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내각이 여당 의원들의 실언으로 폭주하는 비난에 휩싸였다. 이들 여당 의원의 잇단 ‘망언’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형국이다. 문제를 일으킨 인물은 자민당의 가토 간지(加藤寬治) 중의원 의원이다. 11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그는 전날 호소다(細田)파 모임에서 결혼하는 여성에게 “3명 이상의 자녀를 낳아 키웠으면 좋겠다. 이게 세상을 위한 것이고 남을 위한 것”이라고 발언했다. 이어 “(결혼식) 피로연에서 젊은 여성에게 ‘곧 결혼하죠’라고 물어보면 ‘(결혼)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면서 “그럴 경우 ‘아이를 낳지 않으면 남의자녀들이 내는 세금으로 노인 요양원을 가게 될 것’이라고 몰아붙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발언이 나오면서 야권과 SNS 등에서는 발끈했다.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에 대한 배려가 없다’, ‘또다른 성희롱이다’, ‘출산할 아이의 수를 간섭하는 발언이다’는 등 비판이 쏟아진 것이다. 가토 의원은 이에 “오해를 초래한 것을 사죄한다”며 발언을 철회했다. 그런가 하면 오키나와에서도 술에 취해 행인과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주인공은 자민당 부간사장이자 중의원 의원이기도 한 고쿠바 고노스
[KJtimes=김봄내 기자]4.27 남북정상의 역사적인 만남으로 대한민국 전체에 화해의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와 맞물려 동대문구가 ‘작은 통일’을 실천하는 공간 ‘북한이탈주민 소통카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오는 6월 개소를 목표로 공사 중인 카페는 동대문구 지역 내 거주 중인 19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면적 63.12㎡ 규모로 북카페, 놀이방, 상담실, 카페 바(Bar)를 갖췄으며 답십리동에 자리 잡았다. 카페 명칭은 ▲착한(着韓) 카페 ▲카페 이플 ▲그리울 ▲너나소리 중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카페는 북한이탈주민의 재취업을 돕고, 문화적 소외감이나 외로움을 해소하기 위한 심리 상담을 진행하는 등 이들을 위한 종합적인 복지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구는 동대문구 지역 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을 소통카페 바리스타로 채용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찾아가는 취업상담서비스 및 맞춤식 매칭상담 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위한 각종 지원제도는 점차 확대되고 있지만 이들이 실질적인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이야기 하기는 힘들다. 이번 소통카페가 같은 길을
[KJtimes=김봄내 기자]하나카드(대표이사 정수진)와 (사)한국축구국가대표(이사장 김병지)가 공동으로 러시아 월드컵 16강 기원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유소년전용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러시아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고 전 축구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소년 선수들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의 가장 큰 이슈는 대한민국 축구역사를 대표하는 '전설 vs 전설, 허정무가 차고 김병지가 막는다'를 함께 진행한다. 전 월드컵 축구국가대표 감독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공격수 중 한명이었던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와 K리그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가 패널티킥을 통한 빅매치를 벌이게 된 것이다. 5차례의 패널티킥을 진행하여 허정무가 골을 넣으면 김병지가 1백만원을 기부하고, 김병지가 골을 막으면 허정무가 1백만원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총 5백만원의 기부금을 조성하게 된다. 이에 대해 김병지 이사장은 "이런 뜻깊은 기부행사에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며 모아진 기부금으로는 향후 북한 어린이들에게 축구용품으로 기증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일
[KJtimes=김봄내 기자]쇼핑테마파크 스타필드가 성년의 날을 맞아 연인과 함께 다양한 선물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매년 5월 셋째 월요일, 올해의 5월 21일인 성년의 날은 만 19세가 된 이들의 성년을 축하하는 날이다. 예비 어른들의 쇼핑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스타필드에서 다양한 혜택이 쏟아지는 성년 맞이 선물 아이템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스타필드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에서는 연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강연과 공연이 진행된다. 5월 16일에는 시인이자 소설가인 김선우 시인이 ‘시 한잔의 시간’이란 주제로 한 편의 시, 한 권의 책이 어떻게 우리 삶을 치유하는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또한, 5월 20일에는 피아니스트 문정재와 함께하는 클래식&재즈 콘서트가 펼쳐진다. 5월 23일에는 ‘진작할 걸 그랬어’의 김소영 작가(아나운서)가 방송 진행자, 책방주인, 편집자로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5월 30일에는 록시땅 실명 예방 캠페인 홍보대사 에릭남과 함께하는 “EYE LOVE L’OCCITANE” 토크쇼가 진행된다. 스타필드 전점에서 성년의 날 대표 선물인 주얼리·속옷·화장품 브랜드의 제품 할
[KJtimes=김봄내 기자]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며 관련 시장도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위한 펫푸드도 점차 세분화되고 있다. 특히나 이전보다 반려동물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강집사(강아지 집사), 냥집사(고양이 집사)들이 늘어나면서 보다 까다롭게 만들어진 프리미엄 펫푸드를 선호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노하우를 활용해 최근 다양한 펫푸드를 출시하고 있는 식품업계에선 ‘그레인 프리’가 화두다. 육식동물에 가까운 생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곡물에 대한 소화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곡물에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어 곡물을 원료에서 배제한 그레인 프리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고양이 생리적 특성 맞춰 육류 함량 높이고 알레르기 위험 원료 최소화한 반려묘 푸드 인기 최근 반려동물 시장에서 특히 각광받고 있는 반려묘 시장에서도 그레인 프리 제품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다. 펫푸드 시장의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5,200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변화로 소비 취향이 고급화되면서 프리미엄 등급의 반려묘 펫푸드 시장은 약 160억 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 풀무원건강생활의…
[KJtimes=김봄내 기자]키엘은 2018년, 그룹 위너(WINNER)와 함께 네이처앤더시티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네이처앤더시티는 키엘이 도심 속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2018년에는 다 쓴 화장품 공병을 화분으로 재활용해 나만의 정원으로 가꾸는 #마이리틀가든 프로젝트로 진행되며, 이번 캠페인의 파트너인 위너가 키엘의 사회 공헌 철학과 그 뜻을 함께한다. 위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쉽게 버려지는 화장품 공병을 재활용해 자신만의 작은 정원으로 만들어 일상 속에서 자연을 함께하고, 이를 통해 도심 속 자연을 가꾸는데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또한 출중한 그림 실력으로 방송에서 수 차례 화제를 모았던 송민호를 비롯해 강승윤, 이승훈, 김진우 멤버 전원이 자연과 도시를 주제로 제품 라벨 디자인에 직접 참여,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모티브가 되는 키엘X위너 칼렌듈라 꽃잎 토너 리미티드 에디션은 500ml에 10만 2천원대이며, 6월 정식 출시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키엘은 다 쓴 키엘 공병을 매장으로 가져오면 키엘의 헤리티지를 대표하는 칼렌듈라 꽃과 식물을 심어 고객들에게 다시 되돌려주고,…
[KJtimes=김봄내 기자]어른들의 취미 생활로 여겨졌던 낚시가 최근 젊은 층에도 인기다. 짜릿한 손맛을 장점으로 새로운 놀거리로 급부상하며 낚시를 주제로 한 예능은 물론, 낚시 관련 노하우를 나눌 수 있는 낚시 카페 등이 등장한 것. 낚시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업계의 낚시 관련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다양한 아이템으로 더 액티브한 낚시 활동을 즐겨보자.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컬럼비아는 피싱 라이프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PFG(Performance Fishing Gear) 컬렉션 대표 제품으로 ‘수퍼 타미아미 쇼트슬리브 셔츠’를 선보였다. PFG컬렉션은 낚시 할 때는 물론, 일상생활에서 트렌디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으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컬럼비아 대표 컬렉션이다. ‘수퍼 타미아미 쇼트슬리브 셔츠’는 통풍 기능을 갖춘 체크 패턴 셔츠로, 컬럼비아만의 강력한 자외선 차단 기술 ‘옴니 쉐이드(Omni-Shade)’를 적용해 야외 활동 시 자외선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준다. 땀을 흡수하고 빠르게 건조시키는 ‘옴니위크(Omni-Wick)’ 기능도 갖춰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한다. [ ‘수퍼 하버사이드 치노 쇼츠’는 슬림한
[KJtimes=김봄내 기자]시민들은 황사와 미세먼지 중 어떤 것이 더 위험하다고 느낄까? 성인 10명중 7명이 ‘황사보다 미세먼지가 건강상 좋지 않다(68.7%)’고 답했다. ‘미세먼지와 황사 모두 비슷하게 좋지않다’는 응답도 28.3%로 나타났다. 황사는 단지 2%에 그쳐 미세먼지와 황사의 차이가 66.7%로 황사보다 미세먼지에 대해 더욱 심각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먼디파마(유)(대표 이명세)에서 미세먼지∙황사로 인한 대기오염에 대한 소비자가 체감하는 심각성을 조사하기 위해 ‘미세먼지 황사로 인한 대기오염 관련 건강인식’ 설문을 진행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4월 2~3일 양일간 온라인에서 전국 성인남녀 20세 이상 55세 이하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조사에 응답한 주부 최씨(35세)는 “황사보다 미세먼지 입자가 더 작고, 미세먼지는 다른 먼지와 다르게 몸 속에 쉽게 스며들어 더 위험하다고 느낀다”고 전했다. 항목별 결과를 보면, 미세먼지와 황사로 인해 일상 생활 중 불편함을 느끼는지를 묻는 질문에 ‘매우 그렇다’ 63%, ‘그렇다’ 30%로 나타나 성인 10명 중 9명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보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나가노(長野)현 고모로(小諸)시가 ‘고향납세자’에 대한 답례품에 묫자리를 추가하면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어 화제에 올랐다. 11일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고모로시는 정부의 지침에 어긋나지 않으면서 기부를 유치하기 위해 답례품으로 시가 운영하는 추모공원 묫자리의 무기한 이용권을 주기로 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반응이 뜨거웠다. 실제 묫자리를 답례품에 추가한 지 2개월여 만에 4명이 기부를 결정하고 답례품으로 묫자리를 신청했다. 1인당 24만엔(약 233만원)을 기부하면 묫자리를 받을 수 있는데 전국 각지에서 전화문의도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월 20일부터 신청을 받기 시작한 이래 나가노현내와 도쿄(東京), 아오모리(靑森), 도야마(富山), 교토(京都) 등지로부터 23건의 문의가 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다른 지역 거주자의 유골을 1인당 7만 엔씩 받고 같은 조건의 묫자리를 제공해 왔다”며 “24만 엔은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지만 대신 기부하는 사람은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영대매장권(永代埋葬權)’이라고 불리는 이 답례품을 받으면 해발 1000m 높이에 있는 시영 공동묘지인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힐튼 서울은 ‘그랜드 힐튼 바비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뷔페 레스토랑의 야외 테라스에서 펼쳐지는 ‘그랜드 힐튼 바비큐’ 프로모션은 그랜드 힐튼 서울의 스페셜 시그니처 메뉴인 몽골리안 바비큐를 비롯해 소갈비, 양갈비 등 최상급 품질의 육류와 신선한 해산물을 특급 호텔 쉐프들이 직접 참숯에 구워 더욱 맛있는 그릴 요리를 무제한으로 맛볼 수 있다. 특히 몽골의 철판 요리로 몽골 전사들의 빠른 식사와 고 단백질 섭취를 위해 개발된 몽골리안 바비큐는 고객이 직접 다양한 채소와 고기, 해산물 등을 골라 쉐프에게 전달하면 즉석에서 요리해줘 시각과 미각을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여기에 한식, 중식, 일식, 양식, 디저트 등 100여 가지의 다양한 뷔페 메뉴와 계절 또는 테마에 맞는 프로모션이 더해져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본 프로모션은 6월까지는 주말 및 공휴일 저녁에만 운영되며 7월부터 9월까지는 매일 저녁 진행된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의 기업들이 이상하다. 대졸 예정자들에게 학기 초부터 내정 통보를 하고 있다. 이미 10명 중 4명 꼴로 취업이 확정되고 있다. 실제 내년 봄 일본 대졸 예정자의 42.2%가 벌써 기업으로부터 취업 내정을 통보받았을 정도다. 이런 일이 벌어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일본 취업정보 업체인 디스코가 지난 8일 발표한 내년 봄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예정자의 5월1일 현재 취업 내정률은 42.2%다. 4월 1일 시점 조사 때보다 23.4 포인트 상승했고 지난해 같은 시점 보다 4.7 포인트 높아졌다. 또 다른 취업정보업체인 마이나비가 같은 날 발표한 조사에서는 취업활동을 하는 학생은 한 명당 평균 1.5개사로부터 내정통보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자. 지난해 같은 시점에 비해 0.1개사 늘어난 셈이다. 11일 마이나비의 채용계획 조사결과에 따르면 조사에 응한 2136개사의 내년 봄 졸업 예정자 채용인원은 지난해 채용실적 보다 평균 16.8% 증가하면서 6년 연속 증가가 이어지고 있는 추세다. 업종별로는 여행·음식업 등 서비스업이 지난해 실적 대비 30.8%, 제조업이 20.8%, 소매업이 20.0% 각각 증가한 가운데 금융업이 유일하게…
[KJtimes=권찬숙 기자]“올해로 한일 연구자 교류협회가 설립 10주년을 맞았다고 들었다. 진심으로 축하한다. 10주년은 하나의 매듭을 짓기도 하겠지만 앞으로 한일 연구자 교류가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일본 물리학자로 지난 2015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은 카지타 타카아키 도쿄대 교수가 한국을 방문했다. 11일 서울시립대에서 열린 특별강연회 연사로 초청돼 강단에 오른 그는 기초과학 분야에서 한·일 양국 교류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번 특강은 서울시립대 개교 100주년을 기념해 이 학교 캠퍼스 내 음악관 4층 UOS아트홀에서 열렸다. 서울시립대 출신인 김삼화 의원은 강연 전 축사에서 “타카아키 교수가 노벨상을 받은 직후 여러 국내 언론이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타카아키 교수가) 연구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분석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한국과 일본, 동아시아의 발전을 위해 기초과학 연구와 학술적·인적 상호작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에 오른 타카아키 교수는 지난 1980년대 일본 ‘가미오카’라는 지역 지하에 양성자 붕괴 현상을 연구하기 위한 설비를 마련했으나 실험이 예상대로 진행되지 않았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타카아키 교
[KJtimes=권찬숙 기자]여성회원을 받아들이지 않는 것으로 악명을 떨쳐왔던 가스미가세키(霞が關) 컨트리클럽에 이변이 일어났다. 2020년 일본 도쿄올림픽의 골프 대회가 열리는 곳이기도 한 이곳에서 최근 여성 3명을 정회원으로 가입시켰다는 게 그 이유다. 이는 지난해 3월 남성만 정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정관을 개정함에 따라 가능해졌다. 11일 도쿄신문은 하지만 이 같은 정관 개정에는 사연이 있다고 보도했다. 각계각층의 압력에 버티던 골프장이 결국 백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 인근 사이타마(埼玉)현 가와고에(川越)시에 있는 이 골프장은 지난 1929년 개장한 이후 다수 정·재계 인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일본을 방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골프를 함께 즐기면서 유명세를 입증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골프장은 여성을 정회원으로 받지 않고 일요일 등 공휴일에는 여성의 라운드를 허용하지 않는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의 대상이 돼왔다. 지난해 1월에는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지사가 “21세기에 여성이 회원이 되지 못하는 골프장이 있다는 것은 불편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하
[KJtimes=김현수 기자]“전국 2만개 점포를 활용해 고객의 편리성을 높일 것이다. 앞으로 이 서비스가 성장의 축이 될 것이다.” 일본 편의점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일이 생겼다. 업계의 경쟁이 격화하고 있는 속에서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수시간만에 편의점 물건을 배송받을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가 실시될 계획이다. 11일 도쿄신문은 일본 최대의 편의점 체인인 세븐일레븐이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스마트폰으로 주문해 최단 2시간만에 자택 등에서 받을 수 있는 ‘(인터)넷 편의점’ 서비스를 올해 안에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도쿄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용자가 스마트폰으로 가까운 편의점 지점과 배송받을 장소를 선택한 뒤 2800종류의 상품 중 원하는 물건을 고르면 배달을 해주는 방식이다. 24시간 내내 주문할 수 있다. 배송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사이에 정할 수 있다. 도쿄신문은 보도를 통해 구매금액이 1000엔(약 9776원) 이상일 경우 배송이 가능하고 배송료는 216엔(약 2110원)인데 구매금액 3000엔 이상은 배송료가 무료라며 세븐일레븐은 이런 서비스를 올해 안에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의 지점 1000곳에서 시작한 뒤 내년 9월부터 순차적으로
[KJtimes=김승훈 기자]신세계[004170]와 코스맥스[19282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11일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50만원에서 55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와 유통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실적 호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신세계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조66억원, 영업이익은 1133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기대치) 990억원을 웃도는 호실적이라고 평가하면서 특히 신규출점과 기존점의 안정화가 더해져 면세사업자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18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SK증권은 분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지속하는 미국도 공장 생산성 향상과 신규 고객사 오더가 함께 이뤄지고 있어 올해 예상 주당순이익(EPS)을 기존 추정치 대비 10.3% 올린다고 설명했다. 이지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 명동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