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5년 만에 정규 컴백을 앞둔 싱어송라이터 윤하가 새 앨범 트랙리스트를 오픈했다. 지난 18일 오후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공식 SNS를 통해 윤하의 다섯 번째 정규앨범 ‘RescuE’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앨범에 참여한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RescuE’의 타이틀곡은 3번 트랙에 수록된 ‘퍼레이드(Parade)’로, 이번 앨범의 총괄 프로듀싱을 맡은 그루비룸(GroovyRoom)이 작곡과 편곡, 히트 작사가 서지음이 작사에 참여했다. 여기에 지난 11일 디지털 싱글로 선공개한 ‘종이비행기(HELLO)’를 포함해 윤하와 다양한 뮤지션들이 함께 작업한 ‘Rescue’, ‘없던일처럼’, ‘Airplane mode’, ‘예지몽’, ‘FEEL’, ‘Drive’, ‘가’, ‘답을 찾지 못한 날’, ‘Propose’까지 총 열한 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트랙리스트 이미지와 동시에 공개된 또 하나의 이미지에는 윤하와 이번 앨범을 함께 만들어간 아티스트 및 작사가들의 라인업이 담겨 있다. 특히 그루비룸을 비롯해 식케이, pH-1, BOYCOLD, 브라더수, 챈슬러, DAVII 등 라인업에 속한 가요계 핫한
[KJtimes=김현수 기자]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평창 올림픽’ 방문을 위안부 문제와 관련된 협상용 카드로 사용하려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대통령과 외교장관이 직접 아베 총리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두 차례나 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여전히 ‘검토 중’이라는 답변만 하고 있다는데 기인한다. 실제 지난 11월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아베 총리는 방한 요청을 받자 “올림픽 기간 중 국회 예산위원회가 열릴 예정이지만 참석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 19일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은 강경화 외교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아베 총리의 방한을 요청받자 “아베 총리의 한국 방문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일본 정부의 이런 입장에 대해 아베 총리가 ‘평창’을 외교카드로 사용하려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오는 27일 예정된 한·일간 위안부 합의 과정 등을 조사하는 장관 직속 테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우리 정부의 입장 정리 등의 움직임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런 속내를 엿볼 수 있는 것은
[Kjtimes=김승훈 기자]J제일제당[097950]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희석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증권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20일 NH투자증권은 CJ제일제당의 목표주가를 45만원에서 42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그러면서 이 회사는 유상증자를 통해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 20.1%를 추가 취득할 예정이며 지주회사 요건 강화 이전 선제적 조치이자 그룹 지배구조의 효율화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영증권도 CJ제일제당 증자 결정에 따른 주식가치 희석 요인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4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식 수 증가와 CJ대한통운 지분 확대로 주당순이익(EPS)이 약 7% 희석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비핵심 부문 지분 확대를 위한 주주가치 희석과 이에 따른 투자 심리 냉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다만 최근 비식품 부문의 실적개선(턴어라운드) 환경이 조성되고 있고 국제 곡물 가격의 하향 안정화, 원화 강세, 브라질 인수합병(M&A) 효과 발휘 등으로 소재 식품 부문의 성장과 이익 개선도 예상된다”
[KJtimes=김승훈 기자]국민연금공단(이하 국민연금)의 올해 배당금 수익이 2조원에 육박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간의 관심이 그 배경에 쏠리는 분위기다. 그 이면에는 600조원 규모의 연·기금을 굴리며 ‘증시 큰 손’으로 통하는 국민연금의 운용이 자리를 하고 있다. 2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12월 결산 법인 가운데 대형 상장사에서 받을 2017회계연도 배당금 추산액은 1조9553억원이다. 이는 국민연금이 지분 5% 이상 보유한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238개사 중 증권사 3곳 이상의 주당 배당금 추정치가 있는 150곳의 배당금을 집계한 수치다. 국민연금이 많은 배당금을 받을 것으로 관측되는 분야는 올해 국내 증시를 이끈 반도체와 정보기술(IT), 금융주 등이다. 상장사별로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005930](지분율 9.03%)에서 가장 많은 4356억원을 챙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올해 삼성전자의 주당 배당금을 증권사들의 전망치 3만4천236원으로 계산했을 때 나온 수치다. 그 뒤를 이어 국민연금에 ‘연말 선물’을 듬뿍 안겨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은 ▲현대모비스[012330](지분율 9.02%) 812억원 ▲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기업들에 대해 현행 근로방식을 근본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일반 사원들의 시간외 근무가 줄어들면 노동시간 제한이 적용되지 않아 시간외 수당도 받지 못하는 관리직 간부들의 업무가 늘어나는 행태가 빈번하면서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지는데 기인한다. 실제 부하 직원들의 초과근무를 줄이기 위해 자신이 업무를 대신하다 우울증에 걸려 자살한 관리직 간부 사원이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일본 정부와 업계가 근로자들의 과로사를 막기 위해 시간외 근무 단축 등 일하는 방식 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벌어진 사건인 탓이다. 19일 NHK에 따르면 지바(千葉) 노동기준감독 당국은 혼다자동차의 자회사 ‘혼다카스 지바(千葉)’ 소속의 자동차 판매점 점장으로 일하다 우울증을 앓은 끝에 자살한 당시 48세 남성에 대해 산업재해를 인정했다. 당 국의 조사를 인용한 NHK의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재작년 3월 새로 문을 연 지바 시내 판매점 점장으로 취임했는데 점장은 부하들의 시간외 근무를 줄이기 위해 남은 업무를 자신이 집으로 들고 가 처리했다. 많은 달에는 한 달에 시간외 근무시간이 87
[KJtimes=김봄내 기자]민유숙 대법관 후보자 부부가 세금과 과태료 등을 상습 체납해 25차례나 차량을 압류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대법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인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국토교통부 등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민 후보자는 1989∼2013년 총 5대의 승용차를 몰면서 자동차세, 교통유발부담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을 체납해 차량을 4차례 압류당했다. 또 민 후보자 배우자인 국민의당 문병호 전 의원은 총 4대의 승용차를 몰면서 자동차세, 주정차위반 과태료, 환경개선 부담금 등을 체납해 차량을 21차례 압류당했다. 특히 문 전 의원은 1992년부터 1998년 사이에 그랜저 차량 1대를 20차례나 압류당했다. 납부 완료가 늦어져 1995년 1월 압류된 차량이 3년 5개월 뒤인 1998년 6월에야 해지되기도 했다. 또 행정안전부 자료를 보면 민 후보자는 2007년부터 현재까지 22차례, 문 전 의원은 31차례의 주정차위반 과태료 처분을 각각 받았다고 주 의원은 지적했다. 주 의원은 "대법관 후보자 부부가 교통법규를 위반하고 세금과 과태료를 상습 체납해 수십 차례 차량을 압류당했다"며 "민 후보자는 최고 법관의 자격이 있는
[KJtimes=김봄내 기자]가천대 길병원이 법인자금으로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정황이 포착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19일 인천시 남동구 가천대 길병원에 수사관 14명을 보내 법인 이사장 비서실과 경리·재무부서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병원이 법인자금을 횡령해 보건복지부 고위 공무원 등에게 뇌물을 건넸다는 첩보를 입수해 지난 6월부터 수사를 진행해 왔다. 경찰은 가천대 길병원이 병원 운영과 관련한 특혜를 받고자 뇌물을 제공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법인 회계장부 등 관련 증거를 확보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뇌물이 오갔다고 추정되는 기간이나 관련자 수 등은 수사상 아직 공개하기 어렵다"며 "오늘 압수수색은 주요 피의자들에 대한 것으로, 결과에 따라 관련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병원 측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되는 공무원들은 현재 피의자 신분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자금관리에 관여한 병원 관계자들과 뇌물수수 혐의를 받는 공무원들을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할 계획이다.…
[KJtimes=김봄내 기자]포항 강진 피해로 보금자리를 잃은 이재민들에게 포항 원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52가구를 제공한 부영이 포항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부영그룹(회장 이중근)은 19일 오후 3시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원리에 위치한 포항 원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2차 관리사무소 2층에서 열린 ‘11․15 지진 이재민 부영아파트 입주기념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주택 이기홍 대표이사와 김대명 대동빌라 비상대책위원장, 입주민들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정봉영 포항시청 주거안정대책단장의 경과 설명에 이어 부영그룹에 포항시장의 감사패 전달, 그리고 포항시장에게 주민 대표의 선물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지진피해로 부영 아파트에 입주한 김대명 비상대책위원장의 감사 인사와 입주민들과의 만남의 자리도 이어졌다. 부영은 경북 포항 지진이 발생하자 지난달 22일 포항 원동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회사 보유분 전량 52가구를 이재민들에게 최장 2년간 임대료를 받지 않고 제공하기로 포항시와 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협약 체결 사흘 만에 입주민들의 입주를 돕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 활
[KJtimes=김봄내 기자]가상화폐 거래소 유빗은 19일 오후 2시부터 모든 코인과 현금의 입·출금을 정지하고 파산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유빗은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날 오전 4시 기준으로 잔고의 약 75%는 미리 출금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고 나머지는 관련 절차가 완료된 후 지급하겠다고 설명했다. 유빗은 30억 원 규모의 사이버종합보험과 운영권 매각 등의 방안을 통해 회원들의 손실액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지했다. 유빗의 파산 돌입은 해킹에 따른 가상화폐 손실에 대한 부담 때문으로 풀이된다. 유빗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5분께 해킹으로 인해 거래소가 보유한 가상화폐 자산의 17%가 손실 났다. 유빗의 전신인 야피존은 올해 4월에도 전자지갑 해킹사고로 55억 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도둑맞은 바 있다. 유빗은 "지난 4월 사고 이후 보안강화와 인원 충원, 시스템 정비 등에 최선을 다했다"며 "다시금 안타까운 소식으로 공지하게 돼 매우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진에어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기내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전 노선에서 객실승무원들이 크리스마스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기내 서비스에 나선다.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에는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항공편에서 산타 복장을 한 객실승무원이 탑승객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증정한다. 국제선의 경우, 인천발 괌, 하와이, 다낭, 푸켓, 세부, 칼리보, 부산발 괌, 방콕, 다낭, 삿포로 등의 노선에서 ‘보물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좌석 앞 주머니에 랜덤으로 비치되어 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찾는 고객에게 모형항공기, 보조배터리 등의 선물을 증정한다. 인천~괌, 부산~괌 노선에 탑승하는 유소아 동반 승객에게는 키자니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국내선의 경우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 객실승무원과 승객의 가위 바위 보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 4명에게 진에어 모형항공기 또는 테디베어 인형을 증정할 예정이다. 진에어는 “진에어가 준비한 깜짝 선물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Jtimes=김봄내 기자]국보급 센터에서 지금은 방송인으로서 활약중인 서장훈이 새해 진행될 성화봉송을 앞두고, 스포츠를 통해 짜릿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청소년들과 만났다. 코카-콜라 그룹 성화봉송주자로서 함께 성화봉송을 하게 될 이들은 지난 19일 서장훈이 국보급 센터로서의 면모를 발휘하던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만남을 갖고 스포츠로 짜릿하게 하나되는 순간을 즐겼다. 가장 오래된 올림픽 파트너사이자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부터 2016년 리우 올림픽까지 24,000명과 함께 성화봉송을 해 온 코카-콜라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을 통해 대한민국의 짜릿한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유명인사로 구성된 ‘드림멘토’와 짜릿한 꿈을 가진 사람들을 함께 뛰는 그룹성화봉송주자로 선정, 성공적인 성화봉송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순간을 기원한다. 서장훈과 함께 성화를 운반하게 된 청소년들은 운동을 하며 갖게된 긍정적인 성격으로 밝은 미래를 꿈꾸며, 꿈을 이루고자하는 자신들을 ‘스포츠 드림걸즈’ 라고 이름짓고 열심히 노력중인 학생들이다. 서장훈은 타고난 운동 실력으로 다양한 종목에서 수상하거나, 교내 스포츠클럽 운영진으로 활동하는 등 다채로운 스포
[KJtimes=장우호 기자]AIA생명이 19일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을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캠페인 동영상 '마지막 인사'를 선보였다. 외상 후 애도 증후군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겪는 심리적 스트레스다. 이날 AIA생명에 따르면 이 캠페인은 보험 이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하겠다는 AIA생명의 의지를 담은 'Beyond Insurance(비욘드 인슈어런스)' 슬로건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동영상은 ‘순직한 동해 해경의 미망인’ ‘장기기증 사망자의 어머니’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단원고 교사의 아버님’ 등 3명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사연 속 주인공들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을 한순간에 잃은 당시의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아직까지 '외상 후 애도 증후군'으로 대표되는 극심한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다. AIA생명은 주인공들의 아픔이 조금이라도 치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AIA생명은 심리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김동철 심리학 박사와의 협업을 통해 주인공들에게 4주간의 심리치료를 제공했다. 심리치료 프로그램 중 떠나보낸 가족들에게 편지를 써 읽음으로써 미처 하지 못한 말을 할 기회를 마련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구세군자선냄비본부와 함께 ‘미얀마근로자를 위한 문화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신선균 KB국민은행 경기북지역영업그룹 대표, 한 윈 나잉 주한 미얀마 대사관 공사 및 500여명의 미얀마근로자가 참석했다. 특히 미얀마에서 내한한 야윈누웨이 스님의 법회와 유명 가수(NiNi Khin Zaw)의 축하공연도 열려 미얀마근로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의 태권도 시연 공연으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전파하는 등 한국과 미얀마 양국의 우호 증진과 함께 참가자 모두가 한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 미얀마 근로자들에게는 방한용 패딩, 종합비타민과 더불어 한국에서 일하며 겪는 법률적인 문제를 해소할 수 있도록 미얀마어로 제작한 생활법률 핸드북도 제공됐다. 또한 근로자들은 KB국민은행 이동점포에서 미얀마 현지로 하루 만에 도착하는 ‘KB One Asia 해외송금’ 서비스를 신청하고, 미얀마 국적의 상담직원에게 금융상담 서비스도 받았다. KB국민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Jtimes=조상연 기자]전기·전자·철도차량 제작사인 히타치(日立)제작소가 지속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19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히가시하라 도시아키(東原敏昭) 히타치제작소 사장은 전날 인터뷰에서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원전에서 폭발사고가 난 이후 원전 가동이 대폭 중단된 점 등을 언급하며 “원자력 발전이 기간(基幹) 전원이라며 지속적인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히타치는 2012년 매수한 영국의 자회사 '호라이즌 뉴클리어 파워'를 통해 2020년대 전반 가동을 목표로 영국에서 원전 2기 신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의 자금 조달 방법은 결정되지 않았으며 영국과 일본 정부의 지원을 받아 채산성을 갖출 수 있는 환경을 만들 방침이다. 양국 정부에 원전 건설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일본 정부는 민주당 정권 시절인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겪은 뒤 '원전 제로' 정책을 도입했다. 그러나 2012년말 재집권한 자민당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은 원전의 안전성 등을 규제하는 '신규제기준'을 만들어 이를 통과하는 원전은 다시 가동하는 원전 재가동 정책을 펴고 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다이와증권이 직원 1만4000명의 임금을 3% 이상 올린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내년 춘투에서 임금 3% 인상을 요구하자 민간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임금상승을 결정했다. 19일 NHK 방송에 따르면 다이와증권그룹 본사는 내년도 전체 사원을 대상으로 월수입 기준으로 3%를 넘는 임금인상을 시행할 방침을 굳혔다. 아베 총리의 주문 이후 장기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나기 위한 민간기업의 임금인상 여부가 일본 사회의 초점이 되고 있는데 다이와증권이 선수를 친 것이다. 인상폭은 평균 3%를 웃돌고 이 가운데 자녀양육 세대인 20~30대 초반 사원들은 최대 5% 정도의 임금인상을 단행할 방향으로 최종 조정작업에 들어갔다. 일본 정부는 재계에 디플레이션 탈출을 위해 내년 3%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재계 단체도 이에 호응하기로 한 가운데 다이와증권그룹의 3% 이상 인상 방침에 다른 기업들이 뒤따를지 주목된다고 방송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