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식한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틀을 벗어나려 하지 않는다. 자신이 생각하는 틀을 벗어나면 인정하거나 경청하려 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을 상대에게 주입시키려 안간힘을 쓰기도 한다. 그러다 보면 주변 사람들은 아예 대화의 창을 끊어버려 소통 단절에서 관계 소원으로 이어진 다. 더구나 자신의 틀이 강한 사람들끼리는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는 건 당연하다. 하지만 자신의 틀이 강한 사람 중에도 자신의 생각과 다른 대화에도 경청하며 인정해 주는 척이라도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대화의 중단을 만들거나 왕따는 당하지 않는다. 나이가 든 사람 중에 절대 인정하려 들지 않고 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며 맞다고 우기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 살아온 경험으로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근거를 제시하면서 말이다. 시대가 변해 구태의연한 사고, 변화를 요구하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SK이노베이션[09677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KDB대우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기존의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깜짝 배당'을 발표한 이 회사가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 배당 정책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류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은 지난 달 29일 공시를 통해 1조9900억원가량을 올해 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며 “부지 매각 이익을 제외하면 배당성향이 53%에 달하는 배당 서프라이즈”라고 분석했다. 류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고배당은 경영진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과 정부 주도의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대기업 배당 확대 유도 등에 따른 것”이라고 판단했다.그는 “한국전력 조환익 사장은 지난 달 28일 한 방송
[KJtimes=김승훈 기자]대우증권[006800]에 대해 증권사의 상반된 분석이 제기됐다.2일 한국투자증권은 대우증권에 대해 미래에셋증권과의 합병을 감안해도 최근 주가 조정이 과도해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이 있다고 진단했다. 다만 대표적인 증권주로서 모멘텀 투자 비중이 높은 특성은 최근 트레이딩을 중심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는 상황에서는 부적합하다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말까지 올해 들어 대우증권의 주가는 16% 하락했는데 밸류에이션 면에서 주가의 추가 조정은 낮을 것”이라며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주가도 9% 하락해 양사의 시가총액 합계는 5조원이고 합병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0.0배”라고 추산했다.이 연구원은 “미래에셋컨소시엄에서 미래에셋증권이 참여할 비율의 확정, 상장된
[kjtimes=임수찬 기자]한국전력[015760]공사는 29일 공시를 통해"전년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3조4139억원 가운데 1조9900억원 가량을 올해 배당하기로 결정했다"며"이는 29일이사회를 거쳐 3월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Jtimes=김승훈 기자삼립식품[005610]과 현대백화점[0699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9일 SK증권은 삼립식품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는 자회사를 통해 향후 실적 고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SK증권은 삼립식품의 경우 SPC그룹의 핵심 회사 중 하나로 유일한 상장사라며 삼립GFS, 밀다원, 그릭슈바인 등 자회사를 통한 외형·이익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승 SK증권 연구원은 “삼립GFS는 캡티브 시장(그룹 계열사 간 내부 시장) 내 식자재 유통과 물류 통합을 통해 1조원의 매출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삼립식품은 삼립GFS의 매출 증가로 인해 2020년까지 실적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연구원은 “밀다원, 그릭슈바인, 에그팜 등의 자회사는 주요 원자재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롯데쇼핑[023530]의 목표주가가 올랐다.29일 키움증권은 한국전력의 목표주가를 종전 7만원에서 7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수익성 개선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실적 개선세와 배당 확대 등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상구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전은 지난해 별도 순이익 10조1657억원 중 1조9901억원을 배당에 사용할 예정”이라며 “토지 매각 차익을 부채 상환에 우선 사용할 것이란 전망과 달리 배당 규모를 크게 늘렸다”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한전의 배당성향은 장기적으로 정부 목표인 40%에 수렴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한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현 정부는 공기업의 정상화, 재무구조 개선 등에 공을 들이고 있으
[KJtimes=김승훈 기자]한화테크윈[012450]에 대해 올해 실적 개선 기대감이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29일 유진투자증권은 한화테크윈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5만7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6053억원과 1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테크윈 특수부문 사업의 핵심아이템인 K9 자주포는 한국 방위산업에서 수출실적이 있는 소수 아이템 중 하나”라며 “K9 자주포의 품질·가격경쟁력은 올해 이후 해외 수출의 지속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는 그동안 항공방산보다 저평가되던 육상방산에도 수출 경쟁력이 확인되는 셈”이라면서 “방산업체의 평가기준에서 ‘수출’은 절대적 요소이며 수출 기대감만 반영되는 종목들과
[kjtimes=임수찬 기자]SK[034730]는 26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SK바이오팜의 지분 100%(2000만주)를 1238억원에 장외 취득했다.SK 관계자는"의약품 생산사업을 그룹의 신규 성장 포트폴리오로 육성하고자 SK바이오텍을 직접 자회사로 지배구조를 변경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전력[015760]과 한국가스공사[036460]에 대해 추가 주가상승의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26일 NH투자증권은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가 올해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주가순자산비율(PBR) 0.3∼0.5배로 저평가 영역에 머물러 있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그러면서 한국전력과 한국가스공사의 목표주가로 각각 6만6000원과 5만8000원을 제시했다.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PBR는 올해 기준 0.5배 수준”이라며 “과거에는 주가가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개선되면서 단계적으로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고 언급했다.이 연구원은 “주가가 2013년부터 오른 것도 실적 개선을 통한 ROE 호전 덕분”이라면서 “ROE는 2014년 5.2%에서 2015년 10.2%(본사부지 매각 대금 제외)로 개선됐고 올해 11.6%로 상승할 전망이어서 주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KJtimes=이지훈 기자]한화생명은 옛 대한생명을 인수해 새 출발 한 지 13년 만에 총 자산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한화생명의 전신인 대한생명은 1946년 자본금 1천만원으로 출범한 우리나라 최초의 생명보험사다. 외환위기로 1999년 공적자금을 수혈받는 등 어려움에 처했던 대한생명은 2002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됐고, 2012년 사명을 현재의 한화생명으로 바꿨다. 2002년 한화그룹에 인수될 당시 자산은 29조원이었으나 2008년 자산 50조원을 돌파했고, 다시 8년 만에 10조원을 넘겼다. 수입보험료도 인수 당시 9조4천600억원에서 지난해 기준 14조9천600억원으로 늘어났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95.6%에서 277.0%로 3배 가까이 늘어났다. 한화생명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 본사에서 차남규 대표이사 등 임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감사·함께멀
[KJtimes=김승훈 기자]LG전자[066570]와 메디톡스[086900]의 목표주가가 각각 ‘상향조정’됐다.25일 미래에셋증권은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8000원에서 7만2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의 신제품 G5가 기대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6’(MWC 2016)에서 신제품 G5에 대한 높은 소비 매력도와 긍정적인 시장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G5 판매량은 우리의 기대치인 600만대를 상회하는 800만대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조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G4 판매량 400만대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이며 모바일 부문의 마케팅 비용 부담 또한 낮아질 수 있을 것”이라면서 “1분기는 계절성에 따른 스마트폰 수요 감소와 G5 초기 마케팅 비용 부담으로 이익 회복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와 게임빌[063080]에 대해 증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NH투자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 24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포스코의 올해 순이익은 1조755억원으로 정상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설명했다. 이는 이 회사가 철강 가격 강세와 높은 배당 수익률에 힘입어 추가 반등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 주가는 적정 수준인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고 주가는 현재 PBR 0.39배로 세계 주요 철강기업보다 낮다”면서 “포스코의 배당도 올해 기준 주당 8000원, 시가배당수익률은 4.0%로 각각 예상하며 "저금리 시대에 매력적인 투자 요인”이라고 강조헀다.같은 날, 메리츠종금증권은 게임빌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증권[016360]과 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 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4일 한국투자증권은 삼성증권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9000원에서 5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중국 익스포저(위험노출액) 관리 숙제가 여전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은 해외 사업만 보자면 중국 의존도가 높다”며 “해외주식 중개수수료 수익의 상당 부분은 후강퉁 시행, 주가연계증권(ELS)과 맞물린 중국·홍콩 주식 매매에 따른 것”이라고 추산했다. 이 연구원은 “파생결합증권 판매순수수료 수익 증가분 489억원의 상당 부분이 ELS 조기상환 수수료일 것”이라면서 “지난해 말부터 나온 매각설은 삼성그룹의 일원으로 프리미엄이 부여되던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지적했다.그는 “다
[KJtimes=김승훈 기자]동부화재[005830]에 대해 증권사들이 관심을 높이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24일 동부증권은 동부화재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7400원에서 8만96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차별적인 자동차보험 상품 출시계획과 안정적인 장기위험부문 손해율을 긍정적 요소로 꼽았다. 이병건 동부증권 연구원은 “동부화재는 삼성화재에 뒤이어 자동차보험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며 “3월부터 차별적인 요율을 제공하는 사이버 채널 자동차보험 상품을 출시하고 업계 내에서 차별적인 전략을 진행하며 사이버 채널에 진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이 연구원은 “타사보다 실손의료비 담보 비중이 높음에도 동부화재는 안정적인 손해율
[KJtimes=김승훈 기자]유한양행[000100]과 포스코[00549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24일 SK증권은 유한양행의 목표주가를 종전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가 연구개발(RD)을 비롯한 투자 활동을 활발하게 벌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SK증권은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3029억원으로 11.6%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42.7% 감소했는데 이는 RD 비용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그동안 다른 상위 제약사보다 RD 투자 규모가 작아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이 상대적으로 적었다”며 “최근 들어서야 RD 비용을 늘렸다”고 밝혔다.하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계열사로부터 매년 대규모의 배당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5571억원의 현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