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서울시와 함께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20년 말까지 서울 곳곳에 위치한 체육 시설의 보수 및 설치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체육 시설 안전 장비 설치와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통해 서울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스포츠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운동을 통한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아디다스는 ‘스포츠로 세상을 변화시키다(THROUGH SPORT, WE HAVE THE POWER TO CHANGE LIVES)’는 메시지를 전파하고자 작년 6월부터 서울 시민의 스포츠 시설과 환경 개선 및 공익성 강화를 위해 단계별로 장기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해 왔다. ‘서울아 운동하자’ 사회공헌 프로젝트는 그의 일환으로 서울시와 함께 건강한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내 올바른 스포츠 문화 확립 및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아디다스와 서울시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시가 보유한 체육 시설의 안전 장비 설치부터 낙후된 시설 개,보수를 진행한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성관동 풋살장, 어린이 대공원 2개 풋살장, 진관동 풋살장, 황금내 근린 공원 풋살장, 잠실종합운
[KJtimes=김봄내 기자]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스틱바 라인업의 신제품으로 '쿠키앤크림 스틱바'를 출시했다. '쿠키앤크림 스틱바'는 하겐다즈의 인기 플레이버 '쿠키앤크림'에 깊고 진한 벨지안 초콜릿 코팅을 입히고 크리스피한 쿠키조각으로 마무리한 스틱바 라인업의 2018년 첫 신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바닐라의 부드러운 풍미와 진한 초콜릿 맛 그리고 쿠키의 바삭달콤한 식감이 훌륭한 조화를 이뤄 마지막 한 입까지 풍부한 맛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쿠키앤크림은 바닐라, 초콜릿과 함께 하겐다즈의 가장 클래식한 플레이버로 손꼽히는 인기 제품이며 국내 아이스크림 마켓 선호도 3위(닐슨 기준)에 오르는 등 소비자들 사이에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하겐다즈는 이 같은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쿠키앤크림을 언제 어디서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틱바로 새롭게 선보였다. 싱글바는 전국 편의점 및 슈퍼마켓, 3개입 멀티바는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 가능하다. 하겐다즈 마케팅팀 김미조 전무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시즌, 하겐다즈라서 더 바삭달콤한 쿠키앤크림 스틱바로 더욱 특별한 일상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겐다즈만의 최상급
[KJtimes=이지훈 기자]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인 ‘크린넷’을 점검하던 30대 남성이 쓰레기 수거 배관으로 빨려 들어가 숨졌다. 24일 오후 3시 25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의 한 거리에서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점검 작업을 하던 조 모(38)씨가 지하에 있는 배관에 빠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탐색 장비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사고 2시간 만에 투입구로부터 100m가량 떨어진 배관에서 조 씨를 발견했다. 구조대는 굴착기 2대를 동원해서 조 씨를 꺼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조 씨는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에서 공기가 새는 문제가 발생하자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하 배관 쪽으로 몸을 숙였다가 순식간에 빨려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대가 탐색 장비로 조 씨를 찾아 나섰지만 지하 배관 길이가 직선거리로만 500m에 달하고, 아파트 단지마다 복잡하게 연결돼 위치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KJtimes=이지훈 기자]영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어벤져스3)가 오늘 개봉했다. '어벤져스3'는 25일 약 2천5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다. 이날 오전 현재 예매율 96.5%, 예매량은 115만장(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기준)에 이른다. 역대 국내 개봉한 영화 가운데 예매량 100만 장을 넘긴 영화는 '어벤져스3'가 처음이다. 이처럼 개봉 당일 관객이 몰리는 것은 이날이 영화를 평소보다 싼 값에 관람할 수 있는 '문화가 있는 날'인 것도 한 몫 했다. '어벤져스3'의 사전 예매량이 100만 장을 넘으면서 개봉일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울지도 관심이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오프닝 기록은 '군함도'가 갖고 있다. '군함도'는 지난해 7월 26일 개봉일에 97만992명을 동원했다. 개봉일이 아닌 하루 최다 관객 동원작은 '부산행'이다. 2016년 7월 23일 하루에만 128만950명을 동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이 또 하나의 특별한 콜라보 메뉴를 선보였다. 설빙은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의 인기 제품 중 하나인 첵스초코를 활용한 빙수 메뉴 ‘첵스초코설빙’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첵스초코는 체크모양의 초콜릿 맛 시리얼로 다섯 가지 곡물로 만들어져 영양도 풍부해 어린이들은 물론 젊은 층들의 간식으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첵스초코 특유의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활용,기존의 초코빙수에 비해 달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첵스초코뿐만 아니라 티라미수 비주얼을 연상시키는 바닐라 아이스크림까지 겹겹이 올려 푸짐하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다. 여기에 첵스초코와 찰떡궁합인 우유를 중간에 부어 진짜 시리얼을 먹는 기분을 줄 수 있도록 메뉴 주문 시 우유도 함께 제공된다. 설빙은 이번 신메뉴가 인기 상품과 콜라보한 빙수인 만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이나 젊은 층의 주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벚꽃피치설빙에 이은 또 하나의 인기 빙수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설빙 관계자는 “국민 시리얼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은 제품과 콜라보를 통해 탄생한 빙수인 만큼 고객들의 관심과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1인용 빙수 제품인 '컵빙'에 이은 이색 신제품 ‘꽃빙수’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꽃빙수'는 딸기, 망고 등 두 가지 과일로 만든 얼음을 조화시켜 꽃잎처럼 화려한 색상과 모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얼음을 페이스트리처럼 층층이 쌓고 신선한 딸기를 고명으로 올린 까닭에 다양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딸기, 망고 등 기존 빙수제품 가운데 인기가 많은 플레이버를 조합해 새로운 제품으로 출시했다"며, “앞으로 맛과 시각적인 만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이토추상사가 터키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에서 철수키로 결정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5일 아사히신문은 이토추가 미쓰비시(三菱)중공업과 함께 일본과 터키 정부가 추진키로 합의한 이 사업의 채산성을 검토해 왔으며 안전대책비 등이 증가하는 바람에 전체 사업비가 애초 예상의 2배 가까이로 늘어나 채산성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흑해 연안 시노프 지구에 원전 4기를 건설하는 이 사업의 사업비는 애초 2조1000억 엔(약 21조원)으로 예상됐다. 두산중공업 등 한국 기업도 수주를 추진했으나 미쓰비시, 이토추(伊藤忠)상사 등이 참가한 일본 기업 컨소시엄이 따냈다. 그러나 일본 측이 사업화를 위해 정밀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원전 1기당 건설비용이 1조 엔(약 10조원)을 넘어 4기 건설비용은 당초 예상의 배가 넘는 4조 엔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으며 목표연도인 2023년까지 완공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시노프 원전은 일본 기업이 비용을 부담해 건설한 후 발전사업으로 얻는 이익으로 건설비를 회수하기로 돼 있어 사업비가 늘어나면 전기요금
[KJtimes=이지훈 기자]엠넷의 '쇼미더머니'에 출연했던 래퍼 정상수(34)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는 25일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112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2일 새벽 집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정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알게 됐다고 경찰 관계자는 전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지 관할경찰서인 일산동부경찰서로 사건을 넘겨 준강간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조만간 성범죄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를 통해 A씨를 상대로 사실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정씨를 소환할 계획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강남권 한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과정에서 현대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내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재건축과 관련한 범죄 혐의점을 상당 부분 포착했으며, 추가 자료 확보를 위해 이날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가 프리미엄 메탈 디자인에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을 탑재해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삼성 노트북 Odyssey Z’를 이달 국내에 출시한다.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메탈 특유의 재질과 독특한 아이스 웨이브 패턴이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고성능 노트북임에도 17.9mm의 얇은 두께로 게임 마니아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다. 특히,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혁신적인 발열 제어 시스템인 ‘Z 에어 쿨링 시스템(Z Air Cooling System)’을 탑재해 장시간 동안 고사양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삼성 노트북 Odyssey Z’는 CPU, GPU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쿨링 팬까지 증기로 전달하는 ‘다이내믹 스프레드 베이퍼 체임버(Dynamic Spread Vapor Chamber)’를 적용해 열 전도 효율을 높였다. 쿨링 팬은 0.35mm 두께, 53개의 날개가 달린 2개의 ‘Z 블레이드 블로어(Blade Blower)’를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약 15% 더 많은 공기를 내보낼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노트북과 달리 하단에 키보드와 터치패드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 차기 전략 스마트폰 ‘LG G7 ThinQ’가 스마트폰 중 가장 밝으면서도 풍성한 색을 나타내는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한다. 설정을 변경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이 알아서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화질을 맞춰주고 배터리 효율을 끌어올리는 편의성까지 갖췄다. ◇독자 화질 기술로 스마트폰 본질 강화한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 탑재 ‘LG G7 ThinQ’는 스마트폰 중 휘도가 가장 높고 색은 더욱 풍성하게 구현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Super Bright Display)’를 적용했다. LCD의 백라이트 투과율을 높여 크기와 해상도가 같은 다른 디스플레이보다 더 밝고 소비전력 효율은 좋아졌다. ‘LG G7 ThinQ’는 1000니트(nit) 화면을 구현하는 ‘밝기 부스트’ 기능을 탑재했다. ‘밝기 부스트’는 한낮 밝은 햇볕 아래에서는 화면을 선명하게 보기가 힘들다는 고객의 목소리가 반영됐다.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전체 화면 밝기가 500~600니트 정도임을 감안하면 2배 가까이 밝은 셈이다. ‘LG G7 ThinQ’는 밝은 화면에서도 색을 표현하는 능력을 더욱 강화해 화면이 밝을수록 색을 섬세하게 나타내는 것이
[KJtimes=김봄내 기자]홍삼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고 친숙하게 느끼는 건강기능식품으로 꼽힌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17년 건강기능식품의 시장규모는 3조8155억원이며, 이중 홍삼은 약 38%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동의보감』에서도 원기 회복에 으뜸인 약재로 홍삼을 꼽는다. 인삼을 수증기로 찐 후에 말린 것이 홍삼이다. 건조 과정에서 색이 붉게 변하는데, 이때 인삼에는 없었던 약리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가 만들어진다. 진세노사이드는 홍삼에만 들어있는 특수한 사포닌을 칭한다. 특히 우리나라 인삼 품종인 ‘고려인삼’은 중국이나 일본의 인삼보다 진세노사이드의 함량과 종류가 풍부해 그 약효가 이미 삼국시대에 당나라에까지 널리 알려질 정도였다. 홍삼의 핵심 성분은 진세노사이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Rg1, Rb1 및 Rg3등 홍삼의 진세노사이드가 피로 회복과 면역력 증진, 신경안정, 혈행 개선 등에 효능이 탁월하다고 인정했다. 문제는 진세노사이드가 우리 몸에 잘 흡수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진세노사이드의 효능이 뛰어나더라도 체내에 온전히 흡수되지 못한다면 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진세노사이드는 음식이 소
[KJtimes=조상연 기자]“기간제 노동자와 정규직 사원이 섞여 있는 직장이 많다. 이번 판결은 기간제 노동자가 정규직과 같은 노동 조건을 획득하는 데 중요한 움직임이다.” 일본 법원이 계약직 근로자가 정규직 사원과 같은 업무를 하는 경우 수당에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판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5일 아사히신문은 마쓰야마(松山)지방재판소가 전날 농업기계 회사 ‘이세키노키(井關農機)’의 자회사 2곳의 계약직 직원 5명이 정규직과의 차별이 부당하다며 회사 측에 밀린 수당 지급을 요구한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아사히신문 보도에 따르면 원고 측은 일본에서 제조업의 정규직과 비정규직 수당 차이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원고들은 정규직 사원들과 함께 농업용 트랙터의 조립과 부품 가공 작업을 담당하는 계약직 근로자들이다. 이들은 가족 수당, 주택 수당, 정근(精勤) 수당(결근이 없을 때 지급되는 수당), 물가 수당 등 정규직이 받는 4가지 수당을 받지 못했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원고의 통상 업무가 정규직 사원들의 업무와 같다고 인정하면서 어떤 수당도 정규직의 직무 내용에 맞춰 설정되지 않은 만큼 수당을 지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최대의 제약회사인 다케다약품공업(이하 다케다)의 행보에 업계 안팎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다케다가 인수를 추진하는 다국적 제약회사 샤이어(Shire)의 몸값을 다시 올려 타결 가능성이 한층 커지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25일 월 스트리트 저널과 교도통신 등은 다케다가 인수액을 640억 달러(약 69조원)로 올렸다고 밝혔으며 샤이어도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다케다가 샤이어에 인수액을 제시한 것은 이번이 다섯 번째다. 샤이어에 주당 49파운드를 지급하는 조건인데 이는 지난 20일에 제시한 주당 47파운드보다 소폭 상향된 것으로 전체 인수액은 427억 파운드에서 460억 파운드로 올라가는 셈이다. 샤이어 측은 주주들에게 다케다의 새로운 제안을 받아들일 것을 건의할 용의가 있으며 협상 시한도 5월 8일로 연장했다고 밝혔다. 당초 정해진 협상 시한은 이날까지였다. 만일 다케다의 샤이어 인수가 성사되면 소프트뱅크그룹의 영국 반도체 기업 ARM 홀딩스 인수가액인 3조3000억 엔(약 32조6000억원)을 웃도는 일본 기업 최대의 인수·합병(M&A)이 된다. 이처럼 다케다가 인수액
[KJtimes=권찬숙 기자]“중국을 중심으로 형성할 미래산업 분업구조에서 한국 기업이 배제되지 않으려면 기업 간 제휴와 M&A 등에서 일본기업들보다 더 전향적인 접근법이 필요할 것이다.” 동북아시아 분업구조에서 한국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최근 일본기업들이 인수·합병(M&A)과 무역거래 주요 파트너로 중국을 택한 것이 그 이유로 꼽힌다. 이 같은 우려는 한국 LG경제연구원 박래정 수석연구위원, 류상윤 책임연구원, 이지선 책임연구원은 25일 발표한 ‘일본경제 부활했나’ 보고서에서 여실히 드러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이 제조설비 부품을 한국에 수출하고 한국이 이를 가공해 중국에 수출하는 분업이 최근 3년 새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최근 일본기업들이 중국 기업 M&A에도 적극적이다. 또한 동북아 분업구조에서 ‘코리아 패싱’이 벌어질 수 있다. 일본 인구 감소로 내수 시장이 위축되자 기업들은 해외 시장 개척에 예전보다 더 공을 들이고 있으며 동아시아에서는 대규모 시장을 보유한 중국이 일본기업들의 주타깃이다. 일본기업의 중국 M&A 규모는 2012∼2014년 4억 달러에서 2015∼2017년 36억 달러로 급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