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SK텔레콤(사장 박정호)은 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7년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미디어·IoT 등 New 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증가한 매출을 기록하며 3년만에 매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 사업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은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따른 지분법 이익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늘었다. 특히 미디어·IoT 등 New ICT 사업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SK브로드밴드는 기가인터넷 · IPTV 가입자 확대 및 VoD 매출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한 3조501억원의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IoT 솔루션 매출 등을 포함한 SK텔레콤 별도 기타 수익도 전년 대비 10.8% 늘어난 9787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New ICT 영역에서의 성과 창출을 본격화하고 5G 경쟁력 확보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KJtimes=김승훈 기자]하나금융지주[086790]에 대해 KTB투자증권와 NH투자증권 등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5일 KTB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5만7000원에서 6만7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호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TB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지분순익은 4천958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대비 11%를 웃돌았으며 핵심 이익과 외형 성장 증가가 돋보인 호실적이라고 진단했다. 또 SK하이닉스 매각이익 2546억원과 예상치를 웃돈 외화환산이익 1678억원으로 일회성 판매관리비와 유가증권 손상차손을 상쇄했다고 분석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5만7800원에서 6만6500원으로 올리고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웃도는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495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7.2% 웃돌았으며 대규모 일회성 이익과 양호한 펀더멘털(기초여건)이 이어지면서 호실적을 기록했
[KJtimes=김승훈 기자]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중단 여파로 화학업종의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업종 내 최선호주로 SK이노베이션[096770]과 롯데케미칼[011170], 대한유화[006650], 금호석유[011780]를 꼽았다. 그러면서 중국의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수혜는 국내 화학기업에 돌아갈 것이라며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국내 화학기업을 적극적으로 매수할 때라고 설명했다. 노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이 지난해 7월 발표한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 수입중단 효과로 북미 에탄 분해설비(ECC) 증설 부담이 상쇄되고 폴리에틸렌(PE)을 비롯한 관련 제품의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국내 순수 화학기업들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노 연구원은 “실제로 춘절 연휴를 앞둔 지난 2일 기준으로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중단 대상에 포함된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페트(PET) 가격이 각각 3.3%와 3.6% 상승하는 등 눈에 띄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하나금융투자는 SK이노베이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한 바 있다. 이
[KJtimes=김봄내 기자]나눔로또는 제792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2, 7, 19, 25, 29, 36'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16'이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7명으로 26억5천574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65명으로 4천767만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1천958명으로 158만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9만9천185명, 당첨번호 3개가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68만4천675명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SK텔레콤은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의 글로벌 통신 전문가 100여명이 주말 동안 서울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ICT 이글루’를 찾아, 대한민국의 앞선 5G 기술과 서비스를 체험했다고 4일 밝혔다. 오는 2월 25일까지 열리는 ‘이글루 페스티벌’은 한국실업빙상경기연맹과 대한스키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후원사인 SK텔레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겨울철 추억을 만들어줄 체험공간인 ‘ICT 이글루’ 설치를 지원했다. ‘ICT 이글루’는 광장 내 스케이트장 바로 옆 2개의 돔 형태 체험관으로, 방문객들은 오로라를 무안경 가상현실(VR) 기술로 감상하고 로보틱스 기술을 이용해 설산 질주를 경험하는 등 다양한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가 만들 미래상을 생동감 있게 구현한 ‘ICT 이글루’가 ITU 관계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방문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ICT 이글루를 찾은 ITU 통신 전문들은 “서울 한복판에서 SK텔레콤의 혁신적인 5G 기술/서비스를 체험해 인상 깊었다”며, “5G 개발 현황과 향후 진로 방향에 대해 심도 깊게 토의할…
[KJtimes=김봄내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양재영 KB국민은행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및 지역주민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2008년부터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과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개관한 ‘방림계촌 작은도서관’은 계촌복지회관의 2층 노후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새롭게 선보이는 69번째 작은도서관으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염원하는 주민들의 마음도 함께 담아 조성된 의미 있는 공간이다. KB국민은행은 작은도서관 조성과 더불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작은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매년 신간도서 기증과 동화작가와의 만남 등의 독서문화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양재영 강원·경기남지역영업그룹대표는“성공적인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와 방림계촌 작은도서관 개관을 통해 평창군이 한 단계 더
[KJtimes=김봄내 기자]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생활용품 브랜드의 신제품 제안 및 평가에 참여할 주부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서울, 경기지역(인천포함)에 거주하는 20~40대 전업주부로, 좌담회 및 모니터 요원 경험이 없어도 살림에 관심이 많고 월 1회 진행되는 모니터 요원 정기모임에 참석이 가능하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2월 21일(수)까지 엘슈머 홈페이지에 방문해 회원가입을 진행한 후 지원서를 작성하면 된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통해 선발된 주부 모니터 요원은 4개월동안(3~6월) LG생활건강 생활용품을 직접 사용하고, 제품, 광고, 디자인 등을 평가하며, 신제품 아이디어 및 제품개선 제안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LG생활건강의 신제품인 ‘홈스타 세면대 배수관 클리너’는 주부 모니터 요원들의 세면대 막힘과 물때 및 악취 제거를 한 번에 해결하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손쉽게 세면대에 붓기만 하면 사용 가능한 농축 세정액 타입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LG생활건강 담당자는 “생활용품 주부 모니터는 제품의 실제 구매자인 주부의 시각에서 제품을 평가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제품 개선과 신제품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가 보육시설, 학원 등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연이어 공급하는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지내는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한 B2B(기업간거래)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실내 공기질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집안은 물론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시설에서도 공기청정기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업계에서는 올해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이 지난해보다 30% 이상 커져 200만 대 규모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넉 달간 서울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학원 등 800여 곳에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를 공급하는 등 B2B 판매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는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가운데 청정면적이 가장 넓어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다. 제품 상단에 적용된 ‘클린부스터’가 강한 바람을 만들어 깨끗한 공기를 멀리까지 보내주는 방식으로 실내의 공기 순환을 돕는다. 넓은 공간도 더 빠르고 깨끗하게 청정이 가능한 이유다. LG전자 자체 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린부스터를 탑재한 제품은 일반 제품에 비해 같은 시간 동안 제거할 수 있는 미세먼지의 양이 71%
[KJtimes=김봄내 기자]풀무원건강생활(대표이사 여익현)이 설 명절을 앞두고 건강과 정성을 담은 프리미엄 설 선물세트를 마련했다고 4일(일) 밝혔다. 품격 있는 진귀한 원료로 정성껏 만든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풀무원의 발효 기술을 통해 원료의 영양 성분을 가득 담은 건강즙, 탄력 있고 건강한 피부를 위한 스킨케어 세트 등 다양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소중한 분들의 건강을 위한다면 품격 있는 원료에 풀무원 로하스건강생활연구소의 기술력을 더해 만든 건강기능식품 선물세트가 제격이다. 풀무원건강생활의 방문판매 브랜드 풀무원로하스는 설을 겨냥해 좋은 원료로 안전하게 만든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홍삼 건강기능식품 ‘금사환’은 GAP(우수농산물관리) 인증 인삼 중 풀무원식품안전센터에서 유해물질 검사를 완료한 안전한 인삼만을 사용해 만든 제품이다. 저온건조 방식으로 제조한 홍삼으로 유효 성분의 함량이 우수하며 산삼배양근, 바다제비집, 정향, 발효녹용 등 진귀한 원료를 사용해 정성껏 만들었다. ‘홍삼 진효원 골드’는 농축 홍삼성분과 홍경천추출물을 주원료로 피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이다. 이외에도 매실농축액, 그라비올라잎
[KJtimes=유병철 기자] 발렌타인데이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화려한 분위기 속에서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 없이 좋은 낭만적인 날이다. 특급호텔들이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손님 끌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는 특수 중 특수. 호텔들은 일제히 특별메뉴를 마련하는 등 패키지 상품과 로맨틱한 이벤트를 내세워 고객 몰이에 한창이다. ■행복한 만찬과 프러포즈 (사진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는 프로포즈 패키지를 선보인다. 아름다운 전망과 최고의 2인 식사 코스가 함께 하며 샴페인과 케이크, 살바토레 페라가모 향수 등도 포함된다. 이 외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모든 레스토랑에서는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위해 준비된 스페셜 디너 메뉴를 만날 수 있다. ◈밀레니엄 서울힐튼 일폰테에서는 발렌타인데이 특선메뉴를 2월 14일 점심과 〮저녁에 선보인다. 참치 카르파치오, 완두콩 파프리카 펜넬 크림스프, 가리비 토르텔리니, 굴 샴페인 셔벳, 쇠고기 안심 스테이크, 마스카포네 초콜릿 치즈케익, 커피로 구성되며 2인 이상 예약 가능하다. ◈켄싱턴…
[KJtimes=장우호 기자]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2017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3.1% 증가한 2조36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5년 하나금융지주 설립 이후 최고 실적이다. 4분기에는 은행 성과급 및 임금피크 대상자에 대한 특별퇴직금 지급, 추가 충당금 적립 등의 일회성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448.5% 증가한 연결당기순이익 4958억원으로 큰 성장폭을 보여 최대 실적 달성을 견인했다. 이자이익은 5조1095억원, 수수료이익은 2조26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으로 꼽히는 이들 이익 역시 전년말 대비 11.4% 증가해 지주사 설립 이후 최고치를 달성했다. 자기자본비율은 14.97%(추정치)로 전년말 14.33% 대비 64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도 전년말(11.77%) 대비 98bp 상승한 12.75%(추정치)로 개선됐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60%로 전년말(0.42%) 대비 18bp,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77%로 전년말(5.92%) 대비 285bp 각각 증가했다. 그룹 총자산은 455조4010억원으로 전년(18조5910억원) 대비 4.3% 증가해 자산증가
[KJtimes=조상연 기자]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일본에서도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산케이신문은 2일 일본 최대 여행사 JTB의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한국 여행 상품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여행 일정에 따라서는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뽑는 상황까지 발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JTB는 지난 2017년 3월부터 평창 올림픽 여행 상품 예약을 접수받았다. 당시에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이 이어지면서 흥행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예약이 밀려들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JTB에서는 정확한 예약자 수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업계 예상에 따르면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이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당시에 비해 예약이 4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호조의 이유로는 일본과 가깝다는 점이 꼽힌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이 센카쿠열도 20곳에 감시용 레이더를 설치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2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해상보안청이 중국과 영유권 분쟁이 있는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지역의 낙도 20곳에 레이더와 감시카메라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이는 이 지역에 중국 해경국 선박 등의 진입이 수시로 이뤄지기 때문이라면서 이들 레이더와 감시카메라가 포착한 정보는 도쿄에 있는 해상보안청 본청으로 전송되며 본청에서는 수상한 선박이 포착되면 곧바로 순시선에 출동 명령을 내리는 등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상보안청은 북한 선박의 불법 조업 감시를 위해 시마네(島根)현 낙도 1곳, 그리고 가고시마(鹿兒島)현 지역 낙도 2곳을 포함해 총 23곳에 감시 시설을 설치해 이르면 2019년부터 가동할 방침이다. 이들 시설은 낙도의 등대 옆에 철탑을 세우고 설치하게 된다. 해상보안청은 지난 1일 통과한 2017년도 추경예산에 관련 비용 2억8000만엔(약 27억6000만원)을 반영했다. 레이더는 최대 50㎞ 떨어진 곳에서 항해하는 선박의 위치 정보 파악이 가능하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에서 재일 중국유학생들이 무더기로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일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을 중국어로 번역해 유포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일본 당국이 해외에서의 무분별한 저작권 침해를 겨냥해 민간인 번역팀을 상대로 칼을 꺼내들었음을 시사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주일 중국대사관도 영리 목적이 아니더라도 원작자나 판권자의 승인을 받지 않고 저작권 콘텐츠를 멋대로 번역, 전파, 유포하는 것은 일본 저작권법을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2일 해외 화교 뉴스사이트인 중국교망(僑網)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지난달 31일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유학생 5명을 체포했다. 이번 체포는 일본 교토(京都), 야마구치(山口) 등 5개 지역에서 합동 체포 작전에 따라 이뤄졌다. 이들 5명이 받고 있는 혐의는 지난 2015년 1월부터 3년여간 일본 법규를 위반한 사실을 알고도 일본 만화, 게임, 게임잡지의 내용을 중국어로 번역한 다음 중국 웹사이트에 올려 유포한 것이다. 중국에서 인기있는 일본 만화 ‘너에게 닿기를’, 게임 ‘유희왕 ARC-V’ 등은 모두 이들이 번역해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토에서 체포된 나고야
[KJtimes=김승훈 기자]KT&G[033780]와 풍산[103140],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일 한화투자증권은 KT&G의 목표주가를 15만6000원에서 1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밑돌았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한화투자증권은 KT&G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1조479억원과 222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5.0%, 27.1% 줄었으며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2960억원)를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NH투자증권은 풍산의 목표주가를 6만4천원에서 6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지난해 4분기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거뒀다는 분석에 기인한다. NH투자증권은 풍산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8427억원과 494억원이라면서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29.5% 밑돌았다고 분석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현대로템의 목표주가를 2만3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