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기업들 사이에서 일손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처우를 개선하는 움직임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건강생활용품 제조업체인 라이온은 품질검사와 재고관리를 담당하는 비정규직 종업원의 시급을 과거보다 1.5배 올려주고 정사원과 같은 상여를 지급하기로 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필요한 업무라는 것을 인정해 처우를 개선하고 이를 통해 비정규직 종업원이 직장에 안착하는 것을 돕겠다는 의도다. 이 회사는 같은 의도에서 주요 공장 4곳에서 일하는 시간제 노동자 500명 중 희망자 전원을 '무기고용'(한국의 무기계약직과 비슷)으로 전환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라이온이 이처럼 비정규직 처우개선에 힘을 쓰는 것은 일손부족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건강생활용품의 수요가 늘어 공장이 활발하게 돌아가면서 생산직 인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게 기업 활동에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도요타 자동차의 경우 공장에서 2년 이상 일하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해 아이 1인당 월 2만엔(약 20만6천원)의 가족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5년 연속 비정규직에 대한 임금을…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신용카드 업체들이 가상통화 구입에 자사 신용카드 사용을 금지하는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NHK는 일본 유력 카드회사인 JCB는 자사가 발행한 카드나 JCB 브랜드가 들어간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상화폐 구입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이는 지난 1월 일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체크에서 발생한 580억 엔의 가상화폐 부정 유출사고 등을 계기로 가상화폐 가치가 급등락을 거듭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NHK 보도에 따르면 미쓰비시(三菱)UFJ니코스도 자사 카드를 이용해 가상화폐를 구입할 수 없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며 라이프카드도 가상통화 교환회사와 가맹점 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NHK는 보도를 통해 JCB의 경우 일본 국내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와 가맹점 계약을 맺지 못하도록 하는 한편 해외에서 가상화폐 교환사업자의 가맹점 모집이나 관리를 하는 제휴업체에 대해서도 계약을 하지 말도록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런가 하면 일본 은행들이 가상화폐 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일례로 미즈호은행은 2014년 마운트곡스 파산 때 예금계좌 해약을 요구하는 등 대응을 강화했다. 또 대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중국의 광역 경제구상인 일대일로(一帶一路:육상·해상 실크로드) 계획에 관여하면서 중국과 경제협력을 모색할 수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5일 보도했다. 일본이 무역 관계 등에서 전통적 우방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확실성에 직면하자 중국과의 긴장된 관계 개선을 위해 일대일로 구상에 협력하는 등 화해의 태도를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나 영유권 갈등, 과거사 문제,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현안 등으로 경색된 양국관계를 고려할 때 이런 전망이 얼마나 실현될지는 두고 봐야 할 문제인 것으로 관측된다. SCMP는 외교·무역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는 일대일로 계획에 일본이 조만간 더 깊이 관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과 일본 양국이 제3국에서 경제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통들의 말을 전했다. SCMP는 고위급 인사의 잇따른 방문을 들어 일본이 일대일로 계획을 포용하려는 신호가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작년 5월 중국에서 열린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 집권당 자민간 간사장인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를 파견했다. 여기에 일본 정부
[KJtimes=권찬숙 기자]TV를 시청할 수 있는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있으면 NHK와 수신료 납부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일본 법원 판결이 나왔다. 26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도쿄(東京)고등재판소는 TV를 볼 수 있는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로 수신료 납부계약 체결을 요구한 것은 부당하다며 오하시 마사노부(大橋昌信) 사이타마(埼玉) 현 아사카(朝霞) 시 의원이 제기했던 소송과 관련, 이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앞서 2016년 사이타마(埼玉) 지방재판소는 오하시 의원에게 수신료 계약 의무가 없다는 판결을 내린 바 있지만 이날 항소심에선 반대의 결과가 나온 것이다. 일본의 방송법은 수신기를 설치한 사람에게 수신료 납부 계약을 의무화하고 있다. 소송에서는 TV 시청 기능이 있는 휴대전화를 소유한 것이 방송법상 수신기 '설치'에 해당하는지가 쟁점이었다. 오하시 의원은 "설치 의미에 휴대전화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주장했지만 후카미 도시마사(深見敏正) 재판장은 "법률 용어가 국어(일본어)적 의미와 완전히 같다고는 할 수 없다"고 지적하며 휴대전화의 의미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일본판 지상파 DMB에 해당하는 원세그(이동식 기기를 위한 일본의 지상 디지털 방송)…
[KJtimes=권찬숙 기자]제조업 생산현장이 주 활동무대인 로봇이 사무실 업무에 속속 도입되면서 사무 업무 로봇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일본 유수의 대형 보험회사인 미쓰이스미토모(三井住友)해상화재는 방대한 고객 관련 데이터 입력 등 300개 이상의 업무에 로봇을 이용한 업무자동화 기술인 RPA를 도입했다. RPA는 '로보틱 프로세스 오토메이션'(Robotic Process Automation)의 약자로 사무 업무를 컴퓨터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사람이 PC를 이용해 입력하는 업무 등 단순작업을 컴퓨터가 대신하는 것으로 '디지털 노동자'로 부르기도 한다. 미쓰이스미토모해상의 신규 자동차보험료 산정업무는 그동안 사무실 직원이 계약자별로 이름과 나이, 소유 자동차의 종류 등의 정보를 PC에 입력했으나 지금은 컴퓨터가 대신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미쓰이스미토모는 RPA 도입을 통해 연간 35만 시간에 해당하는 사무업무를 줄였다. 일본인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으로 환산하면 약 200명분의 업무에 해당한다. 오카 뎃페이 과장대리는 "손보업계에는 사무작업이 많아 RPA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업무가 많다"면서 "절감한 인력을 고객업무에 투입해 서비스 향상을 추진하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는 메리 체리 블로썸 프로모션을 오는 4월 7~8일, 13~14일, 두 차례 주말 2주 동안 보인다. 만개한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4월, 흩날리는 벚꽃 따라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메리 체리 블로썸 프로모션은 소중한 분들과 함께 즐기는 벚꽃 축제 시즌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도록 벚꽃이 흩날리는 파라솔 아래 인기 메뉴 구성의 스낵 메뉴를 맛볼 수 있는 푸드 트럭에서 간단한 저녁 식사와 더불어 시원한 음료 및 생맥주를 실속 있는 가격에 제공한다.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한 1부 메뉴로는 핫도그, 소시지, 버펄로 윙, 치즈, 벚꽃 팝콘 등이 제공되며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이용 가능한 2부 메뉴로는 무제한 바비큐 메뉴 및 사이드 디쉬 등 풍성한 메뉴 구성으로 가벼운 저녁을 즐길 수 있고 모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원한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되어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외에 벚꽃 시즌을 더욱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는 플라워 데커레이션의 포토존, 무료 와인 시음, 와인 잔 무료 증정 및 추첨 이벤트 등 즐거움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는 체리블러썸 앳 나잇 패키지를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22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서울의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여의도 윤중로 국회 뒷편의 벚꽃길을 따라 낭만 가득한 시간을 보내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다. 디럭스 객실 1박, 피크닉 박스 세트(돗자리 포함), 객실 내 무료 생수 2병으로 구성됐다. 객실은 뉴욕 월스트리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럭스 객실로 제공되며 한강 전망의 객실 이용 시 2만2000원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피크닉 박스는 신선하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샌드위치 2조각, 컵 과일, 드보이스 세미세코 와인 1병, 치즈, 쿠키를 쿨링백에 담아 제공한다. 북적거리는 인파를 피해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한강 전망의 14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를 추천한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는 간단한 쿠키, 베이커리, 과일, 음료 등이 제공되는 애프터눈 티타임을 1인당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맥주와 와인, 안주류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해피아워는 1인당 2만5900원이다.…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오는 4월 8일 LL층에 위치한 그랜드 볼룸에서 예비 신랑 신부들이 선호하는 럭셔리 브랜드부터 스타 셰프, 올림픽 안무 감독과의 콜라보를 통해 2018년 새로운 테마의 ‘어반 부티크 – 리플렉션’ 웨딩 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웨딩 페어는 ‘결혼이란 평생을 마주 하며 함께 하는 것’이라는 의미에서 영감을 받아 부제인 ‘리플렉션’에 맞춰 무대 전체를 이룬 LFD 모니터의 초대형 미디어월과 사운드 시스템으로 오직 신랑, 신부 둘 만의 이야기를 반영한 무대 조명과 영상, 음악을 연출한 맞춤형 무대를 선보이며, 그랜드 볼룸에 자리한 샹들리에, 곳곳에 위치한 미러 소재의 인테리어에서 다양한 빛이 반사돼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웨딩 쇼를 선보인다. 또한 봄의 시작을 알리는 노란색, 초록색, 보라색 등 다채로운 컬러의 플라워를 버진로드와 테이블마다 장식해 세밀한 부분까지 디테일을 더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다. 이날 웨딩 드레스와 턱시도는 유니크하고 섬세한 실루엣으로 많은 스타들의 선택을 받은 웨딩 스타일링 브랜드 ‘브라이덜 공’과 ‘블랙 공’의 새로운 컬렉션으로 선보이며, 코스 요리는 JW 메리
[kjTIMES=김승훈 기자]SK하이닉스[000660]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와 케이프투자증권 등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한화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2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주 금요일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보면 2분기 이후 D램 업황도 호황 국면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SK하이닉스를 종전처럼 업종 내 최선호주로도 제시했다. 이날 케이프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70만원에서 75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 주당 배당금도 6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4배 가깝게 오르면서 고배당 주로서의 매력도 높아졌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는 그동안 수익성을 악화시켰던 요소들이 제거되면서 롯데푸드에 대한 재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라며 전년 기저효과와 외부 요인 개선이 합쳐져 수익성이 회복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KJtimes=김승훈 기자]풍산[103140]이 구리 가격 하락으로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6일 NH투자증권은 풍산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종목의 목표주가를 6만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NH투자증권은 런던금속거래소(LME)의 구리 가격은 지난 23일 t당 6618달러를 기록하며 연초 이후 8.2%나 하락했는데 이는 지난해 12월 10일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구리 가격 하락은 경기와 수급을 반영했다기보다는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7540억원, 영업이익은 393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는데 영업이익은 시장기대치를 25.8% 밑도는 수준”이라며 “다만 구리 가격 반등 가능성이 크고 현재 주가 대비 목표주가까지의 상승 여력이 32.1%”라고 판단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유진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5만5000원으로 기존 6만1000원보다 9.8% 하향 조정하고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전기동…
[KJtimes=유병철 기자]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세계 45개국 약 450여 명의 세계 유수의 특급호텔 대표 컨시어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65회 세계컨시어지총회가 오는 4월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특히 이 행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이어, 국내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1951년 스위스에서 첫 공식행사를 시작한 이래 국내에서는 이번에 최초로 개최되어 그 의미가 깊다. 세계컨시어지총회에서는 세계 각국의 민간외교관 역할을 하고 있는 각 나라별 최고의 특급호텔 컨시어지 매니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최국인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세계 컨시어지들과 교류하며, 향후 본국으로 돌아가 진정한 한국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 6일간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기간 동안 약 450여 명의 세계 컨시어지 매니저들은 서울 시내 주요 관광지와 전통 시장, 전쟁 기념관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수원 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춘천 남이섬 등 서울 인근 관광지 방문을 비롯해, 한국의 불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도 마련되었다. 4월 5일 저녁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일식당 스시조는 오는 4월 6일과 7일 양일간 일본 미쉐린 3스타 레스토랑 고하쿠의 코지 고이즈미 주방장 초청해 4번째 갈라디너를 펼친다. 고하쿠 스타일의 모던하고 세련된 일식 9코스 요리로 구성된다. 고하쿠는 일본 도쿄 신주쿠 카쿠라자카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으로 2008년 오픈해 3년 만에 미쉐린 2스타를 획득하고,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미쉐린 3스타를 획득했다. 고하쿠 레스토랑을 오픈한 고이즈미 오너 셰프는 28세의 젊은 나이에 그만의 독창적인 요리 스타일로 미슐랭 스타 셰프로 등극한 일본 요리계의 신성이다. ‘누보 가이세키’라 불리는 고하쿠 스타일의 요리는 계절감을 중시하는 일본 요리의 전통은 계승하지만 과감한 식재료 사용, 조리법, 음식을 내는 순서와 방법 등은 고이즈미 셰프만의 창조적 방식으로 표현해 낸 모던 일식. 고이즈미 주방장은 식재료 하나 하나 소재의 맛을 중시하고, 특히, 일식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트러플, 푸아그라 등 과감한 식재료를 사용해 메인 요리와 부재료의 절묘한 조화를 잘 표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선보이는 코스 메뉴로는 고하쿠 시그니처 트러플 소스를 곁들인 오도리 새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이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2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고메 키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롯데호텔서울을 대표하는 레스토랑 도림, 페닌슐라, 모모야마, 델리카한스의 마스터 셰프들이 엄선한 프리미엄 다이닝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특히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한정으로 롯데호텔 써모스 텀블러를 증정한다. 우선 고품격 중식 요리의 진수를 즐길 수 있는 도림에서는 제주산 해삼과 새우를 아낌없이 사용한 요리를 선보인다. 중국 사천 지역 특유의 매콤하면서도 단 맛과 신 맛이 조화를 이루는 어향 소스가 더해진 오룡해삼(2만원)과 탱글탱글한 새우를 바삭하게 튀겨낸 중새우 튀김을 도림만의 특제 칠리소스와 함께 집에서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고기를 사랑하는 육식파라면 페닌슐라의 메뉴를 눈 여겨 보자. 레드 와인과 허브로 숙성후 60℃ 이하에서 6시간 이상 익혀 부드러운 로스트 스테이크, 신선한 허브로 재워 알맞게 구워낸 양갈비 구이, 소고기로 속을 채운 이탈리안 스타일의 파이 비프스튜 칼조네, 한우로 만든 수제 버거인 햄버그 스테이크와 수란이 미트 러버들의 입
[KJtimes=견재수 기자]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이 조만간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업계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 이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그가 복귀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만일 복귀에 성공하면 ‘땅콩 회항’ 사건 3년 4개월 만이다. 26일 항공·호텔업계에 따르면 조 전 부사장은 다음달 한진그룹 계열사 칼호텔네트워크 이사회에서 등기이사로 복귀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한 대한항공의 입장은 정확한 복귀 시점이나 방법은 알지 못한다는 것이다. 다만 내부에서도 조 전 부사장이 복귀하는 분위기가 무르익은 것은 사실이라고 귀띔해 복귀 가능성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사실 조 전 부사장의 복귀설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이 집행유예를 확정한 이후 지속적으로 나왔다. 그동안 자숙의 시간을 보내던 조 전 부사장은 올해 1월 아버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함께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 나서며 모습을 드러내 복귀설을 키우기도 했다. 조 전 부사장은 호텔 경영에서 강점이 있다고 판단해 칼호텔네트워크로 복귀하기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칼호텔네트워크는 제주KAL호텔, 서귀포KAL호텔, 제주파라다이스호텔, 그랜드하
[KJtimes=김봄내 기자]잦은 야근과 음주,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등으로 속 편할 날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한 ‘위로 푸드’가 인기다. 위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원료를 활용한 음료나 아침을 거르는 일이 많은 현대인을 위한 아침대용식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웰빙 바람을 타고 음료나 간식 하나도 건강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춘 제품이 인기를 끌면서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등 관련 식음료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양배추와 브로콜리 넣은 음료와 유산균 제품 인기 불규칙한 식습관, 스트레스, 음주, 카페인 탓에 직장인의 위 건강은 늘 위협받고 있다. 만성적인 속쓰림으로 고통 받는 직장인들에게는 위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양배추나 브로콜리 등을 활용한 음료나 발효유 제품이 인기다. 풀무원건강생활의 신선음료 브랜드 풀무원녹즙의 ‘위러브 양배추&브로콜리’는 양배추와 브로콜리, 케일 생즙과 식물성유산균으로 발효한 야채발효즙을 넣은 제품이다. 매일 아침 신선한 녹즙을 배송판매원인 모닝스텝이 사무실까지 배달해주기 때문에 편리하게 마실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양배추에 풍부한 비타민U는 위를 보호해주는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매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