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봄내 기자]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이 필로폰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전날 오후 11시께 남 지사의 첫째 아들 남모(26)씨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남씨는 경찰 조사에서 16일 오후 집에서 필로폰을 한 차례 투약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이 남씨의 소변을 간이검사한 결과 필로폰 양성반응이 확인됐다. 경찰은 남씨의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남씨의 집에서 필로폰 2g을 발견해 압수했다. 남씨는 13일께 중국에서 필로폰 4g을 구매했고, 1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때 속옷 안에 숨겨 밀반입했다고 진술했다. 필로폰은 약 0.03g씩 투약하므로, 4g은 130여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 남씨는 입국한 날 즉석만남 채팅앱으로 함께 필로폰을 투약할 여성을 물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밀반입된 필로폰 4g 중 나머지 약 2g을 남씨가 혼자 투약했는지, 그가 이전에도 마약에 손댄 적 있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현재 독일 출장 중인 남 지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군 복무 중 후임
[KJtimes=장우호 기자]바쁜 일상에서 인공지능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발급을 알려주고 에너지 절감 방법까지 제시해준다면 어떨까?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박정호)은 바쁜 현대인의 짐을 덜고자 국내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 90% 이상을 발급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대표이사 최병인)와 협력키로 했다. 18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양사는 음성인식 AI기기 ‘누구’와 스마트홈 앱을 통해 아파트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키로 합의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이지스의 관리비청구시스템 간 연동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며 아파트 입주민들은 ‘누구’에 “아리아, 이번 달 관리비가 얼마지?”라는 간단한 질문 만으로 관리비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누구’에서 보내는 알림을 통해 관리비 청구를 손쉽게 알 수 있으며 SK텔레콤의 스마트홈 앱을 통해서도 월별 관리비를 확인하거나 푸시 팝업 형태로 고지서 청구 소식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오는 2018년 1분기 내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에 나선다. 자동이체 미신청 입주자를 위해 앱과 음성으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게 할 계획이며 관리비 총액 확인 외에도 항목별 사용 데이터를 분석해 에너지 절감 방안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의 내달 총선 진행 방침에 비판론이 제기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요미우리신문 보도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달 22일 총선을 치르기로 방침을 정했다. 연립여당 공명당의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대표와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二階俊博) 간사장에게 임시국회 소집일인 오는 28일 중의원 해산을 선언한 뒤 다음달 10일 중의원 선거 공고를 내고 같은 달 22일 투개표를 실시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아베 총리는 야마구치 공명당 대표와 이날 다시 회담을 하고 조기 총선 실시 방침을 재차 확인할 방침이다. 이어 18~22일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뒤 귀국해 총선 실시 여부와 일정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달 초 개각 이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지통신의 지난 8~11일 여론조사에서는 지지율이 전달보다 5.2%포인트 증가한 41.8%를 기록해 3개월만에 40%대로 올라섰다. 아베 총리는 17일 밤 자민당의 시오노야 류(鹽谷立) 선거대책위원장과 만나 고이케 신당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 전열이 갖추게 될 것이라며 고이케 신당이 자리를 잡기…
[KJtimes=유병철 기자] 콘래드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는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풍성한 제스트를 즐길 수 있는 ‘제스트 골든위크’ 프로모션을 10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콘래드 서울은 매주 월요일 점심, 저녁 모두 동일한 가격에 제스트 뷔페를 즐길 수 있는 ‘올 데이 제스트 데이’에 대한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자 10월 황금연휴 기간 동안 동일한 혜택을 연장해 ‘제스트 골든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더불어 제스트에서 진행 중인 기부 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더욱 따뜻한 한가위를 즐겨보자. 제스트는 국제 구호 개발 NGO 월드비전(World Vision)과 협약을 맺고 기부 캠페인 ’제스트 나눔의 수요일’을 진행 중이다. 제스트 매장 입구에 비치된 월드비전 나눔 단말기에 카드 터치를 통해 5000원을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탄자니아 움브가 지역의 식수위생사업과 교육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 2층에 자리한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에서는 최고급 식재료를 이용한 세계 여러 나라의 풍미와 진미가 담긴 음식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최고의 신선도와 식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테이블 34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의 스카이 라운지에서는 주말에만 운영하던 브런치를 연휴 기간 내 만날 수 있도록 ‘브런치 위크’를 10월 연휴 기간 동안에만 한정적으로 진행한다. 먼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테이블 34에서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프렌치 브런치 ÔBrunch(오브런치)를 선보인다. 오브런치는 불어로 ‘높은’ 또는 ‘고급’이라는 뜻을 지닌 ‘Haute’에서 영감을 받아, 최상의 식자재를 이용해 호텔 최고층에서 최고급의 브런치를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오브런치는 프렌치 스타일로 구성한 고급 에피타이저 및 디저트 뷔페 섹션 외에, 이번 추석 브런치 위크를 위해 브르타뉴 지역을 모티브로 구성한 5가지의 코스 메뉴를 셰프가 직접 테이블까지 서빙한다. 프랑스 북서부에 위치한 브르타뉴에서는 메밀을 주식으로 먹으며, 해안 지방에 위치해 해산물이 유명하다. 해산물을 이용한 셰프 추천 에피타이저부터 커리플라워 수프와 프레골라, 가리비와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메밀 리조또, 무화과 소르베, 흑마늘 소스를 곁들인 최고급 꽃등심 구이까지 코스로 만나볼 수 있다. 준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4개 레스토랑에서 풍성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 특선 메뉴를 선보인다. 일식당 모모야마에서는 가을 버섯의 향을 살린 코스 메뉴를 맛볼 수 있다. 계절감을 살린 전채와 모둠 생선회부터 짭짤한 감칠맛이 일품인 참치내장젓갈 슈토를 발라 구운 청어 구이, 깨두부 유바 말이 튀김과 갈치 튀김 등 다채로운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새콤달콤한 캐비아 바닷가재 초회 또는 송이, 표고 등 다채로운 버섯을 즐길 수 있는 버섯 스끼야끼 중 한 가지, 가을 버섯 덮밥 또는 문어 솥밥 중 한 가지를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알차다.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11월 30일까지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아노 셰프의 특선 파스타를 선보인다. 최상급 유기농 파스타에 ‘땅 속의 다이아몬드’ 트러플, 표고버섯, 페페론치노를 곁들여 맛과 건강을 모두 살렸다. 한식당 무궁화에서는 9월 30일까지 ‘9월의 오찬 상차림’ 메뉴를 운영한다. 향긋한 가을 내음을 담은 산해진미 전채, 천덕상 조리장 특제 소스로 매콤한 감칠맛을 살린 제주 은갈치 조림과 자연송이를 듬뿍 올린 송이밥 등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도시바 채권단이 “도시바는 못믿겠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그 이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아사히신문 등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도시바(東芝)가 미국 펀드 베인캐피털과 SK하이닉스가 참여한 한미일연합에 오는 20일 도시바메모리를 매각하는 계약을 하겠다고 채권은행단을 설득했는데 도시바는 대출 부실화를 우려하는 채권은행단을 달래고자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은행단에서는 “도시바는 못 믿겠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은행은 이처럼 채권은행단이 의심의 눈길을 거두지 않는 것은 그동안 도시바 이사회가 거의 매주 열렸지만 엎치락뒤치락 해 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실 지난 8월 31일 이사회 전까지는 도시바의 협업 상대인 미국 웨스턴디지털(WD)이 주도하는 신(新)미일연합과 계약하겠다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이후 한미일연합이 새로운 제안을 했다며 결정을 보류했다. 이사회는 이달 6일과 13일에도 열렸다. 그러나 최종 결정은 하지 않았고 오히려 13일에는 최유력 후보를 그전까지 유력했던 WD 진영을 제치고 한미일연합으로 바꾸는 노선전환을 택했다. 또한 도시바는 14일 채권은행단에 20일 한미일연
[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열도가 경악했다. 15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홋카이도(北海道) 상공을 통과한데 따른 것이다. 북한의 이런 잇따른 도발에 대해 “절대로 용인 못한다”며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졌다. 특히 미사일이 상공을 지난 홋카이도에선 현재까지 피해상황이 확인되지 않았지만 주민 사이에서 혼란과 공포가 컸다. 현지에서는 호외가 발행되기도 했다. 일부 주민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은 자신들 국가만 생각한다”, “해상 선박에서 대기하다 보면 제대로 대응할 수 없다”, “가족과 함께 상황이 안정되기까지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이번 북한의 도발에서 눈에 띄는 것은 일본 정부의 대응이 신속하게 이뤄졌다는 점이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지한 일본 정부는 확인 직후 관련 소식을 ‘국민 보호에 관한 정보’로 알리고 미사일이 통과한 홋카이도(北海道) 등 12곳에는 대피를 당부했다. 공영방송 NHK는 보도를 통해 이날 오전 7시께부터 전국순간경보시스템(J얼럿) 등을 통해 전달된 정보를 전하고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실과 일본 정부의 대응 등을 빠르게 전했다. 일본 정부가 밝힌 북한 미사일 발사 시간은 3분 전인 오전 6시 57분이었다. 국
[KJtimes=유병철 기자] 추석을 앞두고 특급호텔들이 추석선물세트를 선보이며 한가위 마케팅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기 선물인 한우 선물세트를 비롯해 굴비, 자연산 송이, 침구 세트, 커피 세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호텔선물세트는 가격대가 다양하고 엄선된 재료를 사용하는 데다 포장이 고급스러워 소리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 =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은 다양한 구성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명품 육류세트의 경우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인 국내산 한우 1++ 등급으로 구성된 명품 한우 세트와 호주 고급 청정우로 구성된 등심 스테이크, 그리고 실속 있는 갈비 세트 등이 고급 와인과 함께 구성되어 더욱 풍성한 선물을 준비할 수 있다. 신선한 국내산 게만을 선별하여 호텔 셰프가 직접 담근 특선 앰배서더 간장 게장은 각종 한방 재료로 정성껏 달인 간장과 2번의 숙성과정을 거쳐 짜지 않고 꽃게 본연의 깊은 맛을 낸다. 노르웨이산 훈제 연어세트는 화이트 와인과 호스 래디시 소스, 케이퍼가 함께 준비된다. 특히, 연어의 경우 전통적인 염지 방식으로 소금간을 하고 강원도산 참나무를 사용해 훈연하
[kjtimes=견재수 기자] 현대캐피탈이 중고차 제휴업체들에게 법정 대행수수료(5%)외 별도의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칼날이 중고차할부금융을 취급하는 캐피탈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큰 파장이 예상된다. 앞서 현대캐피탈은 지난 6월 중고차 시장 신뢰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전국 41개 중고차 매매상사와 상생협약을 맺었기도 했는데, 이번 사건이 알려지면서 상생이라는 내용에 물음표가 달리는 형국이 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캐피탈은 중고차 매매상에게 제공하는 모집 중개수수료의 상한선(5~2%)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캐피탈사는 중고차 할부 총금액에 따라 모집 중개수수료를 제공하는데, 현대캐피탈은 법정 상한선을 넘어 불법으로 2%가량 추가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중고차매매업체 대표들을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다 이들이 현대캐피탈로부터 수수료상한선 외에 추가 리베이트를 제공받았다는 내용을 실토해 덜미를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 대부분은 이용할 때 금융회사를 직접 선택하기보다 중고차업체나 딜러의 알선을 통해서 중고차할부금융 상품을…
[KJtimes=박선우 기자]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이 건강하고 행복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인류의 건강과 복지향상에 이바지하는 헬스케어 기업답게 임직원들의 건강 챙기기에 적극적이다. 최근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제약 본관 1층 휴게공간이었던 쉼터를 대대적으로 새로 단장해 브런치 카페 ‘오딘(Odin)’을 열었다. 카페명 오딘은 북유럽 신화 내 모든 신의 아버지이자 천지와 인간의 창조자로 신족의 최고신의 이름을 딴 것으로, 정성을 담은 음식과 최고의 서비스로 임직원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최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오딘은 면적 265m2(약 80평) 규모로 총8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다. 전문 요리사가 음식과 커피, 음료 등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식사는 조식, 브런치, 디너타임에 할 수 있으며, 음료는 운영시간 동안 지속 이용 가능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임직원의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건강한 일터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건강한 일터 만들기는 정기적인 건강검진 외 간이 검사 및 건강상담을 통해 임직원 자신의 건강 위험신호를 알게 함으로써 자가건강관리 능
[KJtimes=권찬숙 기자]“오타니가 시즌을 마친 뒤 오른쪽 발목 수술을 받기로 했다. 완치까지 2∼3개월이 소요돼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불참이 확실해졌다.” 15일 일본 스포츠 매체 ‘스포츠호치’는 일본의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3·닛폰햄 파이터스)를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에서 볼 수 없게 됐다고 보도하면서 이 같은 이유를 전했다. 스포츠호치 보도에 따르면 오타니는 올 시즌 내내 발목 통증으로 고생했으며 검사 결과 오른쪽 발목 삼각 골에 골극(가시 같은 모양으로 뼈가 튀어나온 것)이 확인됐다. 골극으로 인한 발목 통증 탓에 그는 올해 초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불참했다. 스포츠호치는 투·타 모두 능한 오타니는 올 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메이저리그 이적이 확실시되고 있으며 오타니가 발목 부상 재발 위험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해 올 시즌이 끝난 뒤 극골 제거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타니의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일본 야구팬들은 오는 11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대회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은 한국, 일본, 대만이 젊은 선수들에게
[KJtimes=권찬숙 기자]일본의 안전자산인 엔화 가치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는 분위기다. 이번 엔화 가치 급등은 북한이 15일 오전 일본 홋카이도(北海道) 지역을 가로질러 태평양 방향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실제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7시 2분 전날 종가보다 0.62% 떨어진 달러당 109.56엔에 거래되고 있다. 엔화 환율이 내렸다는 것은 엔화 가치가 그만큼 강세를 띠고 있다는 의미다. 최근 며칠 새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감이 누그러지면서 엔화 환율은 전날 밤 달러당 111.04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라나 이날 일본 NHK 방송의 북한 미사일 관련 보도가 나온 직후 109엔대 중반까지 추락했다. 한편 또 다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뛰어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이날 0.24% 오른 온스당 1천333.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Jtimes=김봄내 기자]4·13 총선 과정에서 학력을 속여 알린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당선무효형의 벌금형을 받았던 자유한국당 이철규(동해·삼척) 의원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6부(정선재 부장판사)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선거법상 당선무효 기준은 벌금 100만원 이상이어서 이 형량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유지한다. 이 의원은 경기도 성남에서 S고등학교를 다닌 사실이 없고, 정상적으로 졸업을 인정받은 사실이 없는데도, 예비후보 등록 후인 2015년 12월 28일 공식 블로그 게시판에 'S고교 졸업'이라고 게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총선을 앞둔 지난해 3월 7일과 4월 8일 언론 인터뷰와 후보자 방송토론회에서 'S고등학교를 2년간 다니고 학교에서 졸업을 인정받았다'는 취지로 말해 당선을 목적으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도 받는다. 1심은 "피고인이 담임교사나 고교 동창 등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기억력의 한계로 보기 어렵고, 생활기록부와 졸업증명서도 허위"라며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검사가 제출한 증거들만으로는 공소
[KJtimes=김봄내 기자]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 고객의 절반이 기존 노트 시리즈 고객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SK텔레콤이 공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갤럭시노트8 구입을 예약한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노트5 등 기존 노트 시리즈 이용 고객이 48%였다. 연령대로는 30대 고객이 40%로 가장 많았다. 저장 용량 64GB과 256GB 가운데 256GB 모델을 택한 고객이 57%로 절반을 넘었고,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미드나잇 블랙으로 49%를 차지했다. 예약 고객의 52%는 SK텔레콤의 새로운 통신비 할인 프로그램 '척척할인'에 가입했다. 이 서비스는 별도 이용료 없이 11번가와 SK주유소에서 결제만 해도 통신비가 자동으로 할인된다. 갤노트8은 예약판매(7∼14일)를 마치고 15일부터 예약 구매자를 대상으로 사전 개통에 들어간다.…