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장우호 기자]팔도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고정완(54) 사장을 선임했다. 팔도의 새 사령탑을 맡은 고정완 팔도 대표이사 사장은 1963년 4월 10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1991년 아주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7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26년간 이 회사에 근무했다. 2005년 경영지원팀장, 2008년 홍보부문장, 2009년 경영지원부문장, 2014년 최고운영책임자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3년간 한국야쿠르트 대표이사 사장을 지내며 커피, 디저트, 간편식 시장에 진출하는 등 종합 식품유통기업으로의 변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왔다. 고정완 대표는 한국야쿠르트에서의 경영능력과 경험으로 팔도 성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최재문 팔도 대표이사 부회장(56)은 한국야쿠르트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발전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번 임원인사에 따른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한다. [고정완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생년월일1963년 4월 10일 학력사항아주대학교 경영학과 졸업(1991년) 경력사항한국야쿠르트 입사(1991년)경영지원팀장(2005년)홍보부문장(2008년)경영지원부문장(2009년)최고운영책임자(2014년)한국야쿠르트 대표이
[KJtimes=김승훈 기자]롯데지주[004990]와 에스티아이[039440]에 대해 증권사가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11일 유안타증권은 롯데지주의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원으로 올렸다. 그러면서 롯데지주가 상장 후 오버행(대량 대기물량) 이슈가 해소된 이후에는 상표권 수취, 주요 자회사 기업공개(IPO), 금융 계열사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 등을 통해 기업가치가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은 롯데지주의 경우 6개월 내 신규 순환출자와 상호출자 문제를 해소해야 하고 2년 내 자회사 지분 요건과 금융 계열사 처리 요건을 맞춰야 한다며 이를 위해 자회사가 보유한 롯데 지분 매각과 총수 보유 사업회사 지분의 현물 출자, 금융 계열사 지분 매각, 자회사 IPO 등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NH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의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렸다. 이는 이 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른 것이다. NH투자증권은 에스티아이의 경우 중장기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에도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2018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4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이 종목에…
[KJtimes=김승훈 기자]LG디스플레이[034220]의 실적 불확실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11일 한화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중립’(HOLD)으로, 목표주가를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런 상황에서 ‘매수’를 추천하기는 어렵다며 적어도 내년 2분기께 신규 OLED 공장인 E6의 양산 수율이 안정화되는 게 확인된 후에 매수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산업이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하락기에 접어들어 LG디스플레이의 실적도 급격히 악화하고 있다”며 “이 회사의 4분기 영업이익은 2110억원으로 시장기대치(컨센서스) 3430억원보다 38.5% 낮게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실적은 당분간 감소세가 지속할 것”이라면서 “패널 가격이 비수기인 내년 1분기까지 계속해서 하락하고 모바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에서는 연구개발비와 감가상각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적어도 패널 가격이 안정화하고 물량이 증가하는 내년 2분기에나 실
[KJtimes=장우호 기자]한국야쿠르트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김병진(51) 부사장을 선임했다. 신임 사장에 오른 김병진 한국야쿠르트 대표는 1966년 5월 13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났다. 1991년 한남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같은해 7월 한국야쿠르트에 입사해 평생을 이 회사에 몸담았다. 회계를 시작으로 영업, 마케팅, 기획 등 폭넓은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05년 경영지원팀장, 2011년 경영기획부문장, 2012년 상무이사, 2015년 전무이사를 거쳐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부사장을 역임하며 사내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쳤다. 김병진 대표는 회사 내 다양한 보직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야쿠르트의 지속 성장을 이끌어갈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김병진 대표이사 사장 프로필] 생년월일1966년 5월 13일 학력사항한남대학교 회계학과 졸업(1991년) 경력사항한국야쿠르트 입사(1991년)경영지원팀장(2005년)경영기획부문장(2011년)상무이사(2012년)전무이사(2015년)부사장(2017년)대표이사 사장(2018년)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카드(사장 임영진)는 지난 4월부터 8개월간 신한FAN 리뉴얼 프로젝트를 수행, 고객 사용경험 극대화 관점의 UX/UI 체제로 개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신한카드에 따르면 자사 모바일 금융생활 플랫폼 ‘신한FAN’이 빅데이타 기반의 UX(Data-Driven UX) 시스템을 적용해 고객 개개인별 최적화된 컨텐츠를 제공한다. 또 고도화된 AI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편의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개편은 AI 알고리즘으로 고객별 맞춤 혜택과 주요 메뉴 기능을 DIY형으로 제공하는 등 초개인화(Hyper-personalization)를 지향한다. 이용자가 직관적으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메뉴를 사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편의성 개선에 집중했다.이에 따라 가입과 카드등록을 분리해 기존 6단계였던 가입단계를 4단계 가입단계로 2단계 축소했다. 즐겨찾기를 통해 원하는 메뉴로 직접 접근하는 것도 가능해 기존 최대 7단계에서 최대 4단계로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다. 또한 통합 로그인을 적용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앱 내 모든 기능에 접근이 가능하며 앱 로딩시간을 6.1초에서 4.4초로 단축하는 등 앱 성능을
[KJtimes=장우호 기자]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은 1910년 10월 6일 일제강점기 당시 경성부, 현재의 서울특별시에서 보부상 출신의 거상 故 박승직 두산그룹 창업주와 故 정정숙 여사 사이 4남6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딸만 낳던 집안에 늦둥이 아들로 태어나 가족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자랐다. 동대문심상소학교와 경성중학교를 거쳐 경성고등상업학교(해방 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에 재학 중이던 1931년 서울 서린동에서 저포전을 경영하던 명태순씨의 딸 명계춘씨와 결혼했다. 1932년 경성고상을 졸업하고 조선은행에 입행했다. 1936년 부친이 운영하는 두산그룹의 전신 ‘박승직상점'에 상무이사로 입사해 경영에 참여했다. 당시 근대적 경영방식인 출근부제도와 보너스제도를 도입했다. 1940년대 일본의 전시 통제로 박승직상점 경영이 어려워지자 미쓰비시 그룹이 운영하던 기린맥주 조선지부 대리점을 열었다. 1945년 광복 이후 박승직상점은 문을 닫았지만 일본 기린맥주의 국내 생산공장인 쇼와기린맥주회사를 인수했다. 이 회사는 일본인이 소유했던 적산기업체였기 때문에 광복 이후 미군정청관리 기업체가 됐고 대한민국정부 수립에 따라 관리지배인으로 있었던 그가 사장에 취임하게
[KJtimes=김봄내 기자]LG전자는 국내 최초로 LTE 이동통신 기반의 V2X 단말과 이를 활용한 자율주행 안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TE V2X(Vehicle to Everything)는 차량 대 차량(V2V), 차량 대 인프라(V2I), 차량 대 보행자(V2P) 등 차량과 모든 개체를 고속 이동통신으로 연결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 기술이다. LG전자가 개발한 V2X 안전기술은 LTE 통신을 이용해 주변 차량의 위치, 방향, 속도와 교통정보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수 있다. 기존 주행보조시스템(ADAS)의 경우 센서를 통해 주변 위험을 직접 감지하는 방식이어서 탐지거리가 짧고 장애물 뒤의 상황은 감지가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있었으나 V2X는 이를 극복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로 LG전자는 최근 경기도 화성의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주행시험장과 과천의 일반도로에서 자체 개발한 V2X 안전기술 시연을 통한 성능검증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성능검사에서는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와 '전방 공사현장 경고' 기술이 시연됐다. 선행차량 급제동 경고는 기상악화나 시야 사각지대 등으로 눈에 보이지 않는…
[KJtimes=김봄내 기자]가수 테이의 소속사 대표 염모(35)씨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염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성동구 금호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염씨의 집을 찾은 지인이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염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염씨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가요계 관계자는 "염씨가 기획사를 세우기 전 중국에서 화장품 관련 사업을 했는데 그때 진 빚 때문에 힘들어한 것으로 안다"며 "기획사를 설립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했던 것 같은데 일이 잘 풀리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중국에서 화장품 사업을 벌였다가 접은 염씨는 2008년 기획사를 설립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뛰었다. 이후 2012년 중국에 진출했으나 사업상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KJtimes=김봄내 기자]롯데와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0일 오후 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모양의 초대형 LED등을 점등하고 서포터즈 프로그램 전달식을 연다고 밝혔다.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날 행사는 롯데월드타워에 올림픽 성화를 형상화한 LED등을 점등해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평창올림픽 조직위와 공식 후원사인 롯데백화점, 롯데면세점은 잠실 일대를 평창올림픽 홍보존으로 조성하고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롯데월드타워 전망대가 있는 117∼123층 부분에 총 2만6천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올림픽의 상징인 성화를 표현하면서 건물 외벽에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모습, '하나된 대한민국' 응원 문구와 스키·스케이트 등 경기 모습도 연출할 계획이다. 롯데와 조직위는 또 하루 12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롯데월드몰에 미디어샹들리에 등 각종 디스플레이 장치를 설치해 평창동계올림픽 포스터와 광고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전국 50여개 점포 내외부에 연말연시 이벤트 광고 대신…
[KJtimes=조상연 기자]증발한 바닷물이 분해돼 생긴 수소 원자가 우주를 떠돌면서 24만㎞ 이상의 먼 곳까지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 일본 연구팀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일본 교도통신은 일본 릿쿄(立敎)대학교 연구팀이 바다 증발 수분이 분해돼 생긴 수소 원자가 지구 직경의 20여배에 해당하는 거리에까지 이르고 있는 모습을 초소형 탐사선으로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팀은 8일자 미국 과학지에 논문을 발표했다. 지구 높은 곳의 대기에서는 수분이 자외선에 의해 분해돼 수소 원자가 된다고 한다. 따라서 태양계 밖의 행성에도 지구와 같은 환경이 갖춰진 곳이 있으면 수소 원자가 확산할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의 가메다 신고(亀田真吾) 릿쿄대 교수는 "행성에 생명의 토대가 되는 바다가 있는지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의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0.6% 증가해 7분기 연속 증가를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 예상치 0.4%를 웃도는 것이자 지난 11월 15일 발표된 잠정치 0.3%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블룸버그는 "1년 가까이 이어진 수출 회복에 힘입어 기업 이윤이 늘었고, 설비 투자도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일본은 1999년 2분기부터 2001년 1분기까지 8분기 연속 성장한 이후 최장 기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3분기 민간 소비는 전기 대비 0.5% 줄어 잠정치와 같았고, 기업 설비투자는 1.1% 올라 잠정치 0.2%를 크게 웃돌았다. 연율 환산으로는 2.5% 증가했다. 앞서 발표됐던 잠정치 1.4%보다 대폭 상향 조정된 수치다. 일본 내에서는 이러한 성장세를 외부 요인 덕택으로 분석했다. 요시마사 마루야마 SMBC닛코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일본 경제는 아직 내부 주도 성장으로 전환하지는 못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개선,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수출이 견인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KJtimes=장우호 기자]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 김길수)은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생명산업 과학기술대전’에 참가해 전시관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2017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농생명산업의 가치와 비전을 전파하고 기업의 R&D 성과를 선보이는 홍보와 네트워크의 장이다. 아워홈 식품연구원은 행사장 내 마련된 ‘식품기술관’에서 아워홈의 앞선 연구기술 및 주력 상품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워홈 식품연구원이 특허 출원한 실버푸드 연화 기술이 대중에게 처음으로 공개돼 시선을 끌었다. 지난해 7월부터 아워홈 식품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추진하는 고부가가치식품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고령자용 저작용이, 저작기능개선 식품 개발’ 연구를 진행해왔다. 이후 1년 3개월만에 육류와 떡, 견과류 3종의 물성을 조절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특히 이 가운데 육류와 떡류는 국내 최초로 효소를 활용한 선진 연화기술이 적용됐다. 행사장을 찾은 병원 및 실버타운 운영업체, 외식 브
[KJtimes=장우호 기자]신한은행은 지난 5일부터 이틀간 미얀마 양곤에서 현지 중앙은행 등 금융기관과 무역회사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입금융에 대한 교육과 협업과제를 논의하는 ‘2017 무역금융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현지 은행과 무역회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무역 트렌드와 외국환 법령 및 관리 체계, 무역금융 상품과 구조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미얀마 현지 중앙은행과 상공회의소, 금융기관과 함께 미얀마 수출입 금융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업 방안도 논의했다. 미얀마는 한반도의 3배가 넘는 국토에 천연가스 등 풍부한 지하자원과 노동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인도, 태국 등 대형시장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지리적 요충지로 2011년 미얀마 신정권이 출범하면서 대외 개방과 함께 환율제도 개혁, 외국인투자법 개정 등 일련의 제도 개혁에 나서면서 투자 여건이 빠르게 개선 중이다. 이에 미얀마 양곤 지점을 개점해 영업을 확대하고 있는 신한은행은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제도와 환율 정보 등을 주기적으로 제공하고 심화연수를 진행해 전문화된 무역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외국계
[KJtimes=장우호 기자]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지난 6일 필리핀 BDO Unibank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필리핀 현지 한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양질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필리핀 거주 한국인0 교민은 약 10여만명이다.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 수도 연간 150여만명에 달한다. 이날 KB국민은행에 따르면 BDO Unibank는 필리핀 내 1100여개 지점에서 3만1500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1위 은행이다. 현지 한국인 고객 응대를 위한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한국 기업 전담부서(Korea Desk)를 8년째 운영 중이다. 필리핀 현지 BDO Unibank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과 애드문도 소리아노(Edmundo Soriano) BDO Unibank 부행장 및 Korea Desk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한국인 고객 기반 유지 및 증대를 위한 양행간 상호지원 ▲출국전 고객 소개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양국간 밀착 서비스 제공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 고객 대상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상호 노하우 공유 등이다. 이날 이환주 KB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정부가 군함도와 관련 한반도 출신자에 대한 가혹한 강제노동 실태는 ‘없었다’고 주장하는 옛 섬 거주자 등의 이야기를 증언으로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함도는 한반도 강점기 해저탄광으로 징용돼 강제 노역에 시달렸던 조선인들의 한이 서린 나가사키에서 약 18㎞ 떨어진 섬 하시마(端島)를 말한다. 야구장 2개 크기의 이 섬에는 1916년 미쓰비시가 세운 일본 최초의 철근콘크리트 건물이 빽빽이 들어서 있으며 멀리서 보면 건물 모습이 마치 군함 같다고 해서 ‘군함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8일 교도통신은 복수의 일본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일본이 2019년께 군함도가 포함된 세계문화유산 소개시설을 도쿄도(東京都)에 설치, 관련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이와 관련 한국의 반발은 불가피할 것이며 역사인식을 둘러싼 한일 간의 대립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하며 이로 인해 긴박한 북한 정세에 대한 대응뿐 아니라 일본이 조기개최를 목표로 하는 한·중·일 정상회담의 일정 조정에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번 증언은 일본 거주자 분량뿐이어서 한국에 거주하는 당시 노동자 등의 증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