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한화테크윈[012450]은 27일 공시를 통해한국항공우주[047810]와 2410억 규모의 한국형 전투기(KF-X) 체계개발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이는 최근 매출액의 9.2%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26년 6월30일까지다. 회사 관계자는"KF-X 개발 사업 중 엔진을 국산화하는 기술협력생산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한화테크윈[012450](항공·방산부문 대표 신현우)은 지난 15일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터보엑스포에서 글로벌 에너지장비 선도 기업인 미국 GE(제너럴 일렉트릭) 오일 가스와 가스터빈·압축기 패키지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바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여파로 급등했던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해 출발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76.8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원 내렸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5.6원 내린 1,174.3원에 장을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4일 예상을 깨고 브렉시트 투표가 가결되자 무려 29.9원 오른 1,179.9원으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에 워낙 큰 폭으로 상승했던 만큼 원/달러 환율은 이에 대한 약간의 조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라는 겪어보지 못한 상황에 접어들면서 불확실성이 증대된 만큼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도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원/달러 환율은 유로·파운드화 등의 변화와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자금 이탈 수준 등에 따라 출렁일 전망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49.35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31원 내렸다.
[KJtimes=김승훈 기자]국내 주식시장이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증시 조정 과정을 겪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투자전략 마련에 부심한 분위기다. 그러면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할까. 27일 NH투자증권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에 따른 증시 조정 과정에서 코스피 1850선을 적극적인 매수 구간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코스피의 경우 일본 대지진 등 최근 5년간의 학습 효과와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의 지지력을 감안할 때 1850선을 적극적인 지지선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미국 주식 중심의 선별적인 접근을 권유하고 후폭풍에 노출된 유럽과 일본 주식에 대한 투자판단은 ‘비중축소’로 하향한다”며 “자산배분 측면에선 일단 채권시장에 유리한 환경”이라고 분석했다. 오 연구원은 “브렉시트 우려를 방어하기 위해 주요국들이 적극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시사한 가운데 미국도 연내 금리 인상 계획을 철회할 것”이라면서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이 추가 통화완화에 나설 경우 한국과 선진국 국채는 강세 흐름을 이어갈 것이고 국내 채권시장은 국고채 3년물 기준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105560]이 각종 비용을 효율화하는 노력을 지속해 이익 안정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7일 대신증권은 KB금융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4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2분기 추정 순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8% 증가한 4170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하며 그러나 충당금과 명예퇴직 비용 등 각종 비용을 고려하면 상당히 선방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실적 선방의 배경으로는 경상 충당금 수준이 매우 낮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했던 철강·조선에서의 대규모 충당금 환입과 현대증권 자사주 매입에 따른 부의 영업권 등도 힘을 보탰다”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올해 약 1800억원 규모의 명예퇴직 비용이 발생할 것”이라면서 “하지만 향후 명퇴 실시효과가 누적되면서 판관비 절감효과가 나타나는 등 KB금융의 구조적인 변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의 브렉시트 결정으로 글로벌 자산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의 투자금 쏠림 현상이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26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KRX 금시장에서 금 1g당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2천370원(5.04%) 급등한 4만9천420원(3.75g기준 18만5천325원)에 거래가 마감됐다. 이는 지난 2월12일의 종전 최고가(4만8천원)를 4개월 만에 경신한 것이다. KRX 금시장은 한국거래소(KRX)가 운영하는 금 현물시장으로, 2014년 3월 개장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이다 보니 브렉시트의 영향으로 급등했다"고 말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는 27일 브렉시트 충격의 여파로 1%대 하락한 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71포인트(0.35%) 밀린 1,918.53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9포인트(1.21%) 내린 1,901.85로 출발한 뒤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브렉시트 여파가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해 글로벌 증시를 짓누르고 있지만 첫날 충격에선 다소 벗어나는 모습이다. 브렉시트가 확정된 지난 24일 코스피는 장중 1,900선이 무너졌다가 일부 낙폭을 회복해 3.09%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은 4.76% 떨어졌다. 배성영 현대증권 연구원은 "예상치 못한 충격으로 금융 시장의 리스크가 커지면서 증시는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조정 압력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글로벌 정책 공조가 있겠지만 반 EU 정서가 강한 국가들의 추가 탈퇴 여론이 조성될 것으로 보여 유로존의 혼란이 당분간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극도로 위축시킬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24일 일본 금융시장은 주가가 폭락하고 엔화가치는 급등하는 등 대충격을 받았다. 이날 도쿄증시에서 닛케이지수는 전날에 비해 7.92% 하락한 14,952.02로 장을 마쳤다. 이는 2014년 10월 21일 이후 1년 8개월만에 최저치다. 하락 폭(1,286.33)은 2000년 4월 17일 이후 16년 2개월만에 가장 컸다. 주가 폭락은 브렉시트에 따른 향후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 그리고 엔화가치 급등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가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유럽 관련주를 중심으로 거의 전 종목에서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는 비교적 안전 자산으로 분류되는 엔화 매수 주문이 이어지면서 한때 달러당 99엔대를 기록하는 등 초강세를 보였다. 달러당 엔화가 100엔대가 무너진 것은 2013년 11월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그만큼 엔화 가치가 폭등한 것이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부총리 겸 재무상이 "외환시장 동향을 긴장감을 갖고 지금까지 해온 이상으로 주시할 것", "필요한 때에는 확실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외환시장 개입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오후들어 엔고현상이…
[KJtimes=장우호 기자]윤성하우징이 NH농협과 23일 안산 본사에서 ‘All 바른 금융’ 서비스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제휴는 예비 건축주들이 갖고 있는 건축 비용 수립에 대한 어려움을 풀어주고자 계획했다는 것이 윤성하우징의 설명이다. 윤성하우징에 따르면 ‘All 바른 금융’은 예비 건축주가 건축 예산을 수립할 때 본인 보유 현금으로 건축비를 감당해야 하는 부담감이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NH농협과 협력해 건축 비용 일부를 건축 예정인 토지 대출로 대체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착안한 것이다. 윤용식 윤성하우징 대표는 “내 집을 꿈꾸는 예비 건축주가 건축 비용을 온전히 자체 자금으로 준비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지켜봤다”면서 “그런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 왔다”고 서비스 론칭 배경을 밝혔다. 윤 대표는 이어 “시공 잔금을 포함한 일부 비용을 ‘All 바른 금융’ 서비스로 대체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면 보다 많은 분들이 내 집을 짓고 싶다는 꿈에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KJtimes=임영규 기자]한진해운[117930]은 24일 공시를 통해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칭다오, 다롄, 상하이 등 3곳에 있는 중국 물류법인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됐을 때 한진해운이 확보할 수 있는 자금은 210억원 가량이다. 한편 채무재조정 중이었던한진해운[117930]은 지난 17일이달만기가 도래하는 1천9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만기 연장에 성공했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이 24일 브렉시트 공포에 동반 폭락하고 있다. 개표가 종반으로 치닫는 가운데 탈퇴 의견이 잔류와의 격차를 벌려나가면서 금융시장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이날 낮 12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3.03포인트(4.18%) 내린 1,903.68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84포인트(0.75%) 오른 2,001.55로 상승 출발했으나 브렉시트 투표 개표가 진행되며 탈퇴와 잔류 의견이 초접전 양상을 보이자 널뛰기 장세를 연출했다. 하지만 점차 탈퇴 의견이 우세한 것으로 집계되며 브렉시트 우려가 현실화하자 낙폭도 점차 커지고 있다. 장중 한때 1,900선을 내주고 1,892.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날 낮 12시35분(영국시간 24일 오전 4시 35분) 기준으로 총 382개 개표센터 중 300곳의 개표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탈퇴와 잔류는 각각 51.6%와 48.4%로, 탈퇴가 3.2%포인트 앞서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천886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1천350억원과 5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거래와 비차익 거래 모두 매도 우위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가 판매 가격 상승으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목표주가 3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3조925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7252억원으로 5.7% 증가할 것”이라며 “2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와 유사한 수준이나 이익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변 연구원은 “철강 가격 상승으로 해외 철강 자회사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일본 철강사 신일철주금(NSSMC) 보유 지분(2.5%) 가치가 하락해 2000억원의 평가손실이 났고 브라질 CSP제철소 공사지연 비용 1400억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액은 10.6% 줄어든 5조8760억원, 영업이익은 12.3% 늘어난 6821억원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하반기 철강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크고 배당 수익률도 매력적인 만큼 포스코는 6월 말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반기 배당금으로 주당 2000원을 지급할
[KJtimes=김승훈 기자]동서[026960]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증권사가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24일 SK증권은 동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커피 원두 가격 하락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연결기준으로 개선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동서의 경우 1분기에 수출·구매대행 매출 감소로 전사 매출액이 소폭 줄었고 원화 약세에 따른 원재료 수입 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 폭이 큰 반면 지배주주순이익은 자회사 동서식품의 실적 호조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6.1%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김승 SK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동서의 자체 실적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동서식품은 계속해서 실적 호조가 기대되고 동서의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서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지난해보다 15.1% 늘어난 35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동서식품은 믹스커피 시장점유율 상승과 커피 원두 가격 하락 효과로 실적이 뚜렷하게 나아질 것”이라면서 “이 덕에 2분기 동서의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익은 1273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KB금융[105560]지주와 모피업체 진도[08879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목표주가를 4만26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중기 이익 흐름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HMC투자증권은 KB금융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37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434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선제적 충당금 설정으로 대손비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진상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과 대기업 구조조정이 일단락되면서 내년 이후 순이자마진(NIM)이 우호적 사이클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16∼2018년 이익 추정치를 2∼3%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김연구원은 면서 “현대증권 인수로 비은행 자회사가 보강되면서 교차판매로 대변되는 금융 복합화 추이에 적극 대응할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풍부한 자본여력에 따른 배당성향의 지속적인 상향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진도에 대해 올해 겨울 한파로 매출이 증가할…
[KJtimes=임영규 기자]코스닥 상장사인 행남자기[008800]는 23일 공시를 통해 통신·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코마트레이드 주식 30만주를 51억원에 취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이번 취득 후 행남자기의 코마트레이드 지분율은 30%다. 행남자기측은 취득 이유에 대해 코마트레이드와의 공동 업무협약으로 매출 및 영업 전반을 확대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남자기는 지난달 25일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 납입 완료에 따라 최대주주가 반경수씨에서 와이디통상으로 변경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변경된 최대주주의 지분율은 8.87%다.
[KJtimes=임영규 기자]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23일 공시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로부터 5144억7000만원 규모의 공사(에디슨 III 프로젝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의 7.99%에 해당한다. 한편 삼성엔지니어링은 이에 앞서 지난달 12일 공시를 통해 5369억원 규모의 ‘말레이시아 RAPID PKG.6A(LLDPE), PKG 11(EO/EG)’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공시에 따르면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 매출액의 8.34%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