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LG[003550]에 대해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13일 하이투자증권은 LG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9만5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화학[051910]의 석유화학 부문은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가격차) 호조로 실적 회복을 이끌고 중대형전지 부문은 수주업체의 전기차 판매가 올해부터 본격화되면서 매출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LG전자[066570]는 가전·에어컨 사업 부문에서 제품판매 증가 및 원가개선으로, TV사업에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TV 매출 증가로 모바일 사업에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실적 개선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LG는 LG전자가 전기차 부품 사업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면서 계열사별로 전기차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있다”면서 “올해부터 전기차 밸류체인의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위아[011210]와 KTG[03378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삼성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4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4분기 이후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는 전년 통상임금 충당금 설정에 따른 기저효과, 신규 공장의 손익분기점 도달, 기계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실적 회복이 시작될 것”이라며 “2018년 매출은 올해보다 18.7%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현대위아 주가는 중국 엔진법인 실적악화, 신규 엔진공장 가동률 둔화 우려 등으로 2014년 8월 고점인 23만4000원보다 60%가량 하락한 상태”라면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회복에 따른 주가 회복이 예상되며 올해 3분기는 저가 매수 시기”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KTG의 목표주가를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높였다. 이는 이 회사가 홍삼 부문의 고성장과 탄탄한 담배 사업으로 올해 2분기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연 1.25%로 내려 시중 유동성이 한층 풍부해진 영향으로 소형주 강세장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증권가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사상 최고가 수준으로 올라 있는 코스닥 소형주의 랠리가 기준금리 인하를 계기로 더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도 쏠리고 있는 분위기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스몰캡(small cap) 지수는 지난 8일 장중 2570.03까지 올랐다. 사상 최고의 기록이다. 이 지수는 10일에도 2,562.32로 마치며 강세 기조를 이어갔다. 코스닥 스몰캡 지수는 코스닥에 상장된 중소형 종목을 모아놓은 것으로 개별종목 장세의 대리지표로 통한다. 사실 지난해 뚜렷한 상승세를 보인 코스닥 및 중소형주는 연초 코스피 대형주 중심의 반등세가 펼쳐지며 잠시 주춤하는 듯했다. 하지만 상황은 변했다. 그러면 증시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을 어떻게 보고 있을까. 지기호 LIG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기준금리가 2011년 3.25%에서 올해 1.25%까지 2%포인트 낮아지는 동안 코스피는 평균 1.1% 상승하는 데 그친 반면 코스닥은 7.5% 올랐고 그동안 금리 인하의 최대 수혜주는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와 이마트[1394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0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128940]과 한미사이언스[008930]의 제이브이엠[054950] 인수는 실적과 시너지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중국 의약분업이 본격화하면 북경한미와 제이브이엠 중국 의약품 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한미사이언스는 전날 공시를 통해 제이브이엠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밝혔다. 인수방식은 거래대금 1천291억원 중 20%는 현금으로 주고 나머지 80%는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제이브이엠 최대주주인 김준호 대표에게 넘기는 형태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딜은 한국 제약업계 첫 주식 스와프 방식의 인수·합병(MA)으로 두 회사는 공동 경영 계획 입장을 표명했다”며 “제이브이엠은 병의원과 약국 대상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 4대 기업 중 하나로 한국, 미국, 유럽에서 전자동 정제분류 포장시스템(ATDPS) 시장점유율 1위”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제이브이엠은 한미약품 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특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과 KTG[03378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HMC투자증권은 이노션의 목표주가를 9만5000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를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매출총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6% 증가한 996억원, 영업이익은 33.0% 늘어난 262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친환경 신차 출시 등에 따른 마케팅 수요 증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노션의 미국 합작사인 ‘캔버스 월드와이드’도 손익분기점에 근접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황 연구원은 “3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고 국내에선 제네시스 G80의 프리 마케팅과 출시가 예정돼있고 미주지역에서는 EQ900 출시 등으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리우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효과도 반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KTG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4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이 회사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은행의 지난 7일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건설사들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대신증권은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락이 재고 주택시장(담보대출)보다 신규 분양시장(집단대출)에서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초저금리 시대에 돌입한 만큼 전셋값도 더 오를 것이라는 분석도 내놨다. 이선일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하락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주택수요 기반이 확대돼 건설사들의 주택공급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현재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기 때문에 실수요자 위주의 분양시장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전세제도는 집값이 상승하고 고금리일 때 집주인과 세입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제도인데 지금처럼 1%대 금리 시대에 주택가격 상승 기대감도 적은 상황이라면 집주인 입장에선 더는 전세를 유지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함에 따라 전세수요가 매매수요로 이전되는 현상 역시 보다 확대될 것”이라면서 “매매전환 수요는 재고 주택시장보다 분양시장으로 더 많이 유입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
[KJtimes=임영규 기자]한미사이언스[008930]는 9일 공시를 통해 약국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인 제이브이엠[054950]을 주식스왑 방식으로 인수합병(MA)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총 1290억원을 투자해 제이브이엠 최대 주주 김준호씨의 지분 189만9272주(30%)를 확보했다. 전체 금액의 20%는 현금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80%는 다음 달 27일 한미사이언스 주식으로 지급하는 주식스왑 방식으로 거래된다. 이로써 제이브이엠의 최대 주주는 김준호씨에서 한미사이언스로 변경된다. 한미사이언스와 제이브이엠은 공동 운영을 통해 해외 사업 부문에서의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는 제이브이엠의 임직원 고용승계도 보장하기로 했다. 김재식 한미사이언스 부사장은 “한미약품 그룹의 글로벌 역량과 특화된 영업력, 제이브이엠의 기술력 결합으로 외형 성장과 세계적인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병·의원과 약국을 포괄하는 의약품 관리 자동화 시스템 전문기업이다. 네덜란드 및 중국 천진에 판매법인을 두고 33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885억원으로 이 중 4
[KJtimes=임영규 기자]한라홀딩스[060980]는 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한라[014790]가 제3자 배정 방식으로 1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유상증자 배정 대상은 우리사주 조합원 등이며 발행가격은 액면가인 주당 5000원이고 배정받은 주식은 1년간 보호예수가 적용된다. 청약일은 10일로 신주권 교부 예정일은 21일, 신주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한라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든 임직원이 적극 동참, 증자 예정규모 대비 130% 이상의 참여의사를 밝혀 이번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며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시장 신뢰 회복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보여주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주주인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은 임직원의 회사에 대한 신뢰와 믿음에 화답하는 의미에서 개인 보유주식 중 100만주를 유상 신주의 보호예수가 종료되는 시점에 임직원들에게 무상증여하기로 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CJ EM[13096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9일 삼성증권은 CJ EM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적극 매수’와 10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게임이 아시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CJ EM은 세븐나이츠의 주요 주주다. 삼성증권은 세븐나이츠의 경우 구글플레이 기준으로 일본에서 매출 8위에 오르는 등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넷마블의 여러 게임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입증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양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방송 광고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드라마 ‘또 오해영’ 등 CJ EM의 콘텐츠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어 광고 매출 성장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영화 ‘아가씨’가 개봉 8일 만에 249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순항 중이고 현재 추세라면 손익분기점(350만명 추정)을 넘어 600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1분기 실적과 함께 주가가 전저점보다 25%가량 반등한 상황이지만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
[KJtimes=김승훈 기자]기업은행[024110]이 시중은행들보다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9일 대신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 1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대신증권은 은행 자본확충펀드 관련 불확실성 때문에 기업은행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됐던 게 사실이었으나 정부가 전날 국책은행 자본확충방안을 공개하면서 이런 우려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는 총 11조원 가운데 1조원은 자산관리공사의 후순위대출(기업은행이 자산관리공사에 대출), 나머지 10조원은 한국은행의 대출(한국은행이 기업은행에 대출하면 기업은행이 펀드에 재대출)로 조성된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기업은행의 한국은행 재대출은 신보가 지급보증을 하는 데다 자산관리공사 대출 1조원도 정부기관 대출로 신용리스크는 전혀 없다”며 “위험가중자산 산출 시에도 위험가중치가 0%로 적용되기 때문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 연구원은 “자본확충펀드로의 대출 증가분을 제외해도 중소기업들의 시설자금 대출수요 증가로 기업은행이 시중의 다른 은행보다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
[KJtimes=김봄내 기자] 한국은행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은은 9일 오전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1.50%에서 1.2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했다. 한은의 기준금리 인하는 작년 6월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내린 이후 12개월 만이며 이에 따라 한은의 기준금리는 또다시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는 그동안 일시적인 회복 기미를 보였던 국내 경기 흐름이 다시 부진한 양상으로 꺾이는 기미를 보여 이를 되살릴 모멘텀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케미칼[00983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NH투자증권은 한화케미칼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화학 부문의 영업실적 호조로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초소재부문과 석유화학 관련 자회사의 지분법 이익 증가로 분기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 늘어날 것”이라고 추정했다. 황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최근 2년 동안 다수의 사업을 인수했고 정상화 과정을 거쳐 실적 증대 시기를 맞았고 재무구조의 빠른 개선과 가치평가 매력도 높아질 것”이라면서 “올해 영업이익과 순이익 전망치를 지난해보다 각각 78%, 165% 늘어난 6002억원과 4993억원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같은 날, SK증권은 녹십자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기업 가치가 계속 올라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녹십자의 해외사업과 자회사 지분 가치가 함께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이고 이 가운데 글로벌
[KJtimes=김승훈 기자]SK이노베이션[096770]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평균 전망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8일 현대증권은 SK이노베이션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25만원과 투자의견 ‘강력 매수’를 유지했다. 백영찬 현대증권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2분기 영업이익으로 전분기보다 5% 늘어난 8840억원을 예상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인 7887억원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라며 “석유와 화학 사업이 실적 호조세를 견인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백 연구원은 “석유 사업에선 국제유가 상승으로 전분기 발생한 재고평가손실이 사라졌고 화학사업에서도 파라자일렌(PX)·벤젠 등의 스프레드(원재료와 제품 간 가격차)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와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가 실적 개선 기대의 분석을 내놨다. 8일 키움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4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호조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에서 3월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 신형 스포티지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신형 모하비도 국내에서 4~5월 판매 대수가 이미 1분기 수치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3월 국내에 본격 출시돼 상당한 강세를 보인 니로는 유럽에서 조만간 출시되고 중국은 9월, 미국은 12월부터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면서 “기아차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SUV 차종은 2014년 2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4개, 2018년 7개로 늘어나면서 중국 로컬 업체에 대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같은 날,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매수’와 29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예상에 기인한다. HMC투자증권은 포스코의 경우 비수기 중국 철강업체의…
[KJtimes=김봄내 기자]미국 고용지표 악화의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이 큰 폭으로 내렸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5분 현재 달러당 1,162.7원으로 전 거래일보다 20.9원 급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19.6원 떨어진 1,164.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미국의 신규 고용이 예상보다 훨씬 저조한 것으로 나오면서 달러화가 약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일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에서 새로 늘어난 일자리가 3만8천개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비농업부문의 신규고용은 2010년 9월 이후 최저치다. 이에 따라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이 급격히 약화됐다.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이르면 이달 0.25∼0.5%인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신호가 강했지만, 고용지표가 복병이 된 것으로 평가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6일(현지시각) 미국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지만, 인상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회의를 앞두고 다소 관망하는 태도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 일각에서는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