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배우 송중기가 디올옴므 파리 컬렉션에 참석해 글로벌 셀럽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린 2018 WINTER 디올옴므(Dior Homme) 파리 컬렉션 쇼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석한 송중기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중기는 할리우드 배우 조쉬 하트넷과 함께 카메라를 향해 여유로운 미소를 지어 보이며 글로벌 스타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특히 송중기는 모노톤 컬러로 심플하면서도 포인트 있는 패션을 선보였다. 그는 크리스챤 아뜰리에 텍스트 레터링이 돋보이는 디올옴므 17 SS 컬렉션 코트에 블랙 터틀넥, 더비 슈즈를 매치해 클래식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 날 디올옴므 쇼에는 송중기, 조쉬 하트넷 외 로버트 패티슨 벨라 하디드, 나우엘 페레즈 비스카야트, 랩퍼 퓨처 등 많은 셀러브리티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KJtimes=김봄내 기자]유통가 광고계에 훈훈한 ‘남풍(男風)’이 불고 있다. 특히 커피나 초콜릿, 화장품부터 여성용품 등 과거에 여성 모델이 주를 이뤘던 분야도 주요 소비층인 여성들을 공략하기 위해 남성모델을 발탁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최근에는 많은 업체들이 남성 톱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나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제작해 해당 모델 팬들의 ‘팬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러한 굿즈는 제품 매출로 직결되기 때문에 스타들에게는 인기의 척도가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들어 광고계 블루칩으로 손꼽히는 박보검, 워너원, 방탄소년단이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한정판 굿즈를 선보이고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 배우 박보검, 2018년 다이어리와 달력으로 ‘2018 대세남’ 입증 먼저 롯데네슬레코리아의 프리미엄 스틱원두커피 브랜드 ‘네스카페 크레마’는 지난해 ‘대세 배우’로 손꼽히는 박보검을 새 모델로 발탁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고 박보검 팬사인회를 열어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네스카페 크레마는 오는 21일까지 1
[KJtimes=김봄내 기자]올해 소비 트렌드로 '가심비'가 떠오르고 있다. '가성비'가 아닌 '가심비'는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이 좋다는 의미로,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기업에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진다. 외식전문기업 썬앳푸드의 '텍사스 데 브라질', '시추안 하우스'는 '가심비' 높은 경험을 제공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 이름만으로도 예상할 수 있는 이곳은 브라질 정통 음식을 서울에서 맛볼 수 있는 브라질 슈하스코 전문점이다. '슈하스코'는 브라질 스타일의 스테이크로, 길쭉한 쇠꼬챙이에 꽃아 참숯에 구워 촉촉한 육질을 맛볼 수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은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등 총 15가지의 슈하스코를 무한으로 제공하며, 샐러드바에는 콩과 고기를 끓인 스튜 '페이조아다', '파인애플 카르파치오' 등 50여 가지 브라질 스타일 음식이 마련되어 고객의 '가심비'를 충족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슈하스코'를 고객들의 눈앞에서 썰어서 제공하는 '카버'와 함께 '슈하스코'를 주문하는 방식인 식탁 위의 '칩'은 놀이를 하듯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녹색 칩으로 두면 카버가 슈하스코를 계속 제공하
[KJtimes=김봄내 기자]소미가 한국 최초로 글로벌 피트니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복 클래식의 글로벌 캠페인, '올웨이즈 클래식(ALWAYS CLASSIC)'의 모델로 전격 발탁됐다. 소미는 이번 캠페인 모델로 함께 발탁된 세계적인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와 톱 슈퍼모델 지지하디드 등 세계적인 셀럽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해 주목을 끈다. 리복클래식 올웨이즈 클래식 캠페인은 개인의 표현을 장려하고 일반적인 관습을 거부할 줄 아는 리복 클래식만의 헤리티지를 담아낸 2018 S/S 캠페인이다. 함께 선보이는 영상에서는 각각의 글로벌 모델들이 투명 아크릴 판 앞에 서서 클래식으로 정의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상징적인 한 단어로 써서 표현하는 형식으로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 영상 속 소미는 세계적인 셀럽들 사이에서 리복 클래식 로고가 그려진 후드 저지 탑을 입고 리복의 '클럽 C FVS'를 신고 등장해 눈길을 끈다. 소미는 투명 아크릴 판에 'UNEXPECTED(예상치 못한)' 단어를 써서 그녀만의 클래식의 의미를 새롭게 표현해 개성있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리복 클래식의 박성희 이사는 “언제나 자신만의 스타일과 개성을 살려 온 이들을 응원하는 이번
[KJtimes=김봄내 기자]평균적으로 아이들의 주관은 네 살부터 형성돼 좋고 나쁨을 표현한다. 엄마들은 이 시기를 ‘미운 네 살’이라고 표현한다. 그만큼 아이들의 자기주장이 분명해지는 시기인데, 최근에는 ‘미워’지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다. 유아패션용품 전문 기업 ‘아가방앤컴퍼니’는 만 5세 이하의 자녀를 키우는 20~ 30대 엄마 660명을 대상으로 ‘아이의 패션 주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자녀가 부모에게 패션에 대한 주관을 처음으로 표현한 시기는 ‘만 2세 이전’이 남아(41.9%), 여아(51.4%) 가장 높았다. 아이들이 실제 말을 하고 의사표현이 가능한 만 2세 전후부터 본인이 입고 싶은 옷에 대한 의견을 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만 2세 이상 3세 미만’이 각각 남아 35.2%, 여아 31.6%로 나타났다. ‘자녀 옷 구매 시 자녀에게 의견을 물어보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중 과반수(56.5%) 이상이 ‘그렇다’고 답했다.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아이가 좋아하는 옷을 사주고 싶어서(48.9%)’, ‘아이의 주관 형성을 위해서(19.3%)’, ‘옷 구매 외에도 항상 아이에게 의견을 물어보기 때문에(18.2%)’ 순으
[KJtimes=김봄내 기자] JTBC 금토드라마 ‘언터처블’이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으며 종영한 가운데, 매 회 화려한 패션과 비주얼로 화제가 됐던 배우 고준희가 마지막으로 바른 말린장미 립스틱이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언터처블’ 마지막 회에서는 장범호(박근형 분)의 지시로 죽을 위기에 처한 구자경(고준희 분)을 살리려다가 장기서(김성균 분)가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게 되는 극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이 사건으로 자경은 뒤늦게 자신을 유일하게 사랑해준 사람이 기서라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 이후 큰 상실감에 빠져 결국 자결을 택하는 비극적인 결말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구자경은 자결 전 아버지 구용찬(최종원 분)를 찾아가 기서를 잃은 슬픔과 죄책감, 아버지를 향한 분노까지 복합적인 감정을 폭발적으로 풀어내며 몰입을 높였다. 이후 무언가를 결심한 듯 화장대에 앉아 떨리는 듯한 표정을 애써 숨긴 채 메이크업을 완성해 나갔다. 이 때 쿠션으로 자연스럽게 피부를 정돈한 뒤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말린장미 컬러의 틴트를 발라 페미닌 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 순간까지 완벽했던 ‘구자경 스타일’이 화제가 되면서 ‘구자경 뷰티템’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은 22일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효성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은 지난 19일 오후 효성 마포 본사에서 조현상 효성 사장, 노재봉 효성 지원본부장,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 이용 국가대표 총감독, 원윤종, 서영우 봅슬레이 선수, 윤성빈, 김지수 스켈레톤 선수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조인식을 진행했다.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 선수들은 썰매 불모지인 대한민국의 열악한 훈련 환경을 딛고 각각 세계랭킹 1위까지 오른 저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남자 스켈레톤 부문 세계랭킹 1위에 올라있는 윤성빈 선수는 이번 시즌 출전한 7개 월드컵 대회에서 5차례의 우승 및 2차례 준우승을 하며 대한민국의 금빛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효성은 2017-18 시즌 및 2018-19 시즌 동안 봅슬레이, 스켈레톤 대표팀이 더 좋은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게 하고, 월드컵 등 각종 국제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대표팀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는 포부다. 또, 향후 우수한 성적에 대해서는 포상금도 지급하여 선수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효성은
[KJtimes=김봄내 기자]파리바게뜨가 올해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 식재료를 활용해 복주머니와 윷놀이 등을 형상화한 '가심비 설 선물세트' 14종을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파리바게뜨 설 선물세트는 제주 한천, 자색고구마, 찹쌀 등 전통 원료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며, 1~2만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 책정으로 ‘가심비’를 갖춘 실속형 제품이다. 주요 제품으로는 △ 국산 찹쌀로 구수한 맛을 살린 모나카와 제주 한천에 팥을 듬뿍 넣은 떠먹는 양갱으로 구성한 ‘행복, 복(福)세트’ △ 바삭한 타르트에 자색고구마, 단호박, 피칸, 넛츠류 등 4가지 맛을 담은 ‘명품 타르트 세트’ △ 호두, 피칸, 아몬드, 피스타치오 등 다섯 가지 견과류와 아몬드 크림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한 ‘허니호두피칸롤’ △ 피칸을 듬뿍 담아 구운 ‘피칸파이’ 등이 있다. 또한, 설 명절을 상징하는 복주머니와 윷놀이를 형상화한 제품도 선보인다. △윷 모양의 막대형 구움과자, 윷놀이판과 미니 윷을 세트로 구성한 ‘행운의 윷놀이 세트’ △도라야끼를 복주머니 모양의 포장에 담아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 ‘福(복) 도라야끼’ △귀여운 설빔을 입힌 미스·미스터베어 제품으로 구성한 ’새해…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여행 떠나기 쉬운 주말,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주말 앤 여행’ 패키지를 오는 3월 4일까지 선보인다. ‘주말 앤 여행’ 패키지는 평일보다 여행을 쉽게 계획할 수 있는 주말에 제주에서 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볼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으로 구성됐다. 주말을 이용해 짧은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운틴뷰 디럭스룸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함께 월드 뷔페 퀴진 라올레 또는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 또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하늘오름 또는 아뜨리움 라운지 더 뷰에서 선택할 수 있는 2인 디너가 제공된다. 디너는 아침이나 점심으로 변경 이용 가능하다. 제주의 푸른 바다와 360도 파노라마로 펼쳐진 제주의 자연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최고의 전망과 시설을 갖춘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풀, 유아풀, 실내수영장, 야외 수영장 등의 시설로 구성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든 오션피니티 풀 등 2개의 사계절 온수풀도 준비되어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 “그냥 맥주 말고 OO 맥주 주세요” 오비맥주(대표 브루노 코센티노)가 모바일 리서치 업체 아이디인큐(대표 황희영)에 의뢰해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요즘 20대 젊은이들은 식당에서 맥주를 시킬 때 특정 브랜드를 꼭 집어서 주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20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13일과 14일에 실시한 ‘20대 소비자 음주 행태’ 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외식을 할 때 자신이 선호하는 브랜드 명으로 맥주를 주문한다고 답했다. 외식 시 맥주를 시킬 때 행동 유형을 묻는 질문에 ‘종업원이 주는 대로 마신다’라고 대답한 비중이 ‘20.5%’인데 반해 ‘특정 브랜드를 달라고 주문한다’는 대답은 무려 ‘79.5%’에 달했다. 응답자들이 가장 많이 꼽은 브랜드는 ‘카스’로 54.5%를 차지했다. 2위 브랜드는 13.6%, 3위 브랜드는 12.2% 순이었다. 맥주가 특정 제품에 대한 충성도가 낮은 ‘저관여’ 제품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트렌드에 민감한 20대 젊은이들은 외식할 때에도 맛과 품질, 경험, 만족도 등을 따져 자신이 선호하는 맥주 브랜드를 소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적극
[KJtimes=유병철 기자] 피부 본연의 아름다움을 위한 마스크 과학을 지향하는 제닉의 셀더마가 지난 20일 신라 아이파크 면세점에서 진행된 ‘셀더마x송지효 팬사인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인회는 송지효 #예쁨팩으로 화제가 된 셀더마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의 완판을 기념하고 셀더마와 송지효에게 보내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셀더마 매장은 아시아의 대표적인 뷰티 멘토로 떠오르고 있는 송지효를 보기 위해 행사 시작 전부터 국내 및 해외팬들의 수많은 인파가 몰려 뜨거운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에 참석한 송지효는 화이트 컬러의 세련된 분위기와 자신의 뷰티 화보가 비주얼적으로 연출된 셀더마 매장을 둘러보며 ‘송지효 마스크팩’으로 이슈된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와 ‘스타룩 마스크’를 직접 시연해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사인회 진행 내내 팬들 한 명, 한 명과 대화하며 눈을 맞추는 등 반갑게 팬들을 맞아 현장에 모인 많은 팬들의 환호를 얻었다. 특히 셀더마x송지효 사인회 현장은 실시간으로 SNS에 업로드되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크리스탈 스킨 마스크’는 ‘뷰티에 스타일을 입힌다’는 컨셉으
[KJtimes=유병철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22일 강원도 정선군에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PARK ROCHE)를 공식 개관했다.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는 강원도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숙암리 482)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2층~지상12층 총 204실 규모로 조성되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세계 각국의 올림픽 관계자 지원 숙소로 활용될 파크로쉬는 올림픽 기간이 끝나는 3월부터 요가, 명상, 스파, 숲치유 등의 프로그램을 갖춘 웰니스 리조트로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22일 파크로쉬에서 열린 개관식 행사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전정환 정선군수, 여형구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 개관을 축하했다.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한 후 오찬을 함께하며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성공적인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를 세계적인 고품격 웰니스 리조트로 키워나가려는 뜻을 함께했다. 파크로쉬 설계는 국내 건축계의 거장 이공 종합건축사무소 류춘수 대표가 맡았다. 류춘수 대표는 그동안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 서울월드컵경기장, 리츠칼튼호텔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유명하다.…
[KJtimes=김봄내 기자]정부가 학력, 신체조건 등 직무역량과 무관한 조건을 배제하는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권장하면서 대다수의 공공기관이 이를 도입하고 있는 가운데, 일반 기업 5곳 중 1곳도 올해 블라인드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기업 222개사를 대상으로 ‘블라인드 채용’에 대해 조사한 결과, 20.7%가 ‘올해 채용에 블라인드 방식을 적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해 블라인드 채용을 진행했다는 기업은 9.5%로, 이와 비교하면 11.2%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블라인드 채용 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은 ‘업무해결능력’(47.8%, 복수응답)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직무적합성’(45.7%), ‘긍정적인 마인드’(37%), ‘끈기와 열정’(37%), ‘도전정신’(26.1%), ‘조직융합성’(23.9%), ‘창의적인 사고’(17.4%), ‘위기관리능력’(13%), ‘회사에 대한 충성심’(10.9%)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선택한 이유로는 ‘스펙보다 역량과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67.4%, 복수응답)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스펙보다 인성을 평가하기 위
[KJtimes=김봄내 기자]'바람의 딸'로 잘 알려진 국제구호활동 전문가 한비야(60·여) 월드비전 세계시민학교 교장이 지난해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따르면 한 교장은 작년 11월 10일 서울의 한 성당에서 네덜란드 출신 긴급구호 전문가 안토니우스 반 쥬드판(66)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2002년 아프가니스탄 북부 헤라트의 긴급구호 현장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한 교장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서 첫발을 떼고 파견 업무에 나선 '새내기' 구호 요원이었다고 한다. 이들은 이후 이란, 이라크, 터키 등 재난·재해가 발생한 현장에서 함께 일했고 때로는 동료, 때로는 멘토·멘티로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다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 교장은 약 7년간 세계 오지 마을을 다니며 겪은 경험을 담은 여행기 '바람의 딸, 걸어서 지구 세 바퀴 반',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등을 통해 오지 여행가로, 국제 난민 운동가로 대중에 알려졌다. 2009년까지 월드비전 긴급구호팀장으로 일하기도 한 그는 현재 청소년이 지구촌 구성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도록 인권·환경·평화 등을 교육하는 월
[KJtimes=김봄내 기자]이명박 대통령 재임 기간 국가정보원 자금이 청와대로 흘러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22일 이 전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83) 전 의원의 사무실을 전격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국정원 자금의 불법수수 의혹과 관련해 이상득 전 의원의 여의도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각종 문서와 장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앞선 국정원 관계자들과 이 전 대통령 측근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 국정원이 이 전 의원 측에 억대의 특수활동비를 직접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통령의 친형인 이 전 의원은 MB 정권 당시 최고 실세이자 '상왕'으로까지 불릴 정도의 막강한 힘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이 전 대통령 재임 당시 저축은행 비리로 수사받아 이후 수감 생활을 한 데 이어 포스코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는 등 각종 의혹으로 수사를 받았다. 앞서 검찰은 지난 12일 이 전 대통령 측근인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이후 MB 정부 청와대 핵심 인사들이 국정원 자금을 불법으로 수수한 의혹 수사를 본격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