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는 오는 28일까지 여름철 대표 보양식재료를 한데 모아 ‘보양식 기획전’을 실시하고, 일부 품목을 최대 55%까지 할인한다고 21일 밝혔다. 마켓컬리는 이번 기획전을 통해 여름철 기력회복에 탁월한 특대 사이즈(1kg 기준, 6~7미) 완도산 전복을 55% 파격 할인한 4만 9950원에 한정수량으로 깜짝 선보인다. 또, 국내산 손질 민물∙바다장어는 15%, 무농약 산양삼은 10% 할인 판매한다. 이와 더불어 조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보양식 가정 간편식도 마켓컬리의 기준으로 엄선했다. 부산 서면 사미헌의 갈비탕과 60년 전통의 양평동 부여집 한우 꼬리곰탕을 신규 입점시키고 최대 1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복날 대표 음식인 삼계탕도 15% 할인된 가격에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기능식품인 홍삼도 특별 기획가에 만나볼 수 있다. 인삼명장 김정환 선생의 홍삼농축액은 9만 4500원, 홍삼 정과는 13만 3500원 각각 25% 할인해 판매한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 날씨에 맞춰 보양식 기획전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마켓컬리에서만 만나볼 수
[KJtimes=김봄내 기자]최근 드라마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성공리에 마친 배우 손예진이 패션 매거진 ‘바자’와 ‘마이클 코어스’와 함께 한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남프랑스가 가장 낭만적인 계절인 6월에 앙티브로 떠난 손예진은 햇살이 부서지는 코트 다쥐르 지역에서 달콤한 휴식을 취했다. 공개된 화보 속 손예진은 아름다운 남프랑스를 배경으로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마이클 코어스의 블랙 원피스와, 레이스 원피스, 플라워 프린트 블라우스 등 여성미를 강조한 스타일링을 비롯해 강렬한 레오파드 프린트 원피스 등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낭만적인 여름 휴양지룩을 제안하고 있다. 손예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화보와 더불어 ‘바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녀는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후일담을 들려 주었다. 오랜만에 연애 초반의 풋풋한 감정을 연기하는 기분이 어땠냐는 질문에 ”너무 자주 설레었죠. 일상의 연애는 거창하지 않잖아요. 집 앞 놀이터에서 데이트를 하고, 몰래 손잡고 있다가 사람들이 오면 아닌 척하기도 하고, 같이 밥을 먹다가 미묘한 말의 뉘앙스 때문에 싸우기도 하고. 시청자들과 마찬가지로
[KJtimes=김봄내 기자]21일은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에 해당하는 하지(夏至)다. 일년 중 낮이 가장 길어 태양으로부터 많은 열을 받는 날이기도 하다. 이날부터 지표면에 열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고온 다습한 여름에는 평소보다 입맛이 없고 체내 수분이 금방 손실되어 체력이 저하되기 쉬우므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을 골고루 섭취해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 보양식으로 삼계탕이나 한돈을 챙겨 먹었다. 특히 한돈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보양식 재료로 적격이다. 돼지고기는 지방이 많다는 인식과 달리 지방(6%) 대비 단백질(21.1%)이 3배 이상 많은 고단백 식품이다. 또한 육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비타민 B군이 다량 함유돼 있어 여름철 지친 몸을 회복시키는 데 탁월하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고기에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하기 때문에 여름철 건강을 위해 돼지고기 섭취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하며 “한돈 중에서도 도드람한돈은 전 과정 HACCP인증은 물론, 콜드체인시스템으로 생산부터 소비자에
[KJtimes=이지훈 기자]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4개 업체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자동차 총 25개 차종 1,3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MINI Cooper 등 10개 차종 571대는 전조등 제어 장치의 결함으로 시동 시 전조등이 꺼져 야간 주행 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22일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부품 교체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에프씨에이코리아(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짚체로키 503대는 연료공급호스 연결부품의 결함으로 연결부에서 연료가 누유 되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해당차량은 6월 21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푸조 308 1.6 Blue-HDi 등 8개 차종 266대는 캠샤프트 풀리의 재질 불량으로 캠샤프트 풀리*가 파손될 경우 엔진 손상 및 시동 꺼짐이 발생하여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 캠샤프트 풀리(Cam Shaft Pulle
[KJtimes=이지훈 기자]정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과 함께 자치경찰제를 본격 추진하기로 하면서 내년부터 서울과 세종, 제주에서 자치경찰제가 시범 실시된다. 자치경찰제는 지역 주민이 뽑은 지방자치단체장 아래 자치경찰을 두는 것이다. 지자체장이 지역 경찰청장을 임명하고 신규 경찰을 충원할 수 있다. 21일 정부가 발표한 '검경 수사권 조정 합의문'에는 "수사권 조정은 자치경찰제와 함께 추진하기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치경찰제는 중앙 정부가 갖는 경찰권을 지방자치단체에 부여하고, 지자체가 경찰의 설치·유지·운영을 담당하는 제도를 말한다. 정부는 수사권 조정과 함께 경찰의 비대화를 견제하기 위해 현재 제주에서 실시되고 있는 자치경찰제를 대폭 보완해 확대 적용키로 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자치경찰제를 내년 안으로 서울과 세종, 제주 등지에서 시범실시한다. 대통령 직속 자치분권위원회가 정책 주도권을 갖고 시행하며, 현행 제주 자치경찰제의 틀을 넘어서는 정책 운용 계획을 조속히 세운다는 게 정부의 구상이다. 자치경찰의 사무·권한·인력 및 조직 등도 자치분권위원회의 결정에 따른다. 다만 경찰은 ▲ 자치경찰의 정치적 중립을 확보하기 위한 자치경찰위원회 설치
[KJtimes=권찬숙 기자]지난 19일 오후 3시 35분 시즈오카현 후지에다시 도로. 인근 초등학교 4학년생 A(9)군은 다른 아이들 20여명과 함께 하교하던 중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A군은 B(18)군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두개골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다행히 다른 부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자칫하면 다수의 어린이가 피해를 볼 수도 있었던 상황이었다. 일본에서 초등학생 시절 왕따를 당한 청소년이 모교 초등생에게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1일 시즈오카현 경찰에 따르면 조사 결과 B군은 A군을 포함해 당시 하교 중이던 학생들과는 모르는 사이였다. B군은 범행 후 A군이 다니던 초등학교에 둔기를 가지고 들어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제 범행 현장에서 300m가량 떨어진 이 초등학교에서는 B군이 가지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 쇠망치가 발견되기도 했다. 그런데 전날 B군 입에서 범행 동기가 나오면서부터 이 사건은 일본 사회에 파장을 일으켰다. B군은 전날 경찰 조사에서 “이전에 왕따를 당했던 것에 대한 분풀이로 범행을 했다. 범행 대상은 누구라도 좋았다. 학교가 없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재 B군은 A군이 다니던 초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대한유화[006650]가 각각 이베스트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으로부터 ‘매수’ 추천을 받았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1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M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CJ오쇼핑[035760]과의 합병이 확정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사라졌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CJ E&M이 오는 7월 1일을 합병기일로 CJ오쇼핑과 합병이 확정됐고 같은 달 18일에는 시가총액 5조 원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대한유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시장의 우려와 달리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2분기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에서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도 그러나 주가 움직임과 달리 2분기 실적은 전 분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합병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그동안 주가를 눌러왔던 요인이 사라져 펀더멘털(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리조트 설악비치에서는 오는 7월 15일까지 ‘강원도로 떠나는 식도락 여행’을 콘셉트로 한 테이스티 속초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 1박, 한식 레스토랑 해원의 해물된장찌개 정식 또는 오징어 순대 정식, 속초 중앙닭강정, 리조트 내 해수 사우나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한식 레스토랑 해원에서 제공되는 해물된장찌개는 강원도 용대리 덕장에서 작업한 황태와 무, 양파 등을 깊게 우려낸 육수를 사용해 시원하고 싶은 맛을 느낄 수 있다. 오징어 순대는 계란물을 입혀 노릇하게 구워져 나오며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바삭하게 튀긴 닭고기에 조청, 청양고추 등을 버무린 닭강정 역시 별미로 즐길 수 있다.…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은 오는 8월 31일까지 아쿠아 키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디럭스 룸 1박, 모모카페 조식 뷔페 2인, 아쿠아플라넷 63 티켓 2매로 구성된다. 패키지 투숙 기간 중 객실 키를 제시하면 타임스퀘어 몰 내 제휴 레스토랑 및 카페, 미용실 등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호텔 내 피트니스 센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여의도 대표 랜드마크인 63 빌딩에 위치한 아쿠아리움 아쿠아플라넷 63은 수달, 펭귄, 물범 등 다양한 바다 생물들을 볼 수 있으며 동화 속 인어공주를 만나는 것 같은 머메이드 쇼를 관람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KJtimes=김승훈 기자]LG화학[051910]과 삼화콘덴서[001820]에 대해 KB증권과 대신증권이 각각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KB증권은 LG화학에 대해 목표주가 4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화학 2분기 매출액의 경우 6조74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7012억원으로 3.5% 감소해 시장 전망치를 충족할 것이며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별 증익 추이가 예상되고 연초 이후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삼화콘덴서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호황으로 실적 개선이 전망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대신증권은 호황을 구가 중인 MLCC 산업은 2020년까지 공급 부족 상황이 지속할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그 근거로 일본 제조업체의 전장용 MLCC 시장으로 이동, 주요 업체의 증설 효과 내년 말에나 나타날 전망, 전기차 비중 확대·차량의 전장화 비율 상승·5G 도입 등
[KJtimes=견재수 기자]포스코 차기 회장의 윤곽이 곧 드러날 예정인 가운데 선임과정을 둘러싼 정치권과 시민단체의 비 판 목소리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21일 포스코에 따르면 차기 포스코 회장 선임 작업을 총괄하는 ‘최고경영자(CEO) 승계 카운슬’은 지난 14일 열린 7차 회의에서 11명의 회장 후보군을 6명으로 압축했고 전날 제8차 회의를 연 후 밤늦게 5명 안팎의 최종 면접 심사 후보군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압축된 최종 면접 대상자를 승계카운슬이 CEO 후보추천위원회에 제안하면 추천위는 22일 전후로 두 차례의 심층 면접을 통해 최종 1인의 후보를 이사회에 추천하게 된다. 포스코 내부에서는 오인환·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사장 등이 거론되고 외부에서는 구자영 전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조석 전 지식경제부 차관,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 관, 정철길 SK 부회장 등이 최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특히 승계카운슬은 정권 개입설과 특정후보 내정설 등 불필요한 외압 가능성, 후보간 갈등 등을 차단하기 위해 후보자 명단을 일체 공개하지 않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포스코 사장이 교체되면서 회장 사임과 선임에 정권이 개입됐다는
[KJtimes=김승훈 기자]‘파친코 왕국’ 일본에서 카지노의 신설을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중의원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그 후폭풍에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그동안 금지됐던 카지노의 신설을 허용하는 법안이 국회 중의원을 통과했으며 중의원은 전날 열린 본회의에서 카지노 설치 규정을 담은 통합리조트시설(IR)정비법안을 여권 자민당과 공명당, 야권 일본유신회의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법안에는 카지노를 형법의 도박죄 적용 대상에서 제외하고 전국에서 최소 3개의 카지노 포함 IR을 만드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고 있으며 이 IR은 승인 후 7년 후 재승인을 받아야 한다. 현재 여권은 다음달 22일까지인 정기국회 기간 이 법안을 참의원에서도 통과시킬 방침이다. 일명 ‘카지노법’안이 이처럼 중의원을 통과하면서 이후 변화에 눈길이 쏠리는 분위기다. 특히 구체적으로 이런 시설의 설치와 관련한 법안이 통과한 것은 여권이 2016년 12월 카지노를 포함한 통합리조트 시설 허용을 추진하는 내용의 법안을 강행 통과시킨 뒤 1년 반 만이라는 점에서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실 그간 여권 등은
[KJtimes=김봄내 기자]파크 하얏트 부산이 여름 휴가를 계획 중인 고객을 위해 두 가지 오퍼를 선보인다. 먼저, ‘파크 서머 크레딧 – 나를 위한 특별한 시간’은 하얏트의 여러 브랜드 중 파크 하얏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오퍼로, 2박 이상 투숙 시 레스토랑 또는 스파에서 이용 가능한 10만원 상당의 크레딧을 제공해 투숙 기간 동안 호텔 내 다양한 업장을 경험할 수 있다. 단, 룸서비스와 미니바 및 주류에는 크레딧을 이용할 수 없다. 9월 30일까지 예약 가능한 ‘파크 서머 크레딧 – 나를 위한 특별한 시간’은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의 투숙에 한해 이용 가능하다. 크레딧은 투숙 당 1회에 한해 제공하며, 투숙 연장 시 재적용되지 않는다. 파크 하얏트 부산 홈페이지에서 예약 시 ‘특별 행사 코드’에 ‘PYS100’을 입력하면 ‘나를 위한 특별한 시간’ 탭에서 금액 확인 및 예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파크 하얏트 부산을 비롯한 국내 5개 하얏트 호텔은 하얏트 월드 회원을 위해 지난해 하얏트 일일 요금 기준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회원 전용 요금’을 선보인데 이어 하얏트 일일 요금 기준 최대 15%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
[KJtimes=최태우 기자]자유한국당 서청원 의원은 20일 6·13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책임을 지고 탈당하기로 했다. 서 의원은 이날 배포한 입장문에서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다"면서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총선 패배 이후 벌써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면서 "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고,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자 출신인 서 의원은 전두환 신군부 집권 시절이던 1981년 당시, 선명성이 떨어져 관제야당으로도 불렸던 민한당 후보로 나서서 제11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후 주로 김영삼(YS) 전 대통령과 정치적 진로를 함께하는 상도동계에 몸담았고 1990년 '호남 야당 포위' 거대여당인 민자당의 출현을 가져온 3당 합당 이후로는 지금의 한국당 계열 정당인으로 활동한 8선 의원이자 친박 맏형이며 현 20대 국회 최다선이다. 서 의원이 탈당하면 한국당 의석수는 기존 113석에서 112석으로 줄어들게 된다.…
[KJtimes=최태우 기자]전라북도 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호)이 20년에 걸친 수리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다. 해체 보수를 맡은 국립문화재연구소는 20일 미륵사지 석탑 해체·보수 현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최근 수리를 마친 석탑 모습을 공개했다. 미륵사지 석탑은 향가 '서동요' 주인공이자 백제 후기에 중흥기를 이끈 무왕(재위 600∼641) 시대에 지은 백제 건축물이다. 목탑처럼 석재 2천800여 개를 짜 맞춘 형태로 석탑 양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산이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그 본래 모습을 유지했지만, 당시 벼락을 맞아 상당 부분 훼손된 상태로 있다가 일제강점기인 1915년, 조선총독부에서 시멘트를 땜질을 해서 응급 보수한 상태로 남아있었다. 실제 해체 보수는 2001년 10월 고유제를 개최함으로써 시작됐다. 연구소는 석탑의 본격적인 해체조사와 함께 다양한 분야의 학술·기술 조사연구, 구조보강, 보존처리 등을 시행하였다. 원 부재를 최대한 재사용해 석탑을 보수했다. 어떤 상태로 보수 복원할 것인가를 두고 치열한 논란이 벌어졌지만, 6층까지 세우는 것으로 결론났다. 연구소는 다음달 말 석탑 외부에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