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15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미세먼지 탓에 취소됐다.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광주시 전역에는 미세먼지 경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경보는 대기 중 입자 크기 10㎛ 이하 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300㎍/㎥ 이상 2시간 지속할 때 발령한다. 광주지역 대기관측소에서 측정한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는 낮 12시 331㎍/㎥, 오후 1시 422㎍/㎥다. 이에 김용희 경기 감독관은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롯데-KIA전 시작을 지연시키며 미세먼지 농도 추이를 지켜봤다. 결국 오후 2시 28분을 기해 경기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KBO 측은 "미세먼지 나쁨 상태가 유지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아디다스가 15일 부산의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위를 달리는 에너지 레이스 ‘2018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마이런 부산’ 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로,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에서도 많은 러너들이 참석했다. 일반 마라톤 대회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광안대교를 위를 달리는 독특한 코스를 마련, 따뜻한 봄기운과 부산의 바닷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어 참가한 러너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아디다스는 이번 대회에 여성 러너들 만을 위해 ‘우먼스 8K(WOMEN’S 8K)’코스를 따로 모집하여 진행했다. 총 2천 명의 여성 러너들만 참석한 해당 코스는 팀 대결 방식으로, 모델 문가비와 배우 김희정이 각각 팀 대표로 참가자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달렸으며, 종착지에서는 사전에 진행된 온라인 해시태그 대결 시상식도 진행됐다. 러닝 시작 전 전문 코치들이 주도하는 스트레칭과 쿨타운 프로그램, 본인의 러닝 습관을 분석해서 최적의 러닝화를 제안해 주는 ‘런지니’ 체험 프로그램 등 러닝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디다스 러닝 관
[KJtimes=김봄내 기자]블랙야크(대표이사 강태선)가 사회복지재단 W-재단이 진행중인 자연보전 ‘HOOXI 캠페인-남북극 보전 프로젝트’ 후원 일환으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제작 지원에 나섰다. ‘HOOXI(후시) 캠페인은 W-재단이 진행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으로 남북극 보전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멸종 위기 동물보호 지원, 산호 복원 등 다양한 자연 생태계 보전 및 복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글의 법칙과 함께한 남북극 보전 프로젝트는 남북극을 최초로 횡단한 세계 최고 탐험가이자 환경 운동가인 로버트 스완(Robert Swan)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블랙야크는 기후 변화로 파괴되는 생태계 보호를 위해 쿠부치 사막 생태계 조성, 대한민국 명산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산행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었으며, 지난 2013년부터는 W-재단을 후원하고 지속적으로 기후 난민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그리고 W-재단과 SBS가 협업해 300회 특집으로 편성된 ‘정글의 법칙 in 남극’ 편의 출연진과 스탭들이 영하 90도에 육박하는 남극의 극한 환경을 안전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기능성…
[KJtimes=김봄내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에서 굴곡 있는 피부에도 빈틈없이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원샷썬킬 와이드 선스틱’을 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와이드 선스틱은 기존 제품과 달리 ‘U자형’ 선스틱으로 얼굴이나 팔, 다리 등 신체 굴곡에도 꼼꼼하게 바를 수 있다. 특히 와이드하게 제작된 제형 표면은 한번의 터치로 넓은 부위를 효과적으로 바를 수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백탁 없이 부드럽게 발리고 끈적임이 없어 촉촉함을 오래 느낄 수 있다. 휴대가 간편한 스틱 타입의 선케어로 야외활동 중에 수시로 덧발라도 부드럽고 가볍게 피부에 도포할 수 있다. 원샷썬킬 와이드 선스틱은 SPF 50+와 PA++++의 투명 선스틱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호호바 씨 오일’ 함유로 피부 진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온더바디 원샷썬킬 제품에는 와이드 선스틱 외에 선크림 50mL(SPF 50+/PA+++), 페이스&바디 선로션 150mL(SPF 50+/PA+++)도 출시됐다. LG생활건강 온더바디는 와이드 선스틱은 세 번 만에 손등 전체를 도포할 정도로 넓은 부위를 커버한다며 투명하고 강력한 자외선 차단
[KJtimes=김봄내 기자]CJ제일제당이 일본에서 한식 대표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국식 식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일본 혼슈 치바현 마쿠하리 메세(Makuhari Messe)에서 진행된 한류문화 컨벤션 행사 ‘KCON 2018 JAPAN’에서 ‘bibigo Tasty Road(비비고 테이스티로드)’ 행사 부스를 운영했다. 다양한 한식 메뉴의 조화로운 맛을 직접 만들고 즐기면서 한식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콘셉트로 준비했다. 특히 행사장에서 ‘비빔바(BIBIM BAR)’를 운영하며 밥과 나물, 고기, 잡채, 장류, 고명 등을 기호에 따라 선택해 ‘나만의 비빔밥’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식 이해도가 낮은 관객들 대상으로는 셰프 추천 레시피를 제공했다. 일본 상온 HMR 전략제품인 ‘한식 HMR KIT’ 3종(비빔밥, 잡채, 지짐이)를 직접 활용한 다양한 비빔밥 메뉴도 선보이며 일본 밀레니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은 ‘비비고’ 제품을 통해 한식의 맛과 멋을 즐기려고 하는 이들로 북적이며 3일 내내 준비한 음식이 모두 소진됐다. 한식을 ‘건강하고 신선한 재료로
[KJtimes=이지훈 기자]손예진이 정해인의 집 데이트가 공개됐다. 13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이하 예쁜 누나)’(극본 김은, 연출 안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콘텐츠케이) 윤진아(손예진 분)와 서준희(정해인 분)의 오붓하고 달달한 집 데이트 스틸이 공개됐다. 지난 7일 방송된 4회 엔딩에서 진아는 긴장되는 마음으로 준희의 집에 들어갔다. 서경선(장소연)이 점주 OT로 집을 비우자 준희가 “우리 누나 1박 2일로 OT간대. 우리 집에 안 올래?”라며 진아를 집으로 초대한 것. 준희의 집 맞은편에 살고 있는 경선이 집을 비운 날만큼은 진아와 준희가 두 사람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괜스레 떨리는 마음으로 경선의 집 앞을 뛰다시피 지나친 진아는 준희의 손을 잡고 그의 집으로 들어갔다. 방송 이후 “닫힌 문이 이렇게 설렐 수 있을까”란 반응이 나온 이유도 다음 회를 기다리며 여러 가지 상상이 가능했기 때문. 공개된 스틸 속 진아와 준희는 다정하고 오붓한 둘만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준희에게 안긴 채로 입을 맞추며 사랑스러운 미소를 보내는 진아, 그리고 그런 진아를 바라보는 준희의 눈빛도 달콤함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60년 역사를 지닌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 ‘나뚜찌(NATUZZI)’와 함께 IoT 거실을 꾸민다. LG전자와 ‘나뚜찌’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전시회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o Design Week)’에서 스마트홈을 선보인다. 이 공간은 ‘나뚜찌’ 가구와 ‘LG 시그니처’ 제품을 전면에 내세운다. ‘나뚜찌’ 전시관은 ‘나뚜찌’의 ‘콜로세오(Colosseo)’ 소파를 비롯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 LG 씽큐 스피커, 스마트 조명 등이 유기적으로 작동하며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공간을 제공해주는 IoT 거실로 꾸며질 예정이다. 예를 들어 방문객이 ‘나뚜찌’ 소파에 앉아 LG 씽큐 스피커에 “TV 보고 싶어”라고 말하면 LG 시그니처 올레드 TV가 자동으로 켜지고 소파의 등받이가 뒤로 눕혀지고 조명의 밝기가 낮아지는 등 주변 환경이 TV 시청에 최적화된다. 사용자가 LG 씽큐 스피커에 “낮잠 자고 싶어”라고 말하면 소파와 조명이 스스로 취침 모드로 바뀌고 LG 시그니처 가습공기청정기가 켜진다. 향후 LG전자와 ‘나뚜찌’는…
[KJtimes=이지훈 기자]인천 서구 가좌동의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13일 큰불이 발생한 가운데 진화에 나선 소방차 1대에 불이 옮겨붙어 차량이 전소됐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47분께 인천 서구 가좌동 화학물질 처리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현장에는 소방관 430여 명을 비롯해 경찰과 한전 관계자 등 460여 명의 인원과 소방헬기 등 94대의 소방·구조장비가 투입돼 불길을 잡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불이 잘 붙는 화학물질 때문에 소방대원들이 내부로 진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과정에서 현장에 접근하던 소방 펌프차 1대에도 불이 옮겨 붙었고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차량이 전소했다. 펌프차 아래 바닥으로 흐른 화학물질을 타고 차량에 불이 옮겨붙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김모 소방경도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KJtimes=이지훈 기자]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한 경찰관부터 지자체 최초로 무료 와이파이존을 설치한 구로구청 주무관까지 총 80명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받았다.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상' 시상식을 가진 뒤 수상자 및 가족과 함께 오찬을 했다. 인사혁신처는 ▲사회적 가치 실현 ▲경제 활성화 ▲국민안전 개선 ▲인재양성 ▲일자리 창출 등 5개 분야에서 후보자 202명을 추천받고, 여러 단계의 검증을 거쳐 80명을 선발했다. 특히 올해는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에 국민추천 창구를 마련하고, 이메일·홈페이지 등 온라인 접수를 병행하는 등 수상자 선발과정에 국민이 참여하는 기회를 확대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자는 관련 규정과 소속 기관별 인사 운영상 여건에 따라 특별승진, 승급, 성과급 최고등급, 승진 가점 등 1개 이상의 인사상 특전을 받을 수 있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에 대한 공적 설명이다. ◇'소라넷' 폐쇄한 이태형 경위 이태형 서울지방경찰청 경위는 국내 최대 음란 포털 '소라넷'의 해외서버를 폐쇄하고 운영진·회원 10명을 검거하는 등 사이버 범죄 총 137건, 201명을 검거해 사이버…
[KJtimes=이지훈 기자]그룹 어반자카파의 멤버 조현아가 오는 18일 솔로 싱글 앨범 발매를 앞두고 크레딧 티저를 공개했다. 조현아는 공식 SNS를 통해 신곡 ‘그대 떠난 뒤’의 크레딧 티저를 공개했으며, 가수 곽진언이 수록곡 ‘러브레터’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8일 첫 솔로 싱글 앨범 발매를 예고한 조현아가 크레딧 티저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크레딧 티저에는 꽃무늬 카펫 위에 누워서 책을 덮고 있는 조현아의 모습이 담겼다. 흰색 블라우스를 입은 조현아의 머리 맡에는 흰색 꽃들이 곳곳에 놓여져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싱글 앨범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와 수록곡 ‘러브레터’의 크레딧이 담겼다.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는 작곡가 1105의 작사 작곡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원진이 편곡에 참여했다. 또한 수록곡 ‘러브레터’는 가수 곽진언의 피처링 참여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현아의 작사 작곡과 편곡으로 이루어진 ‘러브레터’가 싱어송라이터 조현아의 감성을 온전히 담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곽진언과의 만남에 더욱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조현아는 실력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
[KJtimes=이지훈 기자]13일 오전 11시 47분께 인천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인천뿐 아니라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 단계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공장 앞에 주차된 차량에 불이 옮겨붙어 먼저 진화하고 있다"며 "화학물질을 취급하는 공장이어서 내부로 진입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그러나 불이 인근 다른 공장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커 주변 공장 작업자들도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국민의 70%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지지통신이 지난 6~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70.2%는 '북일정상회담을 해야 한다'고 답했다.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은 16.4%, '모르겠다'는 응답은 13.3%였다. 북일 정상회담을 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온 것은 지난달 북중 정상회담이 열린데다 이달 27일 남북정상회담, 5월말에서 6월초 사이에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된데 따른 것으로 지지통신은 분석했다. 아베 총리는 국회 답변 등을 통해 "북한과 대화를 위한 대화는 의미없다"고 밝히면서도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 등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에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38.4%로 한달 전에 비해 0.9% 포인트 하락했다. 모리토모(森友)학원에 대한 국유지 특혜매각 의혹과 관련한 재무성의 문서 조작 사태 등은 전달 조사에 반영돼 하락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2% 포인트 증가한 4
[KJtimes=이지훈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3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추어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입장 전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과거 국회의원 시절 문제되고 있는 행위 중 어느 하나라도 위법이라는 객관적인 판정이 있으면 사임토록 하겠습니다.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당시 국회의원들의 관행에 비추어 도덕성에서 평균 이하라고 판단되면, 위법이 아니더라도 사임토록 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의 피감기관 지원 해외출장이 위법 여부를 떠나 국민의 눈높이에 맞지 않다는 국민들의 비판은 겸허하게 받아들입니다. 그러나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판단에 따라야 하겠지만, 위법한지, 당시 관행이었는지에 대해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이 기회에 인사 때마다 하게 되는 고민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KJtimes=조상연 기자]한국이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에 부과한 반덤핑 관세 관련 세계무역기구(WTO) 분쟁에서 한국이 일부 절차적 쟁점은 졌지만 실체적 쟁점에서는 대부분 이겼다. WTO 분쟁해결기구(DSB) 패널은 12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덤핑으로 인한 가격효과, 물량효과 등 주요 쟁점에 대해 일본의 패널 설치 요청서가 미비하다며 심리하지 않고 각하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반덤핑 관세를 유지할 수 있는 근거를 확보했다. 다만 패널은 일부 가격효과 분석이 미흡해 인과관계 입증을 충분히 못 했다면서 덤핑에 따른 인과관계 쟁점 일부는 일본 측 손을 들어줬다. 또 한국 정부가 제시한 기업 자료 공개요약본에 비밀정보를 과도하게 삭제했다는 절차적 문제도 일본 주장을 받아들이면서 조치를 권고했다. DSB 패널 판정은 1심에 해당하는 절차로 결과에 불복하는 국가는 60일 이내에 상소기구에 상소할 수 있다. 공기압 전송용 밸브는 자동차, 일반 기계, 전자 분야에 쓰이는 핵심 부품으로 압축공기를 이용해 기계적 운동을 일으키는 공기압 시스템의 부품이다. 일본산 공기압 전송용 밸브는 한국 정부가 2015년 8월 향후 5년간 11.66∼22.77%의 관세 부과를
[KJtimes=김봄내 기자]경북 영주에 있는 SK머티리얼즈 가스 생산공장에서 유독가스가 누출돼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13일 오전 6시 36분께 영주시 상줄동 가흥산업단지 SK머티리얼즈 공장에서 5t 탱크에 담긴 육불화텅스텐(WF6) 1.8t 가운데 일부가 새 나왔다. 경북도 등은 누출량이 약 40㎏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육불화텅스텐은 물과 만나면 불산으로 변하고 들이마시면 호흡기가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가스가 누출되던 밸브를 차단하고 3㎞ 안에 사는 주민 650명에게 긴급 대피하도록 유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 피해는 없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들이 있었으나 보호장비·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있어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SK머티리얼즈는 현재 공장 인근 주민에게 외출을 자제하도록 하고 휴대용 측정기를 이용해 인근 지역에 육불화텅스텐이 유출됐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LCD와 반도체 공정에 사용하는 특수가스를 만드는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