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현수 기자]“‘소유 보다 공유’ 추세는 백화점으로서는 큰 리스크지만 잘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꾸겠다.” 일본 백화점 업계가 ‘소유 보다 공유’를 중시하는 이른바 ‘공유서비스’에 동참하기 시작해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NHK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은 ‘긴자미쓰코시백화점’과 ‘다이마루마쓰자카야’는 특별한 경우에만 입는 드레스와 일정한 시기에만 필요한 완구류를 대여해 주는 새로운 서비스를 각각 도입해 젊은 층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공유경제(셰어링이코노미)’에 유통업계도 참여하는 모양새라고 보도했다. 이들 언론 보도에 따르면 긴자미쓰코시는 지난 1일부터 결혼식 피로연 등 특별한 날에 입는 여성용 드레스를 빌려주는 ‘가리테(CARITE)’ 서비스를 선보였다. 가리테는 일본어로 빌린다(借)는 뜻이다. 스마트폰 전용 앱을 이용해 국내외 13개 유명 브랜드 제품 200여벌 중에서 좋아하는 드레스를 골라 빌릴 수 있고 24시간 언제든 예약할 수 있으며 정가의 20~30% 값에 2박3일 정도 빌려준다. 백화점 3층에 마련된 시착 코너에서 입어보고 직접 갖고 가도 되고 집으로 배달받을 수도 있는데 대여요금에 수취 및 반환 배송료와 세탁료가…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대표이사 한성숙)가 세계 최고 권위의 정보검색 컨퍼런스 SIGIR2018에 2년 연속 참가하며, 전세계 750여 명의 연구진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검색, 추천 기술 등에 대해 공유했다.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미시건 주 앤아버에서 진행되는 SIGIR(Special Interest Group on IR, 시그아이알)2018은 미국 컴퓨터 학회인 ACM(Association for Computing Machinery)이 주관하는 정보 검색 분야 컨퍼런스로, 세계 유수 학문 기관과 트위터, MS, 아마존, 알리바바, 이베이 등 글로벌 IT 기업이 대거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네이버 강인호 자연어처리 리더가 작년에 이어 올해 SIGIR의 SIRIP (Symposium on IR in Practice) 세션에서 ‘Clova: Services and Devices powered by AI(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 기반의 서비스와 디바이스)’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네이버와 라인의 기술 협력을 통해 개발한 클로바 AI 플랫폼에 대한 내용과 이에 기반한 스마트 스피커, 셋탑박스, 스마트홈 적용 사례
[KJtimes=김승훈 기자]SK텔레콤은 포항공과대학과 ‘5G 분야 신기술 연구·개발 산학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SK텔레콤과 POSTECH은 이번 협력 첫 연구과제로 ‘5G 단말 성능 향상을 위한 안테나 개선 연구’를 선정했다. 이 기술은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잡는 방식, 고개를 돌리는 방향 등 주변 환경 변화에 맞춰 안테나 성능을 최적화한다. 또, 데이터 전송 속도 및 품질, 배터리 효율도 향상시킨다. SK텔레콤과 POSTECH이 이 기술 고도화에 손을 잡은 이유는 5G에 활용될 28GHz 대역의 전파 손실률이 높기 때문이다. 고주파 대역일수록 전파의 직진성이 강한데, 28GHz 대역은 초고주파 대역으로 분류된다. 아울러 SK텔레콤과 POSTECH은 5G 단말의 초고속 · 초고화질 · 대용량 미디어 서비스 품질도 함께 높여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종관 네트워크기술원장은 “이번 POSTECH과 협력이 5G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고객 체감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OSTECH 김형섭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이 향후 5G 단말 분야 원천 기술 개발을 주도할 수 있도록
[KJtimes=정소영 기자]부동한 임대관리업체 서브원(대표 이규홍)이 전용 업무 공간을 비롯해 사무공간, 업무 지원서비스 등을 공유하는 공유오피스 사업에 나선다. 최근 서브원은 오는 8월 서울 강남 양재역에 위치한 서브원 강남빌딩 3개 층에 600석 규모로 공유오피스 ‘플래그원 강남캠프’를 연다고 밝혔다. 플래그원 강남캠프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250석 규모의 대형 강당과 세미나룸을 갖춰 기존 공유 오피스와 차별화를 시도했다. 입주기업의 규모와 목적에 따라 층마다 특화된 업무 공간과 산업군별 지원서비스, 대기업 수준의 복지 혜택 프로그램 등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다양한 테마를 적용한 회의실 13개 등을 갖춘 업무 공간을 중심으로 1인 스타트업부터 200인 규모 기업까지 다양하게 입주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과 금융, 디자인 등 산업군별 입주기업들을 매칭해 유사 분야의 협업 및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커스터마이징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고 법무·세무 상주서비스, 국내 최대 에듀테크 기업인 에스티유니타스의 창업 및 교육 세미나가 매달 무료로 제공된다. 서브원 관계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공간을 이용하고 입주자간의 협업 및 네트워킹이…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을지로 본사에서 글로벌 숙박공유 플랫폼 Airbnb(이하, 에어비앤비)와 디지털 플랫폼 연계, 마케팅 역량 공유, 신금융ㆍ신사업 발굴 협력 등을 포함하는 디지털 에코시스템 제휴를 국내 최초로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신한카드가 내로라 하는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연달아 체결하며 디지털 에코시스템을 연결과 확장하는 모습은 카드 업계에서는 독보적이다. 신한카드는 2018년부터 ‘초연결(Hyper Connect) 경영’을 전략 방향으로 수립하고, 글로벌 리딩 플랫폼과의 제휴, 확장을 꾸준히 준비해왔다. 이 전략 하에 지불·결제 영역에서 글로벌 최대 기업인 ‘PayPal(페이팔)’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고, 글로벌 O2O 차량 공유ㆍ음식배달 영역에서도 글로벌 최대 기업인 ‘UBER(우버)’와도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그리고 이제는 우버와 함께 공유 경제의 양대 산맥이자 숙박 공유 영역에서 최고 플랫폼인 에어비앤비와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이다. 2008년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치크가 설립한 에어비앤비는 창립 10년 만에 글로벌 최대 숙박공유 플랫폼으로…
[KJtimes=정소영 기자]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기업의 경영성과를 근로자와 함께 나누는 ‘성과공유기업’을 발굴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을 마련해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성과공유기업 제도는 중소기업의 경영성과를 높이고 임금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 개정안은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돼 공포 3개월 뒤 시행된다. 한국중소기업학회에 따르면 경영성과급을 통해 근로자와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이 일반기업에 비해 매출액 1.8배, 당기순이익 2.5배 더 좋은 경영성과를 창출하고 있지만 중소기업 중 52.7%가 성과공유제도 자체를 잘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도 성과급 등 특별급여는 중소기업이 대기업 대비 31% 수준에 불과해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를 확대시키고 청년층이 중소기업 취업을 기피하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중기부는 근로자와 함께 경영성과급, 우리사주, 스톡옵션, 내일채움공제 등을 통해 성과를 공유하는 기업을 ‘성과공유기업’으로 확인하고 이들 기업에 대해 경영컨설팅, 수출, 연구개발(R&D), 창업 등 정부사업을 우대 지원하는 것은 물론 세제지원도
[KJtimes=정소영 기자]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가 공유숙박관리 기업 핸디즈(대표 정승호)와 ‘공유숙박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11일 양사에 따르면 지난 7일 공유숙박 사업 관리 교육을 위한 교육 및 자문 지원, 산업현장 전문인력 양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업무협약을 맺고 공유숙박 관리 서비스 인재 양성에 나서기로 했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 양성 과정’은 도시민박, 게스트하우스, 쉐어하우스 등의 공유숙박업소 관리 인력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획됐다. ‘공유숙박 코디네이터’는 게스트룸 관리를 통해 투숙객들에게 최적의 휴식 환경을 제공하는 숙소 관리 전문가를 뜻한다. 교육은 공유숙박에 대한 이해, 청소, 침구 정리, 안전관리, 고객 응대 교육, 앱 활용법 등 이론 교육과 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료자들에게는 야놀자 평생교육원과 핸디즈가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김태현 야놀자 평생교육원 원장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라 공유숙박산업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체계적인 교육이나 인력 공급은 부족한 게 현실”이라며 “공유숙박에 특화된 과정을 확대해 서비스 품질 개선과 일자리 창출에 기
[KJtimes=이지훈 기자]SK텔레콤과 국내 편의점 1위 ‘CU’(씨유) 투자회사인 BGF는 4일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물류 유통의 전 과정에서 New ICT 기술을 도입해 미래형 유통 서비스를 선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AI · IoT 기술 등이 도입된 미래형 점포 구축 ▲온 · 오프라인 연계 커머스 ▲멤버십 및 간편결제 등 전방위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미래형 점포에서는 ▲SK 텔레콤 인공지능 ‘누구’가 고객 응대를 하고 ▲생체 인식, 영상 보안 등을 적용해 고객을 인지하며 ▲스마트 선반 등으로 재고 관리를 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계기로 한국 유통 산업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사는 전략적 공동 사업 추진의 첫 단계로 SK플래닛의 자회사 ‘헬로네이처’를 합작 법인(Joint Venture)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헬로네이처’는 온라인 프리미엄 신선식품 전문회사이다. BGF는 ‘헬로네이처’ 유상 증자에 참여한다. 증자 후 SK플래닛과 BGF의 ‘헬로네이처’ 지분 비율은 49.9:50.1%가 된다. ‘12년 설립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미야자키 현청이 한국방문위원회와 손을 잡았다. 이에 따라 그 목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미야자키 현청과 한국방문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7일 미야자키 현과 관광과 친절문화의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방문위원회가 추진하는 ‘세계인이 다시 찾는 대한민국’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한국방문위원회는 일본의 환대문화(오모테나시) 전파를 위한 ‘히나타 캠페인’으로 유명한 미야자키 현과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관광 자원 및 친절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미야자키 관광컨벤션협회 및 현지 여행사와 간담회를 진행해 한국의 대표적인 쇼핑문화관광축제인 ‘코리아그랜드세일’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관광 편의 콘텐츠를 홍보하는 등 일본 관광객도 적극적으로 유치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과 관련, 일본 미야자키 현과 교류하며 양국 상호 관광객의 재방문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한국 관광의 질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KJtimes=정소영 기자]경기 수원시가 발암물질 라돈에 대한 불안 해소를 위해 ‘실내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수원시에 따르면 최근 일부 침대 제품에서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이 기준치 이상 검출되면서 라돈 측정기 대여 요청이 급증, 시청과 4개 구청은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실내 라돈 측정기 대여를 마련하게 됐다. 지난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대여되는 라돈 측정기는 10분마다 라돈 농도 데이터가 측정기 화면에 업데이트되고 라돈 농도가 환경부 다중이용시설 실내 공기질 기준치인 148베크렐(Bq/㎥) 또는 4 피코큐리( pCi/L)를 초과하면 알람이 울린다. 현재 실내공기질관리법이 권고하는 실내 라돈 농도 기준은 다중이용시설 148베크렐(Bq/㎥), 공동주택 200베크렐(Bq/㎥) 이하다. 수원시 한 관계자는 “라돈 측정기 공유서비스를 통해 라돈에 대한 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Jtimes=정소영 기자]국회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러 도시 지역의 심각한 주차난을 주차장 공유로 해결하기 위한 주차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인 ‘공유주차장 지원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낮 시간대 비어있는 아파트, 업무시간 후 상업시설, 야간·공휴일에 비어있는 공공기관·교회·학교 등의 주차장을 일반에게 개방하는 경우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주차장의 시설비와 운영비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태섭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카셰어링(차량 공유)과 공유오피스 근무 등 공유경제가 다양한 분야에서 이용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은 주차장 확보와 예산절감이라는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 다쿠시가 한국 전남 장성군과 손을 잡았다. 평소 일본에서 혁신 사례로 알려진 장성의 행정을 배우고 싶다는 뜻을 전했던 요코오 토시히코 다쿠시장의 뜻에 따른 것이다. 다쿠시는 일본 규슈 사가현 중앙부에 있는 분지형 도시로 석탄산업으로 번성했으나 폐광 이후 경제침체를 겪고 있으며 지금은 고속도로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살려 공업도시로의 변신을 모색 중에 있다. 30일 다쿠시와 장성군에 따르면 이날 요코오 시장은 장성을 방문해 김영권 군수대행과 면담했다. 그리고 교류협력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장성의 행정 모델은 ‘주식회사 장성군’의 일본어 번역본 ‘기적을 불러오는 사람들’을 통해 다쿠시에도 소개됐으며 요코오 시장은 색채마케팅을 도입한 옐로우시티 프로젝트, 한국 유명 인사들이 강연 무대에 오른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관심을 보여왔다.…
[Kjtimes=정소영 기자]경기연구원은 대·중소기업 상생 정책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공유자본주의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한국형 공유자본주의를 통한 대중소기업 상생 모색’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수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잉여가 집중돼 대·중소기업간 격차가 확대·고착화되고 복잡한 원·하청 구조로 불법파견 확산, 비정규직·파견직의 일상화로 임금과 근로조건 격차 심화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대·중소기업간 상생을 위해 국내에 ‘공유자본주의’를 도입하고 상생·협력의 범위를 기업 내 노사 관계를 넘어 대-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관계로 확장할 필요성이 있다. 산업계에 만연한 비정규직 고용과 파견근로 관행에 대해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수직계열화를 탈피한 산업모델 발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의 경우 대·중소기업 상생정책은 공정거래 확립과 동반성장 R&D사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 공정거래지원센터를 설립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역지자체 차원에서 공정거래 관행을 정착·확산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민병길 경기연 연구위원은 “대기업·중소기업·노동자가 상
[Kjtimes=정소영 기자]자신이 가지고 있는 물건이나 지식, 경험 등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공유경제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들이 가세하면서 다양한 공유정책들이 나오고 있다. 공유경제는 자원의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으로 차량과 승객을 연결하는 우버, 숙박연결업체 에어비앤비가 대표적이다. 지자체의 경우 공유기업을 지정하고 이를 통해 지원하는 방식이 많다. 서울시의 경우 서울시 공유촉진위원회(위원장 문효은)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공유기업·단체 지정과 지원사업 공모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총 102개 공유기업(단체) 지정, 107개 공유사업에 공유촉진사업비 15억36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5개 공유기업을 새로 선정하고 12개 공유기업(단체) 공유촉진사업비 2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경기도는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선발하는 공개오디션을 지난달 개최했다.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공유기업에 120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비롯, 민간 엑셀러레이터와 연계해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기업소개 훈련, 홍보용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공유기업의 지속성장을 위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과 일본 산업계 인사들이 손을 잡았다. 한일경제협회(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와 일한경제협회(회장 사사키 미키오<佐木幹夫> 미쓰비시상사 특별고문)가 함께 ‘제50회 한일 경제인회의’를 개최하고 공동성명을 이끌어낸 것이다. 일본 도쿄(東京) 오쿠라 호텔에서 양국 경제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는 양국의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지난 1969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져 온 대표적인 민관 합동 회의다. 올해는 ‘경제·인재·문화 교류를 통해 다음 50년을 창조해가자’라는 주제로 이틀간 열렸으며 16일 폐막하면서 참석자들은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새로운 50년을 창조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뜻을 모았다. 한일 경제인회의는 성명에서 ▲아시아 하나의 경제권 형성 추진 ▲제3국 공동 진출 확대 ▲한일 잠재력의 극대화 협력 ▲한국 취직난·일본 노동력 부족, 방재 대책 등 양국 사회 과제 해결 ▲한일 청소년 육성·교류의 지속 및 내실화 ▲도쿄 올림픽 성공 개최 협력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