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현대백화점[069960]과 롯데쇼핑[023530]에 대해 KB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1일 KB투자증권은 현대백화점의 투자 의견은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기존 19만원에서 16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이 회사가 내수 침체 국면 속에서 영업이익률이 낮아지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투자증권은 구조적 내수 침체로 지난 2011년 이후 백화점은 수익성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연결 기준 현대백화점의 영업이익률은 2011년 10.5%였는데 지난해에는 7.5%를 나타냈다고 밝혔다.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김포 프리미엄 아울렛, 판교점에 이어 올해 동대문 케레스타 및 위례 가든파이브,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 신규 출점으로 외형 성장률은 높아지겠지만 매출 대비 이익…
[KJtimes=김승훈 기자]올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어떤 종목일까.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주식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콘돔 제조사인 유니더스[044480]이다. 코스닥시장에서 유니더스의 주가는 이달 5일 현재 1만1850원(종가)이다. 새해 첫 거래일이던 지난달 4일 3295원(시가) 이후 무려 259.64% 상승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특히 유니더스는 지난 2일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되고서도 주가가 40% 이상 급등했다. 이 때문에 5일에는 결국 거래가 정지됐다.증권투자업계에선 유니더스의 최근 주가 급등에 대해 중국에 콘돔 공급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지카 바이러스가 성관계로도 감염된다는 전파사례 보고가 맞물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카 바이러스는 일반적으로 증세가…
[KJtimes=김승훈 기자]CJ오쇼핑[03576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고 있는 분위기다.5일 HMC투자증권은 CJ오쇼핑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에서 25만원으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이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전략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7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어난 것은 모바일 사업을 수익성 위주로 전환한 데다 고마진 상품의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비용을 통제한 효과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박 위원은 “4분기 세전이익의 부진은 해외법인 손상차손(169억원) 등 175억원의 일회성 비용 때문”이라면서 “수익성 위주의 사업 전략을 감안해 실적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168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5일 삼성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신규 기전 항암제(HM95573)의 가치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1만원에서 86만원으로 올리는 한편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조정했다.김승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주주가치를 상승시킬 요인은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개발(RD) 전략에 따라 확보되는 파이프라인(신약후보 물질) 가치가 가시화되는 것과 기존 신약 후보 물질이 임상시험에 성공해 다음 단계로 가는 것”이라며 “현재 파이프라인 중 남은 두 가지(HM10560A, HM95573)가 올해와 내년 각각 세계 제약사로 라이선스아웃(L/O.기술수출)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특히 올해 HM95573의 임상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타이어[161390]와 한국전력[015760]에 대해 유진투자증권과 메리츠종금증권이 각각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5일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목표주가를 종전 5만4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업황 부진에도 이익 성장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유진투자증권은 한국타이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1조6600억원, 영업이익은 13.1% 늘어난 2298억원으로 각각 전망했다.장문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0.9%, 2.5% 감소한 1조6100억원과 2383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며 “우호적인 달러 환율과 고무가격 하향 지속에 따른 원가율 하락이 실적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산업[01263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4일 하나금융투자는 현대산업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실적’(어닝 서프라이즈)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3000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내년까지 현금흐름 개선을 통해 최근 주택시장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자금력을 확보한 상태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종전대로 유지하고 한국토지신탁과 함께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채상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현대산업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조2000억원, 영업이익 1479억원”이라며 “영업이익에 대한 컨센서스(시장 기대치)가 800억원까지 낮춰진 것을 고려하면 두 배 가까운 실적”이라고 설명했다.채 연구원은 “세전이익은 709억원으로 매도가능증권 감액손 273억원,
[KJtimes=김승훈 기자]GS리테일[007070]과 LG상사[001120]에 대해 증권사가가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4일 미래에셋증권은 GS리테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4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렸다.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다만 실적 부진에도 본업인 편의점의 상품력은 계속 강화하고 있다면서 신규 출점과 더불어 차별적인 실적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임동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6500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27.7% 밑돈 수준”이라고 평가했다.임 연구원은 “슈퍼마켓(SSM) 부문의 마진 감소와 부동산 임대 사업의 수익성 악화를 실적 부진의 주요…
[KJtimes=김승훈 기자]네이버(NAVER[035420])에 대해 실적에 대한 지나친 눈높이나 과도한 우려를 지양해야 한다며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가치가 상승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4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네이버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기본적으로 중장기 투자 종목인만큼 웹툰·웹소설, 동영상·TV캐스터 등 네이버 본사 콘텐츠 부문의 서비스 지표 변화를 살피면서 긴 호흡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새해 들어 시장이 미국 금리 인상, 중국 시장 침체, 유가 하락 등의 여파로 부진함에도 네이버의 주가는 60만원대를 지키며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며 “그러나 지난달 28일 작년 4분기 실적 발표 당일 6.4% 급락한 이후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됐다”고 평가했다.성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및 브라질에 위비뱅크의 모바일 대출 및 환전서비스를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5월 국내 최초 모바일전문은행으로 출범해 간편송금, 모바일대출 및 모바일메신저 등을 제공 중인 위비뱅크의 해외진출 특화모델로, 지난해 9월 캄보디아에 모바일 대출상담 서비스를 오픈했다. 해당 진출지역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약 50% 내외이고 매년 약 15~18%씩 성장하는 등 모바일환경이 성숙한 점을 감안해 고객이 영업점에 내점하지 않고도 모바일을 이용해 대출과 환전이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모바일 대출서비스’는 고객이 모바일로 성명, 연락처 등 신청인정보와 대출희망금액, 기간, 자금용도, 직업 등 대출신청정보를 입력하면, 인근 영업점의 직원이 직접 방문해…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올해 신입행원 채용을 공고하고 약 140여명을 선발하기 위해 16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다. 청년 고용창출 노력과 우수인재 선점을 위해 올해 금융권에서는 가장 먼저 채용 공고를 낸 것이며 이달 29일부터 1차 실무진 면접과 2차 임원 면접을 거쳐 3월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이번 채용의 특징은 지원 자격요건에 학력과 연령 제한이 없고 지원서와 면접만으로 인재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우리은행의 열린채용 인사정책에 따른 것으로 자격증과 어학점수 항목을 없애고 100%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해 채용절차 과정에서 지원자의 직무특성과 역량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이다. 우리은행 인사부 관계자는 “우리은행 인재상은 ‘현장형 인재’로, 채용절차를 통해 현장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고객에 대한 서비스 정신을 갖췄는지, 동료 직원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들의 호평가가 나오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3일 미래에셋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2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대폭 상회했다고 설명하며 롯데케미칼을 석유화학업총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089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각각 77%, 15% 상회했다”며 “정기보수로 인한 생산량 손실이 예상보다 작았고 저유가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지속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권 연구원은 “올해도 에틸렌 계열 강세로 인한 수혜는 지속할 전망이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순차적인 완공으로 이익 펀더멘털(기초여건)을 강화해갈 것”이라면서 “대규모 투
[KJtimes=김승훈 기자]GS홈쇼핑[028150]이 지난해 4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지만 부정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음을 유의해 목표주가 25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373억원을 넘어서는 393억원이었으나 영업환경에 대해 우호적으로 평가하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남성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계절성 상품 둔화에 따라 TV 채널 취급고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0.6%로 역성장했고 모바일의 경우 경쟁업체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지면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했다.남 연구원은 “소비경기 부진에 따라 캐시카우(수익 창출원) 역할을 해줘야 하는 TV 채널 성장이 어렵고 단기적으로 소셜커머스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영업환경 개선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에 대해 대신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의 98만5000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리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3일 대신증권은 한미약품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그 이유에 대해 기술 이전한 신약의 임상단계 진행으로 현재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근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임상 단계별 성공보수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이 유입될 것이고 임상단계가 진행됨에 따라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2188억원, 71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5%, 3.8% 늘어났을 것”이라고 추정했다.서 연구원은 “지난 1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16’에서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제(LAPS-rhGH)와 2세대 RAF 저해제(항암제)의 연구개발(RD)에 대해 발표했다”면서 “이는 추가 기술 이전이 가능
[KJtimes=김승훈 기자]웅진씽크빅[095720]에 대해 삼성증권이 목표주가를 종전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올렸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2일 삼성증권은 웅진씽크빅의 목표주가를 이처럼 ‘상향조정’하고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시장 기대치)를 100.7%나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였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55억원과 12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6.2%, 138.4% 증가했다고 밝혔다.이상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의 배경은 북클럽 전집의 기존 회원 포인트 소진액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 성장과 단행본 사업부의 적자폭 축소”라며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도 지난해보다 각각 5.9%, 71.3%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전집 사업본부의 영업이익률은 9∼10% 수
[KJtimes=김승훈 기자]위메이드[112040]에 대해 SK증권과 KB투자증권이 다른 전망을 내놓아 주목을 끌고 있다.2일 SK증권은 위메이드가 올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는 한편 목표주가는 4만8000원을 유지했다. 위메이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17억원으로 전년보다 62.7% 줄었다고 밝혔다.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보다 늘었고올해는 신규 모바일게임이 출시되는 등 연간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리스크가 반영된 현 주가에서 추가적인 주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고 향후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최 연구원은 “올해 5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이 상용화될 예정으로 예년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