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넥센타이어[002350]가 올해 4분기 이후 스프레드가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이 회사의 투자의견은 ‘보유’를', 목표주가는 1만4500원을 유지했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타이어 업종에 대해선 내년 상반기까지 신중한 관점을 유지해야 한다”며 “올 4분기는 대체로 3분기의 마진이 유지되겠지만 내년 1분기부터는 뚜렷한 마진 축소가 일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4분기 평균 천연고무 가격이 전 분기에 비해 30%가량 증가했는데 내년 1분기와 2분기에는 이런 상승분이 반영될 것”이라면서 “타이어 업종 매수 타이밍은 원재료 가격의 상승세 둔화와 타이어 가격 인상이 교차될 수 있는 내년 3분기 전후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한화생명과 함께 글로벌 방카슈랑스, 핀테크 시장 공동개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중국, 인니, 베트남 등 해외 동남아시장에서 현지 고객에게 선진화된 금융서비스 제공과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국 내 우수 방카슈랑스 상품의 현지화, ▲해외 방카슈랑스, 핀테크 상품 및 서비스 개발, ▲협업상품 판매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을 공동으로 협력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방카슈랑스 분야에서는, 내년 1월 중 중국, 인니, 베트남 법인 현지고객을 대상으로 저축보험, 양로보험, 직원단체보험, 신용생명보험(대출차주가 사망할 경우 대출원리금 완납을 보장해 주는 보험) 등 현지 맞춤형 방카슈랑스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또한 핀테크 분야에서는, 베트남 등 현지 핀테크 기업과 제휴해 개발한 간편송금 시스템을 활용, 한화생명과 보험료 수납 및 보험금 지급 시스템을 공동개발 하는 등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이광구 은행장은 “1946년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생보사인 한화생명과 1899년 고종황제에 의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민족정통은행인 우리은행 모두 해외시장 개척에 매우 적극적인 점이 닮았다”며, “우수한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은행과
[KJtimes=임영규 기자]연예기획사 IHQ[003560]는 22일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딜라이브가 AE 텔레비전 네트웍스 코리아(AE Television Networks Korea Ltd.,)에 보통주 716만5000주를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는 지분 4.99%에 해당하며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지 않는다. 또한 IHQ는 이날 AE가 제작하는 해외 유통 목적 한국 콘텐츠에 대한 공동 투자 권리 등에 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한편 IHQ는 지난 19일 공시를 통해 한 매체가 큐브엔터[182360] 지분 및 경영설 매각설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엔씨소프트[036570]와 LG화학[0519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2일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리고 게임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내년에 깜짝 실적을 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의 경우 모바일과 PC 게임의 매출 성장으로 올해 4분기에 양호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2%, 16.9% 늘어난 2587억원과 87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내다봤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 리니지2:레볼루션과 리니지레드나이츠가 앱스토어 매출 순위 1, 2위를 유지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며 “중국 애플 앱스토어 4위까지 오른 리니지2:혈맹도 로열티 매출 60억원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안 연구원은 “리니지레드나이츠의 깜짝 성공으로 신작 리니지M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고 출시 전까지 양호한 실적 성장이 주가를 견인할 것”이라면서 “내년 매출 전망치를 올해보다 30% 늘어난 1조240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43.3% 늘어난 450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위아[011210]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2일 KTB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9만5000원으로 내렸다. 그러면서 엔진수요가 회복되면 올해 실적과 주가 부진의 최대원인으로 작용한 중국 매출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문용권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3분기 현대위아 기계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은 1.6%로 최저수준이었다”며 “주요 고객인 기아차의 국내생산도 감소하고 있어 단기간 내 수익성 회복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것”이라고 판단했다. 문 연구원은 “하지만 4분기 기아차 멕시코 법인의 생산량이 4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어 현대위아 멕시코 법인의 성장은 기대해볼 만하다”면서 “향후 현대위아의 주가와 실적의 변수는 중국의 배기량 수요”라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이 내년부터 배기량 1.6ℓ이하 차량에 대한 취득세를 5%에서 7.5%로 상향할 계획”이라며 “지난 2010년 같은 정책이 시행됐을 때 1.6∼2.0ℓ급 자동차 판매 성장률이 높아진 바 있다”고 설명했다. 문 연구
[KJtimes=임영규 기자]LG화학은 21일 공시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식총수와 매수대금 총액은 보통주 492만9039주, 우선주 4만740주, 매수대금(예정) 3369억3327만9588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예정대로 내년 1월1일자로 합병을 진행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공시에 따르면 LG생명과학[068870] 합병과 관련 “LG생명과학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가 계약 해제 가능 규모를 크게 초과하지 않아 합병은 당초 공시된 일정대로 진행된다”는 게 LG화학의 입장이다. 이번 합병으로 LG화학은 레드바이오(의약)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LG생명과학은 장기 안정적 투자재원 확보로 신약개발에 선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016360]이 3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대해 지배구조 변화와 관련한 우려를 불식시켰지만 자본 효율성에 대한 우려가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21일 미래에셋대우는 삼성증권에 대해 이 같은 평가를 내놓고 목표주가는 기존 4만5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한편 투자의견은 ‘단기매수’를 유지했다. 정길원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이번 유상증자와 9일 완료된 자사주 매각을 통해 삼성증권의 자기자본은 약 4조1000억원에 이르게 돼 대형 IB(투자은행)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며 “이는 회사 매각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자기자본이익률(ROE)을 지키려면 늘어난 자본만큼 기존 사업에서 수익을 늘리거나 운용 수익을 통해 보완해야 한다”면서 “그런데 최근 삼성증권은 영업력이 위축되고 경쟁 우위가 약화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본운용에 소극적인 사업모델을 견지하는 상황에서 유상증자는 시장지위를 유지하는 차원일 뿐 주주가치를 제고할 것으로 판단하기 어렵다”며 “위험 회피 성향의 자본 정책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이날…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에 대해 IBK투자증권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21일 IBK투자증권은 LG전자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6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내년에는 LG전자의 실적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수준에 그칠 것인데 이는 시장 예상 수준을 하회하는 것”이라며 “특히 모바일 커뮤니케이션(MC)의 적자 폭이 예상보다 큰 4000억원대 후반에 달할 전망인데 전략 스마트폰 G5 실패의 후유증이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MC 부문의 적자는 1조2000억~1조3000억원에 달하겠지만 인력재배치에 따른 고정비 감소, 주력제품 현실화에 따른 제조 원가 절감으로 내년에는 적자가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MC 사업전략이 이전과 달리 상당이 현실적으로 바뀐 점,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를 밑도는 현재 주가 수준을 고려할 때 매수 관점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금융당국의 실손의료보험 제도 개선으로 보험업계가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최선호주로 동부화재[005830]와 메리츠화재[000060]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동부화재와 메리츠화재의 목표주가를 각각 9만2000원과 2만4000원으로 봤다. 김고은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손보험의 상품 구조 변화로 과잉 진료, 과잉 청구가 줄어들 전망”이라며 “기존 제도에선 일부 가입자의 과잉 청구로 미청구자의 보험료까지 인상되는 구조였지만 앞으로는 보험료 차등화가 가능하고 특약 보험료 조정이나 특약 담보 인수 거절 등으로 우량 고객이 선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이 시행돼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은 52개 비급여 항목 진료비용을 공개해야 한다”면서 “대상이 되는 의료기관이 올해 말 2041개에서 내년 4월 3739개로 급격히 증가해 비급여 과잉 진료도 완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 www.wooribank.com)은 지난 19일 이웃돕기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2009년부터 나눔을 통한 행복한 사회를 만든다는 모토 아래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는 범국민적 성금모금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이광구 은행장은 “연말연시 작은 나눔 실천을 통해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우리은행도 사회적 책임을 지고 있는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해마다 1만5000여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220여개의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고 직접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우리사랑기금’ 및 ‘우리어린이사랑기금’을 운영하고,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활동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또 건강한 다문화 사회를 위해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결혼식, 교육 및 복지지…
[KJtimes=김승훈 기자]오는 22일부터 열흘간 예정된 대한항공[003490] 조종사 노조 파업에도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0일 대신증권은 대한항공 조종사 노조 파업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은 유지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이 제주노선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내륙지방 위주로 감편 계획을 세웠다”며 “국제선은 탑승률이 낮은 단거리 노선을 줄이고 장거리는 두바이 노선 1편을 제외하고 정상 운행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파업에 따른 매출 감소폭은 4% 내외로 영업이익 기준으로 100억원 가량 줄어드는 데 그칠 것”이라면서 “다만 주가 부진은 재무 악화 우려 때문인데 이는 부채비율이 4분기 현재 1000%를 웃돌아 절정에 달한 뒤 점차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초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근거해 투자의견 변경을 검토할 수도 있다”며 “그러나 대한항공이 내년부터 투자를 줄이면서 부채비율을 낮추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035420]와 SK머티리얼즈[0364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0일 유진투자증권은 네이버[035420]가 올해 4분기에 대폭 개선된 실적을 거두고 내년에도 호실적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현재 주가는 내년 실적 추정치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24.7배로 여전히 밸류에이션(가치평가) 부담이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네이버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600억원, 297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9.5%, 46.1%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은 라인의 일본 광고시장 영향력 확대는 물론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으로 추가 수익창출을 기대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에 네이버의 성장을 이끄는 것은 모바일 광고와 라인의 광고 매출이 될 것이지만 이는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면서 “그 외 부문에서 실적 성장을 이루려면 라인의 동남아 지역 사업 확장이 긴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동남아는 라인의 월간 실사용자 수(MAU)가 일본의 1.5배인 9800만 명에 육박하고 메신저 사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지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가 올해 4분기 견조한 실적과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0일 KTB투자증권은 KT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KTG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5% 증가한 9833억원, 영업이익은 11.7% 늘어난 2946억원으로 각각 추정되며 영업이익률은 30.0%를 달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손주리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담배 매출이 국내 5.0%, 해외 19.2% 각각 증가했고 10∼11월 수출물량도 두 자릿수 성장한 데다 환율도 3분기보다 우호적이어서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홍삼 등 건강제품 매출은 부정청탁방지법 영향으로 설 연휴 등 일시적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홍삼의 자가 섭취율이 높아져 내년에 10%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KTG의 주당배당금(DPS)은 기존보다 200원 상향조정해 3600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실제 배당금이 추정치보다 많으면 단기 주가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나 이보다 적으면 배당락 이후 접근하는 전략을 세울 것”이라고 권유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셀트리온[068270]과 코스메카코리아[2417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셀트리온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인 트룩시마의 글로벌 시장 진출로 본격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두 번째로 유럽 시장에 바이오시밀러를 내놓게 됐으며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로는 첫 글로벌 상용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는 지난 주말 트룩시마에 대해 허가 권고를 냈다. 이에 따라 트룩시마는 2∼3개월 안에 유럽에서 판매된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는 내년 상반기부터 유럽에서 판매되고 미국에서도 식품의약국(FDA) 허가 절차가 시작돼 2018년 하반기에 판매 허가를 받을 전망”이라며 “이는 경쟁업체들보다 최소 8개월 이상 앞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램시마의 유럽 시장점유율은 목표치인 40% 이상 달성이 가능한 상태인 데다 트룩시마의 유럽 진입도 확정적”이라면서 “주요 시장에서 성장 속도가 회사 목표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내년 상
[KJtimes=김승훈 기자]농심[00437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KB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농심의 목표주가를 37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라면값 인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농심은 이달 20일부터 라면 18개 품목의 권장소비자가격을 평균 5.5% 인상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비용 부담 압력 때문에 지난 2011년 11월 이후 5년 1개월 만에 가격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라면 가격 인상은 단기적인 시장점유율 훼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수익성을 놓고 보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농심의 내년 매출액은 2조4100억원, 영업이익은 1231억원으로 각각 올해보다 8.2%, 29%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라면은 절대가격이 1000원 미만으로 여전히 낮아 인상 폭을 상회할 만큼 판매량이 줄어들긴 어렵다”면서 “최근 소비자들의 라면 소비 트렌드도 오히려 프리미엄 라면으로 흐른다는 점에서 농심의 단기 수익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라면 트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