해 수상한 차량들이 대기 및 배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날 오후 1시경 이재현 회장 차량은 자택 출발해 서울 중구 남대문로 5가 500번지 CJ빌딩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23일 현대차 계동사옥에서 유영학 재단 이사장, 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수여식 및 토크 콘서트를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정몽구 재단은 주요대학의 추천을 받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전공 등 우수 대학생 등 587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정몽구 재단은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학생,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천안함 유자녀, 순직 경찰관 유자녀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우수 대학생들을 위한 장학지원을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1250여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다.특히 정몽구 재단은 미래 국가발전의 근간이 되는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 핵심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해당 분야 우수 대학생에게 장학금과 학습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장학금 수여식과 함께 참가 대학생들이 ´열정´과 ´꿈´을 키울 수
세븐일레븐은 천호식품과 협력해 편의점용 건강식품을 개발·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이를 위해 세븐일레븐 운영사인 코리아세븐 소진세 사장과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이 협약을 맺었다.양사는 우선 산수유와 통마늘, 헛개진액 등 기존에 내놓은 파우치 포장 상품을 페트병에 담아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한다.또 천호 식품의 대표 상품인 산수유를 이용해 '산수유 차음료'를 선보이고 환(丸)이나 팥묵 형태의 산수유 제품, 간식류, 차(茶) 등을 도입한다.이들 제품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는 소비자의 특성에 맞게 소포장이나 단품으로 4월에 출시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상품 진열량을 늘리고 소비자의 눈길을 끌도록 매장의 입지를 고려해 '건강식품존'도 도입한다.소진세 코리아세븐 사장은 "젊은 층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지만 건강식품을 가까운 곳에서 쉽게
대우건설은 2012년 경영목표를 신규 수주 15조원, 매출 8조원, 매출총이익 7,797억 원, 영업이익 4,177억 원으로 정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지난해 사상최대의 수주실적을 올린 대우건설은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국내 주택시장과 공공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외형성장전략을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위주의 내실경영을 해 경영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특히 2011년 해외시장에서 양적·질적 성장을 이룬 대우건설은 올해 해외 신규수주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약 26.3% 늘어난 64억달러로 정했다. UAE, 나이지리아, 알제리, 말레이시아 등 거점시장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우디아라비아, 남아공, 남미 등 시장다변화를 통해 신규시장에서의 수주를 확대해 목표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플랜트 부문에서는 엔지니어링업체,…
농협중앙회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고가 또다시 발생해 비난이 폭주하고 있다. 농협은 현재 오는 2일 사업구조개편을 앞두고 있어 이와 같은 사고 예방에 더욱 매진해야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23일 농협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오늘 오전 2시10분부터 7시13분까지 타행 공인인증서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접속이 안 돼 일부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농협은 당행 인증서를 이용한 인터넷뱅킹 접속은 가능했던 점으로 미뤄 타행 인증서를 부르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으로 보고 원인을 규명 중이다. 이와 관련 농협 관계자는 “오전 7시부터 복구작업을 벌여 현재는 정상적인 거래가 가능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농협은 지난해 4월 사상 최악의 전산사고를 일으킨 바 있다. 이어 5월, 12월, 올해 1월에 크고 작은 전산장애를 일으켜 고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Kjtimes=김필
롯데마트가 은퇴자 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실시한 시니어 사원 모집에 석·박사 학위 소지자나 대기업 간부 출신 등이 몰렸다.23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만 56∼60세를 대상으로 최근 진행한 시니어 사원 모집에 2670명이 지원했다.선발 인원은 400명으로 경쟁률은 6.7대 1이다.이 가운데 석사학위나 박사학위를 소지한 지원자가 70여 명이고 대기업이나 중견 기업에서 간부급 이상으로 근무한 경력자도 400여명에 달한다.남성 1252명, 여성 1418명이다.이들은 계산원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된 주문에 맞게 물건을 골라 담아 배송 준비를 하는 '온라인 피커'로 일하게 된다.롯데마트의 한 관계자는 "현직에서 왕성하게 활약할만한 지원자가 많은 편"이라며 "일하고 싶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kjtimes=김봄내 기자
병역의혹에 휩싸였던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박주신씨가 병무청에 제출한 MRI가 본인 것이 맞다는 결과가 나왔다.병역의혹을 제기했던 강용석 의원은 이번 결과에 승복하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세브란스병원은 22일 오후 3시30분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오후 2시 박주신씨에게 MRI 촬영을 시행했고 척추 디스크 관련 전문가인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 정형외과 이환모 교수, 신경영상의학과 이승구 교수 등의 도움을 받아 소견을 내렸다"며 "세 교수 모두 디스크 분야 권위자로 국내 의사들 중 누구도 이 결과에 이의제기를 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병원측은 문제시 되는 박씨의 2011년 12월 타병원 촬영 MRI 사진과 오늘 세브란스병원에서 촬영한 MRI를 판독한 결과 동일인으로 결론 내렸다며 그 의학적 근거로 ▲4-5번 디스크의 튀어나온 정도와 방향이 동일 ▲
한국바스프(대표이사 신우성)는 22일 국토해양부와 경향하우징페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2회 친환경 주택 건설기술 및 신자재 개발 대상’에서 자사의 고효율 단열재인 네오폴®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국토해양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 박람회인 경향하우징페어에서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 바스프의 네오폴® 이 수상함에 따라 친환경 주택 시공에 중점 사항이 되고 있는 에너지 절감 제품이 국내 주택 건설 분야에서 더욱 확대되어 사용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바스프의 신우성 대표이사는 “네오폴®이 국내 친환경주거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게 된 것은 물론 국내 건설업계의 높은 단열 성능 규정에 부합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 며 “바스프는 주거용은 물론 상업용 건축물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