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임영규 기자]태경화학[006890]은 28일 공시를 통해 광양공장을 별도 법인으로 분리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산업용 가스 제조업체인 태경화학은 액체탄산가스 생산을 위한 광양공장 가동의 전제 사항인 포스코그린가스텍의 합성천연가스(SNG) 제조공장 가동이 계속 지연되고 있고 포스코가 지난달 22일 포스코그린가스텍의 흡수합병까지 결의했다며 이런 외부 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리스크 분산과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태경화학은 이를 위해 종속기업인 태경그린가스에 광양공장을 현물출자 방법으로 양도한다. 이 대가로 190억5000만원 상당의 태경그린가스 보통주 38만1000주를 지급받게 된다. 한편 태경화학 지난 1월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한 바 있다. 시가배당율은 2.4%이며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쇼핑[023530]과 보안업체 에스원[01275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나타내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8일 KDB대우증권은 롯데쇼핑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26만6000원에서 28만3000원으로 높였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실적 회복 사이클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 DB대우증권은 연결 기준으로 롯데쇼핑의 1분기 매출액이 7조279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0% 증가하겠지만 1분기 영업이익은 254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준기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는 11분기 만에 처음으로 이익 증가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백화점과 할인점은 지난해 메르스 사태 기저 효과 덕분에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아직 기초여건이 개선된다고 말하기에는 이르지만 지난해 이익 저점 수준을 통과해 올해부터 회복 사이클에 진입할 것”이라면서 “실적 회복과 동시에 이루어지는 자산 가치의 부각은 강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롯데쇼핑의 이익 수준은 과거에 비해 아직 절대적으로 낮은…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017670]과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대신증권은 SK텔레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CJ헬로비전의 인수가 완료되면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대신증권은 현재 주가 기준 4.8%에 달하는 높은 배당수익률에도 주가가 20만원선에서 정체중인 가장 큰 이유는 CJ헬로비전 인수 승인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합병(MA)의 가장 큰 걸림돌은 SK텔레콤이 이동전화 가입자 2600만명(점유율 49.5%)을 토대로 유료방송 시장에서 지배력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정부의 고민”이라며 “하지만 정부가 이번 MA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SK텔레콤이 과반에 달하는 이동전화 점유율을 바탕으로 CJ헬로비전 인수 후 유료방송 가입자를 더 확대시킬 것이라는 게 MA 반대의 근거”라면서 “이는 유료방송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하는 법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 후 SK브로드밴드와의 합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포스코[005490]에 대해 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분석이 나왔다. 28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 시장 예상에 맞는 실적을 올린 것이라는 추정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이 기술 수출을 한 사노피의 퀀텀프로젝트 계약금 중 절반인 2556억원을 지난해 4분기에 반영하고 나머지를 올해 분기별로 639억원씩 안분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노피 잔존 계약금을 분기별로 배분해 인식한다고 가정하면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7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3배에 달할 것”이라며 “매출액과 지배주주 순이익도 각각 2997억원과 440억원으로 39.5%, 247.2%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1분기에 한미탐스 등 6개 신제품을 내놨고 올해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13건의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 수취와 2건의 기술 수출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포스코에 대한 목표주가 27만원과 투자
[KJtimes=김승훈 기자]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현대증권[003450]에 봄날이 올지 업계 안팎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매각이 불발된 이후 불확실성 리스크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이번에는 새주인을 찾아 예전의 명성을 살리기 바라는 목소리도 들린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5일 마감한 현대증권 본입찰은 3파전 속에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액티스 등 총 3곳이 참여한 까닭이다. 현대증권의 새 주인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이후 대주주 적격성 심사와 확인 실사 등을 거쳐 5월 말쯤 최종 확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매각 주간사인 EY한영 회계법인은 최종 입찰서에 담긴 인수 가격 등을 포괄적으로 심사해 오는 29일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증권의 재매각 일정은 올해 2월 본격화됐다. 현대그룹이 현대증권의 공개 매각 등을 포함한 추가 자구안을 확정 지으면서 재매각 절차는 속전속결로 진행됐다. 현대그룹은 자금 조달 및 자구안 이행 계획을 고려해 최대한 신속하고 확실한 거래 종결을 원한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이번 매각 대상 지분은 현대상선[011200]이 보유한 22.4
[KJtimes=김승훈 기자]SK[034730]와 이마트[139480]에 대해 증권가에선 실적을 어떻게 예상하고 있을까. 25일 미래에셋증권은 SK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5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은 SK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한 1조2000억원으로 회복될 것이라며 6300억원의 배당수익을 이유로 꼽았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유가 상승과 양호한 정제 마진으로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 실적도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며 “핵심 자회사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1분기 영업이익은 각각 5180억원, 127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조 연구원은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텍의 가치도 다시 평가되고 있으며 반도체 부문 역시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가 지속할 전망”이라면서 “정유·화학 업황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실적 또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고 반도체·바이오 등 신사업 부문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삼성증권은 이마트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종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글로비스[086280]와 팅크웨어[08473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5일 NH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1분기 양호한 이익을 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송재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6548억원과 182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 4.7%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양호한 실적은 안정적인 수송량 확보와 해외 물류 확대, 환율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송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률은 5%로 추정되는데 이는 물류업종에서 최고 수준”이라면서 “현대글로비스는 최근 과도한 수준의 조정으로 저평가 국면에 있는 만큼 배당 정책 강화와 그룹 지배구조 변화의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같은 날, 흥국증권은 팅크웨어의 목표주가 1만50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 대비 400% 이상 증가한 150억원 정도가 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김태성 흥국증권 연구원은 “팅크웨어는 LG유플러스, KT에 신규
[KJtimes=김승훈 기자]에스에너지[095910]가 일본 등 해외에서 대규모 수주를 이어가고 있으나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25일 NH투자증권은 에스에너지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았으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손세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스에너지가 일본에서 수주 성과를 내고 있으며 이번 계약은 설계부터 시공, 금융조달, 운영관리까지 맡는 형태여서 수익성이 높다”면서 “미국과 중동도 태양광 투자에 나서고 세계 태양광 설치량이 연간 20%씩 성장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전날인 24일 공시를 통해 일본블루캐피탈 매니지먼트와 1600억원 규모의 태양광 모듈 공급과 발전사업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Jtimes=임수찬 기자]이노칩테크놀로지[080420]는 24일 공시를 통해 대형할인점 사업을 하는 비상장사 모다를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이노칩의 우회상장 여부 확인을 위해 거래를 정지시켰다. 공시에 따르면 대명화학은 코스닥 상장사인 이노칩의 지분 33.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피합병법인인 모다의 지분도 100% 갖고 있다. 한편 이노칩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6억원으로 전년보다 44.1% 감소했다. 매출액은 895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으로 각각 16.8%, 39% 줄었다.
[KJtimes=임수찬 기자]현대페인트[011720]는 24일 공시를 통해 60억원 규모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제3자배정 대상자는 동해에프엔비다. 신주는 852만2728주이고 발행가액은 704원이다. 한편 현대페인트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공시를 통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4억7000만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매출액은 306억9000만원으로 전년보다 22.1% 증가했으나 당기순손실은 28억30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풀무원[017810]은 24일 공시를 통해 종속회사인 '코스트 애퀴지션 컴퍼니(COAST ACQUISITION COMPANY LLC)'가 미국 비타소이(Vitasoy USA Inc.)사의 식품개발·제조·판매영업 부문을 579억원에 넘겨받기로 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시장 매출 증가와 시장점유율 확충을 통해 해외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기아차[000270]와 쌍용양회[00341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HMC투자증권은 기아차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7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이명훈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1조9000억원과 5234억원으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2.4% 증가할 전망”이라며 “리테일 판매의 증가로 매출이 양호하고 영업이익도 신차 효과 등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K5, 스포티지 등 신차 효과가 해외 시장에서 온전히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고 실적 안정세와 함께 주가 흐름도 양호할 것”이라면서 “오는 5월 멕시코 공장의 가동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쌍용양회의 목표주가를 2만2000원에서 2만4400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경우 인수·합병(MA) 이후 최대주주 변경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대신증권은 쌍용
[KJtimes=김승훈 기자]모바일 기기 무선충전 시장이 성장세를 나타내면서 주식투자자들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키움증권이 무선충전 기술 관련 수혜주로 아모텍[052710]과 서원인텍[093920]을 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키움증권은 모바일 기기 무선충전 시장이 개화하고 있다면서 현재 무선충전 민간표준 단체간 표준화 경쟁이 치열하고 현재 자기유도방식이 상용화돼 있고 자기공진방식도 상용화를 준비 중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아모텍은 3만원, 서원인텍은 1만6000원의 목표주가를 각각 제시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본격 채택하면서 무선충전 시장을 이끌고 있고 애플도 차기 신제품에 무선충전을 탑재할 것을 예고했다”며 “이런 트렌드는 무선충전 관련 업체들에 프리미엄 요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수혜주로 아모텍과 서원인텍을 꼽는다”며 “아모텍은 무선충전 핵심 부품인 ‘페라이트 시트’(Ferrite Sheet) 기술력을 확보했고 무선충전 시장의 성장에 따라 방열부자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생산하는 서원인텍의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주가 상승여력이 현재 주가 대비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HMC투자증권은 삼성전자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투자의견을 종전 ‘매수’에서 ‘중립(마켓퍼폼)’으로 하향 조정했다. 또 자기자본이익률(ROE) 하락에 따른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변화를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48만원에서 140만원으로 내렸다. 노근창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주주환원 정책 강화에도 주가는 지속적으로 박스권에서 거래되고 있음으로 110만∼135만원의 박스권 접근이 유효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부문의 부진으로 전 분기보다 5.5% 준 50조4000억원에 그치겠지만 영업이익은 갤럭시S7 출하량 증가 등으로 5조24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위원은 “그러나 갤럭시S4 시리즈부터 신제품 스마트폰이 유통채널에 보급되는 초기에는 판매가 양호해 보이지만 소비자에게 본격적으로 팔리는 2분기 후반부터는 예상 대비 저조한 출하량을 보였다”면서 “초기 실적의 지속성은 의심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팬오션[028670]은 23일 공시를 통해 20년간 브라질에서 중국, 말레이시아 등으로 철광석을 운반하는 4187억원 규모의 장기운송계약을 발레(Vale)사와 체결했다. 이는매출액의 25.4%에 해당하는 규모로 계약 기간은 2036년 10월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