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브랜드업체들의 주가가 부진하지만 관광객 수는 7월을 저점으로 회복되고 있어 경쟁력 높은 대형업체인 아모레퍼시픽[090430]과 LG생활건강[051900] 등은 이번이 매수 기회라는 분석이 나왔다.1일 하이투자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으면서 중국의 한국 화장품 수입액이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업체인 코스맥스[192820]와 한국콜마[161890]의 주가가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비중확대가 유효하다고 조언했다.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7월 중국 화장품 총수입액은 2억56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56.4%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은 5900만 달러로 169% 늘었다”면서 “한국 화장품 수입액은 전체의 23.4%로 프랑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손 연구원은 “프
[KJtimes=김승훈 기자]최근 주가 하락에 따라 전반적으로 은행주의 배당과 평가가치 매력이 확대된 가운데 기초여건 개선 가능성이 큰 우리은행[000030]에 관심을 둬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1일 유안타증권은 이 같은 의견을 제시하면서 우리은행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1만4000원으로 유지했다.유안타증권은 은행주 하락 원인은 위안화 절하에서 촉발된 중국발 경기 둔화 우려 부각과 그에 따른 외국인 매도 때문이라며 실제로 KRX은행업지수는 위안화 절하가 단행된 지난 11일 이후 6.1% 떨어져 코스피 하락폭 3.3% 대비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적의 불확실성이었던 대손 비용의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우리은행 연체율은 0.75%로 2013년 말 1.14%, 지난해 말 0.88% 대비 하락 추세며 이는
[KJtimes=김승훈 기자]주택 신규 분양시장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일 NH투자증권은 주택 신규 분양시장에 대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놓고 건설업종 투자의견을 ‘긍정적’으로 유지했다. 그러면서 대림산업[000210], 대우건설[047040], 현대건설[000720] 등 3개 종목을 유망종목으로 제시했다.NH투자증권은 대형 건설사들의 경우 내년부터 본격적인 주택부문 매출과 이익 증가, 해외원가율 정상화 등의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하반기를 건설주의 매수 시기로 판단한다고 강조했다.강승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올해 주택 분양 물량은 지난해보다 94% 증가할 것”이라며 “6개 대형 건설사의 2017년 합산 주택 매출은 22조원으로 올해보다 64% 늘어나고 매출 비중은 37%로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강 연구원은 “대형 건설사의…
[kjtimes=최태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올해 하반기 은행권 공채 포문을 열었다. 채용 규모는 일반직 신입행원(L1) 350명 내외이며, 청년실업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이라는 범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우수 인력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지난해보다 60% 이상 채용 규모를 확대했다. KB국민은행은 다양한 인재들이 희망 직군에 맞춰 지원할 수 있도록 일반직 신입행원(L1) 채용, 현장 맞춤형 특성화고 인재 채용, 지방대학 우수 인력 채용 확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시간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다양한 인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취업문을 넓혔다. 획일화된 스펙 중심이 아니라 현장 맞춤형 인재 채용으로 지역을 잘 아는 인재를 선발해 지방대학 우수인력의 채용문을 확대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윤종규 은행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1일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한 종목으로는 코리안리[003690]와 한섬[020000] 등으로 나타났다.이날 KB투자증권은 코리안리의 목표주가를 종전의 1만6500원에서 1만75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전망치 상향을 감안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실적호조를 고려해 이 회사의 올해 순이익 전망을 2084억원으로 상향조정했다.유승창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코리안리의 7월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78.1% 증가한 230억원으로 우리의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이로써 7월까지의 누적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96.6% 늘어난 1646억원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유 연구원은 “여전히 해외 수재보험에서의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한 보험영업에서의 양호한 합산비율이 실적 호조를 견인한 가운데 부진했던 해외 수재가 큰 폭으로 증가한 점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오는 9월 주식시장의 장세를 어떻게 분석하고 있을까.31일, 대신증권은 9월에는 코스피가 8월 급락 장세에서 벗어나 안도 랠리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그러면서 다시 높아지고 있는 9월 미국 금리 인상 확률에 따라 급등한 주가의 되돌림이 9월 초에 나타날 수 있으나 8월 말부터 잇따라 발표된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조치가 한국을 비롯한 신흥국에 주는 긍정적 변화를 더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오승훈 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은 “9월 코스피는 1850∼198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측한다”며 “환율 측면에서 중국의 평가절하와 소비부진은 일본, 유로존으로 이어졌던 선진국 주도의 환율 전쟁에 강력한 견제구를 날리고 있으며 환율전쟁에 일방적으로 피해를 본 한국 등 신흥국에 나쁘지 않은 변화”라고 설명했다.오 팀장
[KJtimes=김승훈 기자]삼성전기[009150]에 대한 증권사들의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31일 하이투자증권은 삼성전기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16% 증가한 93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전략 고객사의 추세적 반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종전 목표주가 7만원은 유지했다.송은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부품가동률이 국내 전략 고객사의 물동량 증가로 당초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며 “중국과 북미 등 해외 거래선의 물동량도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송 연구원은 “기판(ACI) 부문은 특히 전략 고객사의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가 크게 늘어 6개월 만에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산되고 하반기 마진 축소 우려가 있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도 솔루션 비중 확대로 전분기와…
[KJtimes=김승훈 기자]대내외 악재에 시달리며 ‘급락장’을 연출했던 국내 주식시장에서 엔터테인먼트·미디어주가 선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선 이들 관련주들의 선방은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으로 조정 국면을 보이는 가운데사도 환율, 유가, 금리 등 매크로 변수와 비교적 무관하다는데 이유가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들어 코스피와 코스닥이 각각 4.56%, 5.12% 하락했다. 하지만 이들 관련주들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실제 이달 들어 28일까지 에스엠[041510]의 주가는 38.07% 올랐다. 에스엠에는 슈퍼주니어와 소녀시대 등이 소속되어 있다. 같은 기간 빅뱅의 소속사인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9.81% 상승했다. 아이유가 속한 로엔[016170]의 주가도 8.51% 뛰었다. 로엔은 특히 지난해…
[KJtimes=김승훈 기자]쿠쿠전자[192400]와 한라홀딩스[060980]의 목표주가가 상향조정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유진투자증권은 쿠쿠전자의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3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회사의 성장성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겸비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올해 예상 실적도 매출액 6758억원, 영업이익 1079억원으로 각각 19.2%, 37.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쿠쿠전자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40억원과 2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3%, 34.0% 증가했다. 윤혁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쿠쿠전자는 면세점 매출액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영향으로 소폭 역성장했음에도 직접 수출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0% 이상 증가하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8% 증가한 1698억원, 영업이
[KJtimes=김승훈 기자]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가 롯데그룹에 계열사 추가 상장을 독려하고 나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롯데그룹은 실무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본격 착수한 상태다. 28일 증권투자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와 순환출자 해소를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호텔롯데 외 비상장 계열사의 추가 상장이 필요한 입장이다. 시장에선 이미 공식화된 호텔롯데의 기업공개 이외에 세븐일레븐, 롯데리아, 롯데정보통신, 코리아세븐 등의 추가 기업공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시장에선 거래소 측도 기업공개(IPO) 시장의 ‘대어’ 유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롯데그룹의 상장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총 80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데 이중 상장사는 10%인 8개에 불과하다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시장이 최근 잇따른 악재로 짓눌린 모습을 보이면서 주가가 심하게 요동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의 심리는 어느 때보다 위축된 상태다. 이럴 때 투자전략은 향후 어떻게 세워야 할까. 27일 NH투자증권은 최근 전세계 증시의 동반 조정으로 코스피가 매력적인 가격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반등 장세에서 유망한 낙폭과대주를 선정해 제시했다.NH투자증권이 선정한 종목은 SK하이닉스[000660]와 SK텔레콤[017670], 하나금융지주[086790], 현대제철[004020], 삼성증권[016360], SKC[011790], 세아베스틸[001430], 한일시멘트[003300], 대한유화[006650], 케이씨텍[029460] 등이다. 김재은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실적의 성장성과 수익성, 잉여현금흐름 등을 평가하고 최근 하락률과 시장 소외 정도를 고려해 반등 가능성을 조사했다”며 “코스피 1894선은 12개
[KJtimes=김승훈 기자]베이직하우스[084870]에 대해 삼성증권이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하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7일 삼성증권은 베이직하우스에 대해 이 같은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그 이유로 중국사업 잠재력이 일단은 유효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베이직하우스의 연결기준 2분기 영업손익이 131억원의 적자를 냈고 3분기에도 100억원 전후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종전 2만3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내렸다.남옥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사모펀드의 베이직하우스 중국 부문 평가 추정액이 6000억원 전후였으며 이 사모펀드 평가에 비춰볼 때 현 베이직하우스 시가총액은 저평가돼 있다”며 “현재 주가는 2012년 저점 수준이어서 지금이 저점매수 기회일 수 있고 다만 4분기 실적반등 여부, 중국의 소비 경기 등에 대한 관찰이 필요
[kjtimes=임수찬 기자]포스코ICT는 27일 공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947억원 규모의 수하물처리시설 유지관리용역 계약을 맺었다.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8.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15년 9월1일부터2018년 8월 31일까지다.
[KJtimes=서민규 기자]“생체인증분야는 고가의 인식 장비 때문에 금융에서 상용화가 다소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스피커, 마이크, 터치패드 기능을 통해 안면, 음성, 지문, 서명 인증이 추가 장비 없이 가능해짐으로써 빠른 성장이 기대되며 적극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할 시점이다.”KB금융그룹이 생체인증기술을 KB금융 계열사에 소개하기 위한 ‘제2차 KB핀테크 Day’ 행사를 개최, 업계 안팎의 시선을 끌었다.26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KB핀테크HUB센터가 지난 5개월간 접수한 생체인증 기술을 중심으로 금융권에선 처음으로 부스 시연을 겸한 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선 특히 정맥, 홍채, 지문, 안면, 음성, 서명 등 6개 생체인증 분야 10개 업체가 참여, 기술소개와 질의응답 및 시연을 통해…
[KJtimes=김승훈 기자]전통적인 제약업종보다 바이오 업종에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26일 동부증권은 이 같은 분석을 내놓고 신약개발 경쟁력이 부각되는 종목의 주가 상승 탄력이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업종 내 한미약품[128940]을 최선호주로, 녹십자[006280]를 차선호주로 각각 추천했다.정보라 동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헬스케어 주가 상승을 이끈 동력은 제약시장 성장보다 신약개발과 기술이전, 인수합병(MA) 등의 요인이며 전통적인 제약업종보다는 바이오 업종을 선호한다”며 “다국적 제약사들은 여전히 혁신 신약과 바이오 의약품이 필요하고 선진국 동등생물의약품(바이오시밀러)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방될 시기도 멀지 않았다”고 분석했다.정 연구원은 “당분간 글로벌 제약산업 내 MA와 신약 라이센싱이 계속될 것이며 이로 인한 연구개발(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