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삼성과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은 26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이하 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 및 디지털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참여한 4개 은행은 각 5억원씩 총 20억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SSAFY 협력 NGO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금액은 SSAFY에 입과한 청년들이 1년간의 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 하나은행 이승열 은행장, 우리은행 이원덕 은행장,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 아이들과미래재단 이훈규 이사장이 참석했다. 2018년 말 SSAFY 프로그램이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SSAFY에서 ‘실전형’ SW 개발자로 성장한 수료생 4,000여명이 1,000여개의 국내외 기업에 취업해 활약하면서, SSAFY는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며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는 대표적인 SW 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선형 경제’에서 벗어나 재사용, 재활용을 통해 자원을 순환시키는 것을 뜻한다. 정부에서도 순환경제 활성화를 통한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는 등 순환경제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순환경제에 일찍이 동참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에스티젠바이오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6월부터 지역 사회와 함께 시행 중인 자연순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위치한 인천광역시 연수구청에서 우유팩(일반팩/멸균팩으로 구분되지만, 표기의 편의를 위해서 이하 우유팩으로 통칭한다) 교환 사업을 시행하고 있고, 에스티젠바이오 직원들이 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온 것이다. 우유팩 분리배출 활동의 시작은 소소했다. 사업개발실 사업2팀의 김수미 주임이 사내에서 일반쓰레기와 함께 버려지는 우유팩을 동료들과 함께 모아 보자는 제안으로 처음 시작하게 됐다. 김 주임은 “우연한 계기로 우유팩이 재활용되지 못하고 버려질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당연히 분리배출하면 재활용이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경우에 따라서 자체적으로…
[KJtimes=김봄내 기자] 뜨거운 뙤약볕을 벗어나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지는 계절이다. 숙소와 교통편 예약, 맛집 탐색을 마쳤다고 휴가 준비가 끝난 것은 아니다. 이 여름을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준비물이 필요하다. 연인과 보내는 시간이 더 특별해지는 아이템을 찾고 있다면 주목해 보자. 낯선 풍경에서는 익숙했던 연인에게서 다른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새로운 분위기에서 로맨틱한 상황을 맞닥뜨릴 가능성도 커진다. 여름휴가 시즌이면 콘돔 판매량이 급증하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해외여행을 가기 전 미리 콘돔을 챙기도록 권한다. 여행지에서 품질이 보장되지 않은 제품을 사용하다 돌이키기 힘든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서다. 우리나라에서 콘돔은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기능성, 안전성을 중심으로 꼼꼼히 검증받은 제품만을 허가한다. 콘돔은 피임 목적뿐 아니라 성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율적인 도구이다. 안전한 성생활을 지향한다면 콘돔을 가까이 둬야할 생활필수품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당연하다. 최근엔 기능적 측면 밖의 가치까지 더한 콘돔 브랜드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컴포터블 섹슈얼 브랜드 윙크가 대표적이다. 윙크는 서로를 배려하는 연인들을 위해 성분부터 형태까지 꼼꼼히
[KJtimes=김지아 기자] 법무부가 23일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사모펀드 엘리엇이 대한민국 정부를 상대로 지난 2018년에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일명 '엘리엇 사건'의 중재판정이 선고됐다고 알렸다. 지난 2018년 7월12일 엘리엇은 구 삼성물산의 주주로서, 복지부 관계자 등이 부정한 방법으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에 찬성하도록 해, 삼성물산 주식 가치 하락으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중재판정부는 관할 성립 여부와 한-미 FTA(이하 협정) 위반 여부 등에 대한 엘리엇 측 주장을 일부 받아들여, 우리 정부 측에 미화 5358만6931달러(한화 약 690억원)의 손해배상을 명했다. ◆ISDS "대한민국 정부가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약 1300억원 지급해야" 판결 법무부는 "결론적으로 엘리엇 측 최초 청구금액 7.7억 달러(한화 약 9917억원) 중 배상원금 기준으로 약 7%가 인용된 것"이라고 전했다. 배상금의 환율은 6월20일 기준 1달러당 1288원이다. 법무부에 따르면, 구체적으로 중재판정부는 주요 쟁점에 대해 '관할 항변 – 행위의 국가귀속' 부분에서는 "복지부 관계자 등이 국민연금
[KJtimes=김지아 기자] "경영의 핵심은 내부통제와 혁신이다. 일련의 조직내부의 부패 및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가치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지난 21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관에서 그랜드코리아레저(사장 김영산, 이하 GKL)과 공동주최로 '내부통제제도 및 내부회계 관리제도 통합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부통제'란 영업의 효율성, 재무보고의 신뢰성, 법규 및 규정 준수 등 조직목표의 효과적 달성을 위해 조직 자체적으로 제정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이행해야 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최근 대규모 횡령 등 각종 사건사고가 잇따르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한 내부통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진행된 합동 세미나는 레저산업 기관 특성에 맞는 내부통제 강화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서, 양 기관 임직원 200여명이 참여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첫 세션에서는 '내부통제 필요성과 방법론'을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강연을 맡은 윤용희 변호사는 최근 내부통제 관점에 맞춰 "준법 리스크뿐 아니라 ESG리스크까지 감안한 경영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장홍석 회계사가 "성공적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2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다리건강 동행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은 정맥순환장애 증상개선제 센시아 브랜드를 통해 다리가 붓고 아픈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친구, 가족과 함께 푸른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을 방문해 싱그러운 여름 정취를 즐겼으며, 다양한 품종의 보랏빛 수국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원예 클래스, 정맥순환장애 및 여성 갱년기에 대한 정보 전달, 퀴즈, 레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동행캠페인에 참여한 한 모녀 참가자는 "딸과 단 둘이 시간을 내어 나들이를 나오기가 쉽지 않은데, 오랜만에 예쁜 자연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함께 걸으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딸이 관심이 많았던 다리 건강과 관련된 정맥순환장애와 내 또래 여성들의 고민인 여성갱년기 증상에 대한 건강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단순한 증상으로 여겨 관리하지 않고 방치함으로써 하지정맥류 등
[KJtimes=김봄내 기자]오비맥주(대표 배하준) 한맥이 유명 베이커리 카페 '테디뵈르하우스(Teddy Beurre House)'와 협업해 한맥의 부드러움을 살린 이색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이번 협업은 극강의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한맥의 강점을 살려, 맥주와 베이커리의 만남이라는 색다른 조합으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테디뵈르하우스'는 서울 삼각지에 위치한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카페로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디저트 맛집으로 각광받고 있다. 한맥과 테디뵈르하우스가 공동 개발한 한정 메뉴는 '한맥 쌀 크로핀'과 '한맥 소르베 배 진저 에이드'2종이다. '한맥 쌀 크로핀'은 100% 고품질 국산 쌀을 함유한 한맥에서 착안한 메뉴다. 빵 속은 쌀가루로 만든 크림과 한맥으로 만든 맥주 젤리로 가득 채워져 부드러운 식감은 물론 씹는 재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크로핀 상단부에는 한맥의 부드러움을 상징하는 머랭과 고소한 쌀 크로칸트를 듬뿍 올렸다. '한맥 소르베 배 진저 에이드'는 청량하고 시원한 배 진저 에이드에 한맥으로 만든 소르베를 올려 목 넘김이 부드러운 한맥을 표현했다. 특별 제작한 한맥 전용잔에 생맥주와 같은 비주얼로
[KJtimes=김봄내 기자]동국제강그룹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대표이사 최삼영)이 출범 후 첫 번째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대졸 신입 △주니어사원 △경력사원을 두 자릿수 규모로 모집한다. ‘주니어사원’ 채용은 동국제강만의 인재 선발 재도로, 4학년 1학기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한 일반 기업 인턴 제도와 달리 졸업과 동시에 100% 채용이 보장되며, 월 4회 출근 일자를 지정해 출근하며 매달 소정의 학업비를 지원한다. 대졸 신입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기획·인사·총무/홍보·ESG 기획관리·봉강영업·형강영업·후판유통영업·후판실수요영업 8개 분야를 채용한다. 인천사업장은 인사행정·보건 2개 분야를 모집한다. 포항사업장은 인사총무·안전·연구지원 3개 분야서 인재를 구하고 있다. 당진사업장은 생산 분야서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재학생 주니어사원은 서울 본사에서 마케팅·자금운용/조달·회계/공시 3개 직무를 모집한다. 인천사업장에서 생산·품질 2개 분야, 포항사업장에서 제강생산·형강생산 2개 분야 인재를 채용한다. 경력사원 모집 직무는 '안전'이며, 인천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전형은 지원서 접수 및 온라인 PI검사 → 서류전형 → 1Day면접 →…
[KJtimes=김봄내 기자]포스코가 19일, 22일 양일간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이하 통신3사)와 합동으로 재난 대비 휴대전화 통신망 복구 비상훈련과 통신시설 점검을 수행했다. 포항제철소에서 실시한 비상훈련에서는 포스코 디지털혁신실, SKT 대구Access Infra팀, KT 대구액세스운영센터, LG U+ 경북인프라담당에서 참여하여 유기적인 대응 훈련을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냉천이 범람하면서 전역이 침수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다. 비상 대응을 위해 신속한 소통이 필요했지만 정전 및 통신장치 침수로 인한 휴대전화를 통한 연락에 어려움이 있었다. 포스코는 19일에 태풍에 의해 휴대전화 불통 상황을 가정한 긴급지원 요청 메시지를 통신 3사에 보내고, 통신3사는 이동식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발전기를 가동해 신속히 핵심지역에 전원을 복구하는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22일에는 포스코와 통신3사는 합동 점검을 통해 침수에 취약한 통신 장비를 안전한 위치로 이전하여 재설치하는 등 환경 개선을 실시했다. 이어서 포항제철소가 냉천 범람 피해를 입었을 때 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준 통신3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훈련을 주관한…
[KJtimes=김봄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와 LG전자노동조합이 뜻을 모아 국내·외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LG전자 임직원들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은 22일 서울 강동구 대한사회복지회 암사재활원을 찾아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LG전자노동조합 하영규 위원장 등이 이날 봉사에 함께하며 온정을 나눴다. LG전자와 LG전자노동조합은 무더위에 아이들이 시원하고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암사재활원에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를 기부했다. 또 발달장애 아동·청소년 눈높이에 맞춰 안전한 냉장고 사용법도 교육했다. 이번 교육은 발달장애 아동·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기 위해 LG전자가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가전학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LG전자는 가전학교 프로젝트를 위해 ▲가전제품의 원리와 생활지식을 설명하는 이야기책과 ▲간편 사용설명서로 구성된 '쉬운 글 도서'를 별도 제작해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고객센터 등을 통해 쉬운 글 도서를 무상 배포하고 있다. 또 LG전자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의 교육과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만성통증완화…
[KJtimes=김봄내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 이하 ‘한난’)는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로드맵’의 주요내용을 반영해, 전국 열원·열수송관 공사 현장소장을 대상으로 ‘시공사 대상 건설공사 위험성평가 교육’(이하 ‘교육’)을 6월 21~22일 이틀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장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현을 위해 시행된 이번 교육은 작업자가 스스로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는 위험성평가를 중심으로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지원, 중대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되었다. 양질의 교육 제공을 위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업으로 안전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개요 △위험성평가 도입 배경 △위험성평가 기법 및 작성방법 △위험성평가 중점관리사항 △건설현장 사고사례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특히, 위험성평가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는 현장소장을 위해 한난이 직접 제작한 ‘한난형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제공을 통한 실습형 교육 진행으로 이해력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했다. 정용기 한난 사장은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최우선 가치로, 중대재해 감축은 유해ㆍ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위험성평가
[KJtimes=김지아 기자] HD현대중공업이 ''낙하산 인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 같은 논란이 벌어진 대상은 최근 HD현대중공업이 진행하고 있는 조선업 기술 인력 1000명 양성을 목표로 한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에서 였다. HD현대중공업은 '제1기 전문테크니션 육성 과정'을 진행했으며, 특히 스마트선박 기술 직종 수료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교육생들에게 HD현대중공업 생산기술직으로 채용하는 특전을 제공하기로 했다.당시 육성과정 1기에서는 △스마트선박 기술 70명(선체조립 51명·선박배관 19명) △스마트선박 전기 17명 △스마트선박 기계 13명 등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 중 4명이 정규직 전환 조건부 계약직(1년)으로 선발됐다. ◆ "면접에서 오고가는 인맥조사" 당연한 관행? '낙하산 논란'의 골자는 이렇다. 1기 교육생들 가운데 최종적으로 면접을 보던 4명 가운데 임 모 교육생이 면접 당시 "계열사 O 사장이 삼촌"이라는 대화를 면접관과 나눴고, 결과적으로 유일하게 채용된 1인이 됐다는 주장이다. 중공업 관련 커뮤니티에 어렵게 글을 올린 제보자는 "교육을 받으면서 현대중공업이라는 대기업에 채용되고 싶었고,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 하지만 결국 '
[KJtimes=김봄내 기자]효성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효성벤처스㈜가 인공지능(AI) 강소기업에 투자하며 미래 시장 공략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에 나선다. 효성벤처스는 국내 AI 분야와 배터리 분야의 강소기업인 ㈜페르소나AI와 ㈜배터와이 2곳에 각각 20억원씩 투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섬유, 화학, 중공업, 신소재 등 글로벌 제조 시장에서 No.1 기술을 확보해 온 효성이 제조 부문을 넘어 AI 등 미래 첨단 시장으로 확장해 나가야 한다는 미래 신사업 육성 전략에 따른 것이다. 효성벤처스가 투자한 페르소나AI는 한국 최초 클라우드 기반 대화형 AI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로 무인으로 전화를 받고 채팅을 하는 콜봇, 챗봇 등의 AI컨택센터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향후 효성ITX와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배터와이는 전기차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배터리 진단 시스템)를 통해 데이터를 취득하고,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하여 실시간으로 배터리의 셀 단위 상태 정보를 제공하고 배터리 생애 전주기를 진단하는 서비스(BaaS: Battery as a Service)
[KJtimes=김지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이하 복지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이하 관광공사)와 함께 코로나 최전선에서 헌신한 보건의료인 4000여명이 웰니스관광으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웰니스관광 체험 지원사업'은 코로나19 현장 대응 인력을 대상으로 전국의 '추천 웰니스 관광지' 28개소에서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4099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의 '웰니스 관광지' 재방문 의향은 98.2%에 달했다. 또한 참가자 1인당 평균 17만원을 추가로 지출해 참여자의 치유뿐만 아니라 국내 웰니스 관광지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전국서 다양한 일정으로 '숲, 치유 요가, 다도, 명상, 건강 식단' 등 체험 지난 6월 1일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돼 각 분야가 일상을 되찾아가고 있는 가운데, 보건의료인, 방역인력은 아직도 선별진료소와 자동차 이동형 선별진료소 등에서 방역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은 참가자들이 여전히 현장에서 종사하고 있는 점을 고
[kjtimes=견재수 기자] 국내 의료용 마약류 처방과 사용량이 늘고 있지만 식약처가 추진하고 있는 마약류 수거와 폐기 사업 실적은 부진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식약처는 가정에서 사용하고 남은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 및 불법 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지정 약국에서 수거‧폐기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지만, 참여하고 있는 약국들 가운데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춘숙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용인시병)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제출 받은 '2022년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의료용 마약류 사용량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에 비해 식약처가 추진한 마약류 수거·폐기 사업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1884만 명(중복 제외)으로, 국민 약 2.7명 중 1명이 처방을 받았다고 할 수 있다. 또 지난 2019년부터 꾸준히 증가해 처방 건수는 약 1억 건, 처방량은 18.3억 개를 기록했다. 식약처는 지난해 '가정 내 마약류 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시작해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모두 9024개, 555kg의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