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외교에 눈이 먼 정부가 주가 조작을 도운 사건으로 기록된 ‘CNK 주가조작’ 뉴스가 새해 첫 달의 부패뉴스로 선정됐다.한국투명성기구는 지난 13일, “1월 한 달간 각종 언론에 보도된 기사와 자료를 검색해 ‘부패뉴스’와 ‘반패뉴스’를 선정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부패뉴스 1위인 ‘CNK주가조작을 도운 정부’는 아프리카에 카메룬의 한 광산에 엄청난 다이아몬드가 매장돼 있는 것처럼 부풀려 특정 기업의 주식을 급등시켰을 뿐만 아니라 현 MB정권의 자원외교 실적을 부풀리기 위한 행위로 밝혀진 내용이다.2위는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측근의 억대 수뢰’ 뉴스였으며 한국거래소, 한화 상장폐지 구제 특혜 논란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반부패뉴스 1위는 ‘조계종 사찰재정 투명화를 위한 불사관리위원회 설립’ 뉴스가 선정됐다. kjtimes=견
KB국민은행(이하 국민은행)이 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됐다. 14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지역 금융투자 전문지인 아시안 인베스터가 주최한 ‘Asian Investor 2012 Korea Awards’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수탁은행(Best Onshore Custodian)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은 지난해 3월에도 아시안인베스터가 처음으로 신설한 ‘Asian Investor 2011 Korea Awards’에서 최우수 수탁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국민은행이 2년 연속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된 이유는 국내 최고수준의 전산시스템과 인력을 갖추고 있어서다. 특히 국내외 자산운용사, 연기금, 보험사 등 200여개 거래기관, 2900여개 펀드자산을 보관·관리하는 국내 최대 수탁기관으로서 10년 연속 국내 수탁시장 M/S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다양한 자산에 대한 안정적인 보관자산관리 능력도 인정받았다. 이
가정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이 해당 상임위 소위원회를 통과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3일 오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약사법 개정안 대안을 마련, 합의처리한 뒤 전체회의로 넘겼다.대안은 약국외 판매를 허용하는 의약품 품목을 감기약ㆍ소화제ㆍ파스류ㆍ해열진통제 등 20개 이내 품목으로 제한하고, 부대의견이 아니라 약사법으로 규정토록 했다.또 약국외 판매 장소를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장소'로 규정, 사실상 편의점에서만 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아울러 1일 판매량은 1일분으로 제한하도록 포장단위도 규제키로 했으며, 법안의 발효 시점은 공포 후 6개월부터로 정했다.소위를 통과한 약사법 개정안은 14일 열리는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돼 논의되며, 복지위를 통과할 경우 16일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될 것으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소비자가전(CE)·정보기술(IT)시장인 유럽에서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며 1위 기업 도약에 나섰다.삼성전자는 오는 15일까지 일정으로 지난 13일 체코 프라하에서 올해 전략 제품을 현지 언론과 주요 파트너에 선보이는 '2012 삼성 포럼'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포럼에서 삼성전자는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를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탭2(7.0), 스마트 가전, 뉴 시리즈 9 노트북 등 신제품을 내놓았다.삼성전자는 유럽에 첫 선을 보인 '미래형 스마트TV ES8000시리즈'로 지난해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 여세를 몰아갈 계획이다.또 최신 기능을 갖춘 '갤럭시탭 2(7.0)' 등 스마트 기기들에 '올쉐어 플레이(AllShare Play)' 서비스를 얹어 판매를 늘려나가기로 했다.구주총괄 김석필 전무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최대 시장
미국 스타벅스 매장의 종업원이 한인 고객에게 인종비하적 행위를 한 것과 관련, 스타벅스가 “어떤 종류의 차별도 용인할 수 없다”며 사과를 표했다.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미국 본사는 이메일로 “스타벅스는 평등과 화합, 다양성을 증진시키는 정책을 선도하고 지지하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대변인은 “우리는 고객이 우리 매장에서 겪었던 불쾌한 경험을 듣고 실망감을 느꼈고 수차례 그에게 사과를 했다”면서 “이런 일은 용납될 수 없고 우리가 추구해온 친절 서비스와 맞지 않는다”고 강조했다.문제의 행위를 한 종업원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이 사건에 연루된 파트너(종업원)는 더 이상 스타벅스에 고용돼 있지 않다”고 말했다.한편 해당 스타벅스 매장의 종업원은 지난달 21일 해당 매장을 찾은 한 한인고객이 주문한 커
앞으로 소셜커머스에서 위조 상품을 구매해 피해를 본 소비자는 제품 가격은 물론 10%의 가산금을 더해 보상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13일 소셜커머스 분야에서 발생되는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의 '소비자보호 자율준수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티켓몬스터, 쿠팡, 위메이크프라이스, 그루폰, 쏘비 등 5개 소셜커머스 업체와 준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이번에 협약한 5개 업체는 향후 짝퉁상품 발견 시 제품가격의 110%를 보상토록 했다.또 사업자 측의 일방적인 귀책사유로 발생된 환불 보상금도 증가된다.만약 쿠폰 이용기간이 끝나기 전에 서비스 업체가 폐업, 휴업, 업종변경을 해서 이용하지 못하거나 일부 프랜차이즈에서 사용을 거부하는 쿠폰, 주말 예약이 불가능한 펜션이용권 등 사업자 문제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지난 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 약진에도 불구하고 유럽발 재정위기와 고유가 부담에 따른 영향으로 새해 첫 달의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 자동차 공업협회가 지난 10일 발표한 ‘20112년 1월 한국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 내수는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확실성 우려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고유가 부담, 설 연휴로 인한 영업일수 감소 등으로 전년 동월比 19.9% 감소한 9만6929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국산차의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 인지도 향상 등에도 불구하고 설 연휴 영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로 전년 동월 比 1.0% 감소한 24만8958대를 기록했다. 생산도 내수 부진과 설 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 동월 比 14.0% 감소한 33만3353대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kjtimes=견재수 기자
지난 한 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경기도에서만 여의도의 2배에 해당하는 토지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경기도는 지난 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신청한 3522명 중 567명이 여의도 면적의 2배에 달하는 8,157필지 573만 1,994㎡의 토지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4년 동안 모두 2만1996명의 신청을 받아, 6490명에게 3만1080필지 2957만4331㎡ 토지 정보를 제공한 바 있다. 조상 땅 찾기서비스는 재산 관리 소홀이나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해조상 소유 혹은 자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경기도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조상 또는 본인 명의의 토지를 알려주는 제도다. 조상 땅 찾기는 토지소유자 본인이거나 사망자의 재산상속자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본인의 신분증과 제적등본 및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를 첨부해 도청 또는
CJ그룹(회장 이재현)이 CJ나눔재단을 통해 올해 총 100억 원 규모의 저소득층 아동 교육지원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13일 CJ그룹은 CJ나눔재단이 12일 교육복지, 자원봉사, 지역사회발전 등의 항목에 총 1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국 3600개 공부방을 지원하는 내용의 2012년 사업계획을 확정 짓고 2월부터 순차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CJ그룹에 따르면 이러한 수치는 전년 사업비 80억원 대비 25% 증가한 규모로 100억 원을 넘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CJ는 구체적으로 사업비 중 80%는 대표사업인 CJ도너스캠프에 투입할 예정이다. CJ도너스캠프는 체험형 학습, 진로 및 적성개발, 학습능력향상, 다문화이해 등 아동들의 내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후원하는 사업으로 기부자가 CJ도너스캠프에 기부금을 내면 같은 금액을 CJ나눔재단이 매칭해 공부방 교육
팔도가 5년내 1조원 매출의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최재문 팔도 대표이사는 13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라면·음료·해외사업에서 모두 4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종합 FB(FoodBeverage)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꼬꼬면’ 출시로 라면업계에 하얀국물 열풍을 일으킨 팔도는 올해 40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치로 정했다.팔도는 올해 꼬꼬면과 후속제품 가칭 ‘이경규 라면’ 등으로 라면사업부문에서만 매출 2500억원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특히 꼬꼬면 수출제품 개발을 바탕으로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가를 포함한 총 50개국으로 해외 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꼬꼬면의 원활한 물량 확보를 위해 전라남도 나주와 경기도 이천 등에 총 8개의 봉지면 생산라인을 구축, 1일 200여만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하이닉스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13일 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도 이천 하이닉스 본사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최 회장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선임 및 박성욱 하이닉스 부사장의 재선임 안건이 의결됐다.이로써 하이닉스 사내이사는 기존 권오철 사장과 3년 임기가 새롭게 부여된 박 부사장을 비롯, 최 회장과 하 사장이 신규 선임되면서 새로운 진용을 갖추게 됐다.업계는 최 회장이 하이닉스 경영 전면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성장축으로 하이닉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으로 최 회장은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최 회장의 하이닉스 공동 대표 또는 이사회 의장 선임 여부는 14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결정된다.kjtimes=김봄내 기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국내 한 대학생에 의해 처음으로 개발됐다. 대학생 창업기업 (주)마켓파트너는 “무선데이터망을 공유할 수 있는 AP Machine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연동을 통하여 운전 중 휴대전화의 통화 및 문자메시지, 데이터 전송 기능을 일시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하는 기능을 가진 시스템 및 그 장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MDS를 개발한 사람은 마켓파트너의 대표이사이자 국립경상대학교 경영학과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부성 군으로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시스템(Mobile Device Security, MDS)을 개발한 것이다.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에 의하면 시속 40km의 속도로 주행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정지거리가 45.2m에 달한다고 한다. 혈중알콜농도 0.05% 상태의 음주운전 중 정지거리가 1
국내 휘발유 가격이 연일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S-OIL이 향후 20년 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공급을 안정적인으로 받게 될 전망이다. S-OIL은 8일(사우디 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국영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와 20년 장기 원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성사를 통해 S-OIL은 앞으로 20년간 공장 가동에 필요한 원유 전량을 사우디 아람코로부터 안정적으로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1년 단위 공급 계약이 일반적인 원유 시장에서 20년 장기 원유공급계약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2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양사간의 오랜 신뢰 관계와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돈독한 우호 관계가 바탕이 되어 성사될 수 있었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이란 원유 수입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 등으로 인해 국제 원유…
한류 열풍 등의 영향으로 연간 화장품 판매액이 10조원을 넘어섰다.13일 통계청의 소매액 동향을 보면 2011년 우리나라에서 팔린 화장품은 총 10조8200억원어치로 전년보다 9.6% 늘었다.화장품의 내수 규모(소매 기준)는 2007년 7조9810억원, 2008년 8조3520억원, 2009년 9조2950억원, 2010년 9조8071억원 등으로 해마다 증가했다.화장품 판매액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것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 화장품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난데다 고급 화장품 수입도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대한화장품협회에 따르면 한류 바람과 국산 화장품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액은 2006∼2010년 사이 연평균 28.4% 성장했다. 특히 2010년에는 7억6100만달러 어치의 국산 화장품이 수출돼 전년보다 수출액이 80%나 급성장했다. 한국 화장품을 가장 많이 수입하
2월 중순에 접어들면서 건설업 채용시장은 모처럼 훈훈한 분위기다. 13일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www.worker.co.kr)에 따르면 GS건설, 대림산업, 현대엠코, SK건설, 경남기업, 에이스종합건설, 반도건설, 동아건설산업 등 주요 건설사들이 경력 및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GS건설이 2012년 플랜트 구매지원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24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또는 그 이상의 학력 소유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 가능자 등이어야 하며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직무별 자세한 자격요건은 모집요강 참조. 대림산업이 플랜트 경력사원을 000명 대거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설계, 조달, 지원/관리/영업, 시공/사업관리 등이며 17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