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식품 업계가 대용식 시장의 성장, 건강 제품 선호 등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기 위한 변화의 방법으로 맛의 ‘경계 타파’를 시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당 브랜드하면 떠오르는 제품과는 완전히 새로운 아이템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니즈와 경기 침체로 여러가지 시도를 하는 가운데 자사의 강점을 응용한 색다른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일 브랜드의 스프 제품, 발효유 브랜드의 간편식 제품 등 경계가 없어진 이색 제품들을 통해 브랜딩 강화와 매출 확대 두 가지 모두를 이루려는 시도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활발한 간편식 출시, 웰빙 트렌드 확산에 건강 커피, 건기식으로의 확장도 눈길 1인 가구의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청과브랜드 돌(Dole)은 식사 대용으로 활용 가능한 ‘가든스프’를 선보였다. 야채, 치즈 등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여 진한 풍미와 함께 풍부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제품으로, 맛의 조화를 이루는 재료를 2가지씩 사용해 다양한 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로
[KJtimes=윤철주 기자]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의 바이럴 영상이 '대한민국 유투브 인기 광고영상' 1위를 달성했다. 유투브는 한해 가장 화제가 된 광고를 선정해 인기 광고영상 순위를 발표한다. 선정기준은 영상 조회, 댓글, 공유 건수 등이다. 유투브는 이를 종합 평가해 약 1000편의 후보들 중 가장 우수한 반응을 보인 20편의 순위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7월 유투브에 게재한 반려동물 IoT ‘자장가의 비밀’편이 공개 17일만에 조회 수 1000만을 넘겨 자사 바이럴영상 중 최단기간 1000만뷰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영상은 LG유플러스 홈IoT를 이용하는 고객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나이 많은 반려견 ‘히릿’을 돌보는 감동적인 고객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일반인의 실제 사연을 소재로 해 많은 공감을 얻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U+tv 아이들나라’, ’U+사장님 패키지’ 등 광고영상에 등장하는 인물의 실제 이야기를 소재로 제작된 광고도 내놓은 바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농협인 JA전국농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JA전농)이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사이트를 통해 고시히카리 판매에 나선다. 일본산 쌀의 중국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12일 현지언론에 따르면 JA전농은 미에현과 이시카와현에서 수확하는 고급쌀인 고시히카리를 2㎏ 단위로 포장해 3천엔(약 2만8740원) 이상으로 판매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쌀 가격의 약 9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중국 내 부유층이 선물용으로 구매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JA전농은 4t을 1차 판매량으로 정했다. 1차 판매를 통해 시장의 반응을 살핀 뒤 쌀의 품종이나 판매량을 늘릴 계획이다. 중국은 일본 전체 쌀 수출량 가운데 4% 미만을 차지하는 시장으로, 일본은 2016년 중국 본토에 쌀 375t을 수출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내년까지 쌀 수출량을 지난해의 4배 이상에 해당하는 10만t으로 목표를 설정했다.
[KJtimes=이지훈 기자]박지성(36)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 겸 JS파운데이션 이사장이 모친상을 당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2일 "박지성 본부장의 어머니, 장명자 씨가 오늘 새벽 영국 런던 현지에서 돌아가셨다. 자세한 내용은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해 11월 8일 축구협회 임원진 인사 때 유소년 축구 장기발전 계획을 수립할 유스전략본부 최고 책임자로 발탁됐다. 영국 런던에서 생활하고 있는 박지성 본부장은 지난달 귀국해 업무를 파악한 뒤 다시 런던으로 돌아갔다.
[KJtimes=김봄내 기자]코스닥지수가 12일 장중 한때 4%까지 오르는 등 급등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1시 57분 15초 코스닥150선물 3월물 가격이 6% 이상 급등하고 코스닥150지수가 3% 이상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돼 코스닥시장의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에서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2016년(2차례) 이후 이번이 처음이고, 지수 급등에 따른 매수 효력 정지는 2009년 이후 9년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이날 오후 2시 7분께 4.00% 상승한 886.65까지 올랐다. 이는 장중 기준으로 2002년 4월 17일(장중 고가 887.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사이드카 발동 이후 지수는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고 오후 2시 26분 현재 전날보다 15.77포인트(1.85%) 오른 868.28을 나타내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신입생 감소로 경영난이 계속되면서 전문대학이 처음으로 자진 폐교한다. 교육부는 학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 폐지를 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미래대는 올해 2월 28일자로 문을 닫는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대구미래대는 1980년 대일실업전문대로 개교했다. 대구미래대는 대구대 설립자 유족인 이예숙 전 총장이 1998년 관선이사 체제에서 대구대 운영권을 되찾기 위해 교육부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구속되고, 학내분규까지 겪으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 학교는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 결과에서 가장 낮은 E등급을 받았으며 2017학년도 신입생 충원율도 34.8%에 불과했다. 대구미래대를 경영하는 애광학원은 신입생 모집이 어려워지면서 재정난이 이어져 대학 운영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지난해 6월 폐교 인가를 신청했다. 전문대학이 운영비리 등으로 폐쇄명령을 받은 적은 있지만 자진 폐교를 신청하고 교육부가 이를 인가한 것은 처음이다. 대구미래대 재학생과 휴학생 264명은 원칙적으로 대구·경북지역 동일·유사학과에 특별편입학할 수 있다. 동일·유사학과가 없는 경우 편입학 지역 범위가 인접…
[KJtimes=김현수 기자]“북한 문제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긴급한 과제에 대한 연대를 확인할 것이다. 경제관계도 구체적으로 진전시키고 싶다.” 12일 오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도쿄 하네다(羽田)공항을 통해 정부 전용기 편으로 유럽 6개국 방문길에 올랐다. 불가리아, 세르비아,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등이 그곳이다. 그러면 아베 총리가 방문국에서 무엇을 할까. 우선 그는 해당국가 정상들과 잇따라 회담을 하고 핵과 미사일 개발을 계속해 온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는 점을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결의를 엄격하게 이행해야 한다는 점도 강조할 방침이다. 현재 아베 총리는 정보기술(IT) 선진국으로 평가받는 에스토니아에서는 외부의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데 양국이 연대해 나가자는 점을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불가리아에서는 일본과 유럽연합(EU)과의 경제연대협정(EPA)의 조기 발효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또 리투아니아에서는 재임 당시 유대인들의 목숨을 구해 ‘일본판 쉰들러’로 불리는 스기하라 지우네(杉原千畝) 전 리투아니아 주재 총영사 기념관도 찾을 계획이다.
[KJtimes=김현수 기자]“긴밀히 공조해 철저한 방역 조치를 신속하게 진행하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전날 AI 발생 보고를 받고 곧바로 관계 성청(省廳·부처)에 내린 지시다. 현재 일본 가가와(香川)현에서 이번 겨울 들어 처음으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일본 정부가 비상이 걸린 상태다. 이 같은 분위기는 정부 움직임에서 여실히 감지되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12일 총리 관저에서 ‘AI 관계각료회의’를 주재하고 AI가 발생한 양계장의 닭 9만2000마리를 긴급 살처분하기로 했으며 살처분에는 가가와현청 직원과 자위대원 등 전날 밤부터 연인원 750명가량이 투입된다. 뿐만 아니다. 농림수산성 직원과 전문가들로 구성된 역학조사팀도 이날 가가와현 농장에 도착해 원인 규명에 나섰다. 가가와현은 문제의 양계장에서 반경 3㎞에 있는 다른 양계장 8곳의 닭과 계란에 대해 반출과 반입을 금지하는 ‘이동제한’ 조처를, 3~10㎞ 반경 18곳 양계장에 대해서는 반출을 금지하는 ‘반출 제한’ 조처를 각각 내렸다.
[KJtimes=김승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와 롯데푸드[0022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KB증권은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종전처럼 ‘매수’와 1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작년 4분기에 경쟁사들보다 견조한 실적을 올렸을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KB증권은 LG유플러스의 4분기 영업이익은 2073억원으로 시장기대치인 1981억원을 소폭 웃돈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이 회사가 올해 1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1분기 영업이익을 작년 같은 기간보다 6.1% 증가한 2153억원으로 전망했다. 같은 날,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75만원으로 제시하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실적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분석에 기인한다. IBK투자증권은 롯데푸드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의 경우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9% 증가한 4197억원, 영업손익은 8억원 손실로 추산한다며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준섭 KB증권 연구원은 “25% 요금할인에도 신규 가입자와 가입
[KJtimes=장우호 기자]전국 91개 수협조합장들이 수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현행 선거방식을 놓고 어민들과 수협중앙회가 정반대의 의견을 내놓으면서 대립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그동안 부정부패가 지속돼 왔다는 지적을 끊임없이 받아 왔다. 중앙회장의 중임은 가능하나 연임이 불가능한 구조도 이에 기인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990년 직선제로 바뀌었다. 이후 역대 중앙회장 가운데 임기를 온전히 마친 사례는 이종구 전 회장 한명 뿐일 정도이며, 나머지 6명의 역대 중앙회장은 모두 불명예 퇴진한 사례가 이를 뒷받침 한다. 어민들은 중앙회장들의 비리 연루가 선거방식에 있다고 주장한다. 수협조합장 91명만 장악하면 수협중앙회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전국수협노조 관계자는 “수협 내부 부패를 막으려고 해도 중앙회장 선출권이 조합장들에게 있다보니 ‘누이 좋고 매부 좋고’식으로 넘어가는 게 많다”고 주장했다. 이런 와중에 이완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8월 31일 수협중앙회장의 임기를 한 차례에 한해 연임할 수 있는 내용을 골자로 ‘수협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소관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계류 중인 상황인데, 어민들은 현실과
[KJtimes=김봄내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평창 올림픽을 대비해 1월 12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훈련지인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했다. 이날 차준환은 국가대표급 트렌디한 공항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린 컬러의 롱패딩과 트레이닝 팬츠 그리고 스니커즈를 매치해 컬러풀한 포인트 스타일링을 연출하여, 평소 보여 주었던 피겨 스케이트 선수의 면모와 다른 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드러냈다. 차준환의 공항패션을 완성한 롱패딩과 트레이닝 팬츠, 스니커즈는 모두 유니섹스 캐주얼 브랜드 슈퍼콤마비(SUPERCOMMA B)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준환은 다가오는 2월 9일 평창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팀 이벤트를 시작으로 2월 16일, 17일 오전 10시 개인전에 출전 예정이다.…
[KJtimes=윤철주 기자]삼성전자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KBIS 2018 어워드’에서 ‘스마트홈 기술상’과 ‘최고의 주방제품’ 은상을 수상했다.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는 미국 최대 주방·욕실 관련 제품 전시회다. 참여한 제품 중 디자인·기술·혁신성이 가장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대상, 최고의 주방제품(금·은), 최고의 욕실제품(금·은)을 선정해 시상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퀵 드라이브 드럼세탁기로 ‘스마트홈 기술상’을, 플렉스워시 세탁기와 플렉스드라이 건조기로 ‘최고의 주방제품’ 은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신설된 ‘스마트홈 기술상’의 첫 번째 시상이라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스마트홈 기술상에 선정된 퀵드라이브 드럼세탁기는 상하 낙차 방식을 사용하는 기존 드럼세탁기에 독자적으로 움직이는 회전판 방식을 결합한 ‘큐드럼(Q-Drum)’으로 상·하·전·후 4방향 움직임을 구현해 세탁 시간을 줄인 제품이다. KBIS는 이 제품의 인공지능 기반 ‘큐레이터(Q-rator)’ 가 소비자의 세탁 관련 고민에 대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목했다. ‘큐레이터’는 세탁코스를 추천하고
[KJtimes=이지훈 기자]지난달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사망한 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졌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망 신생아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부검한 결과 시트로박터 프룬디균 감염으로 인한 패혈증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2일 밝혔다. 국과수에 따르면 사망한 신생아 4명의 혈액에서 모두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이 검출됐다.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4명 중 3명의 사망 전 혈액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 주사제에서 동일한 시트로박터균이 검출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부검 결과 사망 신생아 모두에게서 나온 균도 이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과수는 "주사제가 오염됐거나, 주사제를 취급하는 과정에서 세균 오염이 일어나 감염을 유발했을 가능성이 고려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경찰은 "바이알(vial)에 들어있는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거나, 바이알을 개봉해 주사로 연결하는 과정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지질영양제 자체가 오염됐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국과수는 "균 감염으로 유사한…
[KJtimes=이지훈 기자]개그맨 조세호가 MBC TV 아침뉴스인 '뉴스투데이'에 일일 기상캐스터로 등장했다. 조세호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5도까지 떨어진 12일 아침 여의도역 앞에서 기상캐스터 자격으로 스튜디오에 있는 앵커와 현장연결을 소화했다. '동장군' 복장으로 등장한 그는 "출근하시는 많은 분과 인터뷰를 해보기 위해 이곳에 서있다"며 "오늘 날씨가 너무 춥다. 기상캐스터 분들이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입을열었다. 그는 생방송 도중 앵커가 최근 MBC TV 예능 '무한도전'의 정식 멤버가 된 소감을 묻자 "이제는 내 프로그램이라는 기분이라서 더욱더 기쁘고 행복하고 그것만 생각하면 오늘의 이 날씨는 춥지도 않다"고 답했다. 조세호는 또 수차례 시민과의 인터뷰를 시도했지만 워낙 날씨가 추웠던 데다 출근을 서두르는 사람이 많아 성사되지 못했다. 그는 결국 앵커로부터 "인터뷰는 힘들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다른 날보다 더욱 추운 날씨라 빨리 직장으로, 재빠른 걸음으로 가시는 것 같다"고 했다. 조세호는 이어 '기상캐스터'답게 이날 날씨 상황을 자세히 소개하며 "따뜻하게 옷을 입으셔서 마음은 따뜻한 하루 되셨으면 좋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국내 로봇 개발업체 '로보티즈(Robotis)'의 지분 약 10%를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최근 로보티즈가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보통주 1만9천231주(10.12%)를 취득했다. 금액으로는 약 90억원에 해당한다. 99년 설립된 로보티즈는 제어기, 센서모듈 등 하드웨어뿐 아니라 모듈 관리 프로그램, 로봇 구동 소프트웨어에 이르기까지 로봇 솔루션과 교육용 로봇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회사다. 특히 로보티즈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는 '엑추에이터(동력 구동장치)'를 독자 개발해 국내 기업뿐 아니라 주요 글로벌 기업에도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핵심 부품으로, 로봇의 유연성을 높이고 활동 반경을 넓게 해준다. LG전자는 지난해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에스지로보틱스'와 협력하는 등 로봇 사업과 관련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확대하고 있다. 또 인공지능(AI), 자율주행 기술 등을 바탕으로 로봇 제품군을 꾸준히 확대하며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이달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소비자 가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