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견재수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아랍에미리트(UAE) 비밀 방문으로 불거진 ‘UAE 원전 의혹’ 규명을 위해 야권 연대를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31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임종석 실장이 왜 그리 급하게 UAE 날아갈 수 밖에 없었느냐’는 간단한 질문에 조차 우물쭈물 답하지 못하는 청와대가 동문서답(東問西答)으로 이명박-박근혜 정부에 궁색한 책임 떠넘기기를 시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이 아마추어 정권은 UAE가 한국정부와 맺은 국가간 협약 조차 ‘적폐’로 간주하고 열어서는 안 되는 ‘판도라의 상자’를 잘못 열어 버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국방, 의료, IT를 포함한 UAE와의 포괄적 외교관계에 적신호를 야기한 ‘임종석-UAE 원전게이트’는 또 다시 사드외교의 전철을 밟고 있다”며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하에 ‘정치보복’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권은 국가의 연속성을 부정한 채 전임정부의 외교적 결정을 전면 부정하면서 대외적으로 좌충우돌하는 양상을 보여왔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또 하나의 외교실패 사례가 아닐 수 없다
[kjtimes=견재수 기자]바른정당과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국민의당이 통합 찬반 투표에서 찬성 안철수 대표가 재신임에 성공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전체 당원을 대상으로 바른정당과의 통합 및 안 대표에 대한 재신임 여부 투표를 실시, 응답자의 74.6%가 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안 대표 재신임 전당원투표수 총선거인단 26만437명 중 온라인(K-Voting)투표수 4만5101표와 ARS투표수 1만4810표를 합산해 총 투표수 5만9911표로 유효투표율 23%이다. 이 가운데 재신임 찬성은 총 투표수 5만911표 중 4만706표를 기록했다. 유효득표율 74.6%이다. 이에 비해 재신임 반대는 총 투표수 5만9911표 중 1만5205표 득표로 유효득표율 25.4%이다. 안 대표는 당내 통합반대파와 극심한 갈등 속에 재신임 투표라는 승부수를 던졌고 당원들은 찬성에 힘을 실어 줬다. 이후 안 대표의 통합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이다. 하지만 반대파와의 갈등은 여전히 넘어야할 산이다. 이날 투표 결과를 발표한 후 반대파로 예상되는 한 당원이 단상에 뛰어들어 이동섭 의원의 의결을 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나눔로또는 제787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5, 6, 13, 16, 27, 28'이 1등 당첨번호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2등 보너스 번호는 '9'다. 당첨번호 6개를 모두 맞힌 1등 당첨자는 6명으로 30억9천210만8천313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5개와 보너스 번호가 일치한 2등은 51명으로 6천62만9천575원씩, 당첨번호 5개를 맞힌 3등은 2천339명으로 132만1천979원씩 받는다. 당첨번호 4개를 맞힌 4등(고정 당첨금 5만원)은 11만4천842명, 당첨번호가 3개 일치한 5등(고정 당첨금 5천원)은 186만3천599명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올해 마지막 해넘이와 새해 첫 해맞이는 어디에서 감상하는 게 좋을까?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연말 해넘이와 신년 해맞이 명소 6곳을 선정·발표했다. 공단은 사고의 위험이 있는 고지대가 아닌 차량이나 도보로도 어렵지 않게 닿을 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명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이 추천한 해맞이 명소는 설악산 울산바위 전망대와 경주 토함산, 한려해상 사천 초양도 등 3곳이다. 이들 세 곳의 새해 첫 일출 예정시각은 각각 오전 7시 42분, 7시 32분, 7시 35분이다. 울산바위 전망대는 산악형 국립공원의 대표적인 해맞이 장소로, 주봉인 대청봉에 오르지 않고도 동해의 장엄한 해돋이를 볼 수 있다.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불국사가 있는 토함산은 해맞이와 함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초양도는 연륙교를 통해 차량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어 주차장에서도 떠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다. 해넘이 명소 3곳은 한려해상 달아공원, 태안해안 꽃지해수욕장, 변산반도 채석강·적벽강이다. 이들 세 곳의 올해 마지막 일몰 예정시각은 각각 오후 5시 24분, 5시 28분, 5시 30분이다. 달아공원은 해넘이와 함께 만지도 명품마을, 통
[KJtimes=이지훈 기자]스키장에서 스노보더와 스키어가 충돌,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정오께 경남 양산시 에덴밸리 스키장 상급코스에서 스노보드를 타고 S자로 내려오던 박모(46) 씨와 스키를 타고 직활강(직선으로 내려옴)하던 정모(17) 군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박 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고 직후 박 씨가 헬멧을 쓰지 않은 상태였지만, 사고 충격으로 착용하고 있던 헬멧이 튕겨 나갔을 가능성을 감안, 헬멧 착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정 군은 하반신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스키장 측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KJtimes=이지훈 기자]익산 미륵사지 서쪽 석탑(국보 제11호)이 17년에 걸친 해체·보수 공사를 마치고 내년 10월 모습을 드러낸다. 미륵사지 석탑은 향가 '서동요'의 주인공이자 백제 후기에 중흥기를 이끈 무왕(재위 600∼641)이 지었다고 알려진 건축물이다. 목탑처럼 석재 2천800여 개를 짜 맞춘 형태로 석탑 양식의 변화 과정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유물이다. 그러나 일제강점기인 1915년 시멘트를 마구잡이로 부어 보수해 흉물스럽게 변했고, 문화재위원회는 1999년 해체·보수를 결정했다. 이어 2000년 정밀조사와 가설 덧집 설치를 거쳐 2001년 10월 고유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해체 작업에 돌입했다. 31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미륵사지 석탑은 지난 11월 석재를 6층까지 올리는 조립 공사가 마무리됐고, 노출된 석재 면의 강화 처리와 색맞춤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연구소는 미륵사지 석탑은 보수 과정에서 축조 당시의 부재(部材·건축 재료)를 최대한 활용했으나, 새로운 부재도 사용했다. 2층까지는 사면이 대칭되도록 조립했고, 3층부터 6층까지는 동쪽과 북쪽의 일부만 보수했다. 원래 유실돼 시멘트로 처리했던 부분은 돌을 차곡차곡 쌓아 올렸다.…
[KJtimes=이지훈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속 어머니들이 올해 SBS 연예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가수 김건모의 어머니 이선미 씨, 개그맨 박수홍의 어머니 지인숙 씨, 가수 토니안의 어머니 이옥진 씨, 가수 이상민의 어머니 임여순 씨가 30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열린 '2017 SBS 연예대상'에서 유력 후보였던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을 누르고 대상을 받았다. 어머니들이 대상을 가져가면서 유재석과 신동엽 등은 올해 '무관'이 됐다. 지인숙 씨는 "나이 먹고도 미운 새끼들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유, (수상소감이) 생각이 안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수홍은 "제가 28년 노력해도 못한 걸 어머니는 한 방에 하셨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옥진 씨는 "전혀 생각을 못 했다"고 놀란 모습을 보였고, 이선미 씨는 "살림만 하던 엄마를 큰 무대로 끌어내 준 아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민은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 대신 "요새 자주 아프시다. 그렇게 나오고 싶던 곳에도 못 나오셨다. 다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렸다. 최우수상은 '미운 우리 새끼'와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의…
[KJtimes=김봄내 기자]고객들의 행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스타벅스의 2018년은 네잎 클로버와 함께 시작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는 오는 1월 1일부터 건강함과 행운을 가득 담은 컨셉의 2018년 신규음료 3종과 푸드 3종 및 황금 개의 해를 기념하는 24종의 머그와 텀블러, 물병 등의 상품을 새롭게 출시한다. 우선 건강과 행운이라는 컨셉의 ‘오트 그린 티 라떼’가 네잎 클로버 토핑과 함께 선보인다. 고소한 오트 밀크와 그린 티의 쌉싸름한 맛이 함께 어우러져 담백함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사용하는 오트 밀크는 귀리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대체 우유다. 여기에 식용 가능한 네잎 클로버 토핑은 행운과 건강이 가득한 새해 출발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트 밀크가 리얼 넛 소스와 바모카와 어우러진 ‘리얼 넛 오트 모카’와 리스트레토 샷이 코코넛과 만나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라떼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화이트 코코 리스트레토’도 함께 선보인다. 또한 무술년 신년을 맞아 황금 개를 모티브로 한 머그와 텀블러, 티팟, 보틀커버 등을 포함한 총 24종의 M
[KJtimes=김봄내 기자]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의 전신) 상임고문의 6주기 추모행사에 여당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추모 미사에는 민주당 추미애 대표를 비롯해 문희상, 이석현, 박병석, 이종걸, 김부겸, 박영선, 설훈, 이인영, 박완주, 유은혜, 기동민 등 의원단이 참석했다. 아울러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과 국민의당 손학규 상임고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도 모습을 드러냈다. 매년 본인이나 부인 김미경 씨가 참석해오던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불참했다. 추 대표는 추도사에서 "지난해 추모 미사 때는 참 막막했는데 올해는 마음이 따듯한 겨울이다"며 "촛불 정신을 받들어서 드디어 정권교체를 해내고 오늘 다시 김근태 정신을 기린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다시 세우고 국민의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 일을 일생의 사명으로 아셨던 이 시대 진정한 지도자 김근태 의장님께서 항상 정신적 좌표가 돼 주시는 덕분에 우리도 이 길을 잘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하늘나라에서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님과 달라져 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고, 이제는 마음
[KJtimes=김봄내 기자]아시아나항공이 28일 최첨단 항공기인 A350 4호기를 도입했다. 아시아나항공의 A350 4호기는 27일 (현지시간) 프랑스 툴루즈 에어버스 본사를 출발해, 28일 오후 4시 인천공항에 도착했으며, 도착 직후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과 번영을 기념하는 도입식 행사를 진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4월 A350 1호기 도입 이후 4호기까지 도입함에 따라 중장거리 노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 현재 A350은 장거리노선으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주 7회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런던 노선은 현재 주3회 투입되던 것을 내년 2월부터는 매일 운항하게 된다. 중단거리 노선은 ▲인천~오사카 ▲인천~후쿠오카 ▲인천~하노이 노선에 투입되고 있다. 현재 개발된 항공기 중 가장 최첨단 기종인 A350은 ▲동급 중대형 항공기 대비 확대된 객실 공간 ▲뛰어난 연료효율성 ▲소음과 탄소배출이 적은 친환경성 ▲기내 기압, 습도 및 조명 개선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 제공 등의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A350에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기내 유료 인터넷과 휴대전화 로밍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며, 기존 이코노미석보다…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오사카(大阪) 최대 조선학교가 폐교 위기에 내몰린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29일 교도통신과 산케이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사카의 조선학교 중 학생 수가 가장 많은 ‘히가시오사카조선중급학교’가 내년 3월 말 다른 학교로 이전하고 토지와 건물 등이 매각돼 사실상 폐교될 전망이다. 이처럼 폐교 위기로 내몰린 주요 원인으로는 조선학교가 고교 무상화 제도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데다 지방자치단체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된 데 따른 재정난이 꼽히고 있다. 학교를 운영하는 법인인 오사카조선학원에 따르면 매각에 따라 내년 봄 이후 학교 명칭을 남긴 채 오사카조선고급학교의 빈 교실로 임시 이전할 예정이다. 교도통신은 한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향후 통합방안이 유력하다면서 “학교 매각대금을 부채상환에 충당해도 학원 운영이 어려워 존폐 위기”라고 전했다. 또 오사카조선학원측의 말을 인용 “자금난으로 운영을 합리화하기 위한 조치로 임시 이전 후의 일은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최근 조선학교의 학생 수 감소와 통폐합 현상은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히가시오사카조선중급학교가 중학교로서 단독 운영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상속 등기 의무화 검토에 나서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9일 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현재 당사자 뜻에 따라 할 수 있는 상속 등기를 향후 의무화하도록 바꾸는 방안을 새해 관계장관 회의를 열어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소유자를 알 수 없는 상태의 토지를 줄이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소유자불명 토지란 명의자 사망 후에도 상속 등기가 되지 않았거나 주소가 변경돼 명의자와 연락이 닿지 않는 토지를 말한다. 앞서 일본 내 전문가들로 구성된 ‘소유자불명 토지문제연구회’는 지난 10월 소유자불명의 토지가 2016년 410만㏊로 추정돼 이로 인한 경제손실액이 1800억엔(약 1조7436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법무성이 일본 내 10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50년 이상 등기 변경이 없어 소유자불명이 될 가능성이 있는 토지는 중소도시 등지에서 26.6%, 대도시에선 6.6%로 나타나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향후 상속 등기 의무화를 위반할 경우 벌칙 마련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역으로 토지 관리 부담이 커지면 소유자불명 토지를 억제하기 어렵게 될 수도 있다. 법
[KJtimes=김승훈 기자]증시가 연말 들어서면서 주춤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증권사들은 수급상으로 보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보다 연초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며 내년 초 코스피와 코스닥시장 모두 상승장세를 펼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들 증권사가 이처럼 전망하는 이유로는 국내 주식형 펀드로 3조원 넘는 뭉칫돈이 몰렸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증권사들은 이러한 흐름을 ‘내년 1월 효과’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29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국내 주식형 펀드 설정액은 전날 기준으로 3조5441억원이 늘었다. 최근 1주일 새 1조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지수 흐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패시브형 인덱스주식 펀드로 3조4000억원이 들어왔다. 올해 비과세 혜택 부여가 끝나 막바지 가입이 몰리면서 해외 주식형 펀드 설정액도 최근 1개월 새 7500억원이 늘어났다. 반면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채권시장이 불안한 장세를 보이면서 국내 채권형 펀드에선 1조원이 순감했다. 현재 투자전문가들은 증시가 이달 들어 양도세 과세 회피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등으로 약세를 보이자 내년 ‘1월 효과’로 상승세를 점친 투자자들이 주식형 펀드로 몰린 영향이 큰 것
[KJtimes=김승훈 기자]메디톡스[086900]의 중국 시장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분석이 나왔다. 29일 KB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 58만원에서 60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내수용 톡신 가격을 인하했지만 점유율 확대 등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내년 상반기까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근희 KB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는 이미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뉴로녹스’(메디톡신의 수출명) 판매 허가를 내년 1분기에 중국 신약처(CFDA)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중국 진출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뉴로녹스에 대한 판권 이전도 가능한데 미국과 유럽 진출을 위해 파트너사를 모색 중”이라면서 “메디톡스의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495억원과 262억원으로 각각 작년 같은 기간보다 24.0%, 18.6% 늘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증권은 메디톡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52만원에서 59만원으로 올린 바 있다. 이는 이 회사가 가격 인하로 국내 시장 입지를 강화
[KJtimes=김봄내 기자]서울지하철 7호선이 인천 청라국제도시까지 이어진다. 29일 인천시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청라 7호선 연장 사업의 편익비용(B/C)이 1.1, 계층화 분석 수치(AHP)가 0.561로 나와 사업 타당성을 입증받았다. 예비타당성 통과 기준은 B/C 1.0 이상, AHP가 0.5 이상이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석남역에서 청라국제도시까지 10.6km 구간을 연장하고 6개 정거장을 짓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국비 7천827억원, 시비 5천218억원 등 1조3천45억원이며 2021년 착공해 202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7호선 청라 연장 사업은 청라의 서울 강남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는 점에서 주민 사이에서는 숙원사업으로 꼽혀 왔다. 그러나 2012년까지 수차례의 경제 타당성 분석 결과 B/C값이 0.29∼0.56에 그쳐 사업 추진이 어려웠다. 인천시는 주택가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중심으로 노선을 변경하고 신규 도시개발계획을 반영하며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때마침 청라국제도시 인구가 8만 명까지 늘고 청라 하나금융타운·신세계복합쇼핑몰 등 대형 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