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영유권 분쟁으로 중국과 대립각을 세우는 인도에 1천490억엔(약 1조5천350억원)의 차관을 추가로 제공하기로 하는 등 인도와의 연대를 한층 강화한다. 30일 NHK방송에 따르면 고노 다로(河野太郞) 외무상은 전날 수시마 스와라지 인도 외교장관과 일본 도쿄(東京)에서 회담하고 인도 서부 상업도시 뭄바이의 지하철 건설 등을 위한 차관 제공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일본이 2017년도(2017년4월~2018년3월) 인도에 제공한 차관 규모는 3천841억엔(약 3조9천570억원)에 달하게 됐다. 이는 일본이 한 해 동안 특정 국가에 제공한 차관 규모 중 가장 큰 것이다. 일본 정부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에 대항하기 위해 추진 중인 '자유롭게 열린 인도·태평양(Indo-Pacific)전략'과 관련해 인도를 '우군'으로 보고 양국간 우호에 공을 들이고 있다. 두 나라는 중국의 인도양 진출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있기도 하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나렌드리 모디 총리는 최근 수년사이 상대방의 나라를 번갈아 방문하며 친근한 모습을 강조하고 있다. 두 외교장관은 회담에서 인도의 항만과 고속철도 등
[KJtimes=조상연 기자]저출산 고령화로 인력난이 심각한 일본에서 기업 3곳 중 1곳은 사원의 정년을 60세에서 65세로 늦췄거나 늦출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월28일~3월19일 일본 주요 기업의 사장(혹은 회장) 1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11%가 현재 65세 이상 정년제를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정년을 65세로 늦출 계획이 있다는 응답자도 21.9%에 달했다. 실제 일본생명보험은 2021년부터 종업원 1만5천 명의 정년을 현재 60세에서 65세로 늦출 방침이다. 시니어 사원의 경험을 젊은 직원들의 육성 등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자동차 메이커 혼다는 작년부터 4만 명을 대상으로 60세이던 정년을 65세로 늦췄고 음료·주류 회사 산토리 역시 '65세 정년'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의 일본 기업들은 퇴직자를 계약직이나 촉탁사원, 시간제 근로자 등으로 다시 고용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 경우 월급이 급격히 줄어들어 근로 의욕이 저하되는 것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하지만 최근의 정년 연장 경향은 기존의 정년인 60세를 넘어서도 월급 하락 폭이 크지 않은게 특징이다. 정년 65세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오는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벚꽃 애프터눈티 패키지'를 선보인다.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축제인 여의도 봄꽃 축제를 전망 좋은 호텔 라운지에서 벚꽃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한 봄꽃 축제를 맞아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4월 22일까지 예약한 고객에 한해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벚꽃 애프터눈티 패키지는 이그제큐티브 객실 1박, 벚꽃 애프터눈 티세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올데이 혜택 2인으로 구성됐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이용 시 객실 내 무료 미니바 및 편안한 숙면을 위한 필로우 오더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타임과 맥주와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 조식까지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KJtimes=견재수 기자]두산그룹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두산을 비롯한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의 이사진을 모두 교체했다. 그런가 하면 계열사별로 ‘최고경영자(CEO)-최고재무책임자(CFO) 각자 대표체제’를 갖추는 작업을 마무리했다. 재계에서는 이러한 두산그룹의 행보를 두고 그 노림수에 대한 갖가지 관측을 내놓고 있다. 30일 재계와 두산그룹에 따르면 ㈜두산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동현수 사업부문장(사장)과 김민철 지주부문 CFO(부사장)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했다. 동 사장과 김 부사장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를 맡게 된다. 이번에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이재경 ㈜두산 부회장은 부회장직을 계속 유지하며 후배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두산은 동 사장과 김 부사장의 이사회 합류를 계기로 전자, 연료전지 등 자체 사업을 강화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 사장은 서울대 섬유공학과를 나와 고분자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전자 소재 전문가로, 두산이 전자 사업 강화를 위해 2012년 영입했다. 그런가 하면 앞서 두산중공업은 지난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김명우 관리부문장(사장)
[KJtimes=김봄내 기자]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정봉주 전 의원의 결백 주장에 '1억 원 베팅'을 약속했던 더불어민주당 부산 중·영도구 김비오 위원장이 실제로 1억 원을 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위원장은 29일 그의 페이스북에 "국민에게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누구보다 고통을 받았을 피해자 A 씨와 박훈 변호사, 미투 관련 피해자분들에게 사죄의 마음을 전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그는 "가볍게 이뤄진 제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 우선 시급한 대로 1천만 원 기부부터 시작하겠다"고 적었다. 그는 "오랜 동지였던 정봉주의 진정성을 믿었기에, 손잡아주고 싶어 그랬다"며 "진실 규명에 앞서 가볍게 이뤄진 제 행동을 깊이 반성한다"고 심정을 밝혔다.…
[kjtimes=견재수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이 29일 집무실에서 이회성 IPCC 의장과 파비앙 페논(Fabien PENONE) 주한프랑스대사의 예방을 받았다. 파비앙 페논 대사는 “IPCC는 전 세계 모든 국가가 협력해 지구온난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구”라면서, “올 10월 IPCC 48차 총회 개최국인 한국이 최근 국제무대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해 적극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IPCC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한 한국의 재정적, 정치적 지원 사항들을 당부한 것. 이에 정 의장은 “국회차원에서도 기후 변화 대응과 관련해 다양한 세미나 또는 전문가 회의를 통해 국민들이 이 문제의 중요성을 더 잘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더 많은 입법 과제들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농심[004370]의 국내 점유율과 중국 사업이 회복 구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NH투자증권은 농심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40만5000원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718억원과 340억원으로 예상하며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지난해보다 3.8%, 25.6% 증가한 2조2932억원과 1211억원으로 전망하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6배,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 불과해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기간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4701억원, 282억원으로 전망하는데 라면 부문의 점유율 개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5% 정도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액도 지난해 4분기의 역성장을 마무리하고 증가세로 돌아설 것이고 미국 지역도 신유통 채널 확대에 힘입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농심은 지난달 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가상화폐시장에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사업 철수가 잇따르고 있다는 게 그 이유다. 게다가 일본 감독기관인 금융청이 현장검사를 통해 경영과 내부관리 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 복수의 간주사업자를 상대로 자율철수를 종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도 도태업체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29일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가상화폐 교환업체 2개사가 사업에서 철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일본에서는 교환업체 3개사가 이미 금융청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 가상화폐 거래사업에서 철수하는 사업자는 모두 5개로 늘었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달에 업무개선명령을 받은 ‘미스터 익스체인지’와 ‘도쿄(東京) 게이트웨이’는 최근 금융청에 사업자 등록신청 철회서를 제출했다. 이에 앞서 라이무(来夢), 비트익스프레스, 비트스테이션 등 3개사도 등록신청을 철회했다. 이들 사업자는 고객이 맡긴 가상화폐와 현금 반환 등의 절차를 마치는 대로 사업을 접을 예정이다. 금융청은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인 ‘간주사업자’ 전체에 대해 현장검사를 시행하고 있고 5개사는 금융청이 제시한 기준을 충족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모비스[012330]가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으로 재평가를 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모비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그러면서 10년 만에 연비·디자인·플랫폼 개선을 통한 신차 사이클 개시, 작년 모델 노후화 및 중국 관련 기저효과 등으로 완성차 판매물량 증가 가시성이 확보된다면 영업가치 추가 상승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모비스의 경우 이번 결정으로 2007년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시장 기대감이 처음 형성된 이후 11년 만에 대주주 품으로 들어오게 되며 앞으로 완성차에 종속된 계열 부품업체가 아닌 그룹 내 지배기업으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은 비용을 최소화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과 달리 양도세 등 지출이 수반돼도 대주주뿐 아니라 정부·관련 기업 투자자 대부분이 만족할 안을 선택했다”며 “분할 전 기준 투자자산가치와 영업가치, 순현금 합산가치에 근거한 순자산가치(NAV)가 30조8000억원(주당 32만원)으로 현재 주가 대비 22% 상승 여력을 지녔다”고…
[KJtimes=김현수 기자]“한국을 매우 중요한 게임 시장으로 판단해 한국 법인을 설립했다. 한국의 유망 게임 업체에 지속적해서 투자할 계획이다.” 일본의 한 게임사가 한국시장 공략에 나서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일본 게임회사로서는 최초로 올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일본 게임사 SNK다. SNK는 코스닥 등록 게임사인 넵튠[217270]에 30억원을 투자하면서 한국 게임사 투자를 시작했다. 29일 SNK에 따르면 SNK는 지난해 한국에 ‘SNK 인터랙티브’를 설립했다. 이번 투자를 시작으로 한국 게임사와의 IP(지식재산권) 제휴 및 퍼블리싱(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SNK 인터랙티브 대표 이사에는 SNK 일본 본사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전세환(37)씨가 내정됐는데 전씨는 카카오와 네시삼십삼분 등 게임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NK는 유명 게임 ‘킹 오브 파이터즈’와 ‘아랑전설’을 만든 제작사다. 또한 넵튠은 한게임 대표이사 출신인 정욱 대표가 이끄는 게임 업체로 ‘배틀그라운드’ 제작사인 블루홀 스튜디오에 초기 투자한 곳이기도 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현아 전 대한항공부사장이 복귀했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는 이날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조 전 부사장을 등기이사(사장)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 전 부사장이 경영에 복귀하는 것은 '땅콩 회항' 사건 후 3년 4개월 만이다. 그는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2014년 12월 대한항공 부사장을 비롯해 칼호텔네트워크,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 그룹 내 모든 직책을 내려놓고 현재 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주주 지위만 유지했었다. 조 전 부사장은 그룹 호텔 경영 경험이 있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 호텔 관련 업무를 총괄할 것으로 전해졌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얏트인천 등 4개 호텔을 보유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제과가 시리얼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는 펩시코의 오트 전문 브랜드 ‘퀘이커’와 손잡고 내달 2일부터 시리얼을 선보인다. 롯데제과는 우선 핫시리얼(4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리얼 시장에 진출, 올해만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핫시리얼(hot cereal) 제품은 차가운 우유에 타서 먹는 콜드시리얼과 달리 따듯한 우유나 두유, 물에 데워서 먹는 타입의 제품이다. 따뜻하게 데워 먹는 오트밀의 식감은 마치 죽을 연상케 한다. 달지 않고 담백하며 부드럽게 즐길 수 있고, 따뜻하게 먹기 때문에 더욱 든든하게 느껴진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모두 핫시리얼 라인업이다. 컵과 케이스 포장으로 된 ‘퀘이커 오트밀 오리지널’, ‘퀘이커 오트밀 바나나&아몬드’, ‘퀘이커 오트밀 크리미 밀크’, 3종과 파우치 형태의 ‘퀘이커 오트밀 클래식오트’ 1종이다. 제품은 이르면 4월 초부터 온라인이나 편의점, 할인점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핫시리얼은 시리얼이 보편화 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유럽은 지난 6년간 연평균 12.6%의 매출 신장을 기록할…
[KJtimes=김봄내 기자]청주의 한 어린이집 교사가 원아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흥덕구청과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흥덕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어린이집 교사가 3세 미만의 원아 4∼5명을 손과 발로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를 확보하고 일부 피해 내용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 내용과 CCTV 영상을 확인하는 단계"라면서 "혐의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면 입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Jtimes=박선우 기자]하이트진로가 LA다저스 공식맥주 ‘하이트 LA다저스 한정판(일명 다저스비어)’을 출시한다. 29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개막일인 30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다저스비어 판매를 시작한다. 다저스비어는 메이저리그 시즌 동안 LA 다저스타디움 내 매점과 LA지역 한인마트, 아시안계열 마트를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참이슬 베이스의 베리맛 칵테일 ‘아시안 브리즈’와 파인애플&코코넛 맛 칵테일 ‘골드 러쉬’도 함께 판매한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2년 미국 현지 시장 확대를 위해 LA다저스와 파트너십을 처음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이트진로는 다저스 로고 사용권은 물론 다저스 구장에 LED 광고 설치, 시음행사 진행 등 현지 야구팬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브랜드 홍보 활동이 가능해졌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교민 중심의 시장을 현지인 시장으로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법인 진로아메리카는 LA한인타운과 얼바인시 중간에 위치한 세리토스에 물류센터를 신설하고 법인사옥을 통합하는 등 물류효율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소비자 접점의 판촉활동, 시음행사, 유명 캐릭터와의 콜라보,…
[KJtimes=김봄내 기자]전북 전남 광주광역시 3개의 시 도는 올해를 ‘전라도 방문의 해’로 삼고 다채로운 노력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생 사진’을 테마로한 여행이 활발해지는 흐름을 반영해 봄꽃 명소와 이색 테마파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기반으로 한 여행지가 활황이다. 특히 4월이 되면 전라도는 노랑, 초록, 파랑으로 채색돼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띤다. 올 봄 전북의 고창, 전남 나주, 광주광역시까지 각 지역별 알찬 하루 코스 여행지를 소개한다. n 전북 고창, 봄맞이 축제 즐기고 대자연 속 낙농체험까지! ‘재미 두 배’ 전라북도 고창은 국내 대표적인 생태 관광지며 전 지역이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농촌 지역이다. 고창의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라난 농산물들은 안심하고 믿고 먹는 것으로 유명할 정도. 4월 고창에서는 화창하고 따스한 봄 햇살 아래 사진 찍고 산책하기 좋은 봄 축제와 고창의 명물인 각종 베리류를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이어진다. 고창 공음면 학원농장에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청보리밭 축제’가 오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23일간 개최된다. 고창 청보리밭 축제는 푸르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