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생명보험사(이하 생보사)들의 목표주가가 실적부진에 하향조정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금융투자업계와 투자자들은 우려의 시선으로 손해보험사(이하 손보사)들의 주가 흐름에 눈길을 주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신증권이 손보손해율 개선이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8일 대신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4분기 합산 손해율은 86.4%로 전년 동기 대비 2.2%포인트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손해율 개선이 4분기에 확대되며 본질적 수익성 기대감이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라 회사별 목표주가를 삼성화재[000810]는 기존 35만원에서 36만5000원으로, 현대해상[001450]은 3만9500원에서 4만1000원, 동부화재[005830]는 7만2000원에서 8만4000원, KB손보는 4만1000원에서 4만3000원으로 각각 올렸다.강승건…
[KJtimes=김봄내 기자]은행권의 희망퇴직 바람이 새해에도 이어진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1주일가량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새해 들어 희망퇴직을 단행하는 것은 금융권을 통틀어 신한은행이 처음이다. 신한은행 희망퇴직 대상은 만 55세 이상으로 올해 임금피크제 적용을 받게 되는 190여 명으로 알려졌다. 신한은행은 희망퇴직자에게 줄 위로금은 작년 초 희망퇴직 당시와 비슷한 수준(24∼37개월치 임금)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희망퇴직은 노사 합의로 올해부터 개인성과에 따라 적용 시기를 다르게 적용하는 차등형 임금피크제를 도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신한은행 노사는 이 제도 도입에 합의하면서 임금피크제 적용 대상이 되는 직원이 희망퇴직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임금피크제가 적용되기 전까지는 비자발적인
[KJtimes=김승훈 기자]오리온[001800]과 인터파크[10879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8일 KDB대우증권은 8일 오리온[001800]이 작년 4분기 한국과 중국 모두에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세를 달성한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60만원으로 제시했다.KDB대우증권은 오리온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의 경우 4.8%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8.0% 증가한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포츠토토를 제외한 실질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6%, 32.0% 증가하고 중국과 한국 모두에서 영업이익이 많이 증가한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중국 과자 시장은 2014년과 지난해에 대형마트 구조조정 등 정책 변수와 전반적 내수 위축으로 부진했지만 올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오리온의 중국 성장 전략은…
[KJtimes=김승훈 기자]포스코[005490]과 영풍[000670]에 대한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8일 대신증권은 포스코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24만원에서 20만원으로, 영풍은 18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또 같은 철강업종인 세아베스틸[001430]은 4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목표주가를 하향시켰다. 다만 현대제철[004020](7만2000원)과 고려아연[010130](60만원), 풍산[103140](3만2000원)의 목표주가는 유지했다.대신증권은 철강금속업 종목의 목표가를 줄줄이 내린 이유에 대해 중국 경기부진과 미국 금리인상 우려로 업황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형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기준 철강금속 부문 6개사 합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전망”이라며 “철강업황의 턴어라운드(실적개선)의 가시성이 낮아 업종의견은 중립(Neutral)을
[KJtimes=임수찬 기자]일성건설[013360]은 7일 공시를 통해 미얀마 양곤시티 개발프로젝트 1차 공사를 수주했으며 계약금액은 562억원으로 지난 2014년 연결 매출의 29.27%에 해당한다고 밝혔다.일성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연이은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분당선 선릉역 외 3개 역사에 승강설비를 설치하는 약 101억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 앞서 11월에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155억원 규모의 보성-임성리철도건설 제1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맡았다. 뿐만 아니다. 지난해 8월에는 2287억원 규모의 대구시 북구 노원2동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7월에는 1333억원 규모의 홍은제1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하기도 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CJ EM[130960]은 7일 공시를 통해 “현재 ‘문화창고’, ‘화앤담픽쳐스’ 2개사에 대한 보유 지분은 각각 30%이며 잔여지분 인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예상 투자금액은 총 650억원이라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CJ EM은 공시를 통해 기대효과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예컨대 ▲작가인력 및 제작역량 내재화를 통한 드라마 경쟁력 강화 ▲작품 기획력과 영향력 높은 자체 작가진 기반 드라마 작품(IP)개발 및 제작 확대 ▲중국 등 현지 제작사와 협업을 통한 글로벌 작품(IP) 개발 및 제작 확대 ▲경쟁력 있는 드라마 작품 제작을 통한 수익성 확대 및 경제적 부가가치 창출 등이 그것이다. 한편 CJ EM은 전날 공시를 통해 래퍼 박재범과 사이먼도미닉(본명 정기석)이 공동 대표인 힙합 레이블 AOMG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 8월 설립된 AOMG는 박재범과 사이먼도미
[KJtimes=이지훈 기자]7일 중국증시가 7% 이상 폭락하면서 이날 거래가 완전히 중단됐다. 중국 증시는 이날 개장 13분만인 오전 9시 43분(이하 현지시간)에 첫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된데 이어 오전 9시 59분에 다시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되며 이날 주식거래를 30분만에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7.32% 하락한 3,115.89로 거래중지됐다. 선전 성분지수도 8.35% 떨어진 10,745.4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서킷 브레이커 발동의 기준이 되는 상하이선전(CSI)300지수가 개장 13분만에 전날보다 5.38%, 7.21% 급락한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올해 들어 4거래일만에 4차례의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고, 두차례나 주식거래가 완전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중국 당국은 올해 1월 1일부터 증시 변동성이 심화할 경우 시장 안정을 위해 서킷 브레이커를 도입했다. 중국의 서킷 브레이커
[KJtimes=김승훈 기자]CJ제일제당[097950]이 극심한 저평가 상태로 현재 주가 수준에서 매수하는 것이 좋다는 권고가 나왔다.7일 대신증권은 CJ제일제당에 대해 이 같은 권고를 내놓고 목표주가 50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 회사의 현재 주가는 2016년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5배 수준으로 음식료 업종 평균 PER 대비 20% 이상 할인된 상황이라는 설명이다.박신애 대신증권 연구원은 “주가 상승 요인으로는 안정적 성장과 지배적 시장 점유율, 제품 개발력, 바이오 사업부 턴어라운드(실적전환) 기대감 등이 있다”고 지목했다.박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 3조4087억원, 영업이익은 1879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양호한 성적이 예상된다”면서 “올해는 바이오 부문이 영업이익 1960억원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푸드[002270]가 지난해 4분기 부진한 실적을 딛고 올해는 연간 18%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7일 NH투자증권은 롯데푸드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이 회사에 대해 목표주가 140만원과 ‘매수’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매출 비중이 40% 수준인 햄 제품의 수요 정상화와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고 대중국 분유 수출 성장과 그룹 내 편의점과 마트 등의 가정간편식(HMR) 제조 공급 기능도 강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푸드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4.2%, 446.8% 증가한 3982억원과 44억원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은 10월에 햄 제품에 대한 건강 이슈가 제기되면서 매출이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항공우주[047810]에 대해 증권사들이 ‘적신호’ 분석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6일, 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보유 지분 매각 여파로 한국항공우주 주가 하락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6만6500원이 저점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유안타증권은 한화테크윈의 한국항공우주 보유 지분 매각 결정은 사실상 인수 포기 의사 표현이라며 한화테크윈이 두산 보유 지분 5%, 산업은행 보유 일부 지분을 매입해 경영권을 확보할 것이란 시장 기대를 고려하면 매우 놀라운 결정이라고 평가했다.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인수 포기로 산업은행 선택의 여지도 좁아졌고 한화가 아닌 새 인수 후보가 나타날 때까지 매각 계획이 현실화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산업은행이 취할 전략은 소수 지분 쪼개 팔기 정도”라고…
[KJtimes=김승훈 기자]CJ대한통운[000120]과 녹십자[006280]에 대해 증권사들이 주목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HMC투자증권은 CJ대한통운의 목표주가를 종전 23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평균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그러면서 이 회사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3000억원과 67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6%, 13.3% 증가한 것으로 추정했다.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택배 부문의 고성장과 룽칭물류 인수 효과로 27.9% 성장한 2742억원에 달할 전망”이라며 “룽칭물류 인수는 당국의 허가가 나오는 올해 1분기 중 완료될 것이고 중국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된다면 높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이 정당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SK증권은 녹십자
[KJtimes=김승훈 기자]한일시멘트[003300]와 파라다이스[034230],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목표주가가 ‘하향조정’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6일 신영증권은 한일시멘트의 목표주가를 이전의 16만원에서 13만원으로 내렸다. 다만 신용등급 상승에 따른 이자비용 절감 효과가 더해지면서 올해 이후에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예상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는 시멘트 국내 출하량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아파트 분양물량은 작년보다 36% 줄어든 33만가구로 예측하며 쌍용양회 인수 불발로 산업재편 기대감이 사라진 점도 아쉽다”며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을 제하고서도 지난해 말 기준 400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순현금의 재무 상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
[KJtimes=서민규 기자]코오롱글로벌[003070]은 5일 공시를 통해 윤창운 대표이사가 자사주 3700주를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윤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대표이사 취임 첫해인 지난 2014년과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윤 대표의 보유 주식은 3만6천682주, 지분율은 0.17%로 늘었다.현재 코오롱글로벌은 지난해 재무구조개선 작업을 마무리했으며 신규 수주액도 2조7000억원으로 목표치인 2조원을 넘어서는 등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윤창운 대표의 잇단 자사주 추가 매입은 강력한 책임경영 의지와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KJtimes=임수찬 기자]한화테크윈[012450]은 5일 공시를 통해 보유 중인 한국항공우주산업 주식 487만3756주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공시에 따르면 이번 양도 예상금액은 3757억6000만원 수준이며 한화테크윈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은 글로벌 항공 방산업체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재원을 마련하고자 하기 위해서다.한편 한화테크윈은 지난달 29일 방위사업청에 장갑차 등 17개 품목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계약금액은 803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의 3.1%에 해당하는 규모다.
[KJtimes=임수찬 기자]현대시멘트[006390]는 5일 공시를 통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67억4500만원을 부과받았다고 밝혔다. 현대시멘트는 공시를 통해 “시멘트 업체들의 시장점유율 등 담합 행위를 이유로 과징금이 부과됐으며 최종의결서를 수령한 뒤 대응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공정위는 시장 점유율과 시멘트 가격을 공동으로 결정한 6개 시멘트회사에 과징금 1994억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은 쌍용양회[003410], 동양시멘트[038500], 성신양회[004980], 한일시멘트[003300], 현대시멘트[006390], 아세아시멘트다. 이들 업체는 국내 시멘트시장의 76.4%(2014년 출하량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