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과 태광[023160]에 대해 증권사들이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21일 NH투자증권은 우리은행의 목표주가를 1만1000원에서 1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보유’를 유지했다.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이익 감소 우려가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지난해 대기업 대출 성장률은 15% 이상으로 높고 대기업 대출 비중도 22%에 이른다”며 “기업 구조조정이 강화되거나 신용위험이 생기면 충당금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지적했다.최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67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소폭 웃돌고 올해 순이익은 1조3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증가할 것”이라면서 “보통주 자본비율이 8.30%로 낮아 성장과 배당 억제 가능성
[K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와 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0일 KDB대우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53만원으로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바이오 부문을 중심으로 양호한 실적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 4분기 CJ제일제당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290억원, 174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8.1%,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올해 주가를 결정할 핵심 요인은 바이오 부문의 이익”이라며 “바이오 영업이익은 2015년 1450억원에서 2016년 1900억원으로 30.7%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백 연구원은 “CJ제일제당의 실적 변수는 라이신 가격, 메치오닌 가격, 곡물 가격, 환율 변동으로 올해…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와 현대미포조선[01062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20일 IBK투자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 21만원에서 23만원으로 높이는 한편 업종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김미송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17년까지 70개의 부실 계열사 정리로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영업외손실 축소로 이익 가시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철강 산업의 고된 시기는 이어지겠지만 올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공급 축소가 본격화되면서 시장 환경이 개선될 것이며 사업 구조조정 효과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지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도 재평가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같은 날, NH투자
[KJtimes=김승훈 기자]화장품주가 주식시장에서 충분한 휴식을 거치고 재도약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0일 NH투자증권이 LG생활건강[051900]과 한국콜마[161890]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이날 NH투자증권은 면세점 채널 확대의 여력이 상대적으로 큰 LG생활건강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120만원에서 127만원으로 올렸다. 아울러 중국 사업 확장의 원년을 맞는 한국콜마의 목표주가도 10만6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매수’로 각각 조정했다. 이밖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목표주가를 43만3000원에서 46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역시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시켰다.하지만 아모레G[002790]에 대해선 이니스프리의 실적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1만8000원에서
[kjtimes=최태우 기자] 우리은행이 방글라데시 다카지점을 통해 현지 중앙은행 전자지급 결제망을 이용한 방글라데시 전역 직불카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해외수익 다변화와 현지 리테일영업 기반 확대를 위한 글로벌 카드사업 추진의 일환으로 이뤄진 금번 직불카드 서비스는 작년 12월 인도네시아 직불카드 사업을 런칭한데 이어 방글라데시에서도 시행하게 된 것. 특히 50여개의 회원은행과 5500개 이상의 ATM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은행 전자지불 결제망과의 제휴로 방글라데시 전역에서 현금출금, 잔액조회 및 가맹점 결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손태승 글로벌그룹 그룹장은 “방글라데시 전국을 커버하는 지급결제망 연계로 전국적인 리테일 서비스가 가능해 향후 현지통화 수신거래 활성화를 통한 안정적인 리테일 영업기반 확보와 동시에 기업고객 대
[KJtimes=이지훈 기자]미래에셋의 KDB대우증권 인수가 삐걱거리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말 대우증권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인수절차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소액주주와 대우증권 노조의 반발에 부딪쳤다. 소액주주와 노조의 반발이 커질 경우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무산 사례나 삼성물산의 통합 사례에서 봤던 상당한 진통이 뒤따를 것이란 업계의 우려가 나온다. 미래에셋이 진통을 잘 봉합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 노조는 임시 주총을 앞두고 최근 금융감독원에 의결권 위임 권유자 및 대리인 등록 절차를 마무리했다. 임시 주총의 안건 가운데 하나인 사외이사 선임에 반대하기 위해 이달 20일부터 주총 개최일까지 주주들의 반대표 위임 신청을 받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증권 소액주주 권리찾기 모
[KJtimes=김승훈 기자]이노션[214320]과 오리온[001800]에 대해 증권사들이 ‘매수’ 추천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19일 교보증권은 이노션에 대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성장주’라고 평가하면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2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 1조628억원과 967억원은 각각 18%, 24% 증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매년 약 15%의 외형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이윤상 교보증권 수석연구원은 “이노션은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서 벗어남으로써 국내 그룹사 물량이 확보되는 등 올해 중장기적으로 이익 증가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에 설립한 합자회사 ‘캔버스 월드와이드’로 현지에서도 고속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출범하면서 현대차
[KJtimes=김승훈 기자]우리은행[000030]과 기업은행[024110]이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로 수혜를 누릴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19일 유진투자증권은 원화결제시스템 은행인 이들 은행에 대해 이 같은 진단을 내놓고 이제 한국은행 허가서(신고필증) 없이도 이란과의 금융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다만 미국의 제재 조치 중 제3국 제재만 해제됐기 때문에 달러화 사용은 금지되고 원화 결제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대이란 금융 거래 때 적용한 한국은행의 허가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국제평화 및 안전유지 등의 의무이행을 위한 지급 및 영수허가지침’ 개정에 앞서 지난 17일 기획재정부장관의 통첩을 통해 허가제를 일시 중단시켰다.김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원화결제시스템 은행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뿐이고 제재 해제가 달러 결제 등 자본거래
[KJtimes=김승훈 기자]보령제약[003850]과 부광약품[00300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9일 SK증권은 보령제약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8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카나브에 이어 카나브 복합제로 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카나브는 보령제약의 고혈압 신약으로 지난해 12월 매출액 32억원을 넘기면서 2011년 3월 발매 이후 처음으로 월 매출 30억원대를 돌파했다.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로열티를 제외한 카나브 매출액은 2014년 264억원에서 지난해 343억원으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며 “올해는 13.8% 증가한 39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올해 9월 출시되는 카나브 복합제는 시장 점유율 10%를 조기에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카나브 복합제는 향후 3∼
[KJtimes=임수찬 기자]흥국에프엔비[189980]는 18일 공시를 통해 NH투자증권[005940]과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신탁계약 체결의 계약기간은 오는 7월 17일까지이며 목적은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지난해 8월 신규상장한 흥국에프엔비는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과일농축액, 착즙주스 등 프리미엄 식음료를 생산하는 회사로 카페프랜차이즈 성장과 함께 지난 6년간 매출액이 성장했으며 카페·외식 식부자재 관련 종합유통회사로 확장 중에 있다.
[KJtimes=김승훈 기자]‘이란 제재 해제’가 건설업에 큰 호재라는 분석이 나왔다. 아울러 건설사들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란 제재 해제로 국내 건설사의 신규 수주가 해갈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은 지난 16일(현지시간) 이란에 대해 부과한 경제·금융 제재를 해제했다고 발표했다.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이란의 건설시장은 정유 및 가스시설 개·보수 공사에 대한 첫 발주가 시작될 것이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신규 발주가 이뤄질 것”이라며 “향후 5년간 이란의 건설 발주 규모는 1800억∼210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 연구원은 “사실상 대부분 경제 제재가 해제돼 제3국가들과 빠르게 교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대림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중공업[010140]과 롯데하이마트[07184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대신증권은 삼성중공업의 목표주가를 1만20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낮췄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는 낮은 실적과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전재천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재의 배럴당 30달러 내외의 저유가가 지속된다면 상반기 해양플랜트 발주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해양플랜트 인도 시기가 일부 늦어지며 빨라도 올해 3분기 말은 돼야 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전 연구원은 “유가 약세로 올해 상반기 수주 기대감은 약하고 선박 수주는 액화천연가스(LNG)선 위주이고 여타 선종의 기대감은 미미하다”면서 “그러나 올해 4분기 이후 해양실적 불확실성이 완화되고 선박 수주가 일부 회복된
[KJtimes=김승훈 기자]한미약품[128940]과 CJ CGV[07916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8일 NH투자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10만원을 유지했다. 이 회사가 추가 기술 수출 계약에 성공하면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지금보다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올해 임상 1상 3건과 임상 3상 5건 등 모두 13건의 임상을 개시할 계획”이라며 “이미 확정된 계약금외에 임상 개시에 따른 마일스톤 수취 가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올해 시장의 한미약품 실적 컨센서스(전망치의 평균)는 매출액 1조2217억원, 영업이익 2133억원, 순이익 1786억원 등으로 집계되나 대폭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같은 날, 현대증권은 CJ CGV의 목표주가 1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
[KJtimes=김승훈 기자]SK네트웍스[001740]에 대해 면세점 사업권 상실 이후 또 다른 성장 동력 확보에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에서 성장성에 기반한 모멘텀은 부족하다는 분석이 나왔다.15일 삼성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목표주가를 기존 6700원에서 6100원으로 내렸다. 아울러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중립’(HOLD)을 제시했다.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렌터카와 경정비 사업은 전체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아직 크지 않고 그룹 의존도가 높은 다른 사업은 성장성을 담보해주기 어렵다”며 “다만 면세점 사업권 상실에 따라 회계상 인식해야 할 비용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관측했다.백 연구원은 “관련 인력, 물류창고, 재고자산에 대한 매각 협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는데 매각 손실 규모는 수십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1분기
[KJtimes=김승훈 기자]LIG넥스원[079550]에 대해 KTB증권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KTB증권은 LIG넥스원이 재무적 투자자(FI)의 지분 매각에 따른 물량부담으로 주가가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경우 올해 상반기 신규 수주가 예상되는 만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4만원을 유지했다.강태현·김재현 KTB증권 연구원은 “이달 초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면서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차익 실현을 위해 LIG넥스원의 지분 5%(110만주)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지분 매각으로 그동안 주가의 우려 요인이었던 오버행(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강 연구원은 “전날 넥스원의 2대주주인 스틱인베스트먼트는 지분 5%를 시간외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