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강원랜드[035250]의 작년 4분기 실적이 기존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3일 신영증권은 강원랜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이 회사를 카지노업종 차선호주로 제시했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강원랜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4200억원, 영업이익은 1274억원으로 각각 기존 예상치보다 적을 전망”이라며 “정치적인 지형이 급변하면서 이에 민감한 회원영업장의 영업이 위축됐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실적 부진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도 기존 전망치보다 감소할 것”이라면서 “내년 3분기부터 복합리조트 사업의 마침표라 할 수 있는 워터파크 영업이 개시되면서 카지노 실적은 한 단계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NH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반도체 업황이 고점에 도달했다는 우려에 주가가 하락세라면서도 D램(DRAM) 업체들이 무리한 투자를 자제함에 따라 반도체 업황의 호조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세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히려 이러한 시장의 우려가 반도체 업체들의 증산 자제로 이어져 반도체 업황을 더욱 단단하게 이끌 것”이라며 “현재 D램 업체 대부분이 낸드(NAND) 사업도 병행하고 있어 D램보다는 낸드 투자에 집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D램 가격의 급등으로 스마트폰 부품원가(BOM)에서 D램 비중이 커져 수요 약세 우려도 커지고 있으나 현재 5∼7%인 모바일 D램 BOM 비중 부담은 크지 않다”면서 “최근 스마트폰 구매의 핵심 요소는 메모리 용량과 베터리 성능이고 D램의 스마트폰 탑재량은 당분간 계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와 락앤락[1153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KTB투자증권은 롯데쇼핑의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좋지 않은 업황에도 추정치를 크게 뛰어넘는 호실적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마트부문의 신선식품 강화 전략도 유효했고 소셜커머스와의 경쟁강도 악화도 긍정적”이라며 “백화점 부문은 매출은 역성장했지만 판매관리비용 효율 제고 등을 통해 이익률이 크게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롯데쇼핑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4.3% 증가한 386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면서 “올해 전 사업부에서 제한적인 성장이 예상되지만 수익성 제고를 통한 이익 개선이 가능할 것아고 특히 마트부문 수익성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주사 전환과정에서 의결권 확보를 위해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가능성도 크다”며 “롯데쇼핑의 올해 연결 매출은 3조1300억원, 영업이익은 1조1000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1.3%, 13%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이 실적 부진으로 주가 반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NH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19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주가는 백화점의 성장성 둔화와 면세점 불확실성을 이미 소화해 추가 하락 여지는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21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 1343억원을 밑돌아 부진했다”며 “전반적인 소매경기 부진에 울산, 동구, 부산 등 지방 점포 상황이 유독 안 좋았고 지난 2015년 8월 판교점 이후 동대문아웃렛과 송도아웃렛을 제외한 대부분의 출점이 마무리돼 신규점 효과도 소멸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2월 코엑스 무역센터점 8∼10층에 3200평 규모의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인데 당장 하반기부터 주력점포인 무역센터점이 점포 재배치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경험할 것”이라면서 “최근 면세점의 경쟁 심화를 감안할 때 초기에 영업손실 가능성도 커 실적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이 민영화 원년으로 이익 증가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9일 HMC투자증권은 우리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1만55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1분기 NIM 개선이 예상되는 등 올해 7.4%의 이익 증가가 예상돼 이익 추정치 상향조정에 따라 목표가를 올린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554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1446억원을 웃돌았다”며 “순이자마진(NIM)은 역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보다는 줄긴 했지만 10월을 저점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달에는 기준금리 인하 효과 소멸로 지난해 3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면서 “작년 두 차례 희망퇴직과 합병 격려금 등 일회성 요인으로 연간 판매관리비가 많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대비 3% 증가에 그쳐 정상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NIM 하락은 예상됐으나 이자부 자산 증가가 기대치를 웃돌며 예상보다 컸던 일회성 비용을 충분히 상쇄했고 4분기 이익의 질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이노텍[011070]과 컴투스[07834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9일 키움증권은 LG이노텍의 목표주가를 12만원에서 1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역대 최대인 2014년 수준의 실적 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지산 연구원은 “LG이노텍이 깜짝 실적 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11억원에서 794억원으로 조정했다”며 “듀얼 카메라가 강력한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애플의 실적 발표에서 보듯 듀얼 카메라가 채택된 아이폰7플러스의 판매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중국향 매출도 확대되면서 연착륙 이상의 실적을 실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또 한계 사업인 주기판(HDI) 부문이 생산라인 일원화로 가동률이 높아지고 발광다이오드(LED)는 고부가 제품 집중 전략으로 손익구조가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올해 LG이노텍의 연간 영업이익이 2014년 수준을 재현할 것으로 보이는데 2014년에 LG이노텍은 190% 증가한 304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2014년과 비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코오롱인더[120110]의 목표주가가 떨어졌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M의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을 기록했다는 평가에 따른 것이다. CJ E&M은 전날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19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4.4% 줄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시장 예상치는 185억원 수준이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기준 역사상 최저 영업이익 규모로 충격적인 어닝 쇼크인데 부진 원인으로는 추가 성과급 지급과 영화 부문의 일회성 비용이 지목된다”며 “회사는 올해 예상 매출액으로 1조8000억원~2조원, 영업이익으로 900억~1100억원을 제시했으나 현재로선 달성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방송 부문은 올해도 한자리 후반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영화 부문도 전년 대비 라인업 효과를 보며 성장 추세가 크게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는 5% 하향 조정하지만,전년 실적 악화 주범인 영
[KJtimes=임영규 기자]현대EP[089470]는 8일 공시를 통해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9.6% 감소한 14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매출은 2303억원으로 3.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54억원으로 100.2% 증가했다. 한편 현대EP는 작년 12월 19일 공시를 통해 85억7000만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이 결정은 주주가치 제고 및 주가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취득 예상 기간은 오는 3월 17일까지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 LG유플러스, AT솔루션즈와 손잡고 차별화되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3사는 지난 7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금융∙통신∙IT기술 업체 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USIM을 활용한 보안서비스 제공과 시너지창출을 위한 신규 사업분야 공동발굴에 협력키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USIM영역을 활용한 핀테크 서비스의 추진 및 공동 마케팅, U+인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의 추진 및 공동 마케팅, 공동 또는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신규사업 모델 발굴 및 추진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KB국민은행 스타뱅킹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의 ‘U+인증’ 플랫폼과 결합된 1등급 보안 인증서비스를 활용하여 별도의 보안매체(보안카드/OTP)를 소지하지 않고도 안전하고 간편한 금융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을 예정이다. 관련 금융솔루션 개발은 다양한 금융특허 보유 기술을 통해 국내 금융기관의 IT개발을 진행해온 핀테크 전문 기업인 ㈜AT솔루션즈가 맡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과 통신이 결합된 고객중심의 보안인증서비스 제공으로 비대면 금융서비스의 신뢰성을 높일 수
[KJtimes=김승훈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중국 내 인기는 여전한데 주가가 밀리면서 그 이유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현재 “바닥을 찍은 것 같다”는 판단 하에 매수에 나서고 있는 분위기다. 반면 증시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우려 섞인 전망을 하고 있다. 중국발 사드 역풍보다 국내 내수부진 ‘실적충격’ 더 큰 문제이고 때 이른 낙폭과대 판단에 ‘몰빵’하면 손실 더 키울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주가는 좀처럼 기운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일 반등하나 싶었다. 그러나 고작 0.17% 찔끔 오르는 데 그쳤다. 사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목표주가는 작년 중반만 해도 50만원을 넘나들었다. 하지만 어느새 30만원대로 고꾸라졌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는 ‘사드 역풍’이 본격화한 작년 11월부터 이미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상태다. 일례로 NH투자증권은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42만원에서 35만원으로 내려 잡았다. 또 KB증권은 42만원에서 35만원로, 한국투자증권은 40만원에서 36만원으로, 신한금융투자은 40만원에서 37만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문제는 전문가들이 아모레퍼시픽이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의 스마트폰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키움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키움증권은 LG전자가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가전사업의 성공 DNA를 스마트폰에 주입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부의 인력조정과 라인업 간소화, 유통구조 효율화 등 체질 개선 효과가 당초 예상보다 신속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K, X 시리즈 등 보급형 스마트폰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3월부터 G6의 실적 기여가 본격화되면 1분기 영업손실은 124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G6의 경우 무리한 차별화보다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제공하는 것을 지향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S8보다 한 달가량 먼저 출시돼 국내와 북미에서 초기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면서 “G6의 올해 판매량을 조심스럽게 600만대로 예상하는데 가전과 TV 제품 경쟁력이 향상된 만큼 휴대폰 사업의 리스크가 완화되면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와 이수화학[0059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의 목표주가를 8300원에서 92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완료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패션과 면세사업 이탈, SK매직 인수 등으로 SK네트웍스의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이 큰 틀에서 완료됐다”며 “올해 기대할만한 것은 SK매직의 렌털 계정 수 증가와 렌터카 사업의 구도 변화”라고 진단했다. 백 연구원은 “사업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불확실성 완화와 성장 동력으로서의 가전과 차량 렌털사업에 대한 기대 등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올해부터 나타날 법인세 절감 효과를 기업가치에 반영해 목표주가를 11% 상향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손실을 모두 반영하고 성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김태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네트웍스는 면세점과 패션 중단사업손실과 영업손실을 포함해 1030억원을 작년에 떨어냈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에 대해 KB증권과 키움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7일 KB증권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했던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물가상승으로 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4.0% 증가한 1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52.7% 감소한 1조3000억원이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작년 4분기 실적에 따라 한국전력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고 예상 조정 주당순자산(BPS)을 낮췄다”며 “또 공공요금 결정환경 변화를 고려해 적정 조정 주가순자산비율(PBR)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2.0%까지 오르면서 당분간 공공요금 관련 정책환경이 나빠질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높아진 유가가 CPI를 상승 압박하는 현시점에서 공공요금 인상 기대감이 살아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전력의 작년 4분기 실적 부진의 경우 원전 이용률 저하와 인건비 등 기타영업비용의 급증 때문
[KJtimes=김승훈 기자]음식료 종목에 대해 KTB투자증권이 ‘비중확대’ 투자의견을 제시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7일 KTB투자증권이 음식료 종목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한 것은 원/달러 환율 하락 호재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실제 음식료업종은 전날에도 3.1% 올랐다. KTB투자증권은 음식료 업종의 이익과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내다보면서 음식료 업종 최선호주로 CJ제일제당[097950]을 꼽고 차선호주로 신세계푸드[031440]를, 관심종목으로 오뚜기[007310]와 KT&G[033780]를 각각 추천했다. 손 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음식료 업종의 주간 수익률이 6.4%로 코스피보다 6.7%포인트 높고 우호적인 환율 흐름이 단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며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업종 주가수익비율(PER)은 14∼15배 수준으로 가치 평가 부담도 낮다”고 평가했다. 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보면 올해 2분기 이후 환율 상승 부담이 존재하지만 올해 하반기 국제 곡물 가격 약세가 예상되는 데다 식품 판매 가격 인상도 기대된다”면서 “음식료 종목 중에서도 출하량 증가, 가격 인상, 해외 진출 등…
[KJtimes=김승훈 기자]이마트[139480]에 대해 NH투자증권과 KTB투자증권이 호평가를 내놓으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NH투자증권은 이마트의 목표주가를 22만원에서 2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날 KTB투자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실적 추정치는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7%나 상회했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2341억원, 영업이익 129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 1058억원을 훌쩍 뛰어넘는 깜짝 실적”이라며 “대형마트가 쿠팡과 경쟁 완화로 영업이익이 196억원 증가했고 트레이더스도 높은 외형 성장으로 영업이익이 57억원 늘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연결 자회사에서는 조선호텔이 김해공항 철수로 흑자전환했고 에브리데이는 점포 효율화로, 신세계푸드도 음성공장 안정화로 각각 흑자로 돌아섰다”면서 “이마트의 올해 실적은 총매출 17조8802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